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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인천항만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골든하버 프로젝트 전략적 투자유치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4월30일(수) 송도지타워(인천광역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전략적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양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골든하버’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위치한 약 42만7000제곱미터(㎡) 규모의 상업용지다.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및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레저·휴양·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어우러진 해양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외자 유치 단계에서의 행정적 지원과 투자자 맞춤형 환경 조성에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민간 자본의 참여를 촉진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체결됐다.공사는 항만 기반시설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경제청은 외국인 투자유치에 대한 전문성을 강점으로 삼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골든하버 프로젝트 전략적 투자유치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출처=인천항만공사]양 기관은 △골든하버 관광·레저 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자 유치△골든하버 투자기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 등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골든하버는 단순한 항만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관광 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프로젝트다”며 “이번 협약은 공공이 함께 신뢰성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고, 민간이 이를 통해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윤원석 청장은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환경 조성과 외자 유치 확대는 지역 성장의 핵심축이다”며 “이번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골든하버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최근 유럽 최대 건강관리 기업 ‘테르메그룹’의 아시아 첫 스파리조트 조성 계획 발표와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몰입형 미디어아트 기업 ‘슈퍼블루’의 입주 논의 등을 포함해 눈에 띄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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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협약식(우측부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조용익 부천시장,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출처=대한항공]대한항공(회장 조원태, 사장 우기홍)에 따르면 2025년 4월30일(수)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와 ‘도심항공교통 및 항공 안전 연구개발 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은 경기도 부천시와 1조2000억 원을 투입해 ‘미래 항공교통(UAM) & 항공 안전(Aviation Safety)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을 추진한다.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새로운 항공 연구개발 및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본사와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에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센터는 부천 대장지구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5842제곱미터(㎡, 약 2만 평) 부지에 건설된다. 이는 축구장 10배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다.2027년 착공을 시작해 2030년 5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석·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1000여 명이 상주할 항공 연구개발(R&D) 및 교육 복합단지로 탄생할 계획이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협약식 [출처=대한항공]주요 시설로는 △무인기 연구센터 △운항 훈련센터 △안전 체험관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무인기연구센터에서는 미래 전장에 대비한 무인기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연구를 진행한다.운항 훈련센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운항 부문을 통합한 시설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대한항공 12대, 아시아나항공 6대 보유 중인 조종사 모의비행훈련장치(Flight Simulator)를 총 30대까지 확대하는 등 연간 국내외 조종사 2만1600명 교육이 가능한 대규모 훈련센터로 만들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훈련 시설과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조성과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 체험관도 만든다.직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사내 체험형 산업 안전보건교육 시설을 설립한다는 것 또한 지역 내 산업체 안전교육과 시민·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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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삼성전자 본사 전경 [출처=삼성전자]삼성전자(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79.1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7조 원으로 집계됐다.DX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고부가 가전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DS부문은 HBM 판매 감소 등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영업이익의 경우 DS부문의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와 VD 및 가전 사업의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0.2조 원 증가한 6.7조 원을 나타냈다.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9조 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 DS(Device Solutions)부문 매출 25.1조 원, 영업이익 1.1조 원메모리는 서버용 D램 판매가 확대되고 낸드 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으로 인해 추가적인 구매 수요가 있었다. 그러나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HBM(High Bandwidth Memory) 판매는 감소했다.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지만 고화소 이미지센서 등의 공급 확대로 실적은 소폭 개선됐다.파운드리는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의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 및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1분기 실적 DX(Device eXperience)부문 매출 51.7조 원, 영업이익 4.7조 원MX(Mobile eXperience)는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했고 부품 가격 하락과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달성했다.VD(Visual Display)는 △Neo QLED △OLED 등 전략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생활가전은 고부가 가전제품의 매출 비중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향상됐다.◇ 1분기 실적 하만 매출 3.4조 원, 영업이익 0.3조 원하만은 비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 SDC 매출 5.9조 원, 영업이익 0.5조 원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계절적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고, 대형은 주요 고객의 QD-OLED 모니터 신제품 출시로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 전망 DS부문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와 경제 성장 둔화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실적 예측이 어렵지만, 회사는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메모리는 HBM3E 12단 개선 제품의 초기 수요 대응과 서버용 고용량 제품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8세대 V낸드 전환 가속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에 SoC를 적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2억 화소 센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파운드리는 2나노 공정 양산을 안정화하고 모바일 및 차량용 수요에 대응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2분기 전망 DX부문MX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스마트폰 수요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갤럭시 S25 엣지 등 플래그십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VD는 신규 AI 기능과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 2025년 AI TV 신모델을 글로벌 출시하고, 프리미엄 전략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신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고 에어컨 성수기 판매 대응으로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2분기 전망 하만하만은 포터블 오디오, 헤드셋 등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년 대비 매출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2분기 전망 SDC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주요 대외 불확실성으로 실적은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되지만, 폴더블 등 신제품 공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형은 초고주사율 모니터 신제품 출시 등 게이밍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하반기DS부문 전망메모리는 AI 서버용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12단 개선 제품 및 128GB 이상 고용량 DDR5(Double Data Rate 5)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또 업계를 선도하는 10.7Gbps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등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시스템LSI는 고객사의 플래그십 라인업에 SoC 공급을 확대하고 고화소 이미지센서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공정의 고객사 수주에 집중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반기 DX부문 전망MX는 하반기 출시될 폴더블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AI 기능을 제품에 최적화해 더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태블릿 및 웨어러블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XR(eXtended Reality) 헤드셋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새로운 제품도 준비할 계획이다.VD는 AI TV 시장을 선도하면서 강화된 QLED·OLED 및 초대형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반기 성수기 수요를 선점할 예정이다.생활가전은 AI 혁신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AI 가전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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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HD현대중공업이 현지시간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중남미 최대규모 방산전시회 SITDEF 2025에 참가해 꾸린 전시관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2025년 4월24일(목)부터 27일(일, 현지시간)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SITDEF 2025’에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방산 기업인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22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꾸렸다.2024년 4월 페루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차세대 호위함과 더불어 페루 정부와 함께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잠수함을 선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잠수함을 앞세워 중남미 잠수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수출용 잠수함에 대한 프로모션 세미나를 열었다. 행사에는 페루 국방부 장관, 해군 참모총장 등 페루 정부 관계자 및 한국 해군 본부 정책 실장, 방사청 기동사업부장 등 양국의 주요 국방 관계자가 참석했다.세미나에는 LIG넥스원 등도 참여해 잠수함에 탑재될 주요 시스템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페루와의 함정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들도 논의됐다.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간 24일 HD현대중공업 전시관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합의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이번 체결은 2024년 11월 페루 APEC 2024에서 체결한 잠수함 공동개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MOA는 페루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후 함정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HD현대중공업의 최첨단 기술과 페루의 해양 방위역량을 바탕으로 맞춤형 잠수함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모델(HDS-1500)을 기반으로 1500톤(t)급 중형 잠수함을 건조, 기존 잠수함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시각 4월25일 페루 리마의 국립공과대학교(UNI, Universidad Nacional de Ingenieria)와 조선산업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를 통해 조선 및 해양 방산 분야의 첨단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활성화하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HD현대중공업은 현지 시각 4월25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HDS-1500’ 잠수함에 대해 DNV(노르웨이·독일선급)로부터 설계 기본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이는 2024년 DNV로부터 2300t급 잠수함 ‘HDS-2300’에 대해 설계 기본 승인을 받은 데 이은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K-잠수함 수출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해군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상함에 이어 잠수함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은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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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인도공과대와 손잡고 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1열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IIT 델리 랑간 바네르지(Rangan Banerjee) 총장, IIT 마드라스 마누 산타남(Manu Santhanam) 학장, IIT 봄베이 사친 파트와르단(Sachin C. Patwardhan) 학장. 2열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성낙섭 전무,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IIT 델리 비자야 케탄 파니그라히(Bijaya Ketan Panigrahi) 학장, 아슈위니 쿠마르 아그라왈(Ashwini Kumar Agrawal) 학장, 프리티 란잔 판다(Preeti Ranjan Panda) 학장)[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2025년 4월23일(수, 현지시각)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for future mobility technology, 이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을 비롯해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Rangan Banerjee) 총장, IIT 마드라스의 마누 산타남(Manu Santhanam) 학장, IIT 봄베이의 사친 파트와르단(Sachin C. Patwardhan)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024년 12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이번 계약 체결로 인도 내 전동화 기술 특화 연구 거점인 현대 혁신센터를 본격 출범시켰다.현대 혁신센터는 현대차·기아와 IIT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배터리와 전기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 분과 조직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전개한다.운영위원회 공동 의장에는 김창환 부사장이 선임돼 글로벌 산학 협력의 실행력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현대차·기아는 현대 혁신센터에 2년 간 약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배터리·전동화 분야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공동 산학 연구 과제는 배터리 셀 및 시스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관리 시스템), 배터리 시험 등 4개 분야 총 9건으로 구성된다.대표적으로 △AI 기반 배터리 상태 진단 기술 개발 △인도 3륜 전기차용 배터리팩 설계를 위한 시험 프로파일 개발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 소재 개발 △인도 현지 충전 인프라를 고려한 완속 충전시스템 개발 등 인도 현지 환경과 인프라 특성에 기반한 과제들이 포함됐다.현대차·기아는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에너지 밀도·수명·안전성 등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인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기술 솔루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또한 IIT의 교수진으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받아 미래 기술을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년 간 학계로부터 매년 500여 건의 과제를 공모받아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해외 현지 교수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기아는 이번 IIT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학계와의 협업 범위를 더욱 넓히고 중장기 기술 개발과 연계된 미래 기술 아이디어를 조기에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나아가 현재 IIT 3개 대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대 혁신센터를 2025년 말까지 10개 대학 총 100여 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전문가 네트워크로 확장함으로써 인도 전역을 아우르는 산학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글로벌 석학들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배터리 및 전동화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 인도 정부 및 국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현대차·기아는 협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IIT 델리 캠퍼스 내에 전용 사무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전담 주재원 파견 및 현지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인도 핵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 인재들과의 협력은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인도 사회와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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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 로이드·한국선급 등 AIP 획득[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2025년 4월22일(화) 울산 본사에서 영국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 한국선급 및 라이베리아기국(Liberian International Ship & Corporate Registry)으로부터 컨테이너선의 ‘래싱(Lashing) 보조 화물 안전장치’에 대한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이날 기본승인 인증식에는 HD현대중공업 류홍렬 기술본부장, 로이드선급 김영두 기술부문 부사장, 한국선급 기술본부 김연태 부사장, 라이베리아기국 김정식 한국등록처 대표 등이 참석했다.HD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에 적재한 화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신개념 장치를 개발했다. 컨테이너선은 적재한 컨테이너가 선박 운항 중 움직이지 않도록 지지대 역할을 하는 래싱브리지(Lashing Bridge)라는 철재 구조물에 고정하는 ‘래싱’이라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번에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Double Head Side Protector)’는 선박 가장 좌우측에 적재된 상하 한 쌍의 컨테이너 코너 측면에 설치되는 일종의 고정 장치다.이 장치는 기존 래싱과 별도로 래싱브리지와 연결돼 컨테이너가 선박에 더욱 단단히 고정되게 함으로써 기상 악화로 해상 환경이 거친 경우에도 컨테이너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한다.또한 고강도 복합재와 강재의 융합구조로 제작해 다중으로 쌓인 컨테이너의 막대한 하중을 지탱할 수 있다. 2022년 컨테이너 유실을 원천 방지할 수 있는 래싱프리 컨테이너선을 세계 최초로 시장에 내놓았다.이번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 개발을 통해 래싱을 사용하는 컨테이너선의 화물 적재 안전성도 강화함으로써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시제품 제작과 실선 테스트를 통해 성능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 류홍렬 기술본부장은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는 컨테이너선의 화물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다. 시장 선도적인 차별화 기술로 컨테이너선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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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한국수자원공사-BCDA, JHMC 협약[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5년 4월22일(화) 필리핀 클락에서 물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기지전환개발청(BCDA), 산하 자회사인 포로포인트관리공사(PPMC), 존헤이관리공사(JHMC), 팜팡가주(州) 정부(PGP)가 참여했다.포로포인트관리공사, 존헤이관리공사는 각각 라유니온주(州)와 벵게트주(州)의 미군 반환기지 지역 개발을 담당하는 기지전환개발청의 자회사다.필리핀 정부가 미군 반환기지 지역에 조성 중인 신도시의 물인프라 혁신 파트너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맞잡았다.필리핀 정부는 1992년부터 미국에서 반환받은 전략기지를 신도시로 전환하는 국가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수빅, 클락, 보니파시오 등 주요 지역의 개발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경제성장에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뉴클락시티 개발을 중심으로 후속 사업이 진행 중이다.그러나 신도시 개발은 관정 난개발, 상수도 부족 등 다양한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국가 전체 상수도 보급률은 약 40퍼센트(%) 수준이다.이번 협약 대상 지역인 팜팡가, 라유니온, 벵게트주는 지하수 오염, 노후화된 수도관 등 복합적인 물인프라 문제를 겪고 있다.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필리핀 각 지역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현지 조사, 시설진단, 수자원 개발 방안 수립 등을 지원하고 실질적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협력을 추진한다.필리핀 조슈아 빙캉(Joshua M. Bingcang) 기지전환개발청 청장은 “기지전환개발청 주요 개발지역에 한국수자원공사의 선진 물관리 기술이 도입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고 밝혔다.데니스 피네다(Dennis Pineda) 팜팡가 주지사는 “팜팡가주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역 개발 및 신산업 성장을 이룰 신도시를 개발하려면 물문제 극복이 관건이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물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필리핀의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BCDA, PPMC 협약[출처=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PGP 협약[출처=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필리핀 클락 현지 업무협약(단체)[출처=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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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SK하이닉스의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삼성그룹이 창업을 하던 1930년대 말부터 그룹으로 형태를 갖춘 1950년대 중반까지는 물자와 인력의 부족으로 효율성을 내세운 관리가 불가피하였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원자재 가격과 생산비용이 가격을 결정하던 시기에는 계열사가 잘못된 경영전략을 선택함으로써 초래될 불필요한 낭비가 없도록 중앙집권적 통제가 반드시 필요했다.현대그룹, LG그룹, SK그룹 등가 같은 다른 대기업의 상황도 삼성과 유사해 국내 기업은 관리가 중시되는 관료제가 자리 잡을 수밖에 없었고 조직문화는 보수적이 되었다.삼성의 조직이 보수적이 되면서 사람, 즉 삼성맨도 보수적이 되었다. 기업문화 4 요소인 조직에 있어서 기업의 문화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보수적 문화를 먼저 타파해야 한다.결과적으로 보수적인 삼성의 관리문화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삐걱거리므로 새로운 관리문화의 정립에 차질이 생겼다고 평가할 수 있다. ◇ 외형을 중시하는 관리 문화... 일본 및 미국의 선진 사례만 답습하려다 정작 국내 경쟁사에 밀려삼성하면 떠올리는 것이 ‘관리’라는 단어다. 삼성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기업은 대부분이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엄격한 관리가 장점이다.제조업이란 대규모 시설을 일사분란하게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고 복합한 생산공정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이 모든 공정을 통제하는 것이 사람이고 사람이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 요소가 된 것이다. 서비스업과는 달리 제조업은 직원의 개성이나 창의성보다는 통일성이 필요하다.이런 점에서 보면 삼성의 기업문화는 제조업의 특성에 적합하게 운용됐다고 볼 수 있다. 물자가 부족한 시절에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가 중요했기 때문이다.삼성에 교환근무를 하거나 업무상 삼성 직원과 교류가 많은 공무원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삼성이 공무원보다 더 보수적이라고 말한다. 외형을 중시하는 삼성의 기업문화에 대한 일화는 많다.삼성연수원에서 신입사원의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하는 카드섹션도 삼성의 관료주의가 낳은 획일화된 모습이다. 삼성의 카드섹션은 북한 집단체조의 소규모 형태다.그룹의 회장이나 계열사 사장 등 높은 사람이 참석하는 행사나 이벤트는 모두 사전에 철저히 계획되고 준비한다. 지원부서는 본연의 업무보다 행사와 의전 같은 부차적인 준비업무에 더 치중한다.기업의 가치에 별 영향을 없고 오히려 비용면에서 강한 소모성 행사에 유한한 자원을 우선적으로 할당하는 것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관리문화에도 맞지 않는다.직원이 외부에 보이는 것에 목숨을 거는 것은 오너와 경영진의 정책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직원의 행동방식이 잘못됐다고 탓하기 어려운 이유다.삼성의 외형 중시 문화의 결정판은 보고서이다. 관료는 ‘보고서로 말한다’는 말이 있지만 대기업의 직원도 보고서로 평가 받는다.주요 경영진에게 제출되는 보고서는 자체적으로 준비하기보다는 대부분 컨설팅회사의 도움을 받는다. 내용의 질과는 무관하게 화려한 차트, 표, 이미지 등이 들어가야 경영진의 관심을 끌 수 있다.콘텐츠의 질(qality)보다는 화려한 배열과 수식어를 더 중시한다. 일본식 경영을 금과옥조처럼 따르던 1990년대 중반까지는 일본 기업의 사례가 들어가지 않으면 부서장 이상이 사인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현재는 미국계 컨설팅업체들이 제시하는 서구 기업의 사례를 글로벌 스탠다드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보다 규모가 작은 그룹의 사례도 철저하게 무시하는 편이다. 비교 자체를 거부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이러한 경영행태는 삼성전자에게 득(得)보다 독(毒)이 됐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SK하이닉스에 추월당했고 가전은 LG전자와 경쟁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보고서는 수행한 업무를 평가받기 위해 만드는 것이고, 계획서는 어떤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작성하는 것이다. 보고서나 계획서를 만드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평가와 실천이 더 중요하다.문서는 문서일 뿐이다. 업무 중 문서작성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정작 열심히 준비한 계획은 계획으로만 존재하고 보고를 하고 나면 업무에 활용하지 않는 것은 문제다.글로벌 기업 삼성의 경영진은 이미 세부적인 수치를 보고 경영을 하기보다는 거시적 트렌드를 예측하면서 해야 하기 때문에 실무진이 작성하는 보고서는 의미가 없을 수 있다.그렇다면 보고를 위한 보고서 작성은 지양해야 하고, 화려한 말잔치에 불과한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조직의 자원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 연구개발부터 모든 조직은 관리의 보조로 전락... 창의·혁신이 중요함에도 구태의연한 보고서 작성 주력1993년 ‘마누라, 자식 빼고 모두 바꾸라’라는 이건희 회장의 일성이 우리나라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그렇지만 지난 50년 동안 관리를 중시하던 조직문화는 직원의 자율성을 통제하였기 때문에 조직문화가 쉽게 변하지 않았다.관리를 한다는 것은 다양한 규칙과 통제가 조직 내부에 광범위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권한과 책임이 이양되는 자율성과는 정반대의 개념이다.이병철 회장의 ‘삼성 1.0’시대 성장의 핵심은 관리였고 중간관리자와 경영진이 관리의 장점을 체득한 세대이기 때문에 조직에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것은 더욱 어렵다.지시와 통제보다 자율적인 권한 위임이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절실히 요구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영자는 없다. 조직 전체가 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자율성 부여와 창의적 사고는 구호에 그치고 마는 것이다.삼성의 모든 권력은 관리부서에서 나오고 주요 계열사의 임원은 관리 출신이 다수를 점한다. 창의성을 독려하면서 현상유지를 주업무로 하는 재무인력이 중용된다.일본 기업을 모방하고 제조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관리조직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혁신과 창의성이 중요한 21세기 글로벌 경쟁시대에도 변화가 없다는 것은 문제다.삼성의 기업문화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관리인력보다 와 마케팅인력이 중용돼야 한다. 관리는 태생적으로 변화를 싫어한다. 백 오피스에서 업무를 지원해야 하는 관리가 앞에서 조직을 지휘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현장에 제대로 나가보지 못한 관리자가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변화무쌍한 글로벌 환경에 대응할 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삼성이 내실보다는 외형적인 것을 중시하고 보고를 위한 보고서를 양산하는 것도 관리가 기업의 핵심세력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술자와 현장 전문가는 관리의 보조인력으로 치부된다.기술개발을 해야 하는 기술자가 업계 현황 자료정리, 보고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자료준비에 시간을 할애한다. 삼성을 떠난 이공계 석·박사 출신과 얘기해보면 입사하고 나서야 자신이 연구개발 업무보다는 영업이나 마케팅 보조문서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삼성의 조직이 제대로 서려면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는 관리부서가 지원부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마케팅, 영업, 기술개발, 생산부서가 의사결정을 주도해야 한다.기존의 직원을 데리고 하루아침에 현재의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를 180도로 바꾸기는 어렵지만 해외법인과 직원을 활용하면 효과적일 수도 있다.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직원은 위험요소이자 기회요인으로 작용한다.이들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행동규범과 창의성은 본사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해외에서 근무한 직원은 본사로 돌아와서 현지에서 체득한 로컬문화를 본사에 이식할 필요가 있다. 로컬의 방식이 우수할 경우에는 규범화한 후 본사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법인으로까지 전파할 수 있다.수십 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삼성이 조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이외에도 다양하다고 본다. 관리의 기업문화를 바꿀 의지가 있느냐가 중요한 이유다.2022년 10월 삼성전자 회장에 취임한 이재용은 '사랑받는 기업되갰다'며 포부를 밝혔지만 2년 6개월 동안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삼성의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한 노력도 두드러지지 않았다. 창의나 혁신보다 현상 유지에 급급한 관리에 경영 초점을 맞춘 삼성에 위기가 도래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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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KT&G, 신제품 에쎄 ‘느와르’ [출처=KT&G]KT&G (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2025년 4월23일(수)부터 전국 편의점을 통해 초슬림 프리미엄 신제품 에쎄 ‘느와르’를 출시한다.‘느와르’는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 중 유일하게 블랙 궐련지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또한 버지니아 타입의 블렌딩으로 담배 본연의 풍부한 맛을 극대화해 흡연감을 차별화한 에쎄의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이다. 에쎄 ‘느와르’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며 가격은 1갑당 5000원이다.송승철 KT&G 국내브랜드팀장은 “기존 에쎄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버지니아 블렌딩으로 깊고 풍부한 맛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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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 5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 부문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과학기술 분야 포장 수상[출처=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회장 박지원)에 따르면 송용진 전략/혁신 부문장(사장)이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과학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과학기술 분야 포장을 받았다.매년 4월21일로 지정된 과학의 날은 과학 기술 진흥을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과학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특히 과학의 날 기념식에선 과학기술 진흥에 힘써온 과학기술계 유공자를 표창 또는 수상한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90여 명에게 정부 포상(과학기술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송 부문장은 전략기획 부문 총괄책임자로 발전설비 제작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 전략을 수립해왔다. 송 부문장은 특히 발전설비 핵심 부품 개발과 신소재 및 제조 혁신, 자원 순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송용진 전략/혁신 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융합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 미래 인재 양성과 글로벌 협력으로 회사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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