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신임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인권보호관 위촉
보호센터 직원 대상 정기 인권교육을 통해 직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역할도 담당
박재희 수석기자
2026-04-30 오후 8:06:22

▲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인권보호관으로 위촉된 김수현 변호사(48세) [출처=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원장 이종석, 이하 국정원)에 따르면 2026년 5월1일(금)자로 제6대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인권보호관으로 김수현 변호사(48세)를 위촉한다.


인권보호관은 '북한이탈주민법' 시행령에 의거 북향민이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서 조사와 임시보호를 받는 동안 인권침해 유무를 확인하고 제도 개선 등 자문 역할도 맡게 된다. 또한 보호센터 직원 대상 정기 인권교육을 통해 직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역할도 담당한다.

김수현 변호사는 그간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대표적인 인권 전문가다. 김수현 변호사는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와 국선변호사를 역임하는 등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법률지원에 헌신해 왔다. 특히 대한민국 법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북향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수현 변호사는 인권보호관 위촉 소감을 통해 “국정원 내부의 시각이 아닌 외부의 엄격한 인권 기준에 부합하도록 기존 관행을 점검하고 모든 북향민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신임 인권보호관의 독립적 활동을 보장하고 인권보호관 권고사항을 업무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북향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더욱 보장받는 인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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