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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한진 그룹, 동반 성장 위한 MOU 체결 [출처=LS]LS그룹(회장 구자은, 대표이사 명노현)에 따르면 2025년 4월25일(금) 한진그룹(회장 조원태)과 그룹 간 동반 성장 및 주주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 협력 및 협업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그룹은 항공우주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각자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키로 합의했다.LS와 한진그룹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 △도심항공교통(UAM) 충전 인프라 구축 △항공운송 수단의 친환경 인프라 확대 및 전기화 기술 협력 △전기자동차(EV) 충전소 확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양 그룹은 각 사의 인적 및 물적 자원과 네트워크 등의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각 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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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LG이노텍 2024년 4분기 실적 [출처=LG이노텍]LG이노텍(대표 문혁수)에 따르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2025년 1분기 매출이 4조98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자동차(EV)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줄어들었다.박지환 CFO(전무)는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차량 AP 모듈을 앞세운 인공지능(AI)∙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로봇 분야 리딩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AX(AI Transformation)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先)제안 확대, 핵심기술 경쟁 우위 역량 강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실적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조13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28%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인 공급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7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FC-CSP(Flip Chip-Chip Scale Package) 등 반도체 기판과 COF(Chip On Film)와 같은 디스플레이 기판 제품군의 수요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4675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주력인 차량용 통신 및 조명 모듈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전장부품사업은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중심의 개발과 함께 핵심 소재∙부품 내재화, 공정 혁신 등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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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 전경[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4월24일(목)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2025년 1분기 △도매 판매 100만1120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4조4078억 원(자동차 34조7181억 원, 금융 및 기타 9조6897억 원) △영업이익 3조6336억 원 △경상이익 4조4646억 원 △당기순이익 3조3822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현대차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판매 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판매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 및 투자 확대 추세 속에서도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을 통해 8.2%를 기록했다.현대차는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신흥 시장 판매 감소에도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 추세로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1120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현대차는 2025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112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0.6% 감소한 수치다. 도매 판매를 기준으로 했다.국내 시장에서는 2024년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6만6360대가 판매됐다.해외에서는 미국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4만2729대를 기록했다. 전체 해외 판매는 대외 환경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83만4760대로 집계됐다.2025년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대수(상용 포함)는 전기자동차(EV) 판매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한 21만2426대를 기록했다. 이 중 EV는 6만4091대, 하이브리드는 13만7075대로 집계됐다.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한 44조40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다.현대차는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025년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9.4% 오른 1453원을 나타냈다.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79.8%를 기록했다.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관련 비용 및 연구비 증가 등으로 늘었으나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와 동등한 12.0%를 나타냈다.이 결과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3조6336억 원, 영업이익률은 8.2%로 집계됐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4646억원, 3조3822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전망 및 계획...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 등이 리스크 요인현대차는 관세 등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 등이 경영 활동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국가 간 무역 갈등 심화 등 여러 대외 변수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현대차는 이러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등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각 시장별 현지화 전략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책을 적극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정교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마지막으로 현대차는 2024년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1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 대비 25% 증가한 주당 2500원으로 책정했다.아울러 현대차는 2023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의거해 ‘발행주식 1퍼센트(%) 소각’과 2024년 실시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 매입 ‘자기주식 소각’을 동시에 실시하는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현대차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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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 현장사진[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Hyundai Motor Group Next-Gen. Hybrid System Tech Day)’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Well Balanced High Tech & Expanded xEV Experience)’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멀티 파워트레인 기반의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전동화 전환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분야에서 더욱 우수한 상품성과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 외에도 시동 및 발전, 구동력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신규 모터(P1)를 내장해 동력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키고 부드러운 변속감과 함께 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도 실현했다.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차급부터 대형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활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강화하고 △스테이 모드 △V2L(Vehicle To Load) △스마트 회생 제동 등 전기차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전동화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현대차그룹 전동화개발담당 한동희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엔진·변속기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에 적용된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해 혁신적인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전기차 전환기에 전동화 기술력을 적극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환경친화적이고 우수한 성능의 차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두 개 모터 내장된 신규 변속기… 성능과 효율 높이고 탑재 용이성까지 확보현대차그룹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에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 외에도 시동 및 발전, 구동력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시동 모터(P1)를 새롭게 추가해 ‘P1+P2 병렬형 구조’를 완성했다.엔진에 직접 체결된 P1 모터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엔진에 벨트로 연결된 P0 모터에 비해 마찰 손실이 없어 에너지 전달 효율이 높으며 주행 상황에 따라 P2 모터와 함께 차량에 구동력을 보조해 연비와 동력 성능을 동시에 개선한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의 허용 토크를 기존 37.4kgf·m에서 46.9kgf·m으로 약 25% 상향해 고배기량 터보 엔진에 결합 시 최대 토크를 자연스럽고 강력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P1 모터를 추가하고 변속기 허용 토크를 높였음에도 기존 수준의 크기를 유지해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차급에 탑재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P1·P2 모터의 냉각 구조 및 냉각 유량을 개선해 단위부피당 출력 밀도를 약 21%, 토크 밀도를 약 7% 높였으며, 댐퍼와 전동식 오일펌프(EOP) 등 주요 부품의 배치 및 크기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전체적인 변속기 부피를 줄여 여러 차급에 대한 탑재 확장성을 확보했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설계 개선과 제어 기술 고도화를 통해 효율 극대화현대차그룹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첫 파워트레인으로 가솔린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하며, 기존 2.5 터보 엔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을 개선해 효율을 극대화했다.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변속기와 엔진 사이에 새롭게 추가된 P1 모터가 엔진의 시동·발전을 담당하게 되면서 불필요해진 △메인 벨트 △알터네이터 △에어컨 컴프레서 등의 제거를 통해 차량 구동 외 분산되던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고효율 사이클 도입과 실린더 내부 혼합기(연료와 공기의 혼합물)의 흐름 강화로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켰다.일반적으로 내연기관은 △흡입 △압축 △폭발 △배기의 4행정을 통해 동력을 얻는데, 현대차그룹은 압축 행정시 흡기 밸브를 의도적으로 늦게 닫아 실린더 내부로 들어온 혼합기의 유효 압축비는 낮추면서도 폭발 과정에서 높은 팽창비를 유지하는 ‘과팽창 사이클’을 적용했다.이로 인해 혼합기 압축 시 소모되는 동력은 줄이고, 연소 후 발생하는 에너지는 최대화해 엔진 성능과 효율을 더욱 높였다.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피스톤 형상을 개선하고 연료의 3단 분사 영역을 대폭 확장해 △연소 속도 향상 △연소 안정성 확보 △노킹 억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엔진 효율을 향상시켰다.◇ 동급 내연기관보다 연비 45%·최고 출력 19% 높고, 변속감 및 정숙성까지 우세현대차그룹은 ‘P1+P2 병렬형 구조’를 중심으로 한 변속기 및 엔진 개선을 통해 연비와 동력 성능을 개선하고 부드러운 변속감과 향상된 정숙성을 구현했다.특히 엔진에 직접 체결된 P1 모터를 통해 엔진 시동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연료 소모량을 줄였다. 엔진의 부하와 P1·P2 모터의 구동력을 정밀하게 조절해 엔진이 고효율 영역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로드 레벨링’의 효율을 높였다.대형 SUV에 탑재되는 가솔린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연비 14.1km/ℓ,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 최대 토크 46.9kgf·m의 성능을 갖춰 동급의 2.5 터보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는 약 45퍼센트(%),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약 19%, 9% 높다(※ 팰리세이드 2WD 7/9인승 18인치 휠 기준).가솔린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는 중형 SUV 기준으로 연비가 기존 대비 약 4.3% 향상됐다. 변속기 허용 토크가 37.4kgf·m에서 38.7kgf·m으로 증대돼 한층 우수한 가속 응답성을 자랑한다.또한 하이브리드 변속 로직 ‘ASC(Active Shift Control)’에 P1 모터를 추가로 활용해 기존보다 더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 성능을 구현했다. 엔진 클러치 제어를 개선해 전기 모터만 작동되는 ‘EV 모드’로 주행 중 엔진 개입 시의 이질감을 줄여 승차감을 향상시켰다.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정차 중 엔진 구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상황에서 P1 모터를 활용해 엔진의 진동과 부밍을 줄여주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실내 정숙성까지 강화했다.◇ 전동화 기술 활용해 주행 성능 개선하고 다채로운 차량 내 경험 제공현대차그룹은 성능과 효율을 높인 신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외에도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이날 현대차그룹은 △e-AWD △e-VMC 2.0(Electrification-Vehicle Motion Control) △스테이 모드 △V2L △스마트 회생 제동 등으로 구성된 전동화 특화 기술 라인업을 선보였다.e-AWD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륜 기반 하이브리드 차량의 후륜 구동축에 구동 모터(P4)를 추가해 주행 성능과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킨다.현대차그룹은 e-AWD와 기존의 기계식 사륜구동을 모두 운영하며 차급·차량별 특성과 지역별 시장 환경에 맞춰 최적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또한 현대차그룹은 기존 e-VMC의 성능을 한층 개선한 e-VMC 2.0을 이번 행사에서 소개했다.e-VMC 2.0은 e-AWD 기반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는 기술로 전·후륜 구동 모터의 독립적인 토크 제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여주며 △e-핸들링 2.0 △e-EHA(Electrification-Evasive Handling Assist) 2.0 △e-라이드 2.0 등으로 구성된다.e-핸들링 2.0은 선회 시 전·후륜 모터를 각각 반대 방향으로 제어해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 롤(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는 움직임) 방지 성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기존 E-핸들링이 단일 모터의 가·감속 제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응답성을 높였다면 2.0 버전은 보다 정교한 제어로 한층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e-EHA 2.0은 긴급 조향 보조 기술로, 차량의 레이더 및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전방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의 급격한 조향 시 전·후륜 모터의 제동 제어를 통해 회피 거동을 더욱 정밀하게 보조한다.특히 e-EHA 2.0은 긴급 조향 후 차량이 안정 구간에 진입하면 전륜 모터는 구동을, 후륜 모터는 제동을 담당해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롤 성능도 개선한다.e-라이드 2.0은 과속방지턱 통과 시 차량의 상하 움직임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과속방지턱 진입 및 탈출 상황에서 전·후륜 모터의 반대 방향 제어를 통한 차량의 무게 중심 변화를 활용해 피치 및 바운스(차량의 위아래 움직임) 모션을 최소화한다.스테이 모드는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차의 ‘유틸리티 모드’를 하이브리드 차량 특성에 맞춰 적용한 사양으로 주행 전/후 정차된 차량 안에서 고객이 더욱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스테이 모드에서는 엔진 시동 없이 공조와 멀티미디어를 포함한 차량 내 모든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량 70~80% 상태에서는 최대 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전력량에 따라 스테이 모드 지속 시간이 단축될 수 있음).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 용량이 전기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고려해 ‘목적지 도착 시 스테이 모드 사용 예약’ 기능을 도입했다.이 기능은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목적지 도착 약 2km 전부터 고전압 배터리 충전을 시작한다. 도착 시점에는 배터리 충전량을 70%~80% 수준으로 확보해 스테이 모드 사용 시간을 최대한 늘려준다.이 외에도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적용된 V2L은 전기차와 동일하게 최대 출력 3.6kW를 지원해 캠핑 및 차박 등의 상황에서 다채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한다.V2L은 엔진 가동 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 스테이 모드에서는 배터리 용량의 최대 50%(SoC 80%에서 30%까지)까지 사용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계층형 예측 제어 기술인 ‘HPC(Hierarchical Predictive Control)’와 스마트 회생 제동을 통해 연비를 더욱 향상시킨다.HPC는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경로별로 연비 향상에 최적화된 주행 모드(△EV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회생 제동 모드 등)가 작동되도록 유도한다.스마트 회생 제동은 과속카메라 등의 내비게이션 정보와 차간 거리 등을 차량이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최적의 회생 제동 강도를 자동 적용하는 기능이다.이를 통해 운전자의 제동 페달 조작을 줄여 운전 피로도를 낮추고 회생 제동을 통한 배터리 충전량을 증가시켜 연비 개선을 돕는다.현대차그룹은 향후 기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면서 신기술을 추가 발굴해 고객에게 보다 다채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형에서 대형, 럭셔리에 이르는 하이브리드 풀라인업 전개 … 순차 출시 예정현대차그룹은 신규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엔진에 조합해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에 이르는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구현했다.이를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 및 럭셔리까지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스템 출력 커버지리 확대에 따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현재 3종에서 5종으로 늘어난다.그중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이달 양산을 시작한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최초 탑재된 후 현대차·기아의 타 차종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또한 현대차그룹은 2026년 후륜구동용 2.5 터보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제네시스 주요 모델에 순차적으로 탑재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럭셔리 브랜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향후 출시할 하이브리드 신차에 대해 이날 공개한 신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차급·차량 특성 및 지역별 시장 환경에 맞춰 최적의 조합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참고 자료 링크· HMG 저널① 고도화된 변속기 & 엔진 기술로 완성한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② 주행 역동성과 전동화 경험을 확대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이야기③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담긴 현대자동차그룹의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역사④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가다· 기술 영상 : https://youtu.be/pRMrThfm7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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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자오토모티브그룹(NAZA Automotive Group)로고[출처=나자오토모티브 홈페이지]2025년 4월16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창이공항 제2터미널의 프리미엄 라운지 기존 공간을 최대 50% 확장할 것을 밝혔다.말레이시아 나자오토모티브그룹에 따르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전기자동차(EV) 분야에서 새로운 브랜드 진출을 계획한다.◇ 싱가포르항공(SIA), 향후 2년간 S$ 4500만 달러 투자해 창이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개선싱가포르항공(SIA)이 S$ 4500만 달러를 투자해 향후 2년간 창이공항 제2터미널 프리미엄 라운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공간의 50%를 확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뷔페 서비스를 새로이 제공하게 된다.라운지는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퍼스트 클래스 실버크리스 라운지는 2025년 4월15일부터 리노베이션을 시작해 2025년 4분기에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크리스플라이어골드라운지는 2026년 상반기에 단장을 진행한다. 수용인원을 두 배로 늘릴 예정이며 편의시설을 추가한다.◇ 말레이시아 나자오토모티브그룹(NAZA Automotive Group), 향후 3년 동안 스즈키 자동차 말레이시아 딜러십 2배로 늘릴 계획말레이시아 나자오토모티브그룹(NAZA Automotive Group)에 따르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향후 3년 동안 스즈키 자동차 말레이시아 딜러십을 2배로 늘린다.스즈키 자동차에 대한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때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기 때문이다.나자오토는 메르세데스-벤츠 말레이시아와의 콜라보를 통해 2025년 3분기 후반에 운영을 시작할 NZ Wheels Bangsar 매장에서 고급 쇼룸을 선보인다.또한 기존 브랜드의 영향력을 토대로 전기자동차(EV) 분야에서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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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4화 호스트 김사랑[출처=쿠팡]쿠팡(대표이사 강한승·박대준)에 따르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4화에 배우 김사랑이 호스트로 출연한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는 공감 넘치는 유쾌함을 전하며 봄날을 웃음꽃으로 만개 중이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는 떴다 하면 ‘밈 스타’ 자리를 예약하는 초특급 호스트와 웃음 전투력 만렙인 ‘믿보’ 크루가 만드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1위 리얼 코미디 쇼다.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캐릭터 착붙 열연으로 작품마다 독보적인 아우라를 드러낸 김사랑은 ‘뷰티 광고 섭외 1순위’로도 통한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아기자기한 일상만으로도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는 ‘워너비’의 대명사다.신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김사랑의 ‘SNL 코리아’ 출연 소식은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그녀의 코미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특히 철저한 자기 관리로 연예계를 대표하는 동안 배우로 손꼽히는 김사랑이 ‘SNL 코리아’ 시즌 7 무대에서 극강의 비주얼과 러블리함을 어떻게 활용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김사랑은 “평소에도 모든 에피소드를 빼놓지 않고 챙겨볼 정도로 ‘SNL 코리아’의 팬이다. 그런 무대에 제가 호스트가 되어 너무 떨리고 설렌다”라고 웃음과 함께 전하며 “저도 몰랐던 제 안의 모습들을 꺼내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배우 김사랑이 출연하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4화는 4월26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호스트 윤경호가 출연하는 3화는 오는 4월19일 공개된다. 현장 방청은 쿠플클럽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INFORMATION제목 : SNL 코리아 시즌 7연출 : 안상휘 유성모 권성욱작가 : 안용진 김단 홍성진 유민진제공 : 쿠팡플레이제작 : 씨피엔터테인먼트공개 : 매주 토요일 저녁 8시1화 호스트 하정우2화 호스트 서예지3화 호스트 윤경호4화 호스트 김사랑SNL은 브로드웨이 비디오가 유니버설 텔레비전과 함께 제작하고 론 마이클스가 크리에이터이자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TV 역사상 에미상 최다 수상에 빛나는 SNL은 권위있는 피바디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방송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SNL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룹 산하 유니버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소속의 NBC 유니버설 포맷이 전 세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쿠팡의 OTT(over-the-top) 서비스다. 국내 시청자들에게 오리지널 콘텐츠, 스포츠 중계, 국내외 TV 시리즈, 영화, 가족 및 키즈 콘텐츠, 뉴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쿠팡플레이는 보다 다채롭고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 감동을 실천한다. 쿠팡플레이의 더 많은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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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한국씨티은행 본점 전경[출처=한국씨티은행]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에 따르면 2024년도 1조1758억 원의 총수익과 311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대비 총수익은 4.2퍼센트(%), 당기순이익은 12.4% 각각 증가했다.2024년 12월 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4.28%와 33.2%이며 전년도 말의 32.59% 및 31.51%와 비교해 각각 1.69%p 상승했다.2024년도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조1758억 원으로 이자수익은 소비자 금융 부문의 대출 자산 감소 영향으로 12.2% 감소했다.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을 포함한 기업 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56.5% 증가했다. 2024년도 비용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6423억 원으로 관리됐다.2024년도 대손비용은 12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소비자 금융 부문의 대손비용이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다.소비자 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024년 12월 말 현재 고객 대출 자산은 전년 대비 23.9% 감소한 8조5000억 원, 예수금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18조 원을 기록했다.2024년도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74% 및 5.31%를 기록했다. 전년도의 0.6% 및 4.78%와 비교해 각각 0.14%p와 0.53%p 상승했다.유명순 은행장은 “2024년 한국씨티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와 경기 침체 위협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당행의 주력 사업 기반인 기업 금융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또한 비이자이익의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며 수익성 지표를 향상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질적인 부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당행은 국가 간 금융 거래(Cross-border transaction)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국내 기업 고객들과 한국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는 해외 기업 고객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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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웹독(WEBDOC)과 이지파이사(Easypaisa)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지원하는 고객 맞춤형 자문 및 보험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출처=웹독 홈페이지]2025년 3월28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다. 중국 비야디는 규제 정책이 완화됨에 따라 △전기자동차(EV) 공장 설립 △배터리 제조공장 구축 등 인도 사업 확장을 실현한다.파키스탄 웹독과 이지파이사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지원하는 고객 맞춤형 자문 및 보험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중국 비야디(BYD), 인도 하이데라바드 시에 국내 첫 비야디 전기자동차(EV) 공장 설립 밝혀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비야디(BYD)는 텔랑가나 주 하이데라바드 시에 국내 첫 비야디 생산공장 설립에 대해 밝혔다.2023년 인도 정부는 비야디와 하이데라바드 기반 건설업체 MEIL(Megha Engineering & Infrastructures Limited)가 EV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US$ 10억 달러 투자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중국 투자에 대한 규제 정책이 완화됨에 따라 국내 사업 확장을 실현한다.참고로 MEIL그룹의 자회사 올렉트라 그린테크(Olectra Greentech)는 비야디와 협업해 전기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비야디는 국내에 20기가와트(GW) 용량 배터리 제조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향후 5~7년 안에 연간 EV 생산대수 60만 대를 목표로 한다.◇ 파키스탄 웹독(WEBDOC), 이지파이사(Easypaisa)와 파트너십맺어 인공지능(AI) 기반 보험 서비스 제공파키스탄 건강 및 인슈어테크(InsurTech) 관련 가상 컨설팅 플랫폼 웹독(WEBDOC)에 따르면 디지털 금융 서비스 플랫폼 이지파이사(Easypais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인공지능(AI) 기반 보험 시장에 뛰어들 계획으로 고객 맞춤형 자문 및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의사, 수의사, 농업 전문가 등을 포함한다.보험 부문은 건강, 여성건강, 모바일, 자동차, 자전거, 맞춤형 소득보장 보험 등이다. 이번 협업으로 웹독의 AI 챗봇 '나타샤'가 온라인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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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KG 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출처=KG 모빌리티]KG 모빌리티(이하 KGM, 회장 곽재선, 대표이사 황기영, 박장호)에 따르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비야디(BYD)와 2023년 11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후 약 15개월간 충분한 검증 기간을 거쳐 개발한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친환경 및 최신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새롭게 개발된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직병렬 듀얼 모터가 적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결합시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은 밀러(Miller) 사이클 행정, 가변형 터보차저(VGT) 적용 등 15가지의 최신 연비 기술이 적용됐다.실린더 블록 내부에도 최신 코팅 기술을 적용해 엔진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기존 250bar에서 350bar로 연료를 고압 분사해 출력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최소화시켰다.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바탕으로 KGM이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130킬로와트(kw)의 대용량 모터가 구동축에 가깝게 위치한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와 결합해 최고 출력 177마력 및 최대토크 30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또 다른 모터는 엔진과 병행 발전을 전적으로 담당해 대용량 1.84kw 배터리 충전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퍼센트(%)까지 주행 가능하며 리터당 16.6km(도심연비, 18인치휠 기준)의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한편 KGM은 3월14일부터 토레스 하이브리드 론칭을 기념해 누구보다 빨리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예약 이벤트 및 대기 없이 바로 출고 할 수 있는 패스트 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토레스 하이브리드 예약 시승 이벤트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및 경기도 일산시에 위치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비롯해 전국 대리점에서 시승 가능하다.시승 예약은 회사 홈페이지(www.kg-mobility.com)를 방문하면 된다. 패스트 출고 이벤트는 가장 빠른 출고를 보장해 주는 이벤트로 3월17일(월)까지 계약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3월 출고를 보장한다.경쟁사 하이브리드 모델 출고 대기 기간이 평균 3~4개월 이상 소요됨에 따라 3월31일까지 타사 경쟁모델 계약 고객이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계약하면 4월까지 출고를 보장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특히 경쟁사 계약 고객이 출고할 경우 전 고객에게 10만 원의 주유 상품권을 지급하고 그중 10명을 추첨해 24K 골드바(1돈)를 증정한다.이 밖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 보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신차를 구입해 3년(4만5000km 내) 운행했을 경우 64%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단 KGM 차량을 재구매해야 한다.보유기간 및 기준 주행거리와 잔가보장율은 1년(1만~1만5000km) 75%, 2년(2만5000~3만km) 70%, 3년(4만~4만5000km) 64%, 4년(5만5000~6만km) 57%, 5년(7만~7만5000km) 50%이다.토레스 하이브리드에 관한 자세한 제품 정보 및 이벤트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대리점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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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표지 [출처=예나루]지난 몇 년 동안 국내 다수의 은행에서 부정대출, 고객예금 횡령, 서류 조작 등 직원의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신용이 생명인 금융기관의 부정행위는 기업을 파멸로 이끌고 가는 지름길이다.은행 뿐 아니라 기업의 부정행위는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많다. 다양한 유형의 부정행위가 적발되지 않은 기업을 찾는 것이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기보다 어려울 수 있다.내부고발은 아무리 공익적이고 양심적이며 또 바른 일이라고 하더라도 사전에 면밀히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고발자는 자신의 뜻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오히려 ‘뭘 모르고 나섰다’거나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이라는 대우를 받기 십상이다.따라서 내부고발자는 호루라기를 분 뒤 자신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자신의 뜻을 그대로 펴 보이기 위해서도 아래와 같은 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 내부고발을 하기 전의 행동 요령... 조직 계통상에서 해결하지 못해 선택한 최후의 수단인지 판단내부고발은 조직의 정상적인 보고 절차나 계통을 통해서 해결되지 않은 내용이므로 내부통제시스템 2단계 이상으로 끌고 가는 당사자는 무엇인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자신이나 조직을 위해서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5가지 행동요령을 하나씩 확인하며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첫째, 내부고발이 조직의 부정행위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인지 고민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통제시스템의 1단계 과정을 충실하게 이행했는지 판단한다.조직계통상의 문제해결 노력에 대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지 않는 한 2단계로 옮겨가서는 안 된다. 부서의 책임자에게 공식 및 비공식 채널을 통해 충분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둘째, 부정행위를 증명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를 확보했는지 판단해야 한다. 부정행위가 자신의 사소한 불평불만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기본이고 해당 부정행위를 증명할 충분한 자료를 복사해 갖고 있어야 한다.하지만 내부의 민감한 비밀이나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다면 관련 자료 복사나 준비에 관해 한번 더 규정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 내부고발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한다.셋째, 내부고발을 결정한 동기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 ‘자신이나 자신이 수행한 업무성과를 조직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거나 잘못 취급받는다’고 느꼈기 때문 혹은 ‘화가 났다’고 내부고발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내부고발이 단순히 불평불만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건전한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분을 잊어서는 안 된다.넷째, 내부고발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하게 극복할 수 있는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내부고발로 조직에서 소외되거나 혹은 강제로 퇴직을 당하거나 퇴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면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다.또한 퇴직 후에 자신의 명예나 전문성에 흠이 되어 자격증을 갖고 있어도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야 한다.자신 뿐 아니라 자신의 가족 구성원도 친구, 동료, 친인척, 주변인 등을부터 비난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충분한 대비도 필요하다.마지막으로 조직의 정상적인 조직계통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지 다시 한번 더 고민하도록 한다. 항상 내부고발은 조직계통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해결을 위한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 ◇ 내부고발 행동시의 유의사항... 명확한 증거와 역량 있는 조력자 확보가 생존의 마지노선내부고발을 단행하면서 많은 내부고발자가 자신의 부주의로 내부고발 명분이 퇴색되거나 자신이 오히려 처벌을 받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최소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요령 3가지 정도 확인해야 한다.우선 자신의 시간과 자원으로 내부고발을 위한 행동과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해 내부고발을 하면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민간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해도 업무 수행 중 근무지 이탈은 징계사유에 해당된다. 내부고발을 외부나 내부감사기관에 제기하더라도 근무시간에 자신의 근무지를 이탈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또한 내부고발을 증명할 자료를 준비하면서도 회사의 고급 복사용지를 사용하거나 회사 경비로 구입한 개인용컴퓨터(PC), USB 메모리 등에 내용을 저장해 반출하여서는 안 된다.다음으로 자신의 주변정리를 철저하게 처리해 오히려 공격의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이메일(e-mail), 다이어리, 메모지, 문서철 등이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를 비난하거나 공격 당하는 증거로 활용될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내부고발 대상이 되는 조직의 책임자나 상급자는 내부고발이 발생하면 본질을 왜곡하거나 주변인 관심의 초점을 흐리게 하기 위해서 사건의 내용과 동떨어진 내부고발자의 사생활이나 개인적인 문제점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하게 된다.평소의 언행이나 조직생활 성실도, 공사 구분의 불명확성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증거로서 개인적인 이메일이나 다이어리, 근무평가서 등을 제출한다.사실 이러한 대응정책이 매우 효과적이며 내부고발자가 문제가 있거나 불성실한 사람으로 역공을 받게 된다. 특히 자신이 주장하는 내부 부정행위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기업의 구체적인 증거에 의한 주장이 오히려 설득력을 갖게 된다.또한 내부고발의 대상이 된 직원이나 회사측에서 공개하는 내용도 시간에 따라 정확하게 기록을 유지하도록 한다. 구체적인 증거나 증인을 내세우려면 그 내용과 사본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좋다.대상을 지목된 직원도 감정에 앞서서 주관적이거나 감정적인 주장을 펼칠 수 있다. 증거도 증거로서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주장에 불과한 경우도 있으므로 잘 관리하면 반박자료로 활용도 가능하다.마지막으로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힘과 의지를 갖고 있는 조력자를 조직 내·외부에서 확보해야 한다. 조직 내부에서는 동일한 부정행위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면서 분개하는 동료와 가깝게 지내도록 노력한다.조직의 행태나 문제해결 방식에 묵시적으로 반발하는 동료와 대화를 통해서 내부고발자 자신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이 옳은 것인지 혹은 자신이 내부고발행위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부족한 증거나 논리를 보강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기확신에 이르게 된다. 특별한 검토계획이나 준비 없이 조직 내부의 문제를 이슈화하는 것은 자신만의 불이익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조직의 회계, 인사 등 관리부서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에 비해 내부의 비밀정보에 쉽게 접근을 할 수 있다. 이들에게서 자신이 확보한 부정행위 자료와 판단이 옳은지 한번 더 검증을 받을 수 있다.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 자신의 지지세력으로 만들 수도 있다. 조직 내에서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거나 최소한 자신의 주장에 묵시적으로라도 반대하지 않을 사람이 있어야 한다.모든 직원들이 자신을 매도하거나 내부고발자만이 문제가 있는 식으로 인식한다면 객관적인 자료가 충분하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는 어렵다.◇ 외부 조력자를 찾는 방법... 정치인 및 언론인보다 정상적인 시민단체가 유리내부 직원 모두가 관행을 중시하고 부정행위조차 영업비밀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조직 외부에서 자신을 지지할 조력자를 찾아야 한다.자신의 친한 친구들과 상담하고 인간적인 합의나 지지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자신이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을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단체, 변호사, 언론인 등을 확보해야 한다.조직 내부에서 제기되는 내부통제시스템 1, 2단계에서도 이러한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외부로 가는 내부통제시스템 3단계가 되면 외부 조력자의 영향력 정도에 따라서 내부고발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내부고발 자체의 성공과 자신의 생존도 이러한 외부조력자의 영향력 정도에 따라 결정될 수 있으므로 외부 조력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자신이 내부고발을 선택한 의도와 진실성으로 외부 조력자를 설득해야 하고 그 설득력에 따라 지지의 정도가 달라진다.일부 내부고발자들이 공익성과 여론 파장효과가 큰 내부고발을 정치인이나 언론인을 조력자로 선정하고 실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모든 정치인이나 언론인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인사는 자신의 인기나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내부고발을 악용한다.이러한 경우 아무리 조력자가 내부고발자의 생존을 약속했더라도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 따라서 내부고발자는 자기 생존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외부의 조력자를 선택해야 한다.가장 바람직한 외부 조력자는 내부고발로 사회가 얻게 되는 공익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으며 내부고발자를 지지할 수 있는 대중을 잘 설득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정상적인 시민단체가 좋다.특히 시민단체는 내부고발자의 생존과 권익보호를 위해 투쟁해본 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어떻게 내부고발 행위를 진행하고 조직의 보복행위, 대처 방안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수 있다.그리고 법률적인 이슈가 첨예한 경우에는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일반인이 변호사와 상담하기는 쉽지 않지만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하는 경험이 있는 변호사는 매우 도움이 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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