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기업 엑슨모빌(ExxonMobil), 향후 10년간 미국 걸프연안지역 제조 및 수출 용량 확대 목적으로 $US 200억 달러 투자
텍사스 및 루이지애나 지역에 200억 달러 상당의 경제적 효과 창출·일자리 4만5000개 늘릴 것으로 전망
박재희 기자
2017-03-07 오후 5:59:03
미국 에너지기업 엑슨모빌(ExxonMobil)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미국 걸프연안 지역에 제조 및 수출 용량 확대 목적으로 $US 2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걸프연안 지역의 전략적 투자는 Gulf expansion program으로 새로운 정제 및 화학제조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는 화학, 정제, 윤활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신규 및 기존시설을 활용하는 주요 11개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미국의 풍부한 원자재와 저비용 생산으로 경쟁우위를 가지고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업스트림 기술의 획기적 발전으로 다운스트림 제조의 부흥시대를 다시 열고 있다. 따라서 2013년 투자를 시작해 2022년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지역에 200억 달러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4만5000개의 일자리를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고급기술 및 연간 평균 10만 달러의 고임금 일자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제안된 투자 목록은 다음과 같다.


▲ US_Gulf Coast

▲미국 텍사스 및 루이지애나 지역의 Gulf Coast

O 기존 원유 장치에서 1일 2만배럴까지 용량 확대 및 경질유 처리를 위한 유연성 추가에 투자
   - 용량 확대는 셰일층으로 부터 미국 경질유의 풍부하고 경제적인 공급으로 가능해짐

O 초저유황디젤연료(ultra-low sulfur fuels)의 생산 증대시설 건설에 투자
   - 1일 약 4만 배럴 생산
   - 옥탄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유황을 제거하는 독자적 촉매시스템 사용 기술을 2018년부터 적용
   - EPA의 Tier 3 사용을 충족시키는 가솔린 생산

O 폴리에틸렌 공장의 신규 생산시설 건설에 투자
   - 용량 65% 증대 및 2019년 가동예정
   - 액상 및 식품 포장재, 건축용 라이너, 농업용 필름과 같은 응용분야에 적합한 고성능 플라스틱 수요에 대응

O 경질유 정제 용량의 잠재적 확대에 투자
  - 2019년 건설 시작 및 2022년 생산 시작
  - 신규 시설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시설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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