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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공대 화학생물공학부 정유성 교수팀(왼쪽부터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정유성 교수(교신저자),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최재환 석박사통합과정생(공동 제1저자), 서울대학교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 김성민 박사후연구원(공동 제1저자))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에 따르면 공과대학(학장 김영오) 화학생물공학부 정유성 교수팀이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해 기존에 합성이 어려웠던 신소재를 실제로 합성 가능한 형태로 다시 설계하는 혁신적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단순히 물질의 합성 가능성(synthesizability)을 예측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합성이 어려운 신소재를 재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반도체 신소재나 고효율 배터리 소재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첨단 소재 개발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 최재환 석박사통합과정생과 김성민 박사후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ACS)에 2025년 10월6일 게재됐다.계산화학과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론적으로 유망한 물질 후보를 대량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실험실에서 그 물질을 합성하는 과정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었다.기존 연구들은 물질의 합성 가능성 예측에 집중해온 반면 합성이 어렵다고 판정된 물질을 어떻게 합성 가능한 구조로 전환할 것인지는 답을 내리지 못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새로운 LLM 기반 프레임워크인 ‘SynCry’를 개발했다. 이 모델은 신소재의 결정 구조 정보를 역변환 가능한 텍스트로 표현하고 반복적 미세조정(iterative fine-tuning)을 통해 합성이 어려운 구조를 합성 가능한 구조로 변환하는 방법을 스스로 학습한다.연구 결과 SynCry는 초기 514개의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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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안내] '2026 대입 미대 면접 합격가이드북 - 작품 외 질문 대비' [출처=iNIS]2023년 10월10일(화)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에 내신 평가 방식을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간소화하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이로 인해 전문가들 사이에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최상위권 변별력이 약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심층면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가능성에 높다는 분석이다.대학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면접의 비중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평가시 대학 교수의 주관성 개입, 평가 기준 부재 등 지속적으로 공정성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다.이에 엠아이앤뉴스(대표 최치환)는 대통령경호처, 국정원, 경찰, 군무원, 공무원, 대기업 등 성인들을 대상으로 면접 강의 뿐 아니라 합격가이드북, 면접 합격가이드북을 출간을 해오던 것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엠아이앤뉴스는 2012년 10월부터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와 협력해 특별기획으로 공기업의 윤리경영(2012년) 및 ESG 경영(2022년, 2024년/2025년), 상장기업 ESG 경영(2024년/2025년)을 평가하고 있다.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도입한 연재물로 국내외 전문가의 주목을 받으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국회 국정감사·감사원 자료, 공시자료, 자체 빅데이터(Big Data) 등을 포함해 다양한 참고자료를 활용하고 있다.최근 평가 대상 기업의 협조를 얻어 내부 자료를 충분히 반영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를 엠아이앤뉴스 홈페이지에 게재할뿐만 아니라 엠아이앤뉴스 출판국에서는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책으로 출간하기로 결정했다.이에 공기업 ESG 경영 평가, 상장기업 ESG 경영 평가, 기업문화 대전환, 내부고발과 경영혁신, 내부통제시스템, '서울, 아시아 금융허브 도약', 공기업 경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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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원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에 따르면 공과대학(학장 김영오) 기계공학부 황원태 교수가 ‘2025년 기계의 날’을 맞아 산·학·연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황 교수는 미국 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와 글로벌 산업체(General Electric, GE)에서 다년간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발전용 가스터빈 및 첨단 항공용 제트엔진의 국산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또한 특허 등록을 통해 기계산업 분야의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했다. 다수의 SCI 논문 발표와 국제학회 활동을 통해 기계산업 분야의 연구 및 교육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기계의 날’은 2002년 11월13일 제정된 기념일이다. 기계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계 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년 같은 날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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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뱅크 본점 전경 [출처=iM뱅크]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에 따르면 2025년 12월11일(목) 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이건우, DGIST)과 대학 모바일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는 학교와 학생의 플랫폼 인프라를 위해 구축됐다. ‘For all your needs, iM uniz’의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대학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DGIST에 △모바일 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수강 신청 등의 편리한 서비스를 ‘아이엠 유니즈(iM uniz)’ 앱으로 제공하게 된다.‘아이엠 유니즈(iM uniz)’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특히 플랫폼의 유연성을 활용해 대학별 필요 서비스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아이엠 유니즈(iM uniz)’를 시행하면서 대학 현장과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iM뱅크(아이엠뱅크)는 ‘iM uniz(아이엠 유니즈)’를 2024년 초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7개 대학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포함해 12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다.각 대학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화면 구성이 이용의 편리함과 직관성을 더해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된 캠퍼스 디지털 환경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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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준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운데)가 ‘2025 APCOM’에서 ‘APACM Computational Mechanics Award’를 수상했다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항공우주공학과 신상준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전산역학회(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Mechanics, APACM)가 주관하는 ‘2025 Asian Pacific Congress on Computational Mechanics(APCOM)’에서 ‘APACM Computational Mechanics Award(고체역학 부문)’를 수상했다.이는 전산 역학 분야에서 신상준 교수가 이룬 세계적 수준의 학술적 성취를 인정하는 것이다. 한국 항공우주 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성과다.APACM Computational Mechanics Award는 전산 역학 분야에서 장기간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고체역학 및 유체역학 분야를 통틀어 최대 3명의 수상자만 선정되며 3년 주기로 시상된다. 이와 같은 높은 기준 때문에 그 희소성과 명예는 더욱 남다르다.APACM은 선정 이유로 신상준 교수가 도전해 온 회전익 공력탄성학(aeroelasticity) 해석 기술과 고속·대용량 병렬 해석 분야에서 이룬 독창적 연구 성과를 특히 주목했다고 밝혔다.신상준 교수는 유연 다물체 동역학, 차세대 고속비행 회전익기 해석, 전기추진 도심 항공 모빌리티(AAM)의 구조 안전도 및 소음 해석 등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핵심 난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다.또한 KAI 산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국내외 산업체와 폭넓은 협력을 이끌고 다수의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전산 구조 동역학 분야의 새로운 해석 기법 정립에도 도전해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이번 수상은 서울대 연구진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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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농협경제지주,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농심천심을 그리다 [출처=농협경제지주]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2025년 12월5일(금) 서울특별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서포터즈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성과 보고 및 활동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서포터즈 전원이 참여한 라이스모닝챌린지를 통해 누적된 쌀 1000킬로그램(kg)을 한부모가정·쪽방촌 거주민·시각장애인 등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함께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라이스모닝챌린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침밥 사진을 해시태그(#라이스모닝챌린지)와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인증하고 전체 참여자가 먹은 아침밥을 쌀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6개월 간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 △쌀의 날 기념행사 홍보 △각종 박람회 내 농협 홍보관 운영 △푸드위크·K-라이스페스타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농협경제지주,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농심천심을 그리다 [출처=농협경제지주]특히 아침밥 먹기 SNS 인증 1500여 건, ‘농협맛선 균형미’홍보 영상 조회수 15만 회 달성 등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농협경제지주는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MOU 체결 △스포츠 마케팅 △쌀 가공식품 나눔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25년 6월부터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한편 농협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가치 아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범국민 실천 캠페인 「농심천심(農心天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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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국정원 원훈석 [출처=국가정보원]국가정보원(원장 이종석, 이하 국정원)에 따르면 2025년 11월27일 04:00(KST) 캄보디아 경찰과 협조해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식당에서 한국인 대학생 사망 배후인 리OO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을 전격 체포했다.2025년 8월8일 캄보디아 보코산에서 한국인 대학생의 시체가 발견된 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이번 사건에 연관된 스캠조직 관련 인물들을 추적해왔다. 3개월여 만에 핵심 배후 인물을 검거한 것이다.리OO은 2024년 1월 한국으로 마약 4킬로그램(kg)을 들여오다 적발되면서 한국에서 체포영장 발부 및 인터폴 적색수배가 되어 있는 자다. 최근에는 한국인 등을 상대로 각종 스캠 범죄를 자행한 혐의가 있다.리OO은 숨진 한국인 대학생 박OO군의 가족에게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외국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했다.리OO과 함께 검거된 김OO은 2025년 8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떠돌던 박OO군에게 강제로 마약을 흡입하게 하는 영상 속 목소리 장본인임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추적을 본격화했다.리OO은 언론에 대학생 사망사건 주범으로 본인이 지목되자 프놈펜 일원에서 권총을 휴대한 채 은신처를 옮겨 다니며 도피를 이어갔다.이에 국정원은 코리아전담반 설치 및 스캠단지 단속 등에 압박을 느껴 스캠단지를 이탈한 외국인 및 정보원들을 통해 리OO이 프놈펜 차이나타운 중식당에 수시 출현한다는 결정적인 정보를 입수했다.자금세탁 혐의가 있는 한국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온 일당을 캄보디아 경찰과 협조해 전격 검거했다.현재까지 국정원이 파악한 바로는 박OO군은 캄보디아로 송출된 후 리OO 등 다수의 스캠조직들에게 팔려다니며 지속적으로 폭행 및 마약 강제 흡입과 같은 가학행위를 당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캄보디아 경찰은 검거한 9명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리OO에 대해 조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국정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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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와 RISE 스웨덴국립연구원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에 따르면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RISE 스웨덴국립연구원이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급속한 전기화 흐름에 대응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협력은 전기차,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에서 고효율·고신뢰성 전력반도체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SiC·GaN 기반 고전압 전력소자 개발에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부장 김재하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더욱 폭넓은 협업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또한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윤상원 교수는 “이번 기회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며 화합반도체를 시작으로 다양한 반도체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최근 한국 정부는 SiC 기반 전력반도체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초혁신경제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전기차·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등 전력 효율화가 요구되는 산업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력은 이러한 정책 방향과 맞물려 글로벌 기술 리더인 스웨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와 RISE 스웨덴국립연구원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출처=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이번 협력은 양국 연구 생태계를 연결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초혁신경제 과제와도 맞물려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은 물론, 전기화 산업 전반에 걸쳐 중대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RISE 스웨덴국립연구원 비욘 사멜 디지털시스템 부사장은 “전기화는 전 세계의 사회와 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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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팀 ‘정제수·수소 동시 생산’ 기술 개발(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에너지이니셔티브 연구단 박지희 박사, 서울대학교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 윤세혁 박사, 프로바랩스 하승재 박사,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팀이 정제수와 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회수형 정수 시스템을 개발했다.염수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수소 이온을 전극에서 환원시켜 수소 가스를 생산하는 이 혁신적 기술은 기존 담수화 시스템과 수전해 시스템을 통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또한 모듈화가 가능한 소형 장치로 개발됐기 때문에 모듈 조립을 통해 다양한 대형 장치로 확장될 수 있다. 우주선 내부나 재난 현장 등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 물과 에너지원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서울대학교 에너지이니셔티브(SNUEI) 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Communication Materials(Nature Portfolio, 2025)’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 배경... 이온농도분극(ICP) 현상을 활용한 ‘정제수-수소 동시 생산 플랫폼’ 개발깨끗한 물과 깨끗한 에너지를 동시에 확보하는 일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그런데 물을 정화하려면 전기가 필요하고 전기를 생산하려면 다시 물이 필요한 역설적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두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 문제의 해결에 나선 김성재 교수 연구팀은 ‘이온농도분극(Ion Concentration Polarization, ICP)’ 현상을 활용한 ‘정제수-수소 동시 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양이온 교환막(cation e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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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팀, 접고 말아 보관하고 펼치면 강한 ‘인터레이싱 종이접기’ 구조 개발(왼쪽부터 조규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정순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사후연구원, 송재영 HD한국조선해양 연구원, 김찬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사과정)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인간중심 소프트 로봇 기술 연구센터장 및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 SNU RI 창립 멤버) 연구팀이 종이접기 구조에 인터레이싱(interlacing) 원리를 적용해 부드럽게 접고 말아 콤팩트하게 보관하면서도 전개 시 매우 튼튼한 강도를 유지하는 ‘접고 말 수 있는 주름 구조(Foldable and Rollable corrugated structure, FoRoGated-Structure)’를 개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2025년 11월26일(수) 국제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게재됐다.◇ 연구 배경줄자처럼 구조를 중심 허브에 말아 보관하는 롤링 방식은 구조를 콤팩트(compact)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구조들은 보관 단계에서는 허브에 부드럽게 감기기 위해서 평평한 단면으로 전개 단계에서는 구조의 처짐을 억제하기 위해 주름 단면으로 형상이 전환된다.이는 평평한 종이는 유연하지만 지그재그 주름을 만들면 인접 면들이 서로의 변형을 구속해 훨씬 튼튼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다만 일반적인 주름 구조를 겹겹이 접은 채로 허브에 감을 경우 재료 두께로 인해 안쪽과 바깥쪽 층의 둘레 차이가 발생해 찌그러짐 및 구김이 생기기 때문에 주름을 펼쳐 1개 층의 평판 상태로 감는 것이 일반적이다.따라서 주름 단면이 크고 길어질수록 구조적 강도는 증가하지만 보관할 때 필요한 폭이 넓어지는 제약이 뒤따랐다.◇ 연구 성과... 아무리 많은 주름을 가진 구조라도 겹겹이 접어 부드럽게 말아 보관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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