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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독일 MR사, 전력설비 예방진단솔루션 공동 사업화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9월4일(목)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전력 설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MR(Maschinenfabrik Reinhausen)사와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전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전력 설비 예방 진단 솔루션(SEDA) 기술과 독일 MR사의 진단시스템, 183개국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SEDA(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는 온라인 예방 진단 장치로부터 취득한 설비진단 데이터와 설비 정보를 종합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상태를 판정해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체결식에는 여근택 한전 송변전 운영처장과 윌프리드 브로이어(Wilfried Breuer) MR사 CEO 등 양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지고, 예방 진단 솔루션 기술 연계와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한전은 자체 개발한 SEDA 기술을 통해 매년 15건 이상의 고장을 사전 예방했고 2021년 도입 이후 약 10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최근에는 국내 중전기기 제작사와 협업해 말레이시아 해외 실증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신시장 개척도 가속화하고 있다.MR사는 변압기 핵심부품인 전압조정장치(OLTC)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세계 183개국에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MR사는 이를 기반으로 예방 진단 분야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양사는 한전의 예방 진단 기술력과 MR사 진단시스템, 글로벌 영업망을 결합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 설비 예방 진단 사업 선점을 본격 추진한다.한전은 "이번 협력이 한국의 예방 진단 기술이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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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7일부터 시작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은 여전히 꺼지지 않았다. LA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보험회사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우리나라도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봄철 산불이 많이 발생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구 온난화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 진화용 장비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중앙대학교 ICT안전학과 박사과정에서 연구 중인 김현수는 '기술수용모델(TAM)을 활용한 특정소방대상물의 화재예방안전진단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을 작성했다.▲ 오일 시추 시설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한 사례 [출처=위키피디아]◇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복잡한 구조와 다양한 위험 요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져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야기하는 심각한 문제를 다뤘다. 특히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복잡한 구조와 다양한 위험 요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따라서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돼야 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안전진단 시스템 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기술수용모델(Technology Acceptance Model·TAM)을 기반으로 특정소방대상물의 화재예방안전진단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안전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현행 화재예방안전진단은 주로 정기적인 현장 점검에 의존하며 시설의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한 화재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안전 관리 시스템 또한 지능화되고 고도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디지털트윈 기술은 실제 시스템과 동일한 가상 모델을 구축해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대상물의 복제본을 생성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함으로써 정확하고 신속한 예방 조치 및 대응 계획 수립 가능최근 들어 건축물의 복잡성과 대형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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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효성중공업 로고[출처=효성중공업]효성중공업(대표이사 우태희)은 8월21일 부산대와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전력설비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은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분야에 부산대의 데이터분석/모의실험 역량 기술을 더해 사업 고도화가 추진된다.이번 산학 공동연구로 전력설비의 디지털 진단/분석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고 핵심 코어(Core)기술의 지속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또한 국내외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솔루션 사업의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국내 전력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효성중공업은 2016년 국내 최초로 154kV 급 자산관리시스템 알고리즘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는 “국내 최초의 사업모델을 구축한 효성중공업의 전력설비 진단/분석 솔루션인 아모르(ARMOUR)는 AI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DX 분야까지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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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표지 [출처=배움]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국민은 국가와 공무원이 자신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 하에 납세의 의무 등 4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가권력에 복종한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이 무너진다면 국가는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된다.대한민국은 사람답게 살기에 충분한 국가라는 인식이 사라진 지 오래다. 천재지변이 아니라 각종 인재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 불안한 국민 중에는 국가를 버리고 떠나는 이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건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끓어 오르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국가와 사회를 원망한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라는 선박이 침몰해 304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목숨을 걸고 승객의 탈출을 도와야 하는 선장은 먼저 탈출했고, 안내 방송에 따라 객실 내에서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대규모 희생을 피하지 못했다. 과적과 정원 초과로 배가 침몰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선박 관계자와 정부의 대응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결국 분노한 국민들은 촛불집회를 이어갔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결말을 맺었지만 여전히 정부의 대응조치 수준은 나아지지 않았다. 2017년 5월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라는 국민적 소명을 안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지만 대형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불안한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하늘의 운에 맡기고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대한민국을 안전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수립하고 실천해야 할 안전정책을 ‘K-안전(safety)’으로 명명했다.불안한 한국, 안전 불감증에 취한 한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혁신하기 위한 염원을 담아 안전도 한국의 대표 브랜드인 K-팝, K-드라마, K-뮤직, K-푸드 등과 같이 육성해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표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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