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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현대차그룹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 후원 협약 체결(왼쪽부터 서울시 안중욱 미래공간담당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 현대차그룹 홍래욱 글로벌디자인매니지먼트팀 상무)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6월5일(목) 서울특별시청(서울시 중구)에서 서울시가 주최해 9월26일부터 11월18일까지 개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매니지먼트팀 홍래욱 상무, 서울시 안중욱 미래공간담당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 등이 참여했다.2025년 개최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이다. 201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도시건축을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형 조형물과 다양한 야외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동시에 개막 포럼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아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이번 협업은 자동차를 넘어 도시환경과 연결되는 모빌리티 디자인을 탐구하고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고민에서 시작됐다.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야외 조형물 중 한 점을 직접 디자인한다.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소재, 패턴 등을 활용해 파사드(façade, 건축물의 정면) 외벽로 표현할 계획이다.또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 작가들이 참여하는 조형물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서울 도시건축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참여를 통해 디자인 역량을 도시건축 영역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관람객들과 고유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차그룹은 ‘2025 레드 닷 어워드’, ‘2025 iF 디자인 어워드’,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를 휩쓸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서울시와의 협업은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도시와 건축에 대해 깊은 고민을 보여주는 하나의 실천이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및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제작될 전시물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안중욱 미래공간담당관은 “올해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건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구현돼 많은 시민들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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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부산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 전시된 수소청소차 [출처=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6월6일(금)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현대차는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2025년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사업은 노후 경유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 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 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이다.‘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80킬로미터(km) 주행이 가능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돼 짧은 충전 시간에도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또한 부산시는 엔진 소음과 진동이 적은 수소청소차가 본격 도입되면 작업자의 근무 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는 올해 부산시 △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 4개 구에 총 5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자치구를 확대해 차량 공급을 이어 나간다.현대차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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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세션별 프로그램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7월3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에서 개최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의 첫째 날 세션별 주제를 공개했다.이번 포럼은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시민이 함께 참여해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된다.인천항만공사는 다양한 산업계 이슈를 반영한 주제별 세션과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첫째 날(7월3일)에는 3개의 주요 세션이 진행된다. 해운·물류 세션(세션 1)에서는 ‘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운 혁신과 전 세계 공급망 회복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해양환경과 기후 세션(세션 2)에서는 ‘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과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대해 조명한다.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양생태계(갈대·칠면초 등 염색식물, 잘피, 어패류)가 흡수하는 탄소.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해양에너지 세션(세션 3)에서는 ‘해양에너지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기술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지역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특별 세션에서는 ‘도시의 국제 경쟁력과 도쿄 대진화 그리고 인천’을 주제로 도시와 해양산업의 연계 발전 방안을 조망하며, 인천항과 도시의 미래 전망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올해 포럼은 해운·물류, 환경, 에너지 등 해양산업 전반의 핵심 사안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해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다”며 “각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해양산업의 전략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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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정보시스템 재난ㆍ재해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정보자원 공유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오른쪽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재학 기획혁신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조영훈 디지털혁신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배계섭 안전이사) [출처=한국국토정보공사]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LX공사)에 따르면 2025년 6월4일(수)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과 ‘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정보자원 공유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X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은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 간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에 필요한 부품·정보 등의 공유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정보시스템 운영의 안정성 및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로 각 기관은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용 예비 부품의 규격, 수량, 기술 요건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지원 △연속성 있는 대국민 정보서비스 제공을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파트너로서의 역할 수행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최신 정보화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에 있어서도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정보시스템 재난ㆍ재해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정보자원 공유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출처=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세 기관 업무협약으로 재난·재해 시 정보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와 안정적 운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X공사 고재학 기획혁신본부장은 “세 기관 모두 국민 삶에 직결되는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해야한다”며 “이번 협약이 정보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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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인천항 갑문의 선박 통항 안전과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기술을 도입했다.인천항 갑문은 연간 수천 척의 대형선박이 통과하는 국가 중추 해상물류시설이다. 5만 톤(t)급과 1만 톤급 선박이 통항하는 갑거로 구성돼 있다. 갑거는 간만의 차가 큰 항만에서 선박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수위를 조절하는 시설이다.갑거(5만 톤 36미터(m), 1만 톤 22.5m)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의 유효 폭이 각각 5만 톤 32.3m, 1만 톤 19.2m에 불과하다.△야간 시인성 저하 △깊이 18.5m의 보수공사 환경 △조류·급류가 혼재된 수중 구조물 등 위험요소가 존재해 사고 발생 시 선박 손상, 입출항 지연, 시설 파손 및 산업재해 발생 등으로 이어져 갑문 운영과 고객 서비스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인천항만공사는 구조적 다중위험요인으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도선사의 경험과 감각,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안전이 좌우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계측 기반 시스템을 중심으로 현장 혁신을 추진해왔다.▲ 로고라이트 기술 [출처=인천항만공사]2024년 시범 도입된 ‘로고라이트 시스템’은 선박의 제원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계류 위치를 광학적으로 투사해 야간 시인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이를 통해 야간 도선의 안전성과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인천항 전 구역으로의 확대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주행유도 기술 [출처=인천항만공사]2025년 실증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주행 유도시스템’은 선박과 갑거 간 잔여 거리, 접근속도, 갑문 진입 시 갑거와 선박 간 좌우 여유 폭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제공하는 기술이다.도선사는 시스템을 활용해 영상정보와 보조 수치 등 객관적 데이터를 받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선의 안정성·일관성 향상과 시설 충돌로 인한 연간 수억 원의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돌방지시스템 [출처=인천항만공사]선박과 갑문 간 예기치 못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충돌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갑문 주요 입구부에 적외선 및 레이더 센서를 설치하고 갑문 근접 범위 내 선박 등 이상 물체 감지 시 갑문 조작을 자동으로 제한하는 기술이다. 2025년 9월 시스템 설치 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고위험 작업이 불가피한 18.5m 깊이의 갑문 설계단계에서부터 시스템비계(일체형 작업발판)를 반영하고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3차원(3D)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2023년부터 적용해 위험요인을 실시간 감지·경보·기록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출처=인천항만공사]특히 건설현장의 위험 특성을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대응이 가능해 디지털 복제물(디지털 트윈) 기반의 통합안전관리 고도화까지 내다보고 있다.인천항 갑문은 구조물의 70퍼센트(%) 이상이 해수면 아래에 잠겨 있으며 급류와 복잡한 구조로 인해 잠수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무인잠수로봇(ROV)을 활용한 수중점검을 실증했다.▲ 무인잠수로봇(ROV)을 통한 잠수점검 기술 [출처=인천항만공사]무인잠수로봇(ROV)은 다양한 수중 시설물에 대한 접근 및 점검, 정밀 영상 기록이 가능해 기존 잠수작업의 약 94%를 대체할 수 있으며, 수중점검의 3대 기준인 객관성, 정밀성,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로 평가된다.인천항만공사 정근영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기술 도입으로 인천항 갑문은 조직의 안전철학을 반영한 혁신적 전환을 맞이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과 지속 소통하며, 안전이 내재된 항만 운영모델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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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카테나X 공식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On-boarding Service Provider, 이하 ‘OSP’) 자격 획득 [출처=SK AX]SK AX(사장 윤풍영, skax.co.kr)에 따르면 2025년 6월4일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ESG 데이터 네트워크 ‘카테나X(Catena-X)’ 운영사 ‘코피니티X(Cofinity-X)’로부터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On-boarding Service Provider, 이하 ‘OSP’) 자격을 획득했다.온보딩 서비스 사업자는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ESG 데이터 연계와 시스템 접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술·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공식 수행기관이다.이번 선정은 SK AX가 글로벌 ESG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공인받은 것은 물론 ESG를 기술 기반 AX(AI Transformation)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10개 글로벌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글로벌 자동차 ESG 데이터 연합체다.제품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탄소를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연결·표준화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SK AX는 이번 OSP 자격 획득을 통해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에 총괄 지원하는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참고로 SK AX는 SK C&C에서 사명을 변경해 6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카테나X 참여 등록은 물론 △탄소 데이터 정합성 확보 △데이터 주권·보안·개인정보 대응 가이드 제공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안 △지속 운영·교육·유지보수 등 생태계 안착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제조 기업의 ESG 전환을 실질적으로 이끌게 된다.이 과정에서 SK AX가 투자하고 국내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 중인 글래스돔의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플랫폼이 카테나X의 공식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등재돼 생태계 내에서 핵심 기술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제품 원료 채굴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한다. ISO 14067 기준에 따라 리포트를 생성해 ESG 공시 및 글로벌 규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카테나X에서 요구하는 탄소발자국 데이터 산정 기준에 충족한다는 인증을 받으면서 한국 최초 인증 플랫폼이 됐다.SK AX는 이번 OSP 자격 취득을 기점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1·2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생애주기 데이터를 관리하는 공급망 추적성(Traceability)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ESG 데이터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AX ESG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수 있다.이와 함께 민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카테나X 사업에서 데이터 스페이스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기술 리드 기업으로 참여함으로써 향후 국내 데이터 생태계 사업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SK AX 김민혁 제조/Global사업부문장은 “이번 카테나X OSP 선정은 SK AX가 ESG를 책임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는 AX 산업으로 전환시키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다”며 “AX, 플랫폼, 국제 표준 인증 역량을 모두 갖춘 SK AX는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글로벌 ESG 밸류체인 질서를 설계하고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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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5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총 35만117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퍼센트(%) 감소했다.이중 국내 판매량은 5만8966대, 해외 판매량은 29만2208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2%, 0.9% 줄어들었다.◇ 국내 판매현대차는 2025년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5만896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4597대, 쏘나타 4134대, 아반떼 6438대 등 총 1만5923대를 팔았다.RV는 팰리세이드 7682대, 싼타페 4969대, 투싼 4088대, 코나 1922대, 캐스퍼 1270대 등 총 2만3232대 판매됐다.포터는 4498대, 스타리아는 328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712대, GV80 2354대, GV70 2435대 등 총 9517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현대차는 2025년 5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0.9% 감소한 29만2208대를 판매했다.현대차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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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에쎄’ 브랜드 로고 [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6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산업별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브랜드 경쟁력을 수치화한 지표다. 기업과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에쎄’는 슬림한 디자인과 저타르 콘셉트로 출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냄새 저감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2004년부터 국내 궐련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초슬림 담배에 캡슐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마이크로슬림 타입의 ‘에쎄 체인지 린’을 선보이며 수요층을 넓혔다.2019년과 2020년에는 담배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인 ‘에쎄 히말라야 1밀리그램(mg)’과 ‘에쎄 체인지 프로즌’을 연이어 출시했다.2025년에는 KT&G의 국내 시판 제품 중 유일하게 블랙 궐련지를 적용한 ‘에쎄 느와르’를 선보이며 브랜드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KT&G ‘에쎄’ 브랜드 제품 사진 [출처=KT&G]‘에쎄’는 KT&G의 글로벌 진출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대표 브랜드다. 2001년 중동과 러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그 결과 2024년까지 해외 누적 판매량이 4287억 개비를 돌파했다. 현재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초슬림 담배 시장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는 ‘No.1’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송승철 KT&G 국내브랜드 팀장은 “1996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에쎄’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이어오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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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인천항만공사 사옥 IBS타워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5월28일(수)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유코카케리어스 본사(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를 찾아 자동차 수출 및 환적 물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업계와 현장 방문간담회를 진행하고 안정적인 자동차 수출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이날 인천항만공사가 방문한 유코카케리어스(EUKOR Car Carriers Inc.)는 자동차 및 중장비 해상 운송에 특화된 세계적인 롤온/롤오프(Ro-Ro) 선사다. 2024년 인천항 자동차운반선 물동량의 12.5퍼센트(%)를 처리했다.인천항만공사는 유코카케리어스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인천항의 자동차 물류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고 자동차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의견들을 청취했다.인천항만공사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를 기준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신차(7만416대)와 중고차(22만5370대)는 약 29만6000대다.롤온/롤오프(Ro-Ro)선이 11만7000대, 컨테이너선이 17만9000대를 처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수치로 4개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롤온/롤오프(Ro-Ro)선은 바퀴 달린 화물(자동차·트럭·트레일러·중장비·철도 객차 등)이 자체 동력이나 견인 장비를 이용해 굴러 들어가고(roll-on) 굴러 나오는(roll-off) 방식으로 적하·양하하도록 설계된 선박이다. 크레인을 이용해 들어 올리는 리프트온/리프트오프(Lift-on/Lift-off) 선박과 대비되는 개념이다.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자동차는 미국의 주요 관세정책 대상이면서 인천항의 중요한 수출품목 중 하나다”며 “선사·터미널·화주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동차 관련 물류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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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골드만삭스와 WM·IB 전략 논의 [출처=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에 따르면 2025년 5월18일(일)부터 진옥동 회장이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일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 미팅에서 최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한국의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특히 2024년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올해 목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50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 △보통주자본(CET1, Common Equity Tier1) 비율 13.1퍼센트(%)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설명하며 시장과의 약속을 일관되게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진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 기간 중 골드만삭스 경영진과의 연쇄 미팅도 진행했다.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전문 이사와 함께 자산운용 등 IB 부문 강화 및 그룹 자산관리(WM)와의 시너지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후 크리스 프렌치 골드만삭스 EMEA PWM 공동대표와 만나 차별화된 글로벌 WM 전략과 조직운영 방식, 글로벌 WM 비즈니스 확장 방향 등을 논의했다.EMEA는 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의 약어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의미하며 PWM은 Private Wealth Management의 약어로 개인자산관리를 뜻한다.진 회장은 일정 마지막으로 최근 에너지·인프라·방산 분야의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를 찾았다.현지 진출 법인 및 KOTRA 관계자를 만난 진 회장은 산업 동향 및 금융 수요 전망을 들으며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의 밑그림을 그렸다.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한국 경제와 신한금융의 전략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한 밸류업 전략이다”며 “신한금융은 글로벌 금융사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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