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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S-KAIST 국제원자력 및 방사선안전 석사과정 16기 졸업식 개최 [출처=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임승철, 이하 KINS)에 따르면 2025년 12월10일(수)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KINS-KAIST 국제 원자력 및 방사선안전 석사과정(이하 K-K 석사과정) 16기 총 4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원자력 개도국의 원자력·방사선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공동으로 K-K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5개국 1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K-K석사과정은 원자력 개도국의 학생을 선발해 KAIST에서는 원자력공학을 교육하고 KINS에서는 원자력 안전 및 안전규제 실무에 대해 체계적 교육을 실시한다. 미래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2025년 졸업생은 부룬디, 나이지리아, 레소토,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의 원자력·방사선 개도국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번 16기는 2024년 16개국의 37명의 지원자 중 4개국 4명을 최종 선발해 2024년 9월부터 학기를 시작했다.석사과정은 3학기(1년 6개월)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KAIST에서 원자력 및 방사선 기초 이론을 수강하고 KINS에서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규제 관련 실무수업을 수강했다.두 번째 학기부터는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선정하고 KINS에서는 그 분야의 전문가를 지도교수로 선임해 함께 개별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그밖에도 춘·추계 한국원자력학회 참여, 한국원자력연구원 실무위탁교육, 한국 문화체험 등의 과정도 포함됐다.이 날 졸업식은 16기 학생 주요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임승철 KINS 원장과 이상민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장, 조규성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의 졸업축하연설과 학생 대표 Nduwayezu YVES(브룬디)의 졸업생 대표연설이 진행됐다.이어 4명의 졸업생에 대한 학위수여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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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에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빅 이벤트는 노벨상(Nobel Prizes)의 수여 소식이다. 노벨상은 1901년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Alfred Bernhard Nobel)이 남긴 유산을 기금으로 만들어졌다.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 막대한 돈을 벌었지만 자신이 만든 발명품이 전쟁과 각종 인명살상에 연루된다는 사실을 괴로워했다.특히 둘째형의 사망 소식을 들은 신문 기자가 착각하고 '죽임의 상인(merchant of death) 사망하다'라는 부고 기사를 내보낸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노벨상을 제정하겠다고 결심한 배경이다.'죽음의 상인'은 무기, 술, 마약, 담배 등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특히 1930년대 1차 대전이 종전한 이후 군수업체가 무기 판매로 막대한 이익을 얻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반인도 즐겨 사용하는 단어로 부상했다.◇ 대규모 파괴적 전쟁을 통해서 막대한 이익을 얻는 군수업체... 품질·가격·윤리 등을 고민할 필요도 없어 편해20세기가 시작하며 터진 제 1차 세계대전은 2000만 명에 달하는 사망자로 인류 역사장 가장 참혹한 전쟁이라고 평가받았다. 사망자 중 군인이 1000만 명으로 추산되며 민간인 사망자는 1000만 명으로 보이지만 2000만 명에 달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특히 전쟁을 벌인 독일군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망자 173만 명 △부상자 421만 명 △포로 115만 명 등 총 714만 명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전쟁에 투입된 1300만 명 중 절반이 넘는 수치다.하지만 1차 대전의 참화를 극복하기도 전에 벌어진 제 2차 세계대전은 공식적으로 5600만 명, 비공식적으로 7300만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죽었다. 가장 많은 군인이 사망한 국가는 소비에트연방공화국(소련)으로 18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제 2차 세계대전의 희생자가 많았던 것은 무기의 위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제 1차 세계대전은 기관총과 독가스라는 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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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새 사령탑에 허정재 감독[출처=현대제철]현대제철(대표이사 서강현)에 따르면 여자축구단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신임 감독으로 허정재 감독(55)을 선임했다.허 감독은 1999년 풍생중학교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으며 대한축구협회 U17, U20 등 여자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하며 여자축구 분야의 전문 역량을 쌓았다.또한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각국의 축구를 분석하고 세계 축구 트렌드를 반영한 훈련 기술 프로그램 개발에 공헌해왔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허 감독은 여자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WK리그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는 지도자"며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한편 허정재 신임 감독은 2025년 12월 초 팀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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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구 국제로타리 차차기 세계회장[출처=한국로타리]한국로타리에 따르면 한국로타리 백주년기념회 윤상구 회장이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 차차기(2026-2027년도) 세계회장으로 선출 및 공식 확정됐다.2024년 8월12일 세계회장 피지명자로 선출된 이후 9월15일부터 공식적인 차차기 세계회장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2008~2009년도 세계회장을 지낸 이동건(현 주식회사 부방 회장) 이어 사상 두 번째로 한국인이 세계회장으로 선출됐다.윤상구 차차기 세계회장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남으로 1987년 새한양 로타리클럽의 창립회원으로 로타리 활동을 시작했다.2004년부터 황사 방지를 위해 고비 사막에 35만여 그루 규모의 방풍림을 조성하는 ‘몽골을 푸르게’ 프로젝트의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국제로타리 세계이사, 로타리재단 세계이사 및 부이사장, 2016년 서울 로타리 세계대회 호스트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로타리 백주년기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윤상구 차차기 세계회장이 임기 중인 2027년 한국로타리는 백주년을 맞는다.백주년기념회 회장으로서 한국로타리를 널리 알리고 10만 회원 달성을 목표로 △백주년 기념 공모전 △로타리 브랜드 캠페인 △백주년 기념 웹사이트 오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로타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윤상구 차차기 세계회장은 “국제로타리 차차기 세계회장으로 선임돼 뜻깊고 영광이다. 앞으로도 전 세계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한국로타리가 2027년 백주년을 맞이한다. 국내 7만여 로타리 회원들 및 국민들과 함께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선진 봉사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로타리는 한국 및 전 세계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회계연도(2023.7.1~2024.6.3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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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출처 = iNIS]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사망하면서 유럽에서 온화하며 강건한 이미지를 갖춘 정치인이 사라졌다. 엘리자베스 2세는 70년간 재임하면서 군주제를 터부시하는 국민조차도 감화시키는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했다.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던 독일 정치인이 2021년 12월 사임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다. 메르켈 총리는 동독 출신이라는 정치적 약점을 무띠(Mutti·엄마) 리더십으로 극복해 16년간 국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발달한 경제력이 군사력으로 전용돼 전쟁을 다시 일으킬 것이라는 주변국의 우려를 잠재운 것도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이다.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해 분단된 서독의 수도였던 본 대신에 경제·금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프랑크푸르트는 통일 이후에도 위상을 잃지 않았다.1960~70년대 유럽 최대 금융 강국이었던 독일은 영국에 빼앗겼던 선두 자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브렉시트(Brexit)가 도화선이 됐다.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자동차·기계·화학도 금융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가 글로벌 금융허브로 떠오를 가능성은 높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정치적으로 극우 정치인의 세력 확장 저지, 합리적이며 포용적인 리더십을 갖춘 정치인 양성, EU의 실질적인 통합 주도 등이 대표적이다. 경제·사회·문화·기술 등에서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이슈를 풀 방안도 고민거리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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