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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 홍보 전시관 [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5년 6월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Indo Defence’에 참가한다.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 인도네시아 군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전략 제품을 소개한다.특히 HD현대중공업, 카이(KAI)와 연계해 TEAM KOREA를 강조하는 부스를 구성하고 협력회사 연합체인 ‘A1 Society’ 5개사와 공동 전시관을 구축하는 등 K-방산 대표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LIG넥스원은 2006년 인도네시아에 주파수 도약형 무전기 PRC-999K 수출을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전시회인 ‘Indo Defence’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2013년에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2020년 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TRS)을 납품하면서 인도네시아 소요군 및 경찰청에 다수의 통신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해왔다.‘Indo Defence’는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020년 전시회 이후 2025년 10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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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11일 진수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 함 ‘라자 술라이만’함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2025년 6월11일(수) 울산광역시 본사에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 함인 ‘라자 술라이만(RAJAH SULAYMAN)함’ 진수식을 거행했다.HD현대중공업은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중 1번 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3월 진수한 필리핀 초계함 2번 함 ‘디에고 실랑함’에 이은 2025년 들어 두 번째 수출 함정 진수식이다.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대사, 에드윈 아마다르(Edwin E. Amadar) 해군 참모차장, 어구스토 가이테(Augusto V. Gaite) 국방부 방산 기술개발 차관보 등 필리핀군 및 정부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등 양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라자 술라이만함은 길이 94미터(m), 폭 14m, 순항속도 15노트(약 28킬로미터/시(km/h)), 항속거리 5500해리(1만186킬로미터(km))에 이르는 최신예 원해경비함으로 76밀리미터(mm) 함포, 30mm 부포(副砲), 기만기(欺滿機) 발사 체계, 탐색레이더, 전자광학 추적 장비 등 무기체계가 탑재된다.이 함정은 16세기 외세의 침략에 맞서 마닐라를 지켜낸 필리핀의 영웅 ‘라자 술라이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라자 술라이만함은 이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필리핀 해군에 2026년 3월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후속 함 5척도 순조롭게 건조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필리핀 정부는 자국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다수의 함정을 확보하는 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발주한 바 있다.HD현대중공업은 2025년 5월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대양 작전용 6500톤급 수출용 호위함을 최초로 공개하고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가운데 첫 번째 함정을 성공적으로 진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 합참의장은 “라자 술라이만함은 필리핀과 HD현대중공업 간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팀워크와 공동 비전의 힘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다”며 “6월12일 뜻깊은 필리핀 독립 기념일을 맞이해 역동적이고 유능한 해양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함께 기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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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KOTRA, 무역구조 혁신 TF 회의 [출처=KOTRA]KOTRA(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2025년 6월10일(화) 수출 US$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무역구조 혁신 TF’를 발족하고 첫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강경성 사장이 직접 총괄을 맡은 이번 TF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신정부 무역 투자 공약(향후 국정과제) 달성을 총력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강 사장은 집중 추진해야 할 전략과제로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내수 강소·중견기업 수출 기업화 △환경 무역장벽 대응 △공급망 안정화를 꼽고 131개 해외무역관을 비롯한 국내외 조직과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주문했다.수출 시장·품목 다변화는 K-컬처, 디지털 서비스, 방산, 조선, AI를 주력 수출 산업화하고 글로벌 사우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관세전쟁의 영향이 적은 문화·서비스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내수 강소·중견기업은 수출기업으로 육성해 우리나라가 수출 5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수출이 내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낸다. 수출기업의 가장 큰 애로인 물류 문제 해소를 위해 지원체계 고도화에도 나선다.또한 국내 중소기업이 RE100, ESG 등 환경 무역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핵심 소재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경제 안보 역할도 확대하기로 했다.▲ KOTRA, 무역구조 혁신 TF 회의 [출처=KOTRA]한편 강경성 사장은 전사 임직원에게 신정부 출범에 따른 3가지 특별 당부사항을 전한 바 있다. △국내외 모든 임직원은 근무 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 △신정부의 무역·투자 분야 등 공사 관련 공약 및 향후 국정과제는 조직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행 △정부, 국회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이번 회의에서 다시 한번 강조했다.강경성 KOTRA 사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변은 위기이자 기회로 속도감 있는 무역구조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KOTRA는 수출 1조 달러 등 신정부 무역 투자 공약(향후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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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강경성 KOTRA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출처=KOTRA]KOTRA(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2025년 6월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함께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을 개최한다.2025년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5’는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K푸드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으며 올해는 전 세계 45개국 1639개사 3033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식품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대표 식품 전시로 꼽힌다.제1전시장 1, 2, 3홀은 서울 국제식품전 국내관, 제1 전시장 3, 4, 5홀은 서울 국제식품전 국제관이 열리며 제2전시장 7, 8홀은 서울 국제 식품기기전, 서울 국제 식품 포장기기전, 서울 국제호텔&레스토랑기기전, 서울 국제 안전기기전,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관, 식품산업 ESG관이 개최된다.특히 이번 서울푸드는 국내외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참가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교류 증진 및 네트워크 확대 차원에서 국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을 비롯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행사 첫날인 6월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서울푸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은 48개국 300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식품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4500건의 상담과 US$ 2억5000만 달러의 상담액이 기대된다.‘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는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 국내 대표 유통 채널과의 상담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해외 참가기업이 국내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바이어와 1:1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 매칭(Biz-Matching)’과 더불어 식품관 참가업체와 식품 기기관 참가업체가 서로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협력 파트너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한다.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현장 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K-푸드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서울푸드 어워즈 2025’와 쿠팡 크리에이터 1위 정윤희를 초청한다.160만 구독자 유튜버 상해기를 초청해 현장에서 라이브 판매를 진행하는 ‘서울푸드 라이브 커머스 판매대전’ 등 우수제품을 생산한 참가기업을 독려하고 쇼핑라이브 채널 송출을 통해 판매와 글로벌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2025년 서울푸드 2025는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러브 푸드(LOVE FOOD)’ 기부 캠페인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서울푸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와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 세계 푸드테크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한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는 ‘NEXT Paradigm : Food Tech, 새로운 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6월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간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지구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푸드테크의 혁신이 제시하는 새로운 식품 패러다임의 전환을 세계 각국의 식품업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조명한다.강경성 KOTRA 사장은 “서울푸드는 K-푸드의 수출 길잡이로서 K-푸드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마케팅의 장이다”며 “서울푸드가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최고의 식품 전시회이자 K푸드 최고의 수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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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 제 26회 철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안덕근 산업부장관(왼쪽)) [출처=동국씨엠]동국홀딩스(회장 장세주, 대표이사 장세욱 부회장)에 따르면 2025년 6월9일(월) 박상훈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 대표이사 사장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은탑산업훈장 수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철의 날 및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열렸다.박상훈 동국씨엠 대표는 1993년 동국제강그룹 입사 이래 약 32년간 생산·영업 전 부문을 두루 거치며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고부가 컬러강판을 개발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 컬러강판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등 철강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특히 단순 페인트칠을 통해 색깔을 입히던 철강 소재 ‘컬러강판’의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찾는 우수 제품으로 발전시킨 점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박 사장은 2023년 6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분할 출범 후 대표이사로서 독일·호주·미국 등에 거점을 추가 확보했으며 환경 인증(EPD)을 획득하고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등 보호무역 조치에 대응하고 있다. 그는 동종업계인 아주스틸을 인수하며 본원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박상훈 사장은 장기화된 철강 불황 속 지속 성장을 위해 ‘DK컬러 비전 2030’ 재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주스틸 인수에 따른 안정화 및 통합 시너지 발굴이 목표다.이날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4명이 추가로 철의 날 유공자로 선정됐다. 유정민 동국제강 포항공장 제강연구팀 부수석연구원이 철강협회 ‘철강기술상’을 수상했다.김준희 동국제강 포항공장 물류팀장, 성준호 동국제강 당진공장 후판연구팀장, 이재학 동국제강 인천공장 제강팀 부부장 3명이 정부포상으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박상훈 대표는 당일 수상 소감으로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어준 동국씨엠 임직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고부가가치 철강재 개발로 한국 철강 수출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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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KGM 렉스턴 [출처=KGM]KG 모빌리티(회장 곽재선, 대표이사 황기영, 박장호, 이하 KGM)에 따르면 2025년 5월 판매량은 총 9100대로 전월 대비 1.9퍼센트(%),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했다.3월 판매에 이어 2달 만에 9000대 판매를 회복했으며 이 중 5월 내수 판매는 3560대, 수출은 5540대를 각각 기록했다.내수 판매는 2025년 3월 출시한 무쏘 전기자동차(EV) 등 판매 호조세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수출은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오스트레일리아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2% 큰 폭으로 증가했다.특히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 및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5월 초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시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콜링우드(Colingwood) 구단과 올 시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다.콜링우드는 1892년 창단 이래 AFL(Australian Football League) 최다 우승 타이 기록(Tie Record, 16회 우승)을 갖고 있는 명문 클럽이다.또한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협력 등 사업 확대를 위한 HOA(Head of Agreement,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탈리아 시장에 KGM 브랜드와 함께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KGM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1.9%·전년 동월 대비로도 11.9%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함께 스폰서쉽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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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인천항만공사 사옥 IBS타워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5월28일(수)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유코카케리어스 본사(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를 찾아 자동차 수출 및 환적 물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업계와 현장 방문간담회를 진행하고 안정적인 자동차 수출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이날 인천항만공사가 방문한 유코카케리어스(EUKOR Car Carriers Inc.)는 자동차 및 중장비 해상 운송에 특화된 세계적인 롤온/롤오프(Ro-Ro) 선사다. 2024년 인천항 자동차운반선 물동량의 12.5퍼센트(%)를 처리했다.인천항만공사는 유코카케리어스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인천항의 자동차 물류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고 자동차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의견들을 청취했다.인천항만공사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를 기준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신차(7만416대)와 중고차(22만5370대)는 약 29만6000대다.롤온/롤오프(Ro-Ro)선이 11만7000대, 컨테이너선이 17만9000대를 처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수치로 4개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롤온/롤오프(Ro-Ro)선은 바퀴 달린 화물(자동차·트럭·트레일러·중장비·철도 객차 등)이 자체 동력이나 견인 장비를 이용해 굴러 들어가고(roll-on) 굴러 나오는(roll-off) 방식으로 적하·양하하도록 설계된 선박이다. 크레인을 이용해 들어 올리는 리프트온/리프트오프(Lift-on/Lift-off) 선박과 대비되는 개념이다.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자동차는 미국의 주요 관세정책 대상이면서 인천항의 중요한 수출품목 중 하나다”며 “선사·터미널·화주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동차 관련 물류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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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 HD현대중공업이 MADEX 2025에 전시하는 미래형 무인전력모함(모델명: HCX-23 Plus)의 조감도 [출처=HD현대]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2025년 5월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MADEX)에 참가해 218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 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함 등을 최초로 선보인다.또한 ‘MADEX 2025’에서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공개한다. MADEX는 우리나라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 산업 전문 전시회다.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등 12개국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30여 개국 해군 대표단 및 1.5만 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편 K-해양방산의 영역 확장을 위해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맞잡는다.HD현대중공업은 국내 함정, 수출 함정, 미래 함정 등 3가지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국내 함정 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준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비롯해 울산급 배치-Ⅲ 선도함인 충남함, 자체 개발한 원해경비함을 배치해 우리나라 해군 전력의 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수출 함정 섹션에서는 필리핀과 페루에 수출하는 호위함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기능·고사양의 대양 작전용 6500톤급 호위함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미래 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의 미래 함정 콘셉트 ‘HCX 시리즈’의 진화형인 ‘HCX-25’와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력 기함(지휘함)이 될 ‘기동형 무인 전력 통제함’, ‘미래형 무인 전력 모함’,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시리즈를 전시해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의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도 부각한다.HD현대중공업은 2025년 4월 해군으로부터 다목적 무인 전력 모함 개념설계를 수주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경항모급 대형 수송함-Ⅱ(CVX) 및 무인 전력 지휘통제함 개념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이번 전시회 기간 중 K-해양방산의 ‘개방·융합·확장’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관람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인 28일에는 전시장을 방문한 국내외 군·방산 고위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리셉션을 개최한다.특히 글로벌 방산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탈레스(Thales) 등과 수출함정 개발에 필요한 업무협력(MOU)을 체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과 함께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맺는다. 포스코와는 ‘차세대 함정 선체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차세대 함정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5월29일(목)에는 포르투갈 해군과 소형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시동을 건다.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등 30여 개국의 해군 대표단이 HD현대중공업 부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한-미 해양방산 협력 강화는 물론 각국과의 해양방산 네크워크와 인도·태평양 방산 벨트화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한편 HD현대는 29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군인 대상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HD현대는 채용박람회에서 현업 담당자들 및 채용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팝업스토어에서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K-해양방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MADEX 2025는 HD현대중공업의 독보적인 함정 기술력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HD현대중공업은 K-해양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개방과 융합, 확장의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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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1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벨기에,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2025년 1분기 국내 소비가 감소하며 경제성장율이 침체되고 있다.벨기에 의회는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 정책을 다시 확인했지만 2035년까지 일부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아일랜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인상하기 전인 2025년 3월 미국으로 의약품 수출이 급증했다. 관세가 오르기 전에 수입하려는 수요가 높았기 때문이다.▲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entral Statistics Office) 빌딩 [출처=홈페이지]◇ 영국 통계청(ONS), 2025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0.7% 성장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7% 성장하는데 그쳤다. 시장 전문가의 성장 전망치인 0.6%나 2024년 1분기 0.1% 증가보다 개선됐다.내수 소비가 미국의 관세전쟁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분기 이후에도 내수 소비가 살아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1분시 서비스 부문의 성장세는 0.7%로 평균치를 나타냈지만 제조업과 광업, 에너지를 포함한 제조업은 1.1% 확대됐다. 건설업은 침체로 조사됐다. ◇ 벨기에 의회(Parliament),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에 관한 2003년 법률을 다시 확인벨기에 의회(Parliament)는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에 관한 2003년 법률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을 금지한다.의회에서 102명이 찬성하고 8명이 반대했으며 31명은 기권했다. 연방의회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2023년 프랑스 에너지기업인 엔지(Engie)와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기간을 2035년까지 10년 연장하는 방안을 합의했다. ◇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entral Statistics Office), 2025년 3월 미국으로 수출액은 €250억 유로로 전년 동월 50억 유로 대비 급증아일랜드 중앙통계청(Central Statistics Office)에 따르면 2025년 3월 미국으로 수출액은 €250억 유로로 전년 동월 50억 유로 대비 급증했다.3월 전체 수출액도 370억 달러로 전년 동월 190억 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났다. 특히 제약업체의 수출액이 236억 유로로 전년 동월 대비 243% 확대됐다.4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국가에 관세 10%를 부과했다. 유럽연합(EU)와 같은 일부 교역 파트너에게는 상호관세를 20% 이상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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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B2B 상담회 현장 전경) [출처=KOTRA]KOTRA(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2025년 4월30일(수)부터 5월13일(화)까지 롯데(회장 신동빈)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 기간 동안 US$ 6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KOTRA와 롯데, 대·중소기업 농어업 협력 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다.유럽 전체로는 2022년 독일 상담회 이후 두 번째로 기업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3년 만에 다시 유럽 현지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게 됐다.올해는 △유럽 최대 소비자 박람회 연계 B2C 판촉 행사 △13개국 유럽 바이어 초청 B2B 수출 상담 △파리 현장 모바일 생방송 등 규모를 확대했다.특히 2024년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반영해 참여기업의 60%를 뷰티 기업으로 구성했다.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KOTRA 유럽 지역 무역관을 통해 모집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 바이어 100여 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 총 511건의 상담과 639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상담을 마친 현지 기업 중 약 80% 이상이 적극적인 계약 진행 의사를 밝혀 빠른 시일 이내 수출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행사 개막식은 5월12일(월)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이벤트홀 ‘파빌리온 방돔(Pavillon Vendôme)’에서 진행됐다.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을 비롯해 문승현 주프랑스대사, 김종현 KOTRA 소비재바이오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5월12일(월)과 13일(화) 양일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이 잇따라 체결되는 등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행사 기간 동안 참가기업 상품 전시 쇼케이스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입 상담회도 진행됐다.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파리 현장 라이브 방송도 진행됐으며 행사 참여기업 제품과 현지 인기 상품을 소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유럽 소비자에게 K-브랜드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4월30일(수)부터 5월11일(일)까지 12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Foire de Paris)’에 참가해 B2C 판촉 부스를 운영했다.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탈모샴푸 ‘그래비티’, 발이 편한 신발 ‘르무통’ 등 국내 인기 브랜드 체험 공간에는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행사 기간 동안 2350건의 판매 건수를 기록하며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성과로 K-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한편 KOTRA와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1대1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회 개최해 누적 상담 건수 1만380건, 수출 상담 금액은 1조6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에 안착을 돕는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이다”며 “파리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가 참여기업, 바이어, 고객 등 모두의 호응 속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한 글로벌 수출시장 다변화의 모범 사례다.”며 “앞으로도 KOTRA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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