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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현대로템이 부산 신항 7부두에 공급한 항만 AGV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ongwon Global Terminal Busan, 이하 DGT)에서 발주한 부산 신항 7부두 항만 무인이송장비(Automated Guided Vehicle, AGV) 공급 사업의 발주의향서(LOI)를 수령했다.부산 신항에 스마트 물류 핵심 설비인 항만 AGV를 공급하는 셈이다. 항만 AGV는 부두의 컨테이너를 적재해 하차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항만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다.향후 현대로템은 본계약 절차를 거쳐 부산 신항 7부두에 항만 AGV 57대와 함께 차량 운영에 필요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부대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현대로템은 2023년 DGT로부터 부산 신항 7부두 항만 AGV 43대를 수주해 개장에 맞춰 적기에 공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로 항만 AGV 57대를 납품할 예정이다.2024년에는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44대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등 3년 연속으로 스마트 물류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가 핵심 전략인 북극항로 개척의 중심 거점으로 지목된 부산 신항에서의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동북 아시아권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마트 물류 허브로 주목받는 부산 신항은 최근 선박 대형화와 세계적인 물동량 증가 추세에 맞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물류에 접목하는 대규모 공공 부문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현대로템은 이번에 납품되는 AGV가 동북아-유럽 교역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부산 신항 물류 고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현대로템은 AGV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운영 효율 제고 방안을 수립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실제 현대로템은 AGV 성능 개선은 물론 관제시스템 고도화 등 사후 지원을 통해 DGT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최적화 작업에 기여하고 있다.향후 글로벌 항만 물류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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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 5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 부문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과학기술 분야 포장 수상[출처=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회장 박지원)에 따르면 송용진 전략/혁신 부문장(사장)이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과학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과학기술 분야 포장을 받았다.매년 4월21일로 지정된 과학의 날은 과학 기술 진흥을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과학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특히 과학의 날 기념식에선 과학기술 진흥에 힘써온 과학기술계 유공자를 표창 또는 수상한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90여 명에게 정부 포상(과학기술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송 부문장은 전략기획 부문 총괄책임자로 발전설비 제작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 전략을 수립해왔다. 송 부문장은 특히 발전설비 핵심 부품 개발과 신소재 및 제조 혁신, 자원 순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송용진 전략/혁신 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융합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 미래 인재 양성과 글로벌 협력으로 회사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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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 로고[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차세대 원자로 혁신기업 테라파워(TerraPower)로부터 원통형 원자로 용기(Reactor Vessel) 제작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이번에 수주한 원자로 용기는 테라파워가 미국 와이오밍주 캐머러시에 345메가와트(MW) 규모로 설치할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odium Fast Reactor, 이하 SFR) ‘나트륨(Natrium)’에 탑재될 예정이다.HD현대와 테라파워가 이번에 개발에 나선 SFR은 SMR의 한 종류다.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의 핵심설비 개발에 본격 나서게 됐다.원자로 용기는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는 노심(爐心)을 격납하고 고온 및 저압 상태의 냉각재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SFR의 핵심설비 중 하나다.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HD현대의 조선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와 한국형 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주요 핵심설비인 진공 용기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SFR은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물이 아닌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한다.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20분의 1 수준으로 적어 차세대 SMR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다.나트륨 프로젝트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원자력 건설 및 운영 허가를 취득한 후 203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해 무탄소 전력원인 원자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안정성, 수용성 등 대형 원전의 한계가 부각됨에 따라 세계 원전 시장은 SMR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의 SMR 시장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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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전기 기업인 도시바(東芝)에 따르면 미국 인프라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과 해상 풍력발전 핵심 설비의 공동 생산 제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풍력발전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과의 협업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풍력발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이다.정부는 신재생에너지의 주력 전원으로서 해상풍력발전을 선택할 계획이다. 유럽과 중국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하려고 노력 중이다.국내 기업 중에는 히타치제작소가 풍력발전 사업에서 철수를 결정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토가 좁은 일본은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와 육상 풍력발전소를 짓기에는 한계가 있다.▲도시바(東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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