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국내 2위 통신대기업 옵터스(Optus),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직원 480명 감축할 계획
청구 및 고객관리시스템을 단순화한 신규 고객서비스모델 형성 목표해
김백건 선임기자
2016-04-05 오후 5:33:07
오스트레일리아 국내 2위의 통신대기업인 옵터스(Optus)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직원 480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디지털기술의 보급으로 과금처리 등의 단순업무에 종사했던 직원의 필요성은 감소했고 보다 효율적인 인력 재편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인력의 중복 역할 배제 및 재배치 등으로 향후 직원들이 겪게될 변화 및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 등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옵터스의 청구 및 고객관리시스템을 단순화해 신규 고객서비스모델을 형성할 계획이다.

독점적인 오스트레일리아방송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디저털 저작권 3년 등으로 2015년 11월 1억8900만 달러상당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2016년 3월 옵터스 TV서비스에서 축구 채널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옵터스는 신규 모바일 고객 영입 및 추가 네트워크 개선 등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2억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9.1% 상승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비용절감 차원의 구조조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2016년 2월 회자되던 옵터스의 광범위한 비용절감의 일환으로 1000명 감원 계획에 대한 검토도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향후 옵터스 사업부문, 엔터프라이즈 부문, 소비자 부문의 도매 및 위성사업 부문 등의 인원 삭감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른 재정수지는 1분기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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