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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건물 전경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7월31일(목) 발표한 잠정 실적 공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1조77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6529억 원 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7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 실적을 나타냈다.2분기 매출은 9164억 원, 영업이익은 286억 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4% 확대된 성과다.2024년 4분기를 기점으로 3개 분기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한 실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기 매출이 9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10년 3분기 이후 약 15년 만의 호실적이다.대한전선은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 및 매출 실현을 꼽았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으며 상반기 말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약 2조9000억 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생산 및 판매 법인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독일, 네덜란드 중심의 유럽 판매 법인과 남아공 엠텍(M-tec) 등의 생산 법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가 일시적으로 집중된 점과 신규 제품 개발 등으로 인해 비경상 일회적 비용이 발생한 영향 등으로 2024년에 비해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다만 2024년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의 영업이익(662억 원)을 달성한 것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날 대한전선은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해 2분기 실적의 주요 내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글로벌 수준의 해저케이블 사업 경쟁력을 강조하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참여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관세 부과에 대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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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7월30일(수) 경북 안동시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력인프라 확충과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PEC 정상회의는 2025년 10월31일(금)부터 11월1일(토)까지 양일간 경주에서 열리며 한전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APEC 회의장과 만찬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행사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앞서 한전은 7월9일 본사에서 ‘2025 APEC 전력 확보 추진 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전담 조직을 공식 출범시켰다. ‘Safe Power! Successful APEC’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무결점 전력공급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본사 6개 처(실)와 경주 지역을 관할하는 대구본부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경상북도 APEC 준비 지원단에도 전담 인력을 파견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특히 2024년 10월부터 약 100억 원을 투입해 APEC 행사장 전력공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설비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퍼센트(%)로 8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한전은 행사 한 달 전부터는 경주와 본사에 전력 확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한전과 협력사 인력 6000여 명을 투입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정치교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경주 행사장 전력공급을 위한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2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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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및 지역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해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제314차 전기위원회 보고 후 최종 확정했다.이번 계획은 2024년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처음으로 수립된 장기 배전계획이다. 2024~2028년까지 5년 간 배전망 증설·운영 계획 및 관련 신기술·제도 등을 담고 있다.한전은 이를 위해 전국 173개 지자체와 협력해 발전사업 허가 현황을 조사하고 향후 배전망에 연결될 분산에너지 용량을 예측했다.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지역 또는 인근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에너지(분산에너지법 제2조)다.조사 결과 배전망 연계 분산에너지는 2024년 말 25.5기가와트(GW)에서 2028년 말 36.6GW로 약 44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호남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한전은 분산에너지 적기 연계를 위해 5년간 약 2.0조 원, 전기사용자망에는 8.2조 원 등 총 10.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설비 유지·보수, 지중화 사업 등은 제외한다.또한 정부와 협력해 AI 기반 배전망 운영을 위한 분산e 지능형 인프라 확대, 한전과 전력거래소의 전력계통운영 협조체계 강화, 배전계통 운영 신뢰도 기준 강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분산e 지능형 인프라는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한전 배전망운영시스템을 연결해 발전량 조절 등 망 운영 안정화를 위한 인프라를 말한다.한전은 배전망 증설 및 운영계획 외에도 민간 협력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우선 2025년 말부터 지역 유연성 서비스(민간 ESS 등 활용)를 제주 지역에 시범 운영한다.2027년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차기 장기 배전계획 수립 시 지자체와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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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대한전선-오션씨엔아이 인수 계약 체결식(좌부터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 오션씨엔아이 윤종문 대표)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7월28일(월) 호반파크 2관에서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 ‘오션씨엔아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인수 계약식에는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과 오션씨엔아이 윤종문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수방식은 오션씨엔아이 윤종문 대표 등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이번 인수를 통해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고도화를 통해 턴키(Turn-key)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오션씨엔아이는 2008년 설립된 해저케이블 포설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해상 시공 솔루션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인적·물적 인프라 및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비롯해 베네수엘라, 필리핀 등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시공 및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해저케이블 보호를 위한 각종 공사와 위탁 정비 사업 등 해상 시공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특히 포설선 운용 경험 및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포설선(Cable Laying Vessel, CLV) ‘팔로스호’의 운용 역량 고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팔로스호는 2023년 11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강화를 위해 전격적으로 확보한 국내 최초의 CLV 포설선이다.최근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영광 낙월 해상풍력의 외부망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대한전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시공 및 엔지니어링 역량과 시공 실적 등을 자체적으로 내재화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해저케이블의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및 엔지니어링,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체 밸류 체인(Value Chain)의 직접 수행이 가능해져 턴키 프로젝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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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4▲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사진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7월23일(수)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기업 신용등급(ICR) A, 등급 전망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이는 2022년 ‘A-, 긍정적(Positive)’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결과다. 대한전선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이번 한기평의 등급 상향으로 대한전선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A 등급을 부여받으며 실적 성장세와 재무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6월 나이스신용평가, 7월10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 등급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한기평은 이번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매출과 이익 규모 확대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양질의 수주를 바탕으로 영업실적 개선 예상 등을 꼽았다.7월23일 보고서 공개를 통해 우호적인 사업 환경하에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수주 성과에 기반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영업 현금 창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사업 확장 과정에서 투자 자금 소요가 늘어날 전망이나, 재무 완충력과 영업 현금창출력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등 세계 각 지역 고객으로부터 신규 수주를 확보해 과거 대비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는 등 수주 잔고가 양적, 질적으로 모두 개선됐다'며 '국내외 케이블 납품 및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신규 수주를 꾸준히 확보할 것이다'고 설명했다.대한전선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당사의 사업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해저케이블 및 HVDC 케이블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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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대한전선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 조감도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7월16일(수) 이사회를 열고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이하, 해저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이번 투자는 국내외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와 해상풍력 시장 확대 및 본격화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투자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대한전선이 HVDC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연내 해저 2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해저 2공장 1단계는 640킬로볼트(kV)급 HVDC 및 400kV급 HVAC(초고압 교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전용 공장으로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수직 연속 압출)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다.1단계 공장 가동은 2027년 목표이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공장 투자는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대한전선 해저 2공장 부지는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내 해저 1공장과 맞닿은 곳으로 면적은 약 21만5000평방미터(㎡)(축구장 30개 규모)에 달한다.공장이 가동되면 해저 1공장 대비 약 5배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케이블 공장과 솔루션 공장 및 해저 1, 2공장 등 대한전선의 국내 모든 생산 인프라가 당진에 집적돼 인적·물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투자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이다.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2년 약 6조 원에서 2029년에는 28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글로벌 HVDC 해저케이블 시장은 슈퍼그리드(Supergrid, 국가 간 전력망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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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4년 사우디에서 수주한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인 금융 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한전은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사업,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 복합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 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총 5.5조 원(US$ 40.4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이번 금융 조달은 한전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이 사업 자체의 수익성과 신용을 바탕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파이낸스(Project Finance, 이하 PF) 방식으로 이뤄졌다.한전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한국수출입은행, 국제상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계약은 한전이 해외 PF 방식으로 국내 수출 금융기관과 협력해 성사시킨 22번째와 23번째 사업이다. 30년 이상 축적된 해외사업 디벨로퍼로서의 개발·운영 경험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PF를 성사시킨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두 사업은 이번 금융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계약이 향후 중동 지역 발전사업에서 현지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우디 사다위 태양광 사업은 2024년 10월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사업으로 2기가와트(GW)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사우디 내 태양광 발전사업 중 단일 최대 규모로 한전은 본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5400억 원(약 3.9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2024년 11월 수주한 루마1·나이리야1 가스 복합 발전사업은 총 3.8GW 규모의 프로젝트로 해당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4조 원(약 30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 신사업과 신기술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전력 관련 기업과 금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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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팔로스호가 영광낙월 프로젝트 외부망 포설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외부망(Export Cable)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메가와트(MW) 규모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2조3000억 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 가구가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퍼센트(%)를 넘어섰다.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로 외부망 포설은 총 2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차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진행됐으며 2차 포설은 6월 말 시작돼 지난주 마무리됐다.대한전선의 팔로스호가 외부망 포설을 완료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Inter Array Cable) 포설은 7월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특수 선박이다. 자체 동력으로 최대 9노트(knot)까지 운항이 가능해 예인선을 동력으로 활용하는 CLB(Cable Laying Barge) 대비 시공 속도가 5~6배 이상 빠르며 기상 변화 및 조류에도 안정적이다.또한 선박 위치를 자동으로 정밀 제어하는 DP2(Dynamic Positioning Class 2) 모드와 닻(Anchor)을 이용해 선박을 고정하는 앵커링(Anchoring) 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 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선박이다.수심이 깊고 고정밀 시공이 필요한 해역에서는 DP2 모드, 조류의 영향이 적고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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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7월10일(목) 서울 LS 용산타워에서 LS ELECTRIC(회장 구자균),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과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 구자균 LS ELECTRIC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LS 계열사들과 협력해 초전도 스테이션과 초전도 전력 시스템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새로운 전력망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이를 통해 도심 변전소 설치 공간 절약이 가능해지고 전력 시스템 구축 기간 단축을 통해 대규모 전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대용량 데이터센터 증가 등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맞춰 전력망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한전은 초전도 기반의 전력공급 기술 개발과 제도 정비를 주도하고 LS ELECTRIC은 초전도 전류 제한기와 전력 기자재 공급,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 설계와 생산을 하게 된다.특히 초전도 전력망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벨류체인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추진하는 기술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한전, LS ELECTRIC, LS 전선은 지난 20년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19년도에 신갈과 흥덕 변전소 구간을 23킬로볼트(kV)급 초전도 케이블로 연계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23KV 초전도 케이블을 활용해 추가 변전소 건설 없이 기존 154kV만큼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초전도 스테이션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등 초전도 전력 시스템 분야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이번 3사의 기술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세계 최초 초전도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통해 고장 발생 시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전력 설비 손상과 정전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한전은 신규 전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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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한전신한은행과K-Energy사업확대맞손 [출처=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7월3일(목)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전 김동철 사장과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과 글로벌 채널 연계, 금융지원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전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글로벌 K-Energy 확대를 위한 금융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그동안 국책 금융기관 위주로 금융 조달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 해외사업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조달 방식의 다변화를 비롯해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해왔다.그 결과 2025년 5월 한전이 추진하는 사우디 자푸라Ⅱ 열병합 발전소 확장 사업 금융 조달 과정에서 신한은행이 US$ 1억 달러 규모의 자본연계차입금을 단독으로 제공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금융 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시장 공동 발굴 △사업별 금융지원 △정책 및 시장 정보 공유 △현지 사업 실행 협력 △리스크 관리 등 5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신한은행은 프로젝트별 담당 점포 지정과 현지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탄소 저감형 해외사업 전용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한전의 글로벌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수주가 늘고 있는 중동 발전사업에 대해 우선적인 금융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앞으로 한전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 대한민국 전력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 김동철 사장은 “그동안 해외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협력이 이뤄져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민간 금융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금융과 전략적 연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 조건을 확보하고 사업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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