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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재벌인 삼성그룹의 정보력은 일정 부분 국가정보기관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은 수십 년 동안 국내외 많은 전문가와 인맥을 통해 막강한 정보망을 구축했다.과거 정권에서도 삼성이 수집한 해외정보를 신뢰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정보에 대해서는 다른 대기업과 차원이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국내는 삼성으로부터 경제적 혜택을 받고 있는 장학생들이 우호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외는 법인이나 지사, 해외 전문가 등이 최신 정보를 수집해 보고한다.삼성이 글로벌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가나 관련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당연하고 불가피하다.글로벌 선도기업도 모두 삼성보다 더 확고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삼성도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정보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확충하고 강화시켜야 한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기업의 정보시스템을 기업문화 5 DNA 요소인 시스템(System)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분석해 방향을 제시해본다.▲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BP의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 종합적인 정보화 전략은 글로벌 경영의 필수 요소... 기업보다 소비자가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 도래1980년대부터 시작된 정보화 사회는 199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컴퓨터와 인터넷의 연결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전 세계적인 정보화 열풍은 기업경영에 몇 가지 영향을 끼쳤다.먼저 기업업무의 정보화 현상이다. 직원의 책상 위에 컴퓨터가 놓이고 컴퓨터는 인터넷으로 연결됐다. 대면과 서류로 수행되던 업무는 사이버상에서 이뤄졌고 업무효율성은 급격하게 높아졌다.초창기 업무의 전산화가 정보화의 초점이었다면 2000년대 들어 정보시스템에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의 시대로 전이됐다.지식경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하지만 의도한 효과가 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성과주의를 도입하면 직원 간,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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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 엔젤로보틱스와 『로봇+금융=미래전략산업』 공동발굴 MOU 체결 [출처=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에 따르면 2025년 9월10일(수) 오후 서울 명동 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조남민)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엔젤로보틱스는 △ESG 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 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및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 △고령 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 4대 핵심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국내 최고의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 전략산업인 로봇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기술과 금융이 만나 산업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생태계를 여는 시작점이다”며 “하나금융그룹과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과 고령 친화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하며 성장 모멘텀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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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 [출처=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은행상’과 ‘대한민국 최우수 ESG 은행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2024년 중기 금융과 포용 금융 분야에 이어 2025년 디지털 및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이는 기업은행이 그간 추구해 온 가치 금융 경영 철학의 성과다.유로머니는 시상 사유로 디지털 분야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 △IBK BOX 등 혁신적인 기업금융 솔루션 제공 △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등을 꼽았다.또한 ESG 분야는 △국내외 ESG 채권 시장 선도 △중소기업 ESG 도입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 금융 확대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ESG 도입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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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설립된 산업진흥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국내 보건산업 육성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설립 목적은 ‘보건산업의 육성 발전과 보건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함’으라고 밝혔다. 중장기 경영 미션은 ‘보건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한다’로 비전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과 국민건강 증진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정했다. 중장기 경영방침은 △자율경영 △혁신경영 △열린경영 △신뢰경영으로 설정했다. 경영방침에 따른 전략 목표는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인프라 강화 △바이오헬스 연구성과 창출 △바이오헬스 수출경쟁력 제고 △지속가능 혁신경영 체계 구축으로 수립했다. KHID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HIDI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종합청렴도 4등급까지 곤두박질에도 개선 노력과 의지 불명확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할 ESG실무추진단, ESG 성과지표 점검을 담당할 ESG사무국, ESG 추진·심의·자문기구인 ESG위원회를 조직했다.법무감사팀이 윤리경영·청렴도·부패방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윤리헌장·윤리강령·행동규범은 마련하지 않았다. ESG 경영은 고사하고 기초적인 윤리경영 기반조차 없는 셈이다.2021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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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4일 출범한 이재명정부는 은행들이 높은 금리로 '이자장사'에 몰두한다며 비판했다. 하반기에는 신정부의 금융정책에 따라 증권, 카드, 저축은행 등의 실적이 요동을 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다.카드업계도 시장의 성장 정체, 민간소비 둔화, 다중채무자나 저신용자의 카드론 이용 제한, 가먕점 수수료 구조 개편 등으로 수익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대규모 '신용사면'을 단행할 경우에 고객의 신용평가가 어려워져 잠재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한다.그렇다고 카드사가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 도입을 반대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업 스스로 공공성을 강화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엠아이앤뉴스(대표 최치환)는 KB국민카드의 내부통제시스템을 분석하기 위해 서면 답변서, 사업보고서, 홈페이지 내용 등을 참고했다.독자들의 이해 편의성을 돕기 위해 인터뷰 형식으로 현행 내부통제시스템의 개요 및 문제점, 개선 방안을 분석했다는 점을 밝힌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김재관 사진 [출처=홈페이지]◇ '세상을 바꾸는 금융'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 추구... '국민의 행복생활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중신용카드업은 일정 자격 기준을 갖춘 회원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회원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사전에 계약된 가맹점에서 재화나 용역을 구입하거나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전형적인 내수 기반 사업으로써 국내 소비지출 증감 변화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외에도 IT 기술의 발달 및 정부 정책, 규제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또한 신용카드 산업은 시장 진입요건과 자격이 엄격한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한정된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의 역사는."1987년 국민신용카드㈜로 설립되어 신용카드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2003년 9월 ㈜국민은행에 합병됐다. 이후 신용카드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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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24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소위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 법안에 대해 보수당인 국민의힘과 고용자단체 등은 반대했다.개정 내용은 △노동조합법 상 사용자 개념 확대 △근로자가 아닌 자의 가입 허용 △노동쟁의 범위 확대 △적법한 쟁의행위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금지 △정당방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면제 △손해배상 감면 청구 및 판단기준 신설 △신원보증인에 대한 배상책임 면제 △사용자의 손해배상청구권 남용 금지 △적법한 쟁의행위 등에 대한 손해배상 등 책임 면제 등 총 10개 항목이다.핵심은 대기업인 원청업체와 협상할 수 있도록 사용자 범위가 넒어졌으며 파업을 할 수 있는 조건도 공장 없애기, 해고, 합병 등이 포함됐다. 파업으로 회사가 손해를 입더라도 노조에 전액 책임을 물을 수 없어졌다.2025년 6월4일 출범한 이재명정부는 노동법과 상법 등을 개정해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반명에 사용자단체와 보수정당은 기업 죽이기라며 반발하는 중이다.우리나라 기업이 1990년대 초 세계화라는 거대한 흐름을 타고 해외로 진출했지만 '방구석 여포'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은 후진적인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때문이다.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려면 노동조합과 상생해야 한다.▲ 삼성의 미래 표지 [출처=글로세룸]◇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무노조 원칙을 82년 동안 고수... 권력기관과 유착해 '노조 와해공작' 광범위하게 전개19세기 중반 탐욕스런 자본주의가 노동자를 극도로 착취하면서 사회주의가 태동하는 원인을 제공했지만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사회주의 천국은 말장난에 불과했다는 것이 입증됐다.자본주의가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근로자가 단순히 생산의 도구가 아니라 자본가와 협력해야 하는 동지로서 인식돼야 한다.기업의 장기적 발전의 토대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유하는 상생의 인식이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전통적으로 노조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1980년대부터 미국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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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 기업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며 해외 진출이 증가했다.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고도화에 매진한 결과는 경이로울 정도였다.1960년대 주력 수출품이었던 합판, 가발, 철광석이 1970년대를 거치며 신발, 인형, 섬유, 비누로 변경됐다. 정부의 중화학공업 정책 덕분에 1980년대 수출품은 반도체, TV, PC, 자동차, 전화 등으로 고급화됐다.1992년 집권한 김영삼정부는 세계화(Segyewha)를 선언하며 세계무역기구(WTO),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을 추진했다. 교육 개혁, 행정 개혁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방정책을 밀어부쳤다.체계적인 준비가 부족했던 세계화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귀결됐다. 국란 극복을 외친 김대중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정보화 혁명의 기치를 내걸었다.기업 주도의 글로벌화는 성공적이었지만 여전히 국제적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글로벌화 수준을 평가하고 진정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자.▲ 글로벌 식품기업인 네슬레(Nestlé)의 스위스 본사 전경 [출처=홈페이지]◇ 글로벌 사고를 가진 인재 확보 노력 시급... 강한 민족성이 글로벌화의 걸림돌로 작용해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고 정부의 역할이 감소하고 있는 21세기 초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 2013년 출범한 박근혜정부는 '창조경제'를 내세워 창의적 인재 육성을 추진했지만 성과를 미진했다.도요타자동차의 부흥기를 이끈 9대 사장인 조 후지오(張富士夫)는 ‘진정한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우수한 인재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2000년대 중반 이후 국내 대기업도 ‘글로벌 리크루팅’ 제도를 통해 우수 인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경영진이 해외출장도 마다하지 않았다.해외 대학캠퍼스에서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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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4▲ 인천항만공사, 2025년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고용지원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 관계자들)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8월1일(금)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송도 본원(인천광역시 연수구 갯벌로 12, 미추홀타워 7층)에서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본 협약에는 △인천항만공사 외에도 인천 이에스지(ESG) 상생 기금(I-SEIF : Incheon Sustainable ESG Impact Fund) 공동 조성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사업 주관기관인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그리고 기금 위탁운용기관인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고 있는 ‘2025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인천지역 창업 지원 유관기관이 사회적 벤처 분야 청년 (예비)창업가를 양성하고 사업화와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2025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인천지역의 사회적 벤처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의 사업화와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8개사를 선발해 2025년 11월 말까지 인천대 창업지원단에서 다양한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청년창업자들 [출처=인천항만공사]또한 인천항만공사에서는 기금 조성기관과 함께 인천 이에스지 상생 기금(I-SEIF) 기금 예산을 활용해 사업기간 선정기업들이 인천지역 청년을 신규 고용할 경우 고용 인원당 월 200만 원의 인건비(최대 3인까지)를 지원하는 「인천 이에스지 상생 기금(I-SEIF) 희망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한편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에 선정되어 청년 고용을 완료하고 고용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확인하고 인천 이에스지 상생 기금(I-SEIF) 희망 일자리 신청서류와 증빙서류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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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본점 전경 [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 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하나은행은 2025년 상반기 311억 원을 출현해 1조2702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 107억 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퍼센트(%)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 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서 5%까지(단, 최대 2%포인트(P) 감면)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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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7월14일 18개 국내은행 이사회 의장들이 참석한 '2025년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논의된 주제는 은행 본연의 역할, 책무 기반 내부통제 체계 구축, 지배구조 선진화, 준법제보 활성화, 은행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와 위험관리 등이다.특히 4월 준법제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지만 금융사고를 예방하려면 건전한 조직문화가 형성돼야 함을 강조했다. 준법제보는 내부고발이라는 용어가 부정적이라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도입한 단어다.은행이 AI 기술을 도입해 내부통제에 활용하는 것은 긍정적인 시도이지만 편향성, 개인정보 보호 등 새로운 유형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우리금융그룹은 2025년 2월 본사 시너지홀에서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내부통제 전담인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회의를 정례화할 방침이다.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행 내부통제시스템의 개요 및 문제점, 개선 방안을 분석해보자.▲ 우리금융금융그룹 회장 임종룡 사진 [출처=홈페이지]◇ 1899년 창업해 126년 동안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앞장서...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은행' 추구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730억 원의 부당대출을 제공해 내부통제시스템이 붕괴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체 부실의 절반 이상이 임종룡 회장이 취임한 2023년 3월 이후 발생해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특히 임종룡 회장이 조직 혁신을 강조한 2024년 4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024년 11월 지주 감사위원회 산하에 '윤리경영실'을 신설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성과는 미진한 상황이다.우리금융은 우리사주조합이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지만 국민연금이 실질적인 대주주라고 볼 수 있다. 명확한 주인이 없어 경영진의 방만경영, 편법경영 등으로 '대리인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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