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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물류본부 연구과제 성과교류회 참석자 기념촬영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 이하 철도연)에 따르면 2025년 12월17일(수) 서울특별시 강남구 양재 엘타워에서 ‘교통․물류 분야 연구성과 교류회(Mobility-Logistics Tech Impact Day)’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계·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기술 수요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성과교류회에서는 교통·물류 혁신,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 고도화, 탄소중립형 교통체계 구축 등 철도연 교통․물류 분야 9개 주요 연구과제의 핵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이 소개됐다.특히 철도사업의 경제적 가치분석 시스템, 고속철도 표정속도 향상, 생활물류 배송 탄소배출 저감기술 등 국민체감 수요지향 연구성과를 논의했다.이번 교류회에서는 단순한 성과 소개를 넘어 교통·물류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변화와 신기술 수요를 전망하는 논의가 함께 진행됐다.철도연은 실제 정책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연구개발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연구성과의 적용 범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교통 인프라와 데이터 기술의 융합,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 안전·환경 기준 강화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성과의 현장 구현 전략과 적용 시나리오를 논의하며 교통․물류분야 연구 범위와 완결성을 넓히는 방안을 모색했다.이준 철도연 교통물류본부장은 “미래 교통·물류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대응해야 할 연구 영역을 도출하고 공공·산업계와의 개방형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가 교통·물류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는 연구성과의 완결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성과교류회에서 철도 기반의 미래 교통․물류 전환을 위한 정책과 기술의 융합 연구성과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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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레일 부착형 차열직물 및 자동 설치․회수 기술’ 개발했다. 여름철 폭염으로 뜨겁게 달궈지는 철도 레일의 온도 상승을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는 장치다.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증가하며 철도 레일 온도가 낮시간 최고 60℃ 이상까지 상승하면서 선로 변형 위험이 커졌다. 이로 열차 속도를 제한하며 운행이 지연되기도 하고 선로 변형에 의한 철도 안전 위험까지 사회 문제화되고 있다.현재 여름철 선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선 레일 옆에 살수장치를 설치해 물을 뿌리는 방식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살수장치는 설치 비용이 많이 들고 물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따라서 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요구됐다. 철도연이 개발한 기술은 태양열을 차단하는 특수 직물을 자석의 힘으로 레일에 부착해 선로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차열 직물’은 태양광을 85퍼센트(%) 이상 반사할 수 있는 특수 코팅층과 자석, 유리섬유 등을 겹겹이 쌓은 다층 구조로 제작됐다.설치 후 고장 염려가 없고 운영 과정에서 별도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성을 갖춘 기술이다. 2024년 여름 일반철도 광주선, 2025년 여름 고속철도 중부내륙선에 각각 적용해 현장 실증을 완료했다.최대 10.9℃의 레일 온도 저감효과와 실증 후에도 성능 저하가 없음을 검증했다. 이처럼 일반철도와 고속철도 레일 타입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고 공인시험을 통해 10년 이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을 확인했다.일반철도 레일타입은 1미터(m)당 50킬로그램(kg) 레일, 고속철도 레일타입은 1m당 60kg 레일이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공인시험을 통해 ’25.08.07, ’25.10.17에 인증서를 획득했다.철도연은 차열 직물 설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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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철도연, Trosar 플랫폼 출시 행사(개회사를 하고 있는 사공명 철도연 원장)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에 따르면 2025년 12월5일(금) 국회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철도산업 전주기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개발한 ‘Trosar플랫폼’의 출시행사를개최했다.Trosar는 TRain Open Software ARchitecture의 약어로 철도 디지털블록과 디지털엔지니어링을 위한 플랫폼이다. 철도연이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했다.이번 행사에는 국회 황희 의원, 안도걸 의원이 함께했으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단, 철도운영기관, 철도차량제작사, 철도부품제작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Trosar플랫폼의 개발과정과 디지털블록, 디지털엔지니어링 기술에 대한 개발성과를 보고하고 Trosar플랫폼의 출시가 철도산업 디지털 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철도연, Trosar 플랫폼 출시 행사(Trosar플랫폼 출시 보고를 하고 있는 온정근 철도연 책임연구원)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최근 철도분야 AX전환 및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철도산업 생태계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Trosar플랫폼은 열악한 철도부품 중소기업들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해왔다.철도연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Trosar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철도분야에 ‘디지털블록’을 적용한 기술로서 디지털블록의 독립성 및 상호호환성을 바탕으로 블록처럼 쌓아서 큰 디지털시스템을 만드는 개발체계를 제공하고 있다.Trosar플랫폼은 철도산업계의 제품이나 제작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디지털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별 중소기업이 디지털전환을 수행하려면 큰 투자가 요구되지만 Trosar플랫폼을 활용하게 되면 디지털블록 기술을 통해 효율적으로 디지털화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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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철도연, 철도기술 영상시청 이벤트 안내문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에 따르면 2025년 12월12일(금)까지 2주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철도연 유튜브(https://www.youtube.com/@KRRI)에서 ‘철도과학 영상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철도연 유튜브를 구독한 뒤 재미있게 본 영상에 댓글을 남기고 인증사진을 네이버 폼(https://naver.me/5M50XDc0)에 올리면 된다.2025년 12월16일 화요일 이벤트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제빵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철도와 대중교통, 물류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기술 홍보를 위해 유튜브를 비롯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링크드인(LinkedIn) 채널을 통해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있다.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철도연의 영상으로 철도과학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 기술을 쉽게 풀어내는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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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철도연, 2025 철도안전환경 이노베이션데이 개최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따르면 2025년 11월21일(금) 철도연 의왕본원 대강당(오명홀)에서 철도교통분야 ‘안전’과 ‘환경’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 기술로드맵을 발표하는 「철도안전환경 이노베이션데이 2025」를 개최했다.이번 성과 발표회에서는 ‘선제적 예방으로의 전환을 위한 철도안전’과 ‘탄소중립·친환경 지속가능 교통기술’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2025 철도안전환경 이노베이션데이’에서 ‘철도안전 및 환경 기술개발 로드맵’ 주제 발표(전현규 철도연 철도안전환경본부장)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데이터 기반 철도 안전 평가·예측, 최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을 이용한 안전기술, 철도 종사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인적오류 분석·평가·예방 기술을 소개했다. 대심도와 같은 고위험 재난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인지·예측·대응기술 개발현황을 발표했다.또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을 달성하기 위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저감 및 차단 기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탈탄소 자원순환 기술을 소개했다.이와 함께 2032년 환경영향 통합 인증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이 더욱더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밝혔다.▲ 철도연, 철도안전환경 이노베이션데이(참관객들이 철도연 철도안전환경본부의 성과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 안전과 친환경 교통을 위한 15개의 산학연 개방형 협력 연구성과를 직접 전시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스마트 안전 일체형 보호장비, 기관실 내 이동형 실시간 AI 양방향 카메라, 화재대응 비상소화기구함, 이동형 피난관제 로봇 및 철도시설 온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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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WCRR 2025 철도연 부스 및 운영 모습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에 따르면 2025년 11월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4일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철도학술대회(WCRR: World Congress on Railway Research 2025) 및 제13회 국제중량철도협회(International Heavy Haul Association 2025)에 참가했다.철도연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혁신적인 K-철도기술을 알리고 해외 철도기관들과 교류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00여 개 철도 산업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철도연구 컨퍼런스다.미국 MxV Rail이 주최하고 'Inspiring Innovative and Resilient Railways'를 주제로 철도산업의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WCRR 2025 철도연 부스 및 운영 모습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유지보수 플랫폼, 수소열차, 이음 5G-R(Private Railway 5G) 기술, 인공지능 기반 유지보수 기술, 친환경 PSC 침목 및 RC 침목 등의 대표 연구성과를 선보였다.친환경 PSC(Prestressed Concrete) 침목은 시멘트 대신 산업부산물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침목으로 콘크리트에 압축력을 더해 내구성을 높였다.친환경 RC(Reinforced Concrete) 침목은 시멘트 대신 산업부산물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침목으로 보강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철도연은 이번 WCRR 2025 참여를 통해 국제 철도기술 네트워크 내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위상을 높이고 특히 수소열차, 5G 통신,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또한 세계 각국의 철도전문가들과 최근 철도 및 대중교통 기술의 트렌드와 선진 철도기술을 교류하고 K-철도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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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한국철도기술연구원, 2025 전기신호본부 성과발표회 포스터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에 따르면 2025년 11월18일(화) 오후 1시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컨벤션센터(OCC) 대회의실에서 「2025 전기신호본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성과발표회는 ‘에너지·인공지능(AI)·자율주행으로 여는 초연결 스마트 전기신호기술’을 주제로 철도 에너지 효율화, 전력·추진 시스템, 통신·제어 기술 등 철도 핵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18일(화)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기신호본부 성과발표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정호성 철도연 전기신호본부장)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 11월18일(화)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기신호본부 성과발표회’ (철도역사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가상화 운영기술을 발표하고 있는 조환희 선임연구원)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 11월18일(화)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기신호본부 성과발표회’ (복합센서기반 전차선로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을 발표하고 있는 김용석 선임연구원)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정호성 철도연 전기신호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전기신호본부는 철도 시스템의 지능화와 효율화를 위해 AI·에너지 관리·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신호 인프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융합기술은 미래 초연결·초지능 철도시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6G 통신의 철도 적용을 위한 주파수 특성 분석, 하이퍼튜브 추진 및 주행안정화 기술, 수소에너지 기반 철도차량 추진시스템, 전자운동장치 원격표시제어 기술 등의 주제 발표도 이어져 미래 철도 통신·제어·추진 분야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1월18일(화)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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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철도분야 디지털 제어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사공명 철도연 원장(좌측)과 황수훈 국보연 소장(우측))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 이하 철도연)에 따르면 2025년 11월12일(수) 대전광역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황수훈, 이하 국보연)와 철도 분야 디지털 제어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철도연은 철도 분야 국제공인 인증기관이다. 철도제어시스템에 대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기술 적용과 함께 사이버보안 기술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2024년부터 철도분야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에 대한 공인인증을 위한 자체연구과제도 수행해왔다.국보연은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다. 제어시스템 분야의 안전성 시험과 보안 모니터링을 비롯해 국가 기반시설의 안전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 및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특히 이러한 제어시스템 보안 연구를 통해 국가 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국민 안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양 기관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이하 NST) 소관 연구기관으로 2017년부터 연구회 융합클러스터 사업 등을 통해 철도교통의 사이버보안 연구 협력을 진행해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철도분야 디지털 제어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촬영(왼쪽에서 네 번째 사공명 철도연 원장, 다섯 번째 황수훈 국보연 소장)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최근 철도 분야에서도 디지털전환, AI 기술의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철도 전반의 사이버보안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기준 및 표준을 개발해 사이버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에 대한 공인인증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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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선 주요 시험 실적(서울4호선 신조 차량 시험)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에 따르면 2019년 5월 '철도종합시험선로(이하 시험선)'를 개통 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시험선은 국내 최초로 철도 시험과 연구개발을 위해 건설됐다. 2025년 10월까지 누적 시험 2만 시간을 넘어섰다. 시험선은 개통 이후 연평균 가동률이 100퍼센트(%)를 초과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철도연은 개통 이후 꾸준히 사용료 인하, 수요 맞춤형 운영시간 확대, 대내외 홍보 강화 등의 시험선 활성화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시험선은 철도기술의 실제 검증과 실험 인프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시험선 주요 시험 실적(수소연료전지 차량)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2025년 11월 현재 시험선 사용일정은 2027년까지 70% 이상이 이미 확정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시험선에서 진행된 첨단 철도기술 시험으로 차세대 열차제어 기술인 ETCS L3(이동폐색)급 시스템의 기술 및 성능 검증을 위한 KTCS-3 열차시험과 자율주행 열차 제어시험이 수행되었다.현재 수소연료전지 열차시험과 5G 기반 철도통신(이음5G-R) 시험 등이 진행 중이다. ETCS L3는 유럽형 열차제어시스템 LEVEL 3를 뜻하며 KTCS-3는 ETCS를 기반으로 개발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다.국민이 안전하게 철도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4호선, EMU-150, GTX-A 차량 형식시험 등이 수행됐으며 서울5호선 신조차량 형식시험, 특수차 시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험선 주요 시험 실적(열차자율주행 시험)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시험선을 기반으로 해외 건설사업 수주와 수출차량 시험을 지원하며 국내 철도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시험선 준공 실적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약 550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시험선 건설 사업을 2020년 4월에 우리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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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RI 개발기술을 탑재한 독일 DZSF의 시험차량(Messwagen) 모습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에 따르면 독일연방철도연구원(DZSF)과 함께 철도 소음 저감과 디지털 기반 선로 유지관리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양 기관은 최근 독일 ‘오픈 디지털 테스트필드(Offenes Digitales Testfeld)’에서 차량에 탑재한 센서를 이용해 선로 상태를 측정하는 시스템의 시험주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이번 공동연구는 철도운행에서 발생하는 구름소음(rolling noise)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열차는 차륜과 레일 사이 표면의 미세한 거칠기*(Acoustic Rail Roughness)로 인해 구름소음이 발생한다.거칠기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시점에 유지관리하면 소음을 줄이는 것은 물론 선로의 수명을 연장할 수도 있다.거칠기는 재료 표면의 불규칙한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용어로 주로 기계·재료공학에서 표면의 정밀도와 품질을 평가하는 데 사용한다.기존에 사용 중인 ‘레일 표면의 거칠기를 직접 측정하는 방식’은 정확도가 높지만 작업자가 선로에 직접 접근해야 해 광범위한 노선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철도연과 DZSF는 일반 영업 열차에 장착할 수 있는 ‘차량 탑재형(온보드) 선로음향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제 운행 환경에서 장거리 구간의 선로 거칠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주행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로관리 시스템의 설계 기반을 마련하고 거칠기 발생과 성장의 원리를 분석해 유지보수 정책을 최적화하는 연구를 함께 진행 중이다.▲ KRRI와 DZSF 국제공동연구(과제책임자: 고효인 철도연 책임연구원), 참여 연구진 및 독일의 ODT 시험차량 모습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기술은 철도연이 개발한 성과로서 DZSF가 철도 관련 기술의 현장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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