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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애그리쇼우 2025(Agrishow 2025)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5년 4월28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 소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가졌던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캐나다 전력기업은 외부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았지만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 중요 인프라에 대한 해커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브라질 정부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농업기술 박람회인 애그리쇼우 2025(Agrishow 2025)가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3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드론과 인공지능이다.◇ 미국 갤럽(Gallup), 2025년 4월 경제신뢰지수(Economic Confidence Index)는 22로 전월 20에 비해서 큰 차이가 없어미국 시장조사업체인 갤럽(Gallup)에 따르면 2025년 4월 경제신뢰지수(Economic Confidence Index)는 22로 전월 20에 비해서 큰 차이가 없었다. 1월은 19를 기록했다.2025년 1월 이후 미국 국민의 6개월 이후 경제전망과 주식시장 전망은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인플레이션, 이자율, 고용시장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조사 대상자의 29%만이 6개월 이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58%는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지 38%만이 경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봤다.◇ 캐나다 에메라(Emera) 및 노바스코티아전력(Nova Scotia Power), 2025년 4월25일 사이버보안 사고 탐지캐나다 전력기업인 에메라(Emera)와 노바스코티아전력(Nova Scotia Power)은 2025년 4월25일 사이버보안 사고를 탐지했다고 밝혔다.캐나다 전력망와 서버에 승인을 받지 않은 접근 시도가 있었다. 외부 침입 시도를 탐지한 후 비니지스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으며 감염된 서버는 분리조치했다.노바스코티아전력의 발전, 송전, 배전설비, 해양 링크 등에는 피해가 없었다. 에메라의 미국과 캐러비안 전력망에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 브라질 정부, 애그리쇼우 2025(Agrishow 2025)가 4월27일부터 5월2일까지 개최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애그리쇼우 2025(Agrishow 2025)가 4월27일부터 5월2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농업기술 박람회다.올해로 30주년이 되었으며 R$ 150억 헤알의 사업계약이 진행돼 전년도 105억 헤알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전시의 초점은 좁은 지역에서 생산성 증대와 기후 변화에 적응 등으로 맞춰졌다. 농사 현장에서 활용할 드론(Drone)과 인공지능(AI)과 협업할 자율주행 트랙터, 센서 등도 관심을 받고 있다.애그리쇼우는 이벤트 진행과 물류 등에서 7000개의 임시 일자리를 창출한다. 2024년 기준 전체 방문자의 85.7%는 개죄 도시가 아닌 외부에서 왔으며 1인당 평균 1100헤알을 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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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12일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사태로 정치 및 경제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요동을 치며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중이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모두 12월 연말 특수를 누리지 못한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내수심리가 바닥을 치며 유통업체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1974년 럭키슈퍼마켓이 모체인 GS리테일은 GS그룹 산하 유통전문기업이다.GS리테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GS리테일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GS리테일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중장기 비전 및 과제 수립... 2023년 부채총계 5조6082억 원으로 부채율 125%ESG 비전은 ‘Green Life Together!’로 지속가능한 기업의 가치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중장기 비전을 목표로 환경과 사회의 세부전략 및 과제를 설정했다.홈페이지에 ESG 경영헌장은 없었다. ESG 경영을 추짐함에 있어 헌장을 제정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국내 대기업 대부분이 ESG 경영헌장을 제정하지 않은 상태다.ESG 경영 7개 전략과제는 환경에서 △그린 프로닥트(Green Product) △그린 스토아(Green Store) △그린 벨류체인(Green Value-chain)이다.사회 부문은 △Together With Employees △Together with Partners △Together with Customers △Together with Communities이라고 공개했다.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윤리규범을 제정해 정도경영을 추진한다.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홈페이지에 윤리규범과 임직원의 기본윤리 실천지침, 윤리규범 실천서약 등을 공개했다. 국내 대기업이 2008년 글로벌 금융사태 이후 윤리경영을 적극 도입한 결과다.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경영 운영을 목적으로 ESG위원회를 비롯해 ESG 추진협의회와 실무조직으로 구성된 ESG자주연 등을 운영하고 있다.ESG 주요 분야인 △환경 △임직원 △경영주 △파트너사 △개인정보 △사회공헌의 각 분야별 위원회/협의회도 구축해 운영한다. 임직원 및 경영주는 거버넌스, 파너트사 및 개인정보는 사회 지표와 관련됐다.2023년 이사회 인원은 총 7명으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기타 비상무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구성원 비중은 2021년에서 변동이 없다.2023년 이사회 내 여성 임원 수는 1명으로 2021년 1명과 동일했다. 2023년 ESG위원회 사외이사 비율은 75%로 2021년 75%와 같았다.2023년 자본총계는 4조4337억 원으로 2021년 4조4143억 원과 비교해 0.44%로 근소하게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5조6082억 원으로 2021년 5조415억 원과 대비해 11.24%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125.0%로 2021년 125.0%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2023년 매출액은 11조6125억 원으로 2021년 9조5172억 원과 대비해 22.02%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221억 원으로 2021년 8012억 원과 비교해 97.24%로 급감했다.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253년이 소요된다. 공기업의 부채 상황이 심각한 것은 수차례 지적했지만 상장기업이 상환이 어려울 정도로 부채가 많은 것은 의외다.◇ 2022년 하청업체로부터 부당 수수료 222억 원 수령... 2023년 육아휴직 이용자 183명상생경영 운영을 위한 동반성장 철학과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동반성장 핵심과제로는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 △실질적 경영지원 △지속적 성장추구 △열린 소통으로 정했다. 상생경영을 통해 △파트너사 지원제도 △경영주 지원제도 △지역사회 참여정책 등을 운영하고 있다.2022년 8월 공정거래위원회는 GS리테일이 하도급 업체 8곳으로부터 부당 수수료 약 222억 원을 받은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43억 원을 부과했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자사 브랜드의 신선식품 제조 하청업체에 성과장려금, 판촉비, 정보제공료를 요구했다. 2020년 기준 편의점 총 1만3818개를 운영 중이다.GS리테일은 정당한 사유 없이 하청업체 8곳에 매월 매입액의 최대 1%를 성과장려금 명목으로 총 68억 원, 판촉비로 126억 원을 각각 요구했다.또한 수익 개선을 위해 수취 비율을 인상하기도 했다. 이들 하청업체의 GS리테일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100%에 달해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다.최근 3년간 육아휴직 사용 인원 수는 △2021년 137명 △2022년 156명 △2023년 18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 수는 △2021년 75명 △2022년 64명 △2023년 90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최근 3년간 사회공헌 사업 실적 부문에서 공익사업은 △2021년 34억 원 △2022년 33억 원 △2023년 35억 원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동반성장 실적은 △2021년 13억 원 △2022년 14억 원 △2023년 13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 3년간 임직원 봉사 인원은 △2021년 1405명 △2022년 2598명 △2023명 3861명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경영을 포함해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판단했다.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ESG 성과 및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환경경영 3대 전략 및 운영체계 수립... 2025년까지 SEMS 전 매장 설치 목표환경 슬로건은 ‘Green Together’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목적으로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했다. 환경경영 3대 전략은 △그린 밸류체인(Green Value-chain) △그린스토어(Green Store) △그린 프로덕트(Green Product)로 정했다.환경경영 운영체계로는 사업별 실행전략을 수립해 환경경영 평가위원회를 통해 경영 진행 현황 관리 및 영향평가를 진행한다.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 및 ESG 추진협의회에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59만8102.69t이산화탄소환산량(CO2eq) △2022년 62만8219.65tCO2eq △2023년 66만4783.65tCO2eq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3년간 친환경 서비스 구매액은 △2021년 20억 원 △2022년 64억 원 △2023년 142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친환경 제품·서비스 매출액은 △2021년 3164억 원 △2022년 4310억 원 △2023년 5218억 원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친환경 매장(Green Store)은 SEMS(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가 설치된 점포와 녹색매장으로 구분된다.최근 3년간 SEMS가 설치된 점포 수는 △2021년 1만1241점 △2022년 1만2218점 △2023년 1만4994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녹색매장 수는 △2021년 3점 △2022년 27점 △2023년 27점으로 집계됐다.SEM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점포 내의 전기 장비와 기기에 접목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원격으로 매장 전력량과 에너지 총량 등을 관리할 수 있다. 2025년까지 전 점포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최근 3년간 폐기물 총 발생량은 △2021년 1만2670톤(t) △2022년 1만4568t △2023년 1만5664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1년 69% △2022년 67% △2023년 72%로 하락한 후 상승했다. ◇ 잘못된 거래관행 근절해야 온라인 유통업체와 경쟁 가능... 환경 부문 지적 사항 많지 않아△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상장기업임에도 윤리경영 수준에 머물고 있을 뿐 아니라 ESG 헌장조차 제정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특히 유통업체로 여성직원의 비율이 높음에도 여성 임원의 수는 미미했다. 부채액이 연간 매출액보다 많으며 연간순이익으로 부채를 전부 상환하려면 장기간 소요되는 점도 고려했다. △사회(Social)=사회는 오프라인에 집중된 유통업체로 협력업체와 상생하지 않으면 온라인 업체와 경쟁이 불가늠함에도 잘못된 거래관행을 유지하고 있어 안타깝다.육아휴직 사용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임직원 봉사 인원도 늘어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속가능보고서를 공개하며 투명경영을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로서 환경에 대한 고려는 크지 않은 편이다. 친환경적인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유통단계에서 폐기물 발생을 줄이려는 노력도 좋다.친환경 서비스 구매액도 급증했으며 친환경 매장도 늘어나고 있어 환경 부문에서 지적할 사항은 많지 않다. 폐기물 발새량, 폐기물 재활용률 등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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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에서 금융은 인체의 혈액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시장 경제 자체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며 돈이라는 매개체가 유기적으로 조합돼야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된다.근대 산업사회에서 자본가와 노동자로 구분되고 노동자는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골드칼라 등으로 변신했지만 자본가는 그냥 자본가일 뿐이다.자본가는 돈으로 장사를 하거나 기업을 설립할 수도 있지만 투자나 대출 제공으로 이익을 얻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 이른바 금융업이 가장 선진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단기간에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는 산업이다.중세 이후 유럽에서 금융업으로 크게 성공한 민족이 유대인이라면 현대 금융업에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사람은 투자자문이나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버크셔 해서웨이와 워렌 버핏을 다루려는 이유다.▲ 서학개미 투자가이드 버크셔 해서웨이 기업분석 [출처=iNIS]◇ 주식중개회사를 운영한 아버지로부터 금융 지식 전수받아... 어린 시절부터 돈버는 일에 관심 많아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인 워렌 버핏은 1930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태어났는데 훗날 그는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다.그의 아버지는 주식중개회사를 운영하며 금융업에 종사했다. 6살이었던 어린 버핏에게 주식 통장을 선물하기도 했을 정도로 자식에게 금융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했다.버핏의 자서전에 따르면 어린 시절 <1000달러를 버는 1000가지 방법(One Thousand Ways to Make $1000)>이라는 책에서 상당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당시 껌, 코카콜라, 주간잡지를 판매하러 집집마다 방문하거나 할아버지의 식료품점에서 일을 돕는 것부터 시작했다.그가 주식 투자를 시작한 나이는 11세였다. 아버지가 팔았던 시티즈서비스 6주를 38달러에 산 후 40달러에 팔았는데 이후 주가가 200달러까지 올랐다. 이 경험은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계기였다.고등학생 때는 신문을 배달하거나 골프공, 우표 등을 팔았다. 17세 때 친구와 함께 오마하 지역 이발소에 핀볼 기계를 여러 대 설치해 돈을 벌었다. 그는 이 때 얻은 이익으로 고향인 오마하에 있는 토지를 매입했다.고향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에 위치한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 입학한 버핏은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수업을 듣게 된다.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던 그는 그레이엄의 투자회사 그레이먼-뉴먼에서 근무하고 싶었지만 바로 자신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아버지의 회사인 버핏-팔크 앤드 컴퍼니에서 일하며 오마하대에서 투자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1954년 그레이먼-뉴먼의 증권 분석가로 합류할 수 있었다. 이 때부터 본격적인 투자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된다.◇ 오랜 동업자이자 친구인 찰리 멍거와 전성기 보내... 보수적이며 장기 투자로 높은 수익률 창출1956년 버핏은 버핏 어소시에이츠(Buffett Associated Limited)이라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동업자가 될 찰리 멍거를 만났다. 찰리 멍거는 2023년 11월 99세로 사망했지만 버핏의 동업자이자 가장 친한 친구로 평생을 보냈다.버크셔 해서웨이는 원래 1893년 설립된 섬유 제조회사였다. 18세기부터 19세기에 활동한 사업가 올리버 체이스는 뉴잉글랜드 섬유 제조회사의 큰손이었다.이 중 버크셔 해서웨이는 체이스가 인수했던 밸리 팔스 컴퍼니(Valley Falls Company)에서 몇 차례의 합병 절차를 거친 바 있다.1962년부터 당사의 주식을 매입한 워렌 버핏은 망해가던 버크셔 해서웨이를 1970년 인수해 세계 최대 투자사로 만들었다.2024년 8월30일 94번째 생일을 맞이한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60년간 운영하면서도 투자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버크셔 해서웨이는 원보험과 재보험을 기반으로 하는 보험사업 뿐 아니라 자동차 보험(가이코), 에너지, 배터리(듀라셀), 철도(BNSF), 제조업, 의류, 식품(데어리 퀸, 시즈캔디), 서비스 등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애플의 지분을 상당히 보유한 것을 제하면 보수적인 투자·사업 행보를 보여 ‘구(舊)경제’를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른바 ‘주식계의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셈이다.미국의 CJ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뷰티 제품 플랫폼 울타뷰티가 2024년 2분기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 새로이 추가됐을 때는 울타뷰티 뿐만 아니라 국내의 화장품주까지 급등했다.당시 울타뷰티 69만 여주를 약 2억6600만 달러(약 3620억 원)에 매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며 미국 여성들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갖게 된 것이 투자를 결심한 계기로 작용했다고 보여진다.울타뷰티 외 항공우주·방산 제품 제조업체 헤이코(Heico)의 지분 1억8600만 달러 상당도 확보했다. 반면에 급성장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구독형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파라마운트(Paramount)의 지분은 매각했다.애플의 CEO인 팀 쿡과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애플(Apple) 주식을 장기간 보유했었지만 최근 보유 주식 일부를 줄였다.애플의 성장 잠재력이 한계에 도달한 것은 아닌지 혹은 보수적인 투자원칙으로 다시 돌아간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버핏이 애플의 주식을 팔자 시장의 반응은 동조 현상을 보였다.◇ 2024년 8월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한 非빅테크 기업... 주식시장이 카지노처럼 변질됐다고 주장2024년 8월28일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는 빅테크 기업이 아닌 미국 회사가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사례가 됐다.버크셔를 제외했을 때 미국 증시 상장 기업 중 시가 총액이 1조 달러 이상인 미국 기업은 엔비디아,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이다.매출액은 △2021년 2760억9400만 달러 △2022년 3020억8900만 달러 △2023년 3644억8200만 달러다. 영업이익은 △2021년 1207억6200만 달러 △2022년 -230억2700만 달러 △2023년 1272억1200만 달러이다.순이익은 △2021년 897억9500만 달러 △2022년 -228억1900만 달러 △2023년 962억2300만 달러이다. 2024년 9월13일 기준으로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의 주가는 447.61달러다.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돼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93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6억 달러로 15.5% 상승했다.2024년 6월 기준 현금 및 단기 국채 보유액 2770억 달러(약 369조6570억 원)를 축적함으로써 3월 1890억 달러와 비교해 47% 증가했다.2024년 9월3일부터 5일 사이 버크셔 해서웨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지분을 매도해 약 7억600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7월 중순 이후 총 매각 금액은 약 70억 달러에 달한다.버크셔 해서웨이는 2011년부터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으며 당시 50억 달러 상당을 사들인 바 있다. 이번 매각 이후에도 전체 지분의 11.1%를 보유해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2024년 2월 버핏 회장은 주주 연례 서한에서 주식 시장이 자신의 어린 시절과 다르게 카지노와 유사한 형태을 보인다고 표현했다. 주식은 과거보다 더 많은 가정에 기반해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버핏은 그가 사업에 뛰어든 시점과 비교했을 때 현재 시장 참여자들이 감정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으며 금융이나 투자에 대한 고급 교육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평가했다.즉 누구나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시간에 따른 가치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분명 투자를 도박으로 여기는 것보다 훌륭한 접근이다.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었던 오랜 동업자 찰리 멍거에 대해 현재의 버크셔를 만든 건축가라고 표현했다. 1965년 멍거는 버핏에게 버크셔와 같은 회사를 다시 살 생각은 잊으라며 일침을 가했다고 전했다.'타당한 사업을 훌륭한 가격에 매수하는 게 아니라 훌륭한 사업을 타당한 가격에 얻으라'는 그의 조언은 버크셔가 양질의 회사로 전환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94세로 고령이며 뚜렷한 후계자 없어 미래 전망 어두워... 버핏의 투자 철학과 투자한 회사에 관심 가져야버핏은 버크셔를 성공시킨 비결은 △투자할 때는 명확한 목적을 가질 것 △훌륭한 사업에 대한 양질의 투자에 전념할 것 △좋은 관리자가 운영하는 기업을 선호할 것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것 △재정보수주의(fiscal conservatism)를 연습할 것 등이라고 밝혔다.그의 투자 기준은 ‘가치 중심 투자’로 사업 모델은 탄탄하나 저평가되는 기업에 투자해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다. 보험이나 식품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도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상품이기 때문에 절대 망하지 않기 때문이다.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지만 버핏은 상당히 검소한 삶을 추구한다. 1958년 오마하에 사들인 집에 지금도 거주하고 있다. 다른 부자처럼 대규모 호화 주택을 건축하지 않았다.버핏이 즐겨먹는 식사가 3~4달러짜리 맥도날드 햄버거와 콜라 한 잔이라는 것은 매우 유명하다. 햄버거는 대표적인 정크푸드로 건강에 해로운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버핏은 94세임에도 매일 업무를 챙긴다.자가용은 2014년 중고로 구매한 캐딜락 XTS이다. 비싼 자가용이나 호화 주택에 투자하는 것은 사치일 뿐 아니라 투자처로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미국 대중잡지 포춘지는 버핏의 장수의 비결을 코카콜라, 캔디, 삶의 기쁨이라고 꼽았다. 실제로는 버핏은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즐긴다.2006년 버핏은 생전 또는 사망 후 전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29억 달러 상당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1993년 포보스 선정 세계 최고 부호였던 그가 2024년 6월 기준 세계 10번째 부자로 하락한 것은 꾸준한 기부 활동이 주요인이다.2024년 9월 현재 94세를 넘은 버핏이 현역에서 활동할 시간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버핏의 선견지명이나 투자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을 후계자가 마땅히 없다는 점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약점이다.국내 서학개미라면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하기 보다는 버핏의 투자 철학이나 투자한 회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 주식 전문가가 얘기하는 철학이나 원칙보다 더 신뢰성이 높기 때문이다.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버핏처럼 투자 원칙을 꾸준하게 지키는 투자자를 찾기 어렵다는 점도 감안하는 것이 좋다. 국내 주식시장이 투명하거나 공정하지 않아 서학개미로 변신했다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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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재정부에 따르면 2021년 7월 첫 7일 동안 외국인증권투자자(FPIs)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Rs 224.9억루피를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6월 국내 주식시장에 1326.9억루피가 유입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6월은 4~5월 동안 매수금액보다 매도금액이 많았던 것에서 전환됐었다.국내 주식시장의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금이 유출된 것은 좋지 않은 징조이다. 미국 10년 국채의 수익률이 1.3%로 떨어지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세부 국가별로 보면 대만은 US$ 1억6400만달러, 한국은 9억9100만달러, 태국은 1억7100만달러, 필리핀은 8900만달러, 인도네시아는 7700만달러를 각각 회수했다.향후 외국인의 투자 증가 여부는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의 금융정책, 국제유가 상승 등에 연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려 인플레이션을 막을 것으로 예상된다.▲재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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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영국 국제 결제 서비스 제공 핀테크 기업인 와이즈(Wise)에 따르면 최근 런던에서 주당 p800펜스에 첫 상장거래를 시작해 880펜스로 10%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와이즈는 주식시장 데뷔 이후 기업 가치를 £87억5000만파운드로 평가받았다. 국내 기술기업들의 가치 중 사상 최대 규모이다. 와이즈는 자사 고객에 대한 별도의 주식 인센티브 제도가 초과 신청됐다. 12만5000명의 신청자는 추첨을 통해 10만명으로 축소할 계획이다.2020년 7월 와이즈의 마지막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투자자들은 와이즈의 기업 가치를 50억달러로 평가했다.▲와이즈(Wis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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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영국 소형 인공위성 발사 서비스 제공기업인 버진 오빗(Virgin Orbit)에 따르면 미국 기업인 넥스트젠(NextGen Acquisition II)과 합병할 계획이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US$ 3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버진 오빗은 상기 합병을 통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할 방침이다. 넥스트젠과 제휴가 성사될 경우 버진 오빗의 기업 가치는 25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젠은 미국 글로벌 투자사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전직 은행가였던 조지(George Mattson)가 설립한 특수목적취득회사(SPAC)이다. 상기 합병이 성사될 경우 버진 오빗은 모기업인 버진그룹과 더불어 급증하는 우주 기술 분야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버진 오빗(Virgin Orbi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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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에 따르면 물가 상승에 직면하고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통화정책 조치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시장에 대해 주식시장의 실적 개선을 거시경제 회복의 주요 선행지표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주식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환율과 금융시스템 안정 정책을 유지해야할 방침이다.국민들에게 주식은 국내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자산 포트폴리오 중 하나이다. 2020년 12월 첫째주 주가는 연간 대비 기준 29% 상승했다.2020년 3월과 4월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봉쇄가 한창일 때 발생한 모든 손실을 역전시키고 있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정책을 지속하기로 한 것은 증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재 투자자들이 누리고 있는 주식시장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중앙은행(CB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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