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HD한국조선해양이 2025년 매출 29조93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물량 증가와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며 조선 계열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호조
박재희 수석기자
2026-02-10

▲ HD현대 본사 전경 [출처=HD현대]


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회장, 조영철 부회장)에 따르면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회장 정기선, 사장 김형관)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29조9332억 원, 영업이익은 3조90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7.2퍼센트(%), 영업이익은 172.3% 각각 증가했다.

2025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3.8%, 108% 늘어나 8조1516억 원과 1조379억 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물량 증가와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며 조선 계열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계열사별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7조5806억 원, 영업이익 2조375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8조714억 원, 영업이익 1조3628억 원이라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HD한국조선해양의 3년 연속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 HD현대미포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 3조7186억 원 영업이익 3587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선박 엔진 물량 증대와 부품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 4024억 원, 영업이익 759억 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제품 판매량 증대 및 판가 회복에 따라 매출 4927억 원과 영업이익 412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조선 부문은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공정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며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25조365억 원, 영업이익은 119.9% 늘어난 3조3149억 원을 기록했다.

엔진·기계 부문도 선박용 엔진 판매 증가, 친환경 고부가가치 엔진 비중 확대 및 엔진 부품 부문 실적 개선 등을 통해 매출 4조2859억 원, 영업이익 7746억 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기존 프로젝트들의 공정 확대로 매출은 1조243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7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참고로 HD현대미포는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에 따라 4분기 실적 중 10~11월분은 기타 항목에, 12월분은 HD현대중공업 실적에 각각 반영돼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각 사업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선과 엔진 등 계열사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기반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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