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정부, 2018년 1월 국내 가솔린 및 항공연료 가격 80% 인상 계획
가솔린 외 타 연료들도 향후 몇 년간 인상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민서연 기자
2017-12-18 오후 1:23:14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따르면 2018년 1월에 국내 가솔린 및 항공연료 가격을 80%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예산의 균형을 잡기위해 보조금을 점차 폐지할 방침이다.

가솔린 외에도 디젤, 등유, 중유 등과 같은 다른 연료들도 향후 몇 년간 인상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은 직접 인상되지 않으나 다른 에너지 가격의 상승에 따라 점차 오를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수년간 논의를 거친 끝에 2015년 12월 처음으로 보조금을 삭감했다. 석유생산국들의 석유 생산량 감축협정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재정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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