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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2▲ 현대로템이 제작한 우즈베키스탄 고속차량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2025년 12월10일(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항에서 ‘우즈벡 고속차량 초도 편성 출항식’을 진행했다. 국산 고속철도차량의 첫 해외 수출로 기록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고속차량이 조기(早期)에 출고됐다.행사에는 잠쉬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Jamshid Abdukhakimovich KHODJAEV) 우즈벡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우즈벡과 대한민국 주요 정관계 인사들, 현대로템 임직원 등이 자리했다.김정훈 현대로템 레일솔루션사업본부장(전무)은 기념사에서 “오늘 출항식은 국내에서 축적해 온 고속차량 기술 역량을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며 “우즈베키스탄 고속차량은 양국의 협력과 우정을 상징하는 결과물이다”고 강조했다.현대로템이 현지에 공급하는 우즈벡 고속차량은 총 42량(편성당 7량) 구성이다. 현지 맞춤형으로 궤도 폭이 넓은 광궤용 대차가 들어가는 이 차량은 사막 기후의 높은 고온과 모래 바람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내는 방진 설계가 적용됐다.총 1286킬로미터(km)에 달하는 현지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만큼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 해외에 수출되는 국산 고속차량임에도 조기 출고가 가능했던 것은 30년 넘게 쌓아 올린 경험이 자리한다.최초의 국산 고속차량인 KTX-산천부터 2024년 영업 운행을 시작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KTX-청룡(EMU-320)에 이르기까지 국가 핵심기술이 적용된 고속차량을 양산하고 있다. 2025년 국책 연구과제인 차세대 고속차량 EMU-370 개발까지 완료됐다.우즈벡 고속차량이 국내에서 2021년부터 영업 운행 중인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KTX-이음(EMU-260)을 기반으로 한 차량인 것도 조기 출고에 한몫했다.현대로템은 설계부터 구매, 생산 등 전과정에서 KTX-이음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벡 고속차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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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2▲ 현대로템, 페루와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공급 총괄 합의 체결(오른쪽부터 호르헤 자파타 페루 조병창 대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에르네스토 알바레스 페루 국무총리, 페르난도 로스피글리오시 페루 국회의장,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세사르 디아스 페루 국방부장관, 세사르 브리세뇨 페루 육군 총사령관, 오스왈도 까예 따예도 페루 육군 총참모총장, 호르헤 아레발로 페루 육군 군수사령관,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김태곤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2025년 12월9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및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과 K2 전차 및 K808 차륜형장갑차 공급에 대한 총괄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추후 체결될 이행 계약을 통해 페루에 K2 전차 54대 및 K808 차륜형장갑차 141대를 공급한다. 페루는 국가 안보와 국방 기술 강화를 위한 군 현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합의서에는 2024년 체결된 지상장비 협력 총괄 협약에 이어 품목·물량·예산 등 사업의 핵심 사항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향후 실제 사업 착수를 위한 후속 이행 계약이 조속히 체결될 예정이다.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페루의 국가 경제와 방산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페루 측과 함께 조립공장을 구축하고 생산 공정 일부를 현지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로 페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가 페루에서 원활히 전력화될 수 있도록 장비 획득과 운용 전반에 필요한 교육 훈련 및 군수지원 사항을 폭넓게 지원해 장기적으로 페루가 중남미 지역의 방산 허브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총괄 합의서에 이어 이행 계약까지 체결되면 국산 전차의 중남미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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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현대로템 장애물개척전차(K600)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2025년 10월9일(화) 방위사업청과 2500억 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K600)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최종 납기는 2029년 12월31일이며 현대로템이 육군 전방 부대와 해병대에 처음으로 장애물개척전차를 공급한다.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제거쟁기와 굴삭팔 등을 이용해 전방의 지뢰와 낙석 등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아군의 기동로를 확보하는 전투공병전차다.차체 전면에 있는 쟁기로 지면을 갈아엎어 매설 지뢰를 찾아내고 자기감응지뢰 무능화장비에서 나오는 자기장으로 지뢰를 폭발시킨다.차체 상부의 굴삭팔은 파쇄기를 장착해 낙석을 파괴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옮기는 크레인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2차 양산되는 장애물개척전차는 처음으로 전방 보병사단부대와 해병대에 배치될 계획이다.비무장 지대(DMZ) 내 최적화된 작전 수행은 물론 장병들의 안전까지 함께 챙길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1차 양산분은 전차 기동력과 운용성 향상을 위해 전차를 보유한 기계화부대에 우선적으로 배치됐다.해병대는 장애물개척전차를 보유하면서 상륙작전 시 해변 지뢰지대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병대가 능동적으로 위험 지역을 돌파할 수 있어 육군과 연계 작전이 가능해지는 등 합동작전 수행 능력도 더 향상될 예정이다.2차 양산분은 육군에서 받은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성능 개선 작업도 이뤄진다. 전차장이 탑승하는 의자의 이동 반경을 넓히고 기동 간 우측 후사경의 떨림 수준 역시 완화된다. 이 밖에도 일부 장비의 소음과 운용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개선된다.현대로템은 2006년 장애물개척전차의 소요가 결정된 이후 2014년부터 약 5년간 체계개발에 나섰다. 2019년 계약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진행됐던 1차 양산 사업 이후 계열 전차의 성능 개선 작업도 꾸준히 이뤄지는 중이다.현대로템은 "전 세계적으로 국방력 강화에 전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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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회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2025년 12월9일(현지 시간)부터 10일까지 ‘제4회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Rail Industry Summit Morocco)’에 참가해 철도차량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전시회는 모로코 엘자디다(El Jadida) 소재 모하메드 6세 박람회장(Mohammed VI Exhibition Park)에서 열린다. 북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주요 철도 전시회 중 하나로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다.모로코 투자수출개발청(AMDIE)과 철도산업 클러스터(MTI)가 주관한다. 특히 전시회와 철도산업 정상회의가 함께 진행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알려졌다.아프리카에서 유일한 고속철도 보유국인 모로코는 고속철도와 지역 및 도시철도, 첨단 신호 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가 철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현지 교통망을 확충하고 있으며 ‘플랜 레일 모로코 2040(Plan Rail Morocco 2040)’을 통해 고속철도 노선과 인프라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또 모로코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전략적 교차점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 현대로템은 모로코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철도사업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5년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약 2조2027억 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이는 모로코 시장 첫 진출이자 철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수주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160km/h급으로 모로코 최대 도시인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들을 연결해 현지 대중교통 강화에 기여한다.현대로템은 신호·수소·고속차량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 먼저 안전한 철도차량 운행에 필요한 열차제어시스템 일부를 전시한다.차상신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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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현대자동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전시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12월4일(목)부터 7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여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2024년 수소의 날(11월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te’를 주제로 진행된 ‘WHE 2025’에는 4일 간 2만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수소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처음으로 주말까지 진행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전시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가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사업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부스에서는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선보였다.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그룹사의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을 목업과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소개해 관람객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도왔다.또한 자동 충전 로봇(Automatic Charging Robot-Hydrogen, ACR-H)을 활용한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충전 시연도 진행했다.이와 함께 디 올 뉴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동력 경전술차량(ATV,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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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수소위원회 CEO Summit’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12월4일(목)부터 7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가한다.WHE 2025는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te’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 주요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한다.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2024년 11월2일(토) 수소의 날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콘퍼런스를 통합해 2025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이번 전시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 사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부스에서는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이와 함께 △국내 수소 상용차 확산에 기여한 운수 업계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HTWO 어워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과 사업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제공하는 ‘수소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은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는 필수적이다"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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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현대로템, GTX-A 차량 EPD 인증 획득(왼쪽부터 이철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호콘 하우안 EPD 글로벌 대표, 정호영 현대로템 플랫폼개발센터장)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유럽의 제품환경성선언(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기관인 ‘EPD 글로벌’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A노선 차량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EPD는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LCA, 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오존층파괴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 등 주요한 환경 지표가 EPD를 통해 공개되고 있어 발주처는 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차량의 환경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현대로템은 지속가능한 기후 경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PD 글로벌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23년부터 ‘철도차량 전과정 탄소저감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GTX-A 차량의 환경 영향을 산출했다. EPD 인증 체계에 맞춰 검증받는 절차를 함께 진행했다.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철도차량 중 최초로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 등 선진 철도시장에서는 차량 발주 시 글로벌 환경인증을 요구하는 추세로 유럽의 주요 철도차량 제작사들은 선제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현대로템은 GTX-A 차량 외에도 철도차량의 EPD 인증을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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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현대로템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로써 2024년 처음 A+ 등급을 받은 이래 2년 연속으로 A+ 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에 이어 국내 대표 ESG 평가에서 또 다시 상장사 중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방산 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KCGS ESG 평가는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평가 모형을 통해 엄격히 심사한다.현대로템은 이번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하며 방산 업계 ESG 경영의 선도적 기준이 되고 있다. 방산 중심의 사업 구조로 인해 ESG 분야 중 환경(E), 사회(S) 영역의 관리 난이도가 다른 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체계적인 지속가능 경영과 관리에 집중해 일궈낸 성과다.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주요 환경 요소들을 이사회가 직접 심의하는 구조를 수립해 기후전략을 고도화했다.그 결과 2022년 대비 2024년 단위 매출당 온실가스 배출량 약 27퍼센트(%), 에너지 사용량은 약 24%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한국형 녹색분류 체계 기반의 투자 집행, 협력사 환경 리스크 점검 등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관리 수준도 강화해 환경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사회 분야에서는 협력사 상생 기반을 제고하기 위한 재무,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충처리 체계를 마련했다.아울러 공급망 전반에 걸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협력사 행동 규범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ESG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186개 주거래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특히 현대로템은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 속에 안전보건 정책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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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 철도차량 사이버 국제표준 인증 획득(왼쪽부터 이원상 현대로템 RS기술리더와 비달 도로넨(Vidar Dolonen) DNV 명예영사가 제품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 인증을 받았다. 현대로템이 철도 분야 글로벌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사업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은 산업 현장의 사이버 범죄와 IT 시스템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이버보안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IEC 62443은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보안 기준으로 인증 여부가 사업 수주의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이다.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핵심 시스템인 열차제어모니터링시스템과 통합방송시스템, 추진장치, 보조전원장치 등에 해당 인증을 우선 적용했다. 향후 철도 인프라 보안 전반에 적용한다.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제어 및 운영 시스템이 국제 수준의 사이버보안 요건을 충족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유럽을 포함한 선진 철도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2024년 3월부터 철도시스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했으며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수립과 인증 심사 과정을 통해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IEC 62443 기반의 사이버보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한편 2024년 고속차량 설계에 대한 국제 인증(TSI)도 받았다. TSI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철도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철도 기술 기준이다.독일 지멘스(Simens)와 프랑스 알스톰(Alstom) 등 세계 선두권 철도차량 제조사를 보유한 EU는 회원국 간 원활한 열차 운행을 위해 2008년부터 철도시스템과 안전 등에 대한 TSI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유럽 시장에 진출하려는 비유럽권 국가의 철도차량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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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현대로템, 미국 쉴드AI와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이정엽 현대로템 부사장과 마이크 한린 쉴드AI 글로벌 전략 및 사업개발 총괄)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2025년 10월23일(목)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인공지능(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MOU는 전장에서 발생하는 비선형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임무 기술을 현대로템의 차세대 유·무인복합(MUM-T) 지상무기체계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둔다.현대전은 드론을 활용한 적군 조기 탐지와 게릴라전 확대 등 전선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비선형 전투’가 확산되는 추세다.현대로템은 쉴드AI가 공급하는 AI 기반 자율전투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 Hivemind Enterprise)’를 활용해 무인체계의 자율전투 임무수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연구개발(R&D)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쉴드AI의 HME는 인간의 개입 없이 플랫폼 간 협업과 임무 분담이 가능한 자율임무수행 기술을 개발하는 도구다. 특히 MUM-T 무기체계 운용의 핵심인 전장 상황인식과 정보 공유, 자율 판단·통제, 협력 타격 임무 등을 구현하는 데 최적화됐다.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되는 무인 항공기와 무인 잠수정과 같은 차세대 무인전략자산 도입에 이 소프트웨어가 주로 활용되고 있다.현대로템은 우선 차세대 지상무기 라인업에 자율임무수행이 가능한 드론을 탑재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어 전장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인 HR-SHERPA(셰르파)나 다족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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