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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HD현대인프라코어 K2 전차 엔진(DV27K)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가 최근 방위사업청과 총 923억 원 규모의 K2 전차 엔진(DV27K)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K2 전차용 대규모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방위사업청에 단계적으로 엔진을 납품할 예정이다.이 엔진은 주요 방산국의 주력 전차 엔진과 동급 출력인 1500마력으로, 56톤(t)급 K2 전차를 최대 70킬로미터(km/h)로 주행시킬 수 있다.또한 배기가스를 활용해 압축한 공기를 실린더 내부로 밀어 넣는 설계로 출력과 연소효율을 극대화했고 최적의 구조설계를 통해 진동을 줄이면서 동력을 고루 전달할 수 있어 전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HD현대인프라코어의 K2 전차 엔진은 기술력과 경제성은 물론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동급의 고속·고출력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실전에 배치한 국가는 미국, 한국, 독일, 프랑스 등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차 엔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10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4년 K2전차 엔진 국산화에 성공했다. 2019년부터 방위사업청에 K2 전차 엔진을 단독 공급해왔다.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4년 12월 1412억 원을 투자해 군산과 인천에 방산·초대형 발전용 엔진, 배터리팩 공장을 착공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HD현대인프라코어 김중수 엔진 사업본부장은 “이번 K2 전차 엔진 수주는 HD현대의 방산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다. 대한민국 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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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 시운전 테스트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6월26일(목) 방위사업청과 약 6232억 원 규모의 KF-21(보라매) 전투기의 최초 양산분에 대한 엔진 공급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6월 5562억 원 규모의 KF-21 전투기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KF-21 최초 양산분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조1794억 원으로 2028년 12월까지 F414엔진 80여 대를 공급한다.이번 계약에는 유지보수 부품 공급과 엔진 정비 교범, 현장 기술지원 등 후속 군수지원도 포함된다. KF-21 엔진에는 고내열성을 갖춘 경량화 된 특수 소재가 사용되는 등 첨단기술이 적용돼 극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전투기 엔진은 ‘엔진 기술의 정점’으로 꼽힌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폭발적인 추력을 내야하고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같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1979년 공군 F-4 전투기를 시작으로 KF-5, KF-16, F-15K, T-50, KF-21까지 46년간 1만 대가 넘는 엔진을 생산해 왔고 엔진 11종은 자체 개발했다.2025년 4월 약 400억 원을 투자해 1만6529평방미터(㎡)(5000평) 규모의 스마트 항공 엔진 공장을 완공했다. 정보기술(IT) 기반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이 공장은 F414엔진은 물론 향후 대한민국의 독자 개발 전투기 엔진인 ‘첨단 항공 엔진’ 개발을 고려해 구축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항공 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KF-21 엔진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자주국방을 위한 첨단 항공 엔진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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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탄도탄 작전 모의 모델 운영 개념도 [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 모델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탄도탄 작전 모의 모델 체계개발 사업’은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이하 M&S) 기반 대탄도탄 작전 훈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사업 규모는 약 334억 원으로 2028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 M&S 기술을 적용해 실전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해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하는 것이다.또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전장 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탄도탄 위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휘관의 결단력과 전투지휘 능력이 향상돼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 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등 방공체계를 비롯해 C4I 분석모델, 해군 교전 급 분석모델 등 다양한 M&S 체계를 개발하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왔다.이번 사업을 통해 LIG넥스원은 다양한 유형의 탄도탄 및 방공체계에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고해상도 모델을 개발해 대한민국 방공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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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한화시스템은 지난 9월 호주 맬버른에서 개최된 ‘랜드포스(Land Forces) 2024’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표준 MRO 플랫폼인 ‘TOMMS’ 를 선보였다 [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2050억 원 규모의 ‘천마 체계통합 성과기반군수지원(PBL, Performance Based Logistics) 3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육군의 장갑차에 탑재된 ‘단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체계’인 천마의 운용 유지를 위한 PBL 건이다.한화시스템은 기존에 공급했던 탐지·추적 레이다뿐만 아니라 사격통제장치와 차체까지 진행하는 체계통합 PBL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최고 MRO 전문업체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PBL은 군수품의 안정적인 가동률 보장을 위해 제시된 성과측정지표(가동률, 조달 기간 등)에 따라 계약 업체는 군수지원 요소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제공하고 그 성과에 따라 대가를 차등 지급받는 제도를 말한다.현재 군은 전시 작전지속능력과 전투준비태세 향상, 무기체계가 퇴역할 때까지 발생하는 유지보수 비용인 수명주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PBL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PBL 사업에서는 군과 업체 간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운용 가동률·고장률 감소 등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성과 측정과 같이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위한 전산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에 자체 개발한 MRO(Maintenance·Repair·Overhaul, 유지·보수·정비) 특화 플랫폼인 TOMMS(Total Operation & Maintenance Management System)를 적용한다. TOMMS는 무기체계 운영 유지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다수의 방산 전산체계 구축 경험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이 국내외 무기체계 운영 유지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MRO 표준 플랫폼이다.인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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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출처=LIG넥스원]국내 대표 방산업체인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2024년 9월20일 공시를 통해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약 3.7조 원이며 국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를 공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9월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국방부와 ‘천궁II’ 공급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해외 선진국이 점유하고 있던 중동 방산시장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의 대규모 수출이 연이어 성사되며 K-방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 시험평가 등 다수 요격시험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했으며 2018년부터 양산을 진행 중이다.이러한 요격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유도무기 체계다. 천궁II에는 항공기/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의 추적기술, 다표적 동시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를 비롯해 유도탄의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한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 및 제어 기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적용됐다.이러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중동 3개국의 K-중거리 방공망 배치로 향후 해당 국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거리·고고도 요격체계에 대한 추가수출 가능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최첨단 유도무기 수출은 후발주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난공불락의 시장으로 일컬어진다. 극소수의 선진국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좌우하는 무기체계로서의 ‘성능’은 물론 수출 대상 국가와의 폭넓은 ‘신뢰 관계’를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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