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현장 중심 소통 경영에 더욱 속도
주요 농업 인프라 준공식 잇따라 참석해 '미래 농업' 비전 제시
▲ 군위농협 경제사업장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왼쪽에서 8번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처=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5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현장 중심 소통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 이후 2025년 4분기 시작과 동시에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세종특별자치시 등 전국을 누비며 10개 이상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공식 일정 외에도 관내 지역농축협을 3~4곳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근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는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 국회의원, 조합장들과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다.
▲ 칠곡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왼쪽에서 4번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처=농협중앙회]
◇ 주요 농업 인프라 준공식 잇따라 참석, '미래 농업' 비전 제시
강호동 회장은 잇따라 주요 농업 인프라 준공식에 참석해 미래 농업 비전을 제시했다. 2025년 10월13일(월) 경남 김해의 영남원예농협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영남권 최대 화훼 유통 혁신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센터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화훼 유통 복합단지로 특히 전자 경매시스템 도입을 통해 유통 투명성과 효율을 높이고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드라이플라워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계획도 논의했다.
10월14일(화)에는 대구 칠곡농협 하나로마트와 군위농협 영농자재센터 준공식에 참여해 영농 지원 강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조합원과 고객의 편의 증진 및 농가 경영비 절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0월15일(수) 강원도에서는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청사 준공식과 인제농협 영농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인제 영농지원센터는 사과 농가가 늘어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과수용 자재와 장비를 대폭 확충하는 등 지역 맞춤형 영농 지원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았다.
◇ '농심천심 운동' 강조하며 농업의 가치 재확인
▲ 2025년 동주공제(同舟共濟) 조합장 이념과정에서 기념촬영(맨앞줄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처=농협중앙회]
이어 10월16일(목) 농협중앙교육원에서는 ‘2025년 동주공제(同舟共濟) 조합장 이념과정’에 참여 중인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동주공제 이념을 공유했다.
이날 경기농협 관내 조합장 200여명이 함께 한 포럼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 창립 64주년을 맞아 본격 전개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농협 제2의 도약을 함께 이루자고 당부했다.
10월17일(금) 세종시에서는 농협 직영 농작업대행 시연회와 농기계부품 유통혁신 선포식에 참여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유통 구조 개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며 유통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 경기농협 관내 조합장 포럼에서 기념촬영(맨앞줄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처=농협중앙회]
◇ 2025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 천명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이번 현장 중심 행보는 2025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사무실 압수수색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악의적인 제보에 의해 발생한 사항이며 수사과정에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다"며 "농업·농촌을 위한 현장 소통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혀 흔들림 없는 현장 중심 행보를 예고했다.
▲ 농협 벼 수확 시연회에서 기념촬영(왼쪽에서 다섯번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처=농협중앙회]
▲ 농협 벼 수확 시연회에서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 [출처=농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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