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남미] 2025년 10월17일 경제동향... 브라질 중앙은행, 2025년 8월 기준 12개월 동안 국영기업의 누적 적자액 약 R$ 90억 헤알 초과
캐나다 신용관리자협회(Credit Counselling Society), 2026년 3월12일부터 새로운 C$ 10달러 잔고부족(NSF) 수수료 상한선 시행
민진규 대기자
2025-10-17
2025년 10월17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 정부는 전력회사가 낡은 송전망을 재구축하고 전선을 교체하는데 대규모 대츨을 제공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이 거래시 잔고 부족에 대해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규정을 개정했다. 국민 전체적으로연간 C$ 6억 달러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정부는 국영기업의 적자가 누적되며 보조금이 늘어나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방 소속 병원을 관리하는 공기업의 보조금이 가장 많으며 우정사업자도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


▲ 브라질 중앙은행 빌딩 [출처=위키피디아]


◇ 미국 에너지부(DOE), 2025년 10월17일 전력회사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에 US$ 16억 달러의 대출 제공

미국 에너지부(DOE)는 2025년 10월17일 전력회사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에 US$ 16억 달러의 재출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5개 주에 걸쳐 5000마일 길이의 송전망을 재건설하고 최적화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존 전력선은 더 많은 전기를 보낼 수 있는 전선으로 교체한다.

전력망 현대화와 전송 용량을 확대하는 것은 미국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승리하고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캐나다 신용관리자협회(Credit Counselling Society), 2026년 3월12일부터 새로운 C$ 10달러 잔고부족(NSF) 수수료 상한선 시행

캐나다 BC주 비영리단체인 신용관리자협회(Credit Counselling Society)에 따르면 2026년 3월12일부터 새로운 C$ 10달러 잔고부족(NSF) 수수료 상한선이 시행된다.

새로운 은행 규정은 거래 금액이 고객의 계좌 잔고를 초과하면 10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못한다. 기존에 계좌의 잔고가 1달러 부족함에도 벌금이 48달러에 달해 불만이 고조됐다.

이번 조치로 은행은 고객의 잔고가 10달러 미만 정도로 부족하면 NSF 수수료를 부과하지 못한다. 고객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려서 계좌에 자금을 이체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현재 국민의 34%가 연간 1회 이상 NSF 수수료를 내고 있다. 국민 전체적으로 보면 연간 6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많은 편이다. 

◇ 브라질 중앙은행, 2025년 8월 기준 12개월 동안 국영기업의 누적 적자액 약  R$ 90억 헤알 초과

브라질 중앙은행은 2025년 8월 기준 12개월 동안 국영기업의 누적 적자액이 약  R$ 90억 헤알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배로 확대됐다.

2025년 기준 국영기업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이 270억 헤알로 2024년과 비교해 30억 헤알이 증가했다. 국영기업의 경영이 부실해짐에 따라 세금으로 채워져야 할 보조금은 늘어난다.

가장 많은 정부 보조금을 받은 병원서비스공사(Ebserh)는 115억 헤알을 지원받았다. 겨육부와 연결돼 있으며 연방 병원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우체국 서비스인 코헤이오스(Correios)는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이 80억 헤알이었지만 40억 헤알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손실이 220%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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