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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현대제철 인천공장(본사) 전경 [출처=현대제철]현대제철(대표이사 서강현)에 따르면 2025년 10월30일(목) 발표한 공시 결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7344억 원, 영업이익 932억 원, 당기순이익 178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6퍼센트(%) 감소했다. 하지만 원재료가 하락 및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분기 수준의 영업 이익을 유지했다.현대제철은 "건설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저가 수입재에 대한 통상 대응 효과가 본격 반영돼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또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고부가 신제품 개발과 성장산업 수요 선점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먼저 인도 푸네 완성차 클러스터 내 스틸서비스센터(SSC)를 준공하고 상업 생산을 개시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기반을 강화했다. 호주 지역의 지속가능성 인증을 취득해 현지 건설시장 내 판매 경쟁력도 높였다.아울러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국내 전 사업장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동시에 저탄소 인증 철강재를 AWS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성과도 거뒀다.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더 가볍고 단단한 철강 수요 증가에 대응해 MS강과 3세대 자동차강판 신제품의 양산·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완성차사와 부품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 중이다.더불어 차세대 모빌리티용 냉연 초고장력강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자율주행차 구조용 고장력강을 고객사 테스트용 소재로 공급해 인증을 진행 중이며 개발 완료한 일반 차량 시트레일용 초고장력강은 2026년 초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건설 부문에서는 모듈러 주택시장 성장에 맞춰 바닥 충격음 저감기술과 H형강 구조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해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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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건설기계 본사 전경 [출처=HD현대건설기계]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사장 문재영)에 따르면 2025년 10월29일(수) 공시 발표 결과 2025년 3분기 매출액이 95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퍼센트(%) 증가했다.또한 동기간 영업이익 5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증가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또한 부품 교체와 유지보수 중심의 AM(After Market) 시장에서 경제형 부품의 라인업 확대, 오일 판매 등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지속하고 있다.신흥 시장의 경우 광산 장비 수요 증가와 인프라 투자 및 건설 산업 호조 등에 힘입어 대부분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전년 대비 21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에티오피아, 수단 등 금광 채굴과 인프라 개발 장비의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했다.에콰도르 등 남미에서도 대형 장비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중국 시장은 인프라 공사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소형 중심의 장비 수요가 확대됐다. 장비 교체 수요도 늘어나 당분간 양호한 시장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 연태법인으로 중국 사업 재편이 완료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인도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 이후 장비 판매가 다소 감소했으나 브라질은 2026년 대선을 앞두고 중·소규모 공사 증가로 건설장비 수요가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HD현대건설기계는 "건설기계 시장이 2025년 2분기 실적 반등에 이어 회복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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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본사 전경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 김정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및 임명될 예정이다. 신임 김정아 사장의 공식 취임 일자는 2025년 11월1일(토)이다.김정아 사장은 1996년 광고 업계에 입문해 2006년 이노션에 합류한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왔다.테크 기반의 브랜드솔루션팀 신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STUDIO abit) 설립 등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했다.특히 김정아 사장은 이노션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 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대표작으로는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는 독창적 콘셉트의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2013) 캠페인과 올해 세계 최대·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한 ‘밤낚시’(2024) 캠페인 등이 있다.또한 김정아 사장은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 확장과 브랜드 활동의 다변화 흐름 속에서 크리에이티브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리더십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노션은 김정아 사장 선임을 계기로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한편 현 이용우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필 : 김정아(金貞雅, Kim Jung A)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1973년생(52세)· 연세대 광고홍보학과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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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현대자동차그룹,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 체결(첫 번째줄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GSO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10월24일(금)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Strategic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렸으며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4년 4월 도레이그룹과 모빌리티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 고성능 복합소재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맺었다.이후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공동 개발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현대차그룹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보다 구체화한 이번 계약을 통해 △고성능 차량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특수목적형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소재 및 부품 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더불어 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 고성능 복합재 분야에서 기술 개발뿐 아니라 생산 및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향후 기술 공동 개발 관련 현대차그룹은 R&D본부에서 새로운 차체 재료의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는 기초소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소재와 부품의 차량 단위 설계와 함께 적합성 검증과 성능 평가를 주도한다.도레이그룹은 도레이 인더스트리(Toray Industries, Inc)에서 공동 개발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개발 및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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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20여 년 이상 다양한 기업인을 만나며 파악한 점 중 하나는 '비전(vision)을 정립하고 사업을 시작한 기업가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부분 먹고 살기 위해 혹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는 편이다.국내 대기업 창업자 중 다수는 '사업을 통해 나라에 이바지한다'는 의미의 사업보국(事業報國)을 창업정신으로 내걸었다.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이나 한화그룹의 김종희 회장이 대표적이다.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성공한 기업도 비전 정립부터 시작했다. 세계 1위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 세계 1위 우주위성업체인 스페이스엑스(SpaceX), 세계 1위 검색업체인 구글 등이 대표적이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창안한 기업문화 혁신 도구인 SWEAT Model도 비전(Vision), 사업(Business), 성과(Performance), 조직(Organisation), 시스템(System)의 순으로 조직화했다.국정연은 20년 이상 우리나라 기업의 역사와 성장 이력을 연구해 기업문화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비전을 정립할 전략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세계 1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일본 덴소(Denso)의 근로자 [출처=홈페이지]◇ 사업파트너와 상생하며 성장힌 포스코·델의 사례... 협력업체 착취하며 장기간 생존한 대기업 없어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인 포스코(Posco)는 2000년대 초반부터 프로세서 혁신을 통해 디지털 경영체계를 구축해 업무의 속도와 효율성을 개선했다. ‘없애고, 버리고,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표준화, 통합화, 창의성을 추구했다.포스코는 생산자 입장이 아니라 소비자인 고객의 입장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인 명제로 삼았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곳에서 생산한다는 전략은 국내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포스코의 사업전략이 자리매김했다.컴퓨터 제조공장 하나 없이 세계적 컴퓨터 제조기업으로 발돋움한 미국의 델(Dell)은 모든 정보를 파트너와 공유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의사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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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 정기선 회장 [출처=HD현대]HD현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10월27일(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다.이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HD현대가 각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조선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APEC 2025 KOREA의 시작을 알렸다. 퓨처 테크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의 포럼 연사,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 기술을 통한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당부했다. 정기선 회장은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Global Alliance of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HD현대는 첨단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선 회장은 △AI 혁신 기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조선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등 조선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강조했다. HD현대의 주요 협력 파트너들도 포럼 연사로 참여해 조선업 혁신 및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존 킴(John Kim) 안두릴(Anduril Industries) 한국 대표는 드론과 미사일 등 복합 무인 위협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대비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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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HD현대 본사 전경 [출처=HD현대]HD현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10월24일(금) 2025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10월17일(금)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 인사로 모두 80명이 승진, 발령됐다. 이날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류홍렬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정창화 상무 등 20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HD현대오일뱅크 장용준 수석 등 53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는 그룹 전반의 사업 조정과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신속한 조직 안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미국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실행력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임원 인사에 이어 12월 초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2026년 경영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도 사업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확정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 추진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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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 본사 전경 [출처=HD현대]HD현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10월24일(금) HD현대로보틱스(대표이사 사장 김완수)가 KDB산업은행 및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Y PE와 18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로봇전문기업 HD현대로보틱스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산업은행과 KY PE는 9.1퍼센트(%)에 해당하는 HD현대로보틱스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HD현대로보틱스는 2020년 KT로부터 5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당시 5000억 원으로 평가받았던 기업가치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1조8000억 원으로 증가, 5년 만에 약 4배 상승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의 성공 요인을 40년간 유지해 온 국내 로봇 시장 매출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KDB산업은행은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이번 투자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KDB산업은행은 현재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국가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로봇 시장의 미래 전망도 밝은 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2030년 84조 원에 이르고 연평균 성장률은 9.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D현대로보틱스는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Physical) AI 기반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인지·판단·행동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확보하는데 집중, 사람의 개입이나 조작 없이 작업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로봇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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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조선소 전경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부회장, 금석호 사장)에 따르면 2025년 10월23일(목)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HD현대미포와의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해 각각 참석 주주의 98.54퍼센트(%),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참석주주들이 찬성함에 따라 2025년 12월1일(월) 통합 HD현대중공업이 공식 출범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앞서 2025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 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한 바 있다.이번 사업 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통합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 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 원(방산 부문 10조 원 포함)을 달성, 2024년 19조 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다"며 "양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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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이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출처=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10월22일(수) 현대차·기아가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이날 테크데이에 연구개발(R&D) 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연구개발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2006년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2025년 20회를 맞았다. 매해를 거듭하는 동안 현대차·기아를 글로벌 TOP3 완성차 업체로 거듭나게 만든 원동력으로 자리 잡았다.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현대차·기아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독창성과 양산 가능성 면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에 최우수상을 시상했다.최우수상에는 ‘코모스’가 개발한 ‘실내 공간 활용 증대를 위한 다기능 콘솔’이 선정됐다. 기존 콘솔 테이블은 전, 후진만 가능했고 암레스트 또한 180도 회전 정도만 가능한 부문을 개선했다.이 기술을 적용하면 콘솔 테이블이 운전석 또는 조수석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기울어지며 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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