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Toronto) 시정부, 감시가격책정(surveillance pricing)을 금지할 계획
일부 식품가게에서 개인정보를 활용해 동일 제품이라도 다른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
민진규 대기자
2026-07-24 오후 3:48:15

▲ 캐나다 지방정부인 토론토(Toronto) 시정부 빌딩 [출처=위키피디아]

캐나다 지방정부인 토론토(Toronto) 시정부에 따르면 감시가격책정(surveillance pricing)을 금지할 계획이다. 일부 식품가게에서 개인정보를 활용해 동일 제품이라도 다른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화된 가격책정은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이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지를 판단해서 가격을 올린다. 정당성과 프라이버시, 투명성 등에 대한 논란을 초래했다.

예를 들어 항공사는 개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한 정보를 검색한 후 항공권을 구매하면 할인권을 추천하지 않는다. 장례식에 참석하려면 비싼 항공권도 구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감시가격책정과 비슷한 개념으로는 동적가격제(Dynamic pricing)가 있는데 이는  수요, 재고, 날씨 등과 같은 요인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가격을 정한다.

일부 식품점은 전파식별태그(RFID) 스크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개별 제품의 가격을 표시한다. 제품이나 고객의 성향에 대해 최적의 대안이라는 주장과 함께 정확하게 작동하는지 신뢰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참고로 감시가격정책(surveillance pricing)은 개인의 위치·장치·구매·검색 이력 등 상세한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같은 상품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가격을 부과하는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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