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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광물 기업인 베스트 리소스(Vast Resources)의 타지키스탄 광업 현장의 모습. [출처=베스트 리소스 엑스(X) 계정]2025년 4월28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나이지리와 짐바브웨의 광업과 금융을 포함한다. 판아프리카 투자 산업단체인 아프리카민간투자협회(AVCA)에 따르면 2025년 4월 나이지리아 사모펀드 운용사인 PEVCA(Private Equity and Venture Capital Association of Nigeria)와 전략적 합병을 발표했다. 영국 광물 기업인 베스트 리소스(Vast Resources)에 따르면 2025년 4월 짐바브웨 정부로부터 압류된 다이아몬드 12만9400캐럿을 15년 만에 돌려받았다. ◇ J.R.던 주얼러스, 2025년 4월 영국 다이아몬드 추적 서비스인 트렉커와 협업 체결미국 귀금속 기업인 J.R.던 주얼러스(J.R. Dunn Jewelers)에 따르면 2025년 4월 영국 다이아몬드 추적 서비스인 트렉커(Tracr)와 협업을 체결했다.트렉커의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기반으로 △보츠와나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천연 다이아몬드 원석인 싱글 소스(Single Source) 추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소비자에게 구매한 보석의 원산지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다. 원석 각각에 고유의 블록체인 카드와 스캔 가능한 QR 코드를 제시해 원석에서 가공까지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2025년 말까지 주얼러스의 싱글 소스 귀금속 제품군의 모든 원석이 추적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아프리카민간투자협회(AVCA), 2025년 4월 나이지리아 사모펀드 운용사인 PEVCA와 전략적 합병 체결 판아프리카 투자 산업단체인 아프리카민간투자협회(AVCA)에 따르면 2025년 4월 나이지리아 사모펀드 운용사인 PEVCA(Private Equity and Venture Capital Association of Nigeria)와 전략적 합병을 발표했다.나이지리아 민간 투자 환경을 강화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민간 부문의 성장을 지원해 벤처자본(VC) 향상과 기술, 인프라시설, 농업 등 중요 산업 부문에 국내 자본을 투입할 방침이다.합병을 통해 AVCA의 산업군의 시장 조사, 투자자 기록과 PEVCA의 국내 운영 네크워크 및 전문성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판단된다. ◇ 베스트 리소스, 2025년 4월 짐바브웨 정부로부터 압류된 다이아몬드 12만9400캐럿 15년 만에 회수 영국 광물 기업인 베스트 리소스(Vast Resources)에 따르면 2025년 4월 짐바브웨 정부로부터 압류된 다이아몬드 12만9400캐럿을 15년 만에 돌려받았다.2010년 당시 아프리카 콘솔리데이티드 리소스(Africa Consolidated Resources)였던 베스트 리소스는 짐바브웨의 마레인지 다이아몬드 필즈(Marange diamond fields)의 광업 권리를 잃으며 다이아몬드 원석도 압류됐다.2023년 베스트 리소스가 압류된 다이아몬드의 반환을 요청하며 회수됐다. 현재 회수된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가치는 파악되지 않았다.다이아몬드는 두바이에 위치한 입찰 경매소에 보내 현재 재분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근시일 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금의 약 20%는 로열티 지급 등에 활용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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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R&I센터 미지움[출처=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에 따르면 피부에서 진행되는 노화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진세노믹스™의 피부 저속 노화 효능을 밝혔다.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Ginseng Research(인삼 연구 저널)’ 온라인판에 2025년 3월 게재했다(논문명: Compound K suppresses epidermal aging induced by IL-17A treatment and UVB irradiation).최근 노화 학계에서는 ‘염증성 노화(inflammaging)’에 주목하고 있다. ‘염증성 노화’는 나이가 들수록 심화되는 저강도의 만성 염증 상태로 염증성 사이토카인(염증 유발 신호 물질)의 상승이 신체의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염증성 노화는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 내 염증 수준이 높아지게 되면 콜라겐 감소나 장벽 약화 등의 구조적 손상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피부에서 실제 나이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가속 노화(accelerated aging)’가 나타날 수 있다.피부 가속 노화는 염증과 호르몬 변화 등의 내인성 요인, 자외선·미세먼지와 같은 외인성 요인의 복합 작용에 의해 촉진된다.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내인성 노화 요인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 Interleukin-17A(IL-17A)를 외인성 노화 요인으로 자외선(UVB)을 활용한 노화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연구팀은 IL-17과 UVB의 동시 자극이 염증성 노화 현상을 증폭시키고 피부 표피의 노화를 가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관련 시스템을 활용해 강력한 항염 효능을 지닌 인삼의 희귀 사포닌 진세노믹스™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노화로 인해 손상된 표피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효능도 밝혀냈다.진세노믹스™는 인삼에 극소량 존재하는 희귀 사포닌인 Compound K를 바이오컨버전 기술로 6000배 이상 농축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50년 넘게 이어온 인삼 연구의 정수, 진세노믹스™를 브랜드 핵심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CTO는 “이번 연구는 내·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피부 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의미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며 “진세노믹스™가 피부 노화 속도를 조절하는 유효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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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포스터[출처=쿠팡]쿠팡(대표이사 강한승·박대준)에 따르면 쿠팡플레이가 2025년 4월11일(금) 오후 8시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의 티켓 오픈을 앞두고 ‘무한도전’ 멤버 및 특별 공연 아티스트의 추가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2025년 5월25일(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러닝과 공연,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된 입체적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선보인다.쿠팡플레이는 마라톤 시작 전부터 피날레를 장식할 특별 공연까지 전 일정을 실시간 생중계로 선보이며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생생한 감동과 축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할 계획이다.‘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에는 ‘무한도전’의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 전진이 현장에서 팬들과 만난다.여기에 ‘무한도전’ 전담심판 박문기 심판, 반가운 목소리 시영준 성우를 비롯해 일반인 레전드 출연자로 큰 웃음을 안겼던 에어로빅 강사 ‘할마에(염정인)’가 참여해 오랜 팬들에게 추억과 웃음을 제대로 소환할 예정이다.현장에는 ‘무한도전’의 대표 에피소드를 오마주한 체험형 부스도 꾸며진다.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한도전’만의 다양한 게임 및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곳곳에 마련된 테마 포토존과 즉석 포토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무한도전’과 함께 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마라톤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특별 공연 무대에는 ‘무한도전’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추억을 소환하는 코요태와 지누션을 비롯해 DJ G.PARK(박명수),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감미로운 콧소리 정준하&스윗소로우, 조남지대(조세호&남창희), ‘백만돌이 잔스틴’ 전진까지 ‘무한도전’ 팬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얼굴들로 완성된 역대급 라인업이 축제의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할 예정이다.‘무한도전’ 팬들은 이번 이벤트를 앞두고 “와 얼마 만의 무도냐”, “명수옹 업고 달리고 싶다”, “무모한 도전 쫄쫄이 생각나는 굿즈다”, “무조건 웃기고 재밌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무한도전’ 2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의 참가 신청은 11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쿠팡플레이는 YE(칸예 웨스트)의 9년 만의 단독 콘서트 소식을 발표하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YE(칸예 웨스트) 내한 콘서트 “BULLY”’는 5월31일(토)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4월25일(금) 오후 8시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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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빌딩 [출처=홈페이지]2025년 4월11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도매 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캐나다 토마토 통조림 제조업체들은 미국산 캔에 부과되는 관세로 원가 경쟁력을 잃고 있다. 미국산 토마토 통조림 완제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다.아르헨티나 국영에너지업체는 국제 유가의 하락에도 셰일유전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일유전에 대한 투자를 늘려 석유 수출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2025년 3월 도매 물가 0.4% 하락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25년 3월 도매 물가는 0.4% 하락했다. 2월 0.1% 상승한 이후 관세 전쟁이 불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떨어진 것이다.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3월 도매물가가 0.2%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이른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0.1% 내렸다.3월 서비스물가는 0.2% 하락했다. 하지만 수입제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은행의 목표치인 2%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캐나다 선 브라이트(Sun-Brite), 미국과 관세전쟁으로 부과된 세금으로 캔의 수입액 급증캐나다 토마토 캔 제조업체인 선 브라이트(Sun-Brite)는 미국과 관세전쟁으로 부과된 세금으로 캔의 수입액이 급증하고 있다.현재 연간 US$ 4000만 달러 정도의 액수를 지출하고 있지만 관세 전쟁이 유지된다면 5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가 25%로 부과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 수입되는 토마토 통조림 완제품에 대한 관세는 없어서 국내산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미국에서 제조하는 캔의 원료인 철강과 알루미늄은 캐나다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북미 지역에서 유통되는 캔의 대부분은 미국산이다.◇ 아르헨티나 YPF, 1배럴당 US$ 45달러 이하로 내려가도 국내 셰일유전의 경쟁력이 하락하지 않을 것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기업인 YPF는 국제유가가 1배럴당 US$ 45달러 이하로 내려가도 국내 셰일유전의 경쟁력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대부분의 셰일유전은 45달러 수준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지만 일부는 40달러에도 견딜 수 있다. 파타고니아 유전은 향후 10년 동안 1일 100만 배럴를 수출할 수 있을 정도의 매장량을 갖고 있다.YPF는 2025년 셰일유전에 32억 달러를 투자할 계힉이다. 현재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댕로 관세 전쟁을 벌이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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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重-헌팅턴 잉걸스, 미국 워싱턴 D.C. ‘SAS 2025’서 MOU 체결[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4월7일(월, 현지시간)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조선 사업 협력에 나서며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날 협약식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5, SAS 2025)’ 내 헌팅턴 잉걸스 전시관에서 진행됐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잉걸스 조선소 브라이언 블란쳇(Brian Blanchette) 사장 등이 참석했다.헌팅턴 잉걸스는 미국 중남부 미시시피주에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인 잉걸스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미 해군이 최근 발주한 이지스 구축함 물량의 3분의 2를 비롯해 대형 상륙함과 대형 경비함 전량을 건조하고 있다.이날 MOU에 따라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함정 건조 분야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선박 건조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건조 비용과 납기를 개선하기 위한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또한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위한 공정 자동화와 로봇, 인공지능(AI) 도입을 비롯해 생산인력 교육 및 기자재 공급망 참여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향후 공동 투자를 위한 협력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이번 MOU 체결은 현존 최고 사양의 이지스함 건조 역량을 갖춘 한국과 미국의 대표 조선 기업 간 최초의 협력 사례로, 양국 조선산업 파트너십과 신뢰 강화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HD현대는 이번 해양항공우주 전시회에서 미국 ABS선급과 미 해군용 경량 군수지원함에 대한 설계 인증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미국 대표 방산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Fairbanks Morse Defense)와 미국 현지 공급망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에 더해 최근 HD현대 함정기술연구소는 미 해군연구소(Office of Naval Research)와 차세대 첨단 함정 설계 등 함정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방안을 논의하기도 하는 등 미국 조선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혈맹인 한국과 미국의 대표 조선기업 간 협력을 통해 양국의 조선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양국의 안보 협력 강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잉걸스 조선소 브라이언 블란쳇(Brian Blanchette) 사장은 “오늘 협약은 동맹국 간 협력을 통해 조선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양국의 해양 안보를 뒷받침하는 고품질의 함정을 건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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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기아가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전시한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의 마키(Marquee)[출처=기아]기아(대표이사 사장 송호성)에 따르면 2025년4월7일(현지시간)부터 총 7일간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3년 연속 참가해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알리고 문화 교류의 장을 연다.올해로 63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다.기아는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재해석한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먼저 기아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와 함께 마키(Marquee)라는 이름의 작품을 선보인다.마키(Marquee)는 공중에 설치된 옛 극장 간판 모양의 조형물을 통해 빛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건축, 디자인, 퍼포먼스 등 한 가지 예술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경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이는 기아 브랜드의 역동성을 나타내고 나아가 ‘문화 선구자(Culture Vanguard)’로서 활동하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뒷받침한다.또한 기아는 런던과 도쿄 기반의 아티스트 듀오인 A.A. 무라카미(A.A. Murakami)와 협업해 △더 케이브(The Cave) △비욘드 더 호라이즌(Beyond the Horizon) 등 총 2개의 작품을 공개한다.더 케이브(The Cave)는 물웅덩이를 형상화한 자동 장치와 고대 악기에서 영감을 얻은 음향을 통해 동굴 안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 설치미술 작품이다.이처럼 기술과 음악이라는 2가지 요소를 결합하는 시도를 통해 기아 디자인이 지향하는 ‘끊임없는 혁신가(Relentless Innovators)’의 특성을 나타냈다.비욘드 더 호라이즌(Beyond the Horizon)은 천장에 매달린 자동 장치에서 거품이 솟아나 거대한 구름으로 변하는 작품이다.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생성되는 거품을 예술의 재료로 활용함으로써 기아의 ‘창의적 모험가(Creative Risk-takers)’ 정신을 구현했다.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한 포럼,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전시장 2층에 준비된 무대에서는 학자, 예술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사들이 매일 저녁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또한 포럼이 끝난 후에는 전통 음악, 전자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늦은 밤까지 이어져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저녁 시간을 수놓는다.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전시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더불어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반영된 EV9, EV6, EV3 등 기아의 차량은 글로벌 주요 디자인상을 휩쓰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기아는 "이번 전시가 자사의 디자인 철학이 다양한 예술 분야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며 "전시장을 찾는 고객과 아티스트들이 관람을 통해 영감을 얻고 창의성을 발굴하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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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가 밀레앙과 손잡고 출시하는 바스크치즈케이크와 크림샌드위치 상품[출처=GS리테일]GS리테일(대표이사 허서홍 부회장)에 따르면 운영중인 편의점 GS25는 ‘파리 일드프랑스 베스트 플랑 2023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밀레앙(Mille & Un) 서용상 파티시에와 협업한다.또한 프랑스 파리에서만 맛볼 수 있던 고품질 치즈케이크 2종과 크림샌드위치 4종 등 명품 디저트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이번 협업을 통해 GS25는 편의점 디저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추가할 계획이다.밀레앙은 정통 프랑스 제과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급 재료와 섬세한 기술력을 결합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전 세계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아온 파리에 위치한 베이커리다 샵이다.서용상 파티시에는 최근 한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GS25와 협업에서도 단순한 레시피 제공을 넘어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맛과 품질을 꼼꼼하게 감수했다.GS25는 4월3일 ‘밀레앙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출시하고 4월10일 유자 향을 더한 ‘밀레앙 바스크치즈케이크(유자)’를 추가한다.두 제품 모두 오스트레일리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크림치즈와 프랑스 최대 낙농협동조합의 동물성 크림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오븐에서 정성스럽게 구워낸 정통 바스크치즈케이크로 편의점 디저트의 수준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구현했다. 가격은 각 3200원이다.이어 4월8일 ‘밀레앙 우유크림샌드위치’와 ‘밀레앙 흑임자크림샌드위치’, 4월22일 ‘밀레앙 팥크림샌드위치’와 ‘밀레앙 유자크림샌드위치’를 출시한다.크림샌드위치 제품은 기존의 버터크림 대신 신선한 생크림을 사용해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특히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가득 들어간 ‘우유크림샌드위치’ △고소한 흑임자와 쫀득한 떡이 어우러진 ‘흑임자크림샌드위치’ △달콤한 팥과 생크림이 조화로운 ‘팥크림샌드위치’ △상큼한 유자 향이 돋보이는 ‘유자크림샌드위치’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정시현 GS25 FF팀 MD는 “세계적인 베이커리 밀레앙과 협업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국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급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해, GS25를 ‘디저트 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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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HD현대 로고[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최근 안두릴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안두릴 브라이언 쉼프(Brian Schimpf) 공동설립자(Co-Founder)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HD현대는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손잡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안두릴은 방산을 전문 영역으로 하는 미국의 AI 테크 기업이다.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무 통제 체계, 감시 정찰 체계, 무인잠수정,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미 해군과 국방부, 오스트레일리아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HD현대는 항해자동화,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그동안 개발, 상용화해온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에 특화한 기능들을 결합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을 개발한다.안두릴은 전장(戰場)에서 무인수상정들의 군집제어 및 임무수행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개발을 담당한다.함정 자율화 기술과 자율 임무 수행 체계의 결합은 무인수상정의 컨트롤 타워로 기능하며 원활한 작전 수행과 함께 안전한 운항까지 담보하게 된다.HD현대는 무인수상정 개발과 더불어 국내 및 수출 시장의 유인함정을 단계적으로 무인화하기 위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와 승조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HD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해외거점별 파트너십 체결, 현지 건조 체계 구축, 기술이전 패키지 표준화 등을 통해 K-해양방산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차세대 함정 시장의 핵심인 무인 함정 개발을 AI 방산 분야 혁신 기업 안두릴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첨단 AI기술로 승조원 절감형 함정과 무인함정 개발을 조속히 현실화해 해군의 유무인 복합전력 획득과 함정 수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안두릴 브라이언 쉼프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세계 1위의 조선 해양 기업과 협력해 무인함정 기술을 개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무인함정 시장 진출에 HD현대와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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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5년 4월2일(수) 서울사무소에서 안두릴(Anduril Industries)과 ‘미래전 무기체계 개발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브라이언 쉼프(Brian Schimpf)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LIG넥스원은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방산 테크기업 안두릴(Anduril Industries)이 유도무기·유무인복합·운영시스템 등 미래전에 특화된 차세대 무기체계 및 핵심 솔루션 개발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도무기 △무인잠수정을 비롯한 유무인복합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 △AI 기반 운영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및 글로벌 시장 개척 등 협업 활동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안두릴의 무인체계 플랫폼에 센서를 비롯한 LIG넥스원의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LIG넥스원의 무기체계에 안두릴의 AI 기반 운영시스템 ‘Lattice’를 적용, 자율 임무 수행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기술협력도 모색한다.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며 이를 뒷받침할 운영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통합 역량은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LIG넥스원은 해상 무인화 플랫폼 ‘무인수상정(해검)’ 시리즈를 비롯한 무인체계,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안두릴의 검증된 AI 솔루션을 접목해 진화하는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미래 무기체계 연구개발(R&D)을 함께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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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김세훈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출처=동원그룹]동원그룹(회장 김남정)에 따르면 기술과 전문성에 방점을 둔 대표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원산업 지주 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훈 총괄임원을 선임했다.김 신임 대표는 1995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30년 간 근무해 온 재무회계·전략기획 전문가다. 김 신임 대표는 입사 이후 기획관리·재경 부서를 두루 거쳤다.직전까지 지주 부문의 총괄임원으로 무상증자와 유통 주식 수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두지휘했다.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 부문을 신설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발탁했다. 기술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장 기술 부문 대표는 베를린공과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독일 지멘스 연구원, 현대자동차 생산기술센터장을 거쳐 2022년 동원그룹에 합류했다.이후 그룹 내 종합기술원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의 개항과 AI를 접목한 어군 탐지 드론 개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냉동공조 설비 구축 사업 등을 총괄했다. 앞으로 동원그룹의 설비 자동화와 선진화 등 기술 기반 경영을 총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앞서 내정된 박상진 사업부문 대표는 1998년부터 동원그룹의 주요 부서를 두루 역임한 해양수산 전문가로 동원산업 선박의 현대화와 지속가능한 어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로써 동원그룹 지주사는 지주 부문과 사업 부문, 기술 부문 대표가 그룹의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한편 기존 지주 부문 대표였던 박문서 부회장은 미래성장위원회의 수장을 맡아 그룹의 인수합병(M&A)를 비롯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동원그룹은 사외이사 선임에도 ‘기술’이라는 키워드를 접목시켰다. 동원산업은 한국 공학계의 구루이자 국산 엔진의 선구자인 이현순 중앙대 이사장(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이 사외이사는 현대차에서 한국 최초의 독자 기술 엔진인 ‘알파엔진’을 개발했다. 두산그룹에서도 최고기술책임자로서 로봇과 드론 개발 등 기술혁신 업무를 담당했다.이와 함께 2차전지 소재, 패키지 등을 생산하는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정경민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정 교수는 리튬이온전지, 리튬메탈전지, 전고체전지 등 배터리 분야의 권위자이다. 동원시스템즈는 향후 기술과 전문성을 사업 전반에 접목시켜 2차전지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동원시스템즈는 2024년 말 LG에너지솔루션 출신의 정용욱 대표, 듀폰코리아 출신의 신동만 총괄임원을 영입하는 등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경영진을 구성해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동원그룹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의 시대에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을 전면에 배치했다"며 "하이테크를 접목시킨 2차전지 소재·스마트항만·육상연어양식 등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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