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대기업 바오산철강(宝山钢铁), 2016년 6월 이후 추진하고 있는 우한철강의 인수합병을 흡수합병으로 일단락
중국 정부의 철강 과잉생산 억제 정책 일환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
박재희 기자
2016-09-21 오후 4:15:56
중국 철강대기업 바오산철강(宝山钢铁)은 지난 9월20일 우한철강(武汉钢铁)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모기업 바오스틸그룹과 우한강철그룹이 시장재편을 위해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아직 최종 결론에 이르진 못했다.

중국 정부의 철강 과잉생산 억제 정책의 일환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2015년 바오스틸그룹의 조강 생산량은 3493만8000톤, 우한철강은 2577만6000톤으로 합병시 6000만 톤을 초과한다.

따라서 9713만6000톤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철강생산기업 아르셀로 미탈에 이어 2위에 오를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라 철강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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