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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오뚜기 X 죽장연 프리미엄 전통장 , ‘빠개장 된장찌개양념’ 출시[출처=오뚜기]㈜오뚜기(회장 함영준, 사장 황성만)에 따르면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 과 협업해 전통 방식의 빠개장으로 만들어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빠개장 된장찌개 양념’을 출시했다.‘죽장연’ 은 포항시 죽장면 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한 지역 원료를 활용해 전통장을 담그는 프리미엄 된장 브랜드로 오뚜기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빠개장을 기반으로 활용해 더욱 깊고 진한 된장찌개양념을 선보였다.최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로코노미(로컬 + 이코노미)’ 트렌드가 확대되는 점과 전통 제조 방식에 대한 관심도 상승을 고려했다.2024년 10월 출시된 ‘죽장연 빠개장 된장국’ 과 2023년 첫 출시 이후 매년 봄 시즌마다 한정으로 ‘죽장연 빠개장면’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죽장연 빠개장 된장찌개양념’ 은 2차 숙성을 거치지 않고 메주를 빠갠 뒤 보리쌀과 고추씨 가루를 섞어 만든 된장(빠개장)으로 완성해 깊고 구수한 맛을 살렸다.여기에 표고버섯과 멸치육수로 시원한 감칠맛을 더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죽장연 빠개장 된장찌개양념에 원하는 식재료만 추가하면 누구든 기호에 맞게 전통식 된장찌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간편한 조리법도 주목된다.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농가 상생에 기여하기 위해 재래식 전통 된장인 ‘죽장연 빠개장’ 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다양한 전통 방식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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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신진 작가 전시지원사업 ‘KT&G DAF’ 공모 포스터[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2025년 3월31일(월)까지 KT&G 상상마당이 신진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KT&G Daechi Artist Fellowship(DAF)’ 참가자를 모집한다.‘KT&G DAF’는 2022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모집하며 특히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 작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이번 공모전의 참가 자격은 그룹 전시에 한 차례 이상 참여한 경험이 있는 개인 또는 팀이다. 심사 기준은 작품의 완성도, 공간 적합성, 대중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팀(인)을 선정한다.선정된 작가는 2025년 5월7일부터 7월10일까지 KT&G 대치갤러리에서 전시 기회를 갖게 되며 전시 공간과 홍보물 제공을 비롯해 작품의 운송과 설치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다.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2007년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총 5곳에서 운영하고 있다.상상마당은 연간 약 31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KT&G DAF’는 신진 작가들이 보다 넓은 대중과 소통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 예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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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펄어비스, ‘2025년 최고의 출시 예정 게임’[출처=펄어비스]펄어비스(대표 허진영)에 따르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2025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최고의 출시 예정 게임(The Best New and Upcoming PS5 Games of 2025)’으로 소개됐다.붉은사막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고스트 오브 요테이’, ‘데스 스트랜딩 2’, ‘몬스터 헌터 와일즈’ 등 글로벌 기대작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증명했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과 지스타 시연을 통해 자유도 높은 액션,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완성도 높은 게임성, 고품질의 그래픽 등 호평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2024 더 게임 어워드‘에서 선보인 게임 트레일러는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구현한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전투,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해 글로벌 전역에 호평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2024년 게임스컴, 트위치콘 샌디에이고, 파리 게임 위크, 밀라노 게임 위크, 더 게임 어워드에 참여하며 글로벌 게이머, 미디어, 스트리머 등에게 시연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도 글로벌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애플 맥(Ma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서 위시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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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이 경영진 및 부서장 약 200명이 참석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는 2025년’이라는 주제로 발언[출처=KB손해보험]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에 따르면 2025년 1월10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부서장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외부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는 2024년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경영전략 방향과 각 부문별 원포인트 전략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올해로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구본욱 사장은 KB손해보험의 미래 청사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는 2025년’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했다.구본욱 사장은 2025년을 KB손해보험이 보험 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만들며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는 해’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6가지 핵심 어젠다를 제시했다.6가지 핵심 어젠다는 △성공의 도미노 문화 확산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 △고객중심경영 실행 체계 조기 완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리더 중심 조직문화 변화 관리 지속 △변화 공감대 형성 및 제도적 장치 보완 등이다.끝으로 구본욱 사장은 “KB손해보험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각고면려(刻苦勉勵)의 자세로 임한다면 미래 예측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경영전략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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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그룹 로고[출처=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이 2025년 1월2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먼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사랑하는 신한가족 여러분!을사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올해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항상 감사한 고객님과 주주님, 우리 사회 모든 이웃분들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신한가족 여러분!지난해 우리는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으로 一流신한의 과제를 힘차게 추진했습니다. 스캔들 Zero, 고객 편의성 제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했습니다.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도입했고, 내부통제를 그룹의 문화로 정착시켰습니다. 선제적으로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또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 신한을 아껴 주신 고객님, 응원해 주신 주주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올해는 신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내수 부진 및 수출 둔화,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경영환경이 예상됩니다.초고령사회로의 진입, 산업 생태계의 변화 앞에서 우리는 一流신한의 과제를 완성해 가야 합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주주 및 시장과의 약속도 성공적으로 이행해야 합니다.이를 위해, 다음의 전략 방향을 함께 추진해 갑시다.첫째,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확립하겠습니다.지난해 내부통제에 역점을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객과 사회의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구동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평가, 모니터링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하겠습니다.내부통제를 신한의 핵심 경쟁력으로 확고히 정착시키겠습니다.둘째,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고객 관점에서 금융을 바라보며 본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하겠습니다.속도는 빠르게, 절차는 간소하게 개선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고객 경험 관리를 더욱 고도화하고, 금융 수요자 중심의 솔루션 및 그룹사 시너지 발굴을 확대하겠습니다.셋째, 기업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녹색금융 및 전환금융 공급을 늘려 저탄소 경제 전환에 힘을 보태겠습니다.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저출산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청년세대 지원에도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2025년 경영 슬로건은 ‘고객중심 一流신한 Humanitas, Communitas’ 입니다. “의무를 다하는 데에 인생의 모든 훌륭함이 의무에 소홀한 데에 인생의 모든 추함이 있다” 로마 철학자 키케로의 이 말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일깨워줍니다.Humanitas는 인간다움을 뜻합니다.또한,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를 지칭하기도 합니다.모름지기 인간이라면 개인의 일상에서 의무를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금융인으로서의 Humanitas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됩니다.금융은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작용하는 생태계입니다.따라서 금융인은 개인이나 회사의 이익이 아닌 고객의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둬야 합니다.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모든 신한인이 Humanitas를 실천할 때, 금융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Communitas 는 공동체를 말합니다.Humanitas가 개인의 영역이라면, Communitas 는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자의 Humanitas가 원활하게 발현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신한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면 힘들게 고생하는 동료를 생각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염려하며 기대를 보내주시는 고객의 마음을 무겁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누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동료를 위해 조직을 위해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직! 그게 바로 一流신한의 모습이 아닐까요?모든 신한인이 Communitas를 이루어 갈 때, 신한의 지속 가능성은 더욱 단단해질 것 입니다.신한가족 여러분!우리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요?신한이 사라진다면 고객은 슬퍼하실까요?우리는 결국 고객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신한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며 지속 가능성을 이어가야 합니다.고객님께 든든한 신한, 주주님께 자랑스러운 신한, 우리 사회 이웃 분들께 정다운 신한으로서 기대와 사랑에 부응하는 2025년이 되길 바랍니다.함께라면 해낼 수 있습니다.다같이 금융인의 의무와 책임을 되새기며 一流신한을 향해, Value-Up을 향해 뛰어봅시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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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 서울 KB아트홀에서 2025년 시무식 진행[출처=KB손해보험]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에 따르면 2025년 1월2일 오전,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며 을사년 새해 첫걸음을 내디뎠다.사내 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중계된 이날 시무식에서는 KB손해보험 경영진과 노동조합 및 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2024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무식에 앞서 KB손해보험은 비행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구본욱 사장은 2024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이어 구본욱 사장은 △차별화된 고객 중심 경영 완성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2025년 3대 핵심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구본욱 사장은 첫째, “누구나 외치는 평범한 수준이 아닌 KB손해보험만의 차별화된 고객 중심 경영을 완성하고 보험 산업의 스탠다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객 중심 경영에 대해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둘째,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성장 방식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구본욱 사장은 “우리 회사가 경영 목표를 꾸준히 달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목표를 넘어서는 더 큰 도전과 노력에 전력을 다했던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나와 동료의 잠재력을 믿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셋째,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리더의 솔선수범과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구본욱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회사 성장과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조직문화의 변화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구본욱 사장은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변화와 혁신에 있어서 각고면려(刻苦勉勵) 한다면 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만들고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2025년이 되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구본욱 사장은 시무식 이후 현장 영업 부서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2025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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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 구축[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4년 12월30일(월요일)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Integrated Greenhouse gas Information System, 이하 IGIS)’을 구축했다.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현대차·기아가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보강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나섰다. 탄소 배출량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lobal carbon Emission Management System, GEMS) △협력사 탄소 배출 이력 관리 시스템(Supplier CO2 Emission Monitoring System, SCEMS) 등을 구축해 국내외 사업장 및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 대응해 왔다.이번에 새로 구축한 IGIS는 기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에 더해 차량과 기업 단위의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출, 관리할 수 있는 ‘완성차 전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기능이 추가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글로벌 규제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제 협약과 정부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은 더욱 광범위한 탄소 배출원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예를 들어 기존에는 자사 사업장에 연관된 배출량만 관리해 왔지만 범위가 확대되면 기업 경제활동 영역(Value Chain) 전반의 배출량을 관리해야 한다.또한 기존에 간접 규제 대상이던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도 직접 규제로 강화돼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진다.간접 규제란 '오염물질 배출량에 비례한 비용을 배출자에게 부담하게 해 스스로가 배출 총량을 줄이도록 경제적 동기를 부여하는 규제 방식'을 말한다.직접 규제란 '정책당국이 기준을 설정하고 오염물질 배출량을 직접 조정하거나 생산 설비 및 환경오염방지기술을 규제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자의 행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규제 방식'이다.현재 대부분의 완성차 업계는 부품 제조 과정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나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했다.‘완성차 전과정 평가’를 적용하면 자동차 생애주기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정별 정량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해진다.특히 기존 시스템 통합을 통해 여러 유관 부서들이 개별 시스템을 활용하던 복잡한 관리 방식을 개선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증대되고, 시스템 연동을 통한 업무 자동화도 가능하다.더욱이 현대차·기아는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IGIS에 적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했고,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한편 현대차·기아는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의 ‘CDP 서플라이 체인’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공급망 대상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2023년 자체 개발한 SCEMS(Supplier CO2 Emission Monitoring System) 시스템을 협력사에 무상 배포해 원료 채취부터 부품 생산 및 운송까지 공급망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그뿐만 아니라 탄소 저감 설비 도입을 돕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와 함께 탄소중립 전환을 추진하며 상생의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현대차·기아 ICT 본부장 진은숙 부사장은 “탄소중립 2045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대차·기아 경제 활동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친환경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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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한국수자원공사, 인사혁신처 주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4년 12월12일(목요일) ‘2024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육아 공백 제로(ZERO) K-water형 가족친화 근무제도 완성’을 주제로 직원의 육아 공백 어려움을 해소해 행복한 직장문화를 구축하고자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전국 각지에 있는 사업장 특성상 순환 전보로 인해 주말 부부 직원이 다수 있어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인사혁신처 주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출처=한국수자원공사]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가정 양립, 직무몰입 공직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정부, 교육청, 공공기관 등 62개 기관에서 113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9건의 우수사례 중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상을 받은 제도는 △격주 4일 근무 △만 8세 자녀 직원 월 32시간 재택근무 등 육아집중형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자 승진 차별 해소, 직장어린이집 야간 보육 등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24년 5월 노사 공동 가족친화경영 선언으로 국가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등 결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직장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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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공무원 사회에 회자되는 말 중 하나가 '공무원은 보고서로 말한다'이다. 행정은 요식행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서류로 존재해야 한다.공무원이 작성하는 모든 문서는 행정의 결과물이며 향후 어떤 업무에 참조하거나 증거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업무의 결과물이 보고서이며 윗사람이 보기 좋은 보고서를 잘 만드는 공무원이 출세하는 편이다.공무원은 경쟁률이 높고 고난이도 지식을 요구하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지만 정작 수행하는 업무는 매우 단순하다. 연수 과정이나 조직에 배치된 후에도 좋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체계적인 조직에서 생활해보지 않은 지방의회 의원이라면 더욱 보고서 작성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중앙부처 유능한 공무원조차도 인터넷에서 900원을 지불하고 구입한 대학생의 리포트를 베끼는 것이 현실이다.▲ 해외 연수보고서 샘플 이미지 [출처=iNIS]◇ 연수 보고서 대필 30년간 계속 유지... 검색 사이트에서 모은 자료를 가공해 보고서 작성일단 보고서 형식정도는 만들 수 있는 공무원은 제외하고 기초 및 광역 자치단체 의원의 실상부터 알아보자. 국민의 세금으로 가는 국외연수의 결과보고서와 계획서를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국외연수 결과도 본회의 또는 상임위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하지만 아직도 공무국외여행 계획서 공개 규정이 없는 지방의회가 절반 이상이다. 보고서를 연수 당사자가 작성해야 하는데 동행한 의회사무과 직원 혹은 연수를 진행한 대행사가 대신 써주는 경우가 허다하다.의원은 계획서에 연수의 목적을 기재한다. 그렇다면 의원 본인이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쓰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연수생이 연수보고서를 쓰지 않는 유일한 연수가 의원 연수가 아닐까 생각된다.연수보고서 대필은 30년간 계속되고 유지되고 있다. 우리 지방의원은 연수보고서 하나 작성을 못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일부 의원은 작성할 능력이 없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게을러거나 방문하지도 않은 장소와 토론하지도 않은 내용이 포함되는 거짓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므로 대필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실제로 방문하지도 않고 방문하기로 지정한 기관 앞에서 플래카드 펼치고 지나가는 외국인 붙잡고 잠시 촬영 좀 하자는 행태도 비일비재하다.관계자는 만나지 않고 사진만 찍었으니 아무리 뛰어난 의원이라고 해도 보고서에 기재할 내용은 없는 셈이다. 따라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을 동행자에게 거짓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의원 대신에 연수 대행사 직원이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구글, 네이버 등에서 검색한 자료를 취합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제는 검색하는 수고를 들어주는 쳇 GPT(ChatGPT)가 있어서 더 쉽게 보고서를 짜깁기할 수 있다. ◇ 보고서에 정책 제안까지 포함하라... 독창적인 보고서만이 세금 투자할 가치 있어의원의 해외 연수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선진국이나 방문국의 좋은 점을 배워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귀국 후 연수보고서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작성돼야 한다.기존에 작성된 보고서를 보면 ‘거리가 깨끗했다’ ‘질서의식이 부러웠다’ ‘주택단지가 잘 정돈되어 있었다’ '배울점이 없었다' 등의 내용이 많았다. 이제 이러한 표현이 포함된 보고서를 작성해서는 안 된다.지방의회 의원이 연수를 다녀왔는데 공무원에게 보고서를 작성하라고 떠넘기는 행태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 방문지 공무원과 토론도 하지 않고 놀고 와서 포탈사이트 검색해서 쓰는 것도 근절해야 한다.연수보고서는 연수 참가자의 보고용이 아니다. 연수 결과는 지역 주민, 더 나아가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과 공유해야 한다. 인터넷으로도 공개하고 보고회도 개최하고 보고서도 발간해 배포하도록 강제해야 한다.정상적인 보고서라면 사전 자료집, 브리핑 자료, 질의응답 내용, 입수한 참고자료, 현지 워크숍 내용, 일일보고서 내용을 종합 정리한 후 시사점과 정책개발 제안까지 포함을 시켜야 한다.이렇게 작성한 보고서는 세상 어느 사이트에도 없는 독창적인 내용이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연수자들은 통역이 말해 주는 브리핑과 질의응답 내용만 적어서 보고서를 만든다. 이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전문 통역사를 고용해야 회의 내용 완벽 파악 가능... 각종 참고자료 요쳥해 보완해야 보고서 완성도 높아져왜 이런 원시적인 행태가 유지되는 것일까? 대부분의 의원 연수는 전문 통역사에 지불할 예산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않는다.따라서 전문통역사를 구할 수도 없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2시간 정도에 최소 100만 원은 주어야 전문통역사를 구할 수 있는데 이런 예산을 지급하려는 지방 의회가 많지 않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현지 교민이나 유학 중인 학생, 대행사 관계자가 통역자로 나선다. 이들은 일상적인 대화 수준정도만 통역이 가능하고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면 완벽한 통역이 어렵다.단순 관광지 유람이 아니라 특정 기관의 정책에 대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과학기술(ICT) 관련 용어나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한 통역은 해당 분야 전문지식이 요구된다.이들이 수행하는 통역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것을 100% 믿고 보고서를 쓰면 거짓 보고를 하게 될 수도 있다. 또 1개 도시나 기관을 방문해 3시간 정도의 브리핑만 받고서 보고서를 쓰면 쓸 내용이 부족하다.방문 시간이 최대 3시간이라고 가정해도 통역을 거쳐 대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브리핑은 1시간 30분에 불과하다. 1시간 30분으로 수년 또는 수십 년에 걸친 혁신 사례 등을 어떻게 다 파악할 수 있겠는가?따라서 브리핑 자료를 USB에 담아 오고 그 기관에서 제공해 준 참고자료 중 번역이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번역해 브리핑 및 질의응답 내용과 비교한 후 보고서를 만들어야 진짜가 되는 것이다.보고서가 나올 때 쯤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사후 워크숍을 진행하면 좋다. 워크숍에는 연수에 참가한 의원 뿐 아니라 관계 부서의 공무원들이 함께 모이면 연수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기 용이해진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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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LG이노텍 직원들이 차량 전방용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 샘플을 선보이고 있다[출처-LG이노텍]LG이노텍(대표 문혁수)에 따르면 2024년 11월15일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차 조명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차량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Nexlide A+)’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CTA)로부터 ‘CES 2025 혁신상(CES 2025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CTA는 매년 초 열리는 CES 개막에 앞서 기술성∙심미성∙혁신성 등이 돋보이는 참가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혁신상을 수여한다.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넥슬라이드 A+’는 차량 조명 전문 브랜드인 ‘넥슬라이드’ 시리즈 제품 중 하나다. 업계 최초로 차량 전방용 조명모듈에 면광원을 적용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광원이란 일반적인 점 형태의 광원(光源)과 달리 표면 전체가 균일하게 빛을 내는 광원을 말한다. LG이노텍은 지금까지 면광원 기술 특허를 700건 이상 확보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기존 점광원을 활용한 차량 모듈이 면광원과 비슷한 효과를 내려면 ‘라이트 가이드’ 등 점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고르게 퍼뜨리기 위한 별도 부품이 필요하다. 또한 빛 확산을 위한 공기층인 ‘에어 갭(Air Gap)’ 등을 두껍게 만들어야 한다.특히 전방 모듈의 경우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차량 앞쪽에 위치해 있어 열을 빼주는 방열구조까지 갖춰야 한다. 이로 점광원만을 적용한 기존 제품은 부피가 커져 디자인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이에 비해 ‘넥슬라이드 A+’는 LG이노텍 고유의 면광원 기술을 적용해 별도 부품 없이 모듈 하나만으로 밝고 고른 빛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추가 부품이 빠지니 모듈 두께도 기존 제품 대비 40%나 슬림하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물론, 차량 디자인 설계 자유도도 높아진 이유다.또한 고내열 레진 코팅과 필름 기술을 적용해 방열 성능이 한층 개선됐다. 밝기 역시 기존 후방용 제품보다 5배 가량 끌어올려 주간주행등의 글로벌 법규 기준인 500칸델라(cd, 광원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를 충족했다.‘넥슬라이드 A+’를 포함한 차량 조명모듈은 센싱∙통신부품과 함께 LG이노텍의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현재까지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14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누적 수주는 150건이 넘는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47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향후 LG이노텍은 전방용 조명모듈 라인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작은 입체 조명을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픽셀 라이팅’ 기술도 2025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운전자(V2V), 운전자와 보행자(V2P) 간 커뮤니케이션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한편, LG이노텍은 2025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서 ‘넥슬라이드 A+’를 비롯한 차량 조명모듈, 자율주행용 센싱부품인 ‘라이다(LiDAR)’ 등 차별화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주는 혁신 제품을 앞세워 2030년까지 차량 조명모듈을 조단위 사업으로 키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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