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11월03일 경제동향... 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CCFA), 2025년 10월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 13만95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
영국 통계청(ONS), 2025년 2분기 총공공서비스생산성(Total public service productivity)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
민진규 대기자
2025-11-03
2025년 11월03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생산성이 하락하며 국가재정에 부담을 늘리고 있다.

프랑스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자동차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스텔란티스가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에 푸조, 지프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일랜드는 미국과의 관세전쟁에서 제약업의 호조로 경제가 성장했지만 10월 이후 확장폭이 둔화되고 있다. 기술자 부족 현상을 고용을 연기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 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CCFA) 로고


◇ 영국 통계청(ONS), 2025년 2분기 총공공서비스생산성(Total public service productivity)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

영국 통계청(ONS)은 2025년 2분기 총공공서비스생산성(Total public service productivity)이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했다고 밝혔다.

2022년 4분기 국가보건서비스(NHS)가 파업한 이후 이후 급락한 것이다. 국가 생산성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공공재정에 검은 구멍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NHS는 전분기와 대비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헬스케어 생산성은 2분기에 1.5% 하락했다. 공공 분야의 생산성 대부분은 NHS에서 나오며 생산성 하락은 경제 성장을 어렵게 만든다.

◇ 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CCFA), 2025년 10월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 13만95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

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CCFA)에 따르면 2025년 10월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는 13만95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2025년 1~10월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10월 신규 등록한 자동차를 보면 스텔란티스가 전년 동월 대비 4.3% 확대됐다. 퓨조는 3.5%, DS는 17.7%, 지프는 215 각각 줄어들었다.

르노그룹은 신규 자동차 판매가 9% 증가했는데 다치아 브랜드가 6.4% 감소했음에도 르노 브렌드 갗[가 17%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2025년 1~10월 동안 비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동기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율은 전체의 50.7%로 가장 높았다.

◇ 아일랜드 AIB, 2025년 10월 제조업구매관리자기수(PMI) 50.9로 전월 51.8에서 하락

아일랜드 보험회사인 AIB는 2025년 10월 제조업구매관리자기수(PMI)가 50.9로 전월 51.8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50 이상이면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관리자가 많다는 의미다.

10월 생산 규모는 변화가 없었지만 2025년 1~9월 동안 이어진 확장세는 중단됐다. 핵심 시장은 유럽에서 수요가 약하고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 제조업의 성장세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고용 성장세는 둔화되기는 했지만 11개월 연속으로 확장됐다. 일부 기업은 기술자의 부족으로 애로를 겪으며 고용 자체를 연기하는 실정이다. 투입 이용 인플레이션은 17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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