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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동원그룹 CI [출처=동원그룹]동원그룹(회장 김남정)에 따르면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잠정 집계한 누적 영업이익은 40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퍼센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2644억 원으로 8.0% 늘었다.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2조58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81억 원으로 15.1% 감소했다.동원그룹은 수산·포장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비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에 따라 3분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글로벌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모델 방탄소년단 진을 앞세운 동원참치를 비롯해 떡볶이·김·김치 등 간편식과 펫푸드·음료 등 전략 품목이 고르게 성장해 수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내수 시장에서는 조미 소스(참치액), 유제품, 샘물 등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온라인 경로도 15% 이상 성장했다.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 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이 호조를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성장과 내실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조미식품 사업은 B2C와 B2B 경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보로 매출이 2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또한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지속해 영업이익도 30% 이상 끌어올렸다.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283억 원, 영업이익은 13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33.9% 증가했다.어획량은 줄어들었지만 횟감용 참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매출이 소폭 늘었고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포장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014820)는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으로 연포장재 수출을 확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소재 부문은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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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동원시스템즈 CI [출처=동원시스템즈]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 서범원, 정용욱)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잠정 매출액은 35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퍼센트(%) 증가했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2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1조59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87억 원으로 21.3% 감소했다.이번 매출 성장은 소재 부문의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견인했다.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로 수출한 것이 주효했다.소재 부문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며 매출의 40% 이상을 수출로 기록 중이다. 다만 알루미늄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여파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동원시스템즈는 "고환율과 내수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고객사 확대 및 생산 효율화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수출 지역을 다각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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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3∙1절을 기념해 자영업자 600만 명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여 화제가 됐다. 글로벌 경제시대에 국산품을 애용하고, 특정 국가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발상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한미 FTA 체결과정에서 정부가 국민을 설득한 논리도 우리가 자동차나 휴대폰 등을 미국에 판매하려면 미국의 소고기와 자동차도 사 줘야 한다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수출주도형의 한국경제가 발전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와 양자간,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 MB정부의 친기업정책에 편승해 덩치를 키웠다는 평가는 부담경제를 살리기 위해 MB정부가 펼친 고환율 정책이 국민경제의 주름살을 키웠다는 주장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수출을 위주로 하는 대기업이 살아나면 자연스럽게 중소기업과 서민경제가 풀린다는 정부의 발표를 곧이 곧 대로 믿었다. 내수경제 기반이 약한 한국에서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는&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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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1년 상반기 상장사 이익이 1위 삼성그룹을 뛰어넘어 충격을 줬다. MB정부 5년 동안 시가총액이 3배나 늘었을 정도로 사세가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의 공격경영, 뚝심경영에 자동차산업의 호황 때문이기는 하지만 대기업 우선의 정책에 힘입었다고 볼 수 있다.MB정부의 고환율 정책은 엔고에 맞물려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현대차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3번째 DNA인 성과(Performance)을 이익(profit)와 위험(risk)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막대한 규모의 이익은 협력업체를 고사시켜현대차의 최근 성과는 눈부시다는 표현이 맞다. 막대한 이익을 내고 이를 기반으로 계열사도 과감하게 늘리고 있다. 정몽구 회장이 현대그룹의 정통성을 잇기 위해 현대엠코라는 건설회사가 있어 시너지가 불명확함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을 인수한 것은 그 정도의 우려는 충분히 감수할 수&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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