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맥주대기업 멀티빈땅(Multi Bintang), 중간결산 결과 순이익 4460억 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2.48배 수준
동기간 무알코올 음료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인
민서연 기자
2016-11-01 오후 4:45:45
인도네시아 맥주대기업 멀티빈땅(Multi Bintang)에 따르면 2016년 6월 중간결산 결과 순이익은 4460억 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2.48배 수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44% 증가한 1조5300억 루피아였다.

멀티빈땅에 따르면 동기간 무알코올 음료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인이다. 해당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960억 루피아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1970억루피아였으며 비중도 9.6%에서 12.8%까지 확대됐다.

멀티빈땅은 2013년부터 무알코올 음료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6년 들어서도 신제품 '빈땅 맥스 0.0'을 출시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맥주의 판매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미니마트 및 편의점용의 맥주맛 탄산음료로 지금까지 전개하고 있던 무알코올 음료와 차별화한 것이다.

이 회사는 동자바주 수라바야에 가까운 모조케르토(Mojokerto)에서 무알코올 음료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5000만 리터이지만 아직 공장의 확장 등의 계획은 없는 상태다.


인도네시아 맥주대기업 멀티빈땅(Multi Bintang)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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