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그린 크로스(Green Cross), 자회사인 AVI가 운영하는 소매점을 모두 폐쇄할 계획
2025 회계연도 매출액은 R 16억2000만 랜드로 전년 대비 7.9% 감소
민서연 선임기자
2025-09-12

▲ 남아프리카공화국 신발 유통업체인 그린 크로스(Green Cross) 로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신발 유통업체인 그린 크로스(Green Cross)는 2025년 9월11일 자회사인 AVI가 운영하는 소매점을 모두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렴한 수입산 운동화가 급격하게 시장에 침투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매점에 근무하는 직원은 그린 크로스가 운영하고 있는 다른 브랜드 소매점으로 전환배치할 방침이다. 해고는 최소한으로 단행한다는 구상이다.

2025 회계연도 매출액은 R 16억2000만 랜드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억4080만 랜드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율은 19.4%에서 16.3%로 하락했다.

회계연도 기간 동안 10의 그린 크로스 점포를 폐쇄했으며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추가로 3개의 문을 닫는다. 신발과 의류 소매시장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파이브 로즈(Five Roses), 프로비타(Provita), 윌라드(Willards), 베이커스(Bakers) 등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AVI를 인수했다. 인수 가격은 3억8250만 랜드에 달했다.

다른 유통 대기업의 사업 실적도 하락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픽앤페이그룹(Pick n Pay Group)은 식료품 사업부를  정리하고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SPAR 그룹은 가우텡 지역에서 사업을 줄이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중이다. 과거 백화점으로 유명했던 에드가스(Edgars)는 소매 공간을 줄이고 최적 규모의 사업을 찾고 있다.

참고로 그린 크로스(Green Cross)는 1975년 설립된 이후 남아공의 편의성을 갖춘 운동화 브랜드로 성장했다.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유입이 소매시장 전체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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