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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연구팀, 유기 양극 소재의 구조적 불안정성 해결하는 연구 성과 게재(연구 설명 그림) [출처=건국대학교]건국대(총장 원종필)에 따르면 김기출 교수 연구팀(화학공학과)이 식품첨가물로 널리 알려진 사카린 분자의 화학 구조를 활용해 차세대 리튬 및 나트륨 이온 배터리용 유기 양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이번 연구는 에너지 저장 및 배터리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Small’(IF=12.1, JCR 상위 7%의 Q1 저널)에 2025년 7월 온라인 게재됐다.유기 양극 소재는 환경친화적이며 희소금속 자원 제약이 없어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낮은 레독스 활성도와 구조적 불안정성 등으로 상용화에는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사카린 유도체의 레독스 활성 코어 구조를 대칭화하고 방향족 백본을 연장하는 한편 다양한 기능기(functional group)를 도입해 통합 설계하는 방식으로 기존 유기 전극에서는 관찰되기 어려운 ‘V자형’ 레독스 활성 변화 패턴을 구현해냈다.이 현상은 방향족 골격에서 나타나는 국소 유도 효과(local inductive effect)가 전자 전달을 촉진해 레독스 반응을 조절한 결과로 분석됐다.기존 퀴논계 유기 전극 소재와 달리 충분히 확장된 고리형 구조가 전극의 사이클 안정성과 레독스 활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이번 연구는 사카린 고유의 방향족 구조와 다중 리튬 활성 부위(O, S, N)를 활용해 고성능과 구조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 전극 설계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주목돤다.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논문 바로가기: Patterned Backbone Elongation of Symmetrized Saccharin for Unexpected Enhanc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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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 ‘제24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출처=LG생활건강]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에 따르면 2025년3월2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8119억 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4590억 원, 당기순이익은 24.7% 증가한 203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으로 의결했다. 배당 성향은 31%다.이날 주총에서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정관 변경 승인 건도 의결했다.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현행 ‘7월 1일 0시’에서 ‘이사회 결의’로 변경했다.이사회는 배당 기준일 확정 2주 전에 이를 공고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주주들이 배당 정책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로 이명석 전무(CFO·최고재무책임자)를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이상철 이화여자대 경영대학 교수와 이승윤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를 각각 신규 선임했다.또한 사외이사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상철·이승윤 교수를 신규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LG생활건강의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은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대한 리밸런싱(재구조화)을 가속화하겠다”면서 “비유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비핵심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 구조를 더 탄탄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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