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수주잔고"으로 검색하여,
4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09-15▲ 대한전선 본사 전경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9월12일 회사채 수요 예측 흥행에 힘입어 발행 규모를 1550억 원으로 증액한다. 당초 목표액인 800억 원의 약 2배 규모로 사실상 최대 발행 한도다.대한전선은 2025년 9월10일(수) 진행한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11배가 넘어서는 총 88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2년 만기 300억 원 모집에는 3110억 원, 3년 만기 500억 원 모집에는 5770억 원이 청약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흥행에 힘입어 발행 금리도 크게 낮췄다. 등급 민평금리(같은 신용등급 채권의 평균 금리) 대비 2년 만기 채권은 마이너스(-) 35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3년 만기 채권은 -55bp 낮아졌다.대한전선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300억 원은 차입금 상환에, 1250억 원은 운영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 예측 성과는 대한전선의 실적 개선과 사업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실제로 대한전선은 2025년 상반기 매출 1조771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수주잔고도 8월 말 기준 3조25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20년 말 9455억 대비 약 3.5배 성장한 규모다.사업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은 인공지능(AI) 확대 및 탄소중립 요구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초고압직류전송(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결정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대한전선은 "높은 투자 수요를 감안해 회사채 발행 규모를 사실상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추진 중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기업 가치를 제고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
2025-03-20▲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출처=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사장 김동명)에 따르면 2025년 3월20일(목)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김동명 사장 및 주요 경영진, 주주 및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김동명 사장은 이날 신임 의장으로서 “이차전지 산업이 변화의 한가운데 있는 지금, 우리의 ‘도전과 변화의 DNA’로 만들어 나갈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주주들에게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 성과, 전략과 비전’을 직접 밝혔다.◇ 출범 후 4년 만에 매출, 수주잔고, 글로벌 생산능력, 북미 점유율 ‘2배 성장’발표에서 김 사장은 “출범 이후 4년 간 매출액, 수주잔고, 글로벌 생산 능력, 북미 점유율 모두 2배 이상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생산거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난 4년간 연평균 28%의 수주잔고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약 400조 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어 “R&D 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결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원한 7만여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축적해왔고 공급망 측면에서도 장기 공급계약·지분투자 등을 통해 고품질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했다.◇ 현재의 위기 지나면 ‘진정한 승자’ 가려져… 46시리즈 사업 성과도 공개해시장환경의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김 사장은 “배터리 시장의 장기 성장성은 굳건하나 주요 국가의 정책 변동성 확
-
▲ LG이노텍,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출처=LG이노텍]LG이노텍(대표 문혁수)에 따르면 2024년 3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매출액 5조68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동기간 영업이익 13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한 수치다.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신모델 양산으로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이 확대되고 반도체 기판, 차량용 통신 모듈의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원∙달러 환율 하락, 전기차∙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광학 사업의 공급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이어 “차량 카메라, 통신 모듈, 조명 등 핵심 사업으로 육성 중인 차량용 부품의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전장사업의 수주잔고 역시 12조 원에 이르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선행기술∙제품 선제안 확대로 시장 선도 지위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전략적 생산지 재편 등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조8369억 원 기록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조836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 출시에 따른 모바일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양산이 본격화했고 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급도 늘었다. 전분기 대비는 31% 증가한 수치다.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70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2% 감소했다. 고객사 신제품 출시로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등 반도체 기판의 공급은 증가했으나 COF(Chip On Film)와 같은 디스플레이용 제품군은 TV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4
-
▲ 대우건설 로고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이 매출 5조 30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5조 8795억 원 대비 9.7% 감소했다고 밝혔다.상반기 영업이익 2196억 원, 당기순이익 188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2조 8215억 원, 영업이익은 1048억 원, 당기순이익은 965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주택건축사업 부문 3조 4754억 원 △토목사업 부문 1조 883억 원 △플랜트사업 부문 5684억 원 △기타연결종속 부문 17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944억 원 대비 44.3% 감소한 2196억 원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과 현장 수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 및 수익성이 악화되어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 4008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 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해 2분기에 여의도 공작아파트재건축(5704억 원), 대장~홍대 광역철도(2896억 원), 동탄2 A76-2BL(2226억 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2024년 상반기 말 기준 44조 9888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연간 매출액과 비교하면 3.9년 치 일감에 해당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대우건설이 팀코리아로 참여한 체코 원전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대규모 해외 수주의 신호탄을 쐈다. 하반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플랜트를 비롯해 베트남 타이빈성(Thai Binh) 끼엔장(Kien Giang) 신도시 개발사업, 리비아 재건사업, 이라크 Al Faw 항만 해군기지 등 준비된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