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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04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서 대규모 해고가 일어나고 있다.캐나다는 국민에게 인기가 높은 견과류인 이란산 피스타치오의 판매를 규제할 방침이다. 봄부터 살로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이다.브라질에서 1위 인터넷 은행은 2026년 정식으로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을 계획이다. 정부는 금융기관의 명칭 사용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브라질 인터넷 은행인 누뱅크(Nubank)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 미국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utomatic Data Processing), 2025년 11월 중소기업이 12만 명의 직원 해고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utomatic Data Processing)에 따르면 2025년 11월 중소기업이 12만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중소기업은 직원이 50명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중소기업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세전쟁의 직접적인 피해자로 드러났다. 대기업에 비해 관세 인상, 전력요금 상승, 기타 경제적 압력을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30만 명 이상의 중소기업 경영자가 가입한 메인 스트리트 얼라이언스(Main Street Alliance)는 경제 혼란을 초래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비난했다.2025년 6월 1만3000명, 7월 7만2000명, 8월 4000명 등으로 해고자가 증가했다. 9월에만 전국적으로 11만9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캐나다 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2025년 12월2일 이란산 피스타치오에 대해 규제 강화캐나다 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은 2025년 12월2일 이란산 피스타치오에 대해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6개 주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155건의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일어났으며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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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LG유플러스,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통화앱 ‘익시오(ixi-O)’ 서비스 고도를 추진 [출처=LG유플러스]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에 따르면 2025년 12월3일(수)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LG 유플러스(대표이사 사장 홍범식)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오후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성수 BC카드 상무,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BC카드는 2026년 출시 예정인 LG유플러스의 익시오(ixi-O) 앱 내 신규 서비스인 ‘AI 비서’에 자사 ‘eat.pl’ 서비스를 연동한다.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으로 △녹음 안내 멘트 없는 통화 녹음 및 요약 △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위험 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가 2026년 중 공개할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기능이다.예를 들어 LG유플러스 고객이 ‘맛집’에 대한 정보를 ‘AI 비서’로 문의할 경우 ‘eat.pl’ 서비스를 통해 전국 55만 개 음식점의 실제 결제 데이터를 활용, 성별/연령대별/혼잡 시간대별 등의 정보를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이 서비스는 블로그 리뷰나 광고성 후기 중심의 기존 정보 한계를 보완해 AI 비서의 응답 품질과 신뢰도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eat.pl’은 고객이 실시간으로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AI 서비스인 라이너, 한국형 AI 서비스인 뤼튼 등에서도 채택되는 등 주요 AI 플랫폼이 필수적으로 도입하는 핵심 데이터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l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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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 본사 전경 [출처=GC녹십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자사의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WHO Position Paper에 등재됐다. WHO Position Paper는 전 세계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 접종 권고 기준을 제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지침 문서다.WHO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Strategic Advisory Group of Experts on Immunization, SAGE)의 검토를 거쳐 발간된다.이번 등재로 GC녹십자의 MAV/06 기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다국적 제약사가 공급하는 OKA 기반 글로벌 수두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다.특히 이번 문서에서 MAV/06 기반 백신과 OKA 기반 백신의 상호 교차 처방이 공식 인정됨에 따라 수두백신 2도즈 접종 과정에서 배리셀라주가 기존 글로벌 백신과도 문제없이 병용될 수 있게 됐다.아울러 특정 균주의 공급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글로벌 백신 공급 안정성과 각국의 보건 대응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GC녹십자는 국제적 지위를 바탕으로 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범미보건기구)가 운영하는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국내 규제 기관의 국제적 신뢰도 상승도 이번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8월 WHO 우수규제기관(WHO-Listed Authority) 전 분야에 세계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그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한편 GC녹십자가 1993년 자체 개발한 MAV/06은 ‘수두박스’, ‘배리셀라주’라는 제품명으로 약 30년간 PAHO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공급돼왔다.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MAV/06 균주의 WHO Position Paper 등재는 전 세계 수두백신 공급 안정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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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인천항만공사 본사 전경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임직원의 자발적인 안전활동을 촉진하고 조직 전반에 걸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 영웅(Hero) 포인트 제도’를 시행한다.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의식 제고와 무재해 문화 조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법규나 규정 중심의 관리에서 벗어나 임직원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기반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번에 인천항만공사에서 개발한 ‘안전 영웅(Hero) 포인트 제도’는 안전을 지키는 모두가 영웅(Hero)이며 안전을 지키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기(here) 있다는 2가지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전통적인 단순한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기관 최초’로 개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전반의 활동들을 측정하고 포상하는 모델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이번 제도는 인천항만공사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교육·훈련 이수, 재난·안전 실무, 안전문화활동, 안전관리, 재난·안전평가 등 5개 분야 32개 항목의 다양한 활동이 포인트로 적립된다.적립된 포인트는 우수자 포상과 더불어 안전·보건 물품 교환 및 자기개발 지원, 지역 상생을 위한 상품권 활용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인천항만공사에서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안전활동 실적을 수치화해 관리함으로써 안전관리의 정량적 기반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무재해 조직문화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안전 영웅(Hero) 포인트 제도는 직원 개개인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 모든 직원이 안전활동의 주체가 되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제도운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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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한화시스템이 2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준공한 제주우주센터 전경 [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12월2일(화)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참가자는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를 포함해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등에 근무한다. ‘제주우주센터’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 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에 달하는 3만 평방미터(㎡)(약 90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1400㎡(약 3450평) 규모로 들어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 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 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 제조 허브로 조성됐다.이곳에서 2026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우주환경에서 위성 성능을 검증하는 열진공(Thermal Vacuum) 시험, 근거리 안테나 성능을 측정하는 근접전계(Near-Field Range) 시험 등 필수 절차를 위한 시설을 정교하게 구축했다.향후 자동화 조립·제작 설비를 확충해 생산성을 단계적으로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지구관측 위성으로 활용되는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중심으로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SAR 위성은 기후 및 환경 변화 예측, 재난 감시, 자원탐사 및 안보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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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 취임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회장, 조영철 부회장)에 따르면 건설기계 부문 통합법인 ‘HD건설기계’의 문재영 사장이 2025년 12월1일(월)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21회 건설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 대한건설기계협회 안춘엽 회장을 비롯해 국내 건설기계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신임 문재영 회장은 199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전무)과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쳐 2026년 1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으로 출범하는 통합법인 ‘HD건설기계’의 대표이사(사장)로 내정돼 있다.1994년 창립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HD건설기계를 비롯해 대기업 7개 사, 중견기업 13개 사, 중소기업 274개 사 등 총 294개 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국내 건설기계 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와 연구, 정책 수립, 기술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문재영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6위의 건설기계 제조 강국으로서 기술과 제품 모두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건설기계 미래 기술을 확보하고 중소 부품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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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전경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12월 초부터 서비스 참여 고객을 모집하고 12월 말 제주도에서 V2G(Vehicle to Grid)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9월 제주툭별자치도와 맺은 ‘그린수소 및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V2G는 전용 양방향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서 전력망으로 전력을 공급해 전기차를 전력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기술이다.V2G는 전기차·충전기·전력망 간 상호 통신을 기반으로 전력 수요·공급 상황과 전력 가격 등을 고려해 최적의 충·방전 시점과 전력량을 결정하는 방식이다.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이 저렴한 시간대에는 차량이 전력을 충전하고 전력 수요와 가격이 높은 시간대에는 전기차의 남은 전력이 차량에서 전력망으로 방전된다.전기차 배터리를 전력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V2G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전반적인 사업 운영과 V2G 기술 검증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전 서비스 분석 및 고도화 방안 수립 △제주도청이 관련 조례 및 제도 개선 △한국전력이 전기차와 배전망의 연계 역할을 맡는 등 민관 합동으로 추진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V2G 시범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전력의 불균형한 수요 공급을 조정해 전력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아울러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중이 높은 제주도의 특성상 낮에 과공급된 잉여 전력을 전기차가 흡수하고 밤에 다시 전력망에 공급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의 활용도와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시범 서비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아이오닉 9이나 EV9을 소유하고 자택이나 직장에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12월 초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모받아 12월 말부터 총 55대 규모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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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조감도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하반기 공급망 안정화 선도 사업자’에 전선 업계 최초로 ‘해저케이블’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지정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기본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공급망 안정화 선도 사업자’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산업의 자립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의 안정화를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해 재정·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대한전선은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해저케이블 생산 및 시공 역량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투자와 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을 안정화한 점 등을 꼽았다.해저케이블은 에너지 전환의 핵심인 해상풍력 발전의 필수 구성 요소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개별 프로젝트의 적기 추진은 물론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의 성장에도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4기가와트(GW)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한전선의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 확보는 해저케이블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주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 및 공급 부족에 대비해 2020년 해저케이블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건설과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CLV(Cable Laying Vessel) 팔로스(PALOS) 확보, 전문 시공 법인 인수 등의 투자를 단행하며 턴키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그 결과 영광 낙월 해상풍력, 안마 해상풍력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640kV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 2공장을 건설했다.동시에 HVDC 포설선 확보를 검토하는 등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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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 ‘더 넓은 시장·더 강한 조선’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회장, 조영철 부회장)에 따르면 2025년 12월1일(월)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 매출 37조 원을 달성해 세계 1위 조선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2025년 8월 2개 회사의 합병을 추진해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최근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이 자국 내 1위, 2위 대형 조선사 간 합병을 완료하는 등 세계 선박 건조 시장의 재편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이번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하는 것은 글로벌 1위 중·대형 조선사 간 합병이라는 점에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특히 HD현대는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방산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2035년까지 방산 부문 매출을 약 10배 늘어난 10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친환경 신기술 선점을 통한 차세대 신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양사의 연구개발(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중형선에서 대형선으로 신기술 적용을 확장, 초격차를 유지하며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북극권 개발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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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9▲ KB국민은행 본관 전경 [출처=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에 따르면 2025년 11월25일(화) DHL코리아(대표이사 한지헌)와 ‘금융·물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특별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이사,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 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과 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특히 수출입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 세미나와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객의 수출입 과정 전반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념해 2025년 12월1일(월)부터 2026년 2월28일(토)까지 환율 우대 및 운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 고객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 및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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