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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 로고 [출처=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에 따르면 내부통제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준법감시관리자 인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감사정보분석팀 가동,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임원에서 부점장급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전면 강화했다.이번 조치는 2024년 ETF LP 손실 사건 이후 비상경영체제 하에 구성된 위기관리/정상화 TF에서 논의된 과제의 일환이다. 내부통제를 선언이 아닌 실행으로 옮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준법감시관리자는 고객 응대, 마케팅, 보안,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상시 점검하며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또한 특정 부서나 인사로부터 독립된 위치에서 ‘보안관’처럼 활동하며 내부통제 위반 가능성이 포착될 경우 자유롭게 점검·보고할 수 있는 자율성과 책임을 동시에 갖는다.이들은 자산관리, IB, 운용, 디지털 등 각 분야의 업무를 깊이 이해하는 베테랑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각 비즈니스 조직의 요소요소에 파견돼 활동한다.회사는 준법감시관리자들이 일선 부서의 관행적 위험 요소들을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보안관의 단순 파견에서 멈추지 않고 회사 내 감사정보분석팀을 신설해 주요 미들/백 부서(리스크관리 및 결제업무부 등)의 모니터링 내역을 일간으로 최종 재확인했다.현업 부서를 통해 파악한 이슈 사항 및 거래를 신속하게 점검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대응하는 이중 삼중의 내부통제 강화를 실시했다.아울러 내부통제의 책임 범위도 한층 넓어졌다. 기존 법률상 임원에게만 적용되던 내부통제 등 관리의무를 부서장까지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내부통제 관리시스템과 매뉴얼을 2월부터 운영 중이다.내부통제 매뉴얼에는 각 부점의 주요 리스크 대응 절차 및 평시 점검 기준 등이 체계적으로 담겨 있다. 업무 수행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가 마련돼 있다.각 부점장은 내부통제 미흡 시 원인 및 개선 조치를 보고해야 하며 담당 부서인 준법경영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는 “내부통제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 이중 삼중의 내부통제 제도 시행과 더불어 임원뿐만 아니라 부점장까지 내부통제의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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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아프리카 주요국 국기 [출처=CIA]◇ 아랍에미리트 정부 수도 아부다비의 에미라티 가족 성장 프로그램 승인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세자이자 아부다비 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셰이크 칼레드 빈 무함마드 알 나흐얀(Khaled bin Mohamed Al Nahyan)에 따르면 7월 위원회 회담에서 에미라티 가족 성장 프로그램(Emirati Family Growth Program)을 승인했다.공동체개발부(DoCD)의 아부다비 가족 복지 전략(Abu Dhabi Family Wellbeing Strategy)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미라티 가족 성장 프로그램은 가정의 경제 성장과 안정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사회 생태계 구축과 청년층 결혼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ADNEC)에서 2024년 11월26일부터 27일까지 세계식량안보회의(World Food Security Summit)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처음으로 세계식량안보회의를 주최하는 것이다.이번 회의는 세계 기아 문제의 해결과 지속가능한 글로벌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대화와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아랍에미리트가 세계 식량 안보 문제에 대한 전문가 및 수장 간의 논의를 진행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상업은행(CBD)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결제기업인 비자(Visa)와 독점적인 다년간 전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아랍에미리트 국내의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양사는 우수 센터(COE)를 구축해 CBD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욱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자의 컨설팅서비스인 비자 컨설팅 및 분석(VCA)을 통해 주요 데이터 자산을 레버리징하고 결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할 통찰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오만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OMR104억5000만 리알로 집계 오만 통계청(NCSI)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OMR104억5000만 리알(US$ 271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석유부문의 GDP 규모가 71억8000만 리알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기 때문이다.오만 정부는 가스 생산량 향상과 다분화 정책을 통해 2024년 GDP 실질 성장률 1.5%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1분기 원유 GDP는 29억9000만 리알로 전년 대비 4.4% 하락했다. 전체 산업 부문 활동의 GDP는 21억8000만 리알로 전년 동기간 19억1000만 리알 대비 증가했다.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에 따르면 2024년 오만의 세계경쟁력지수(CIP)는 세계 53위이며 중동 지역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23년 세계 CIP 56위에서 상승한 것이다.오만 정부의 투자 유치를 통한 산업 개발 및 프로그램과 정책 도입으로 CIP 순위가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 통계청(NCSI)에 따르면 1분기 컨버팅 산업 생산은 9억5100만 리알로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하며 GDP의 10%를 기여했다.◇ 나이지리아 1분기 제조업 부문의 외환자본 도입은 1919억2000만나이라로 전년 동기 대비 25.07% 감소나이지리아 통계청(NBS)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제조업 부문의 외환자본 도입은 1919억2000만 나이라로 전년 동기간 2561억2000만 나이라와 대비해 25.07% 감소했다.직전 분기인 2023년 4분기 4501억1000만 나이라아 비교해 57.36%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시장의 불황으로 생산 및 제조업 부문의 외자 도입이 감소하고 신규 투자를 유치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에 따르면 2024년 7월 첫째주 국내 예금은행들의 대출 규모는 5조3800억 나이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첫째주 대출 규모인 1조5600억 나이라와 비교해 245% 급등했다.전년 7월 1조7800억 나이라와 비교해 2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은행의 높은 금리 정책으로 은행들이 펀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에의 대출을 늘리는 것으로 판단된다.나이지리아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인 프라즈에너지(FrazEnergy)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엔지니어링 및 제조업 회사인 갈릴레오 테크놀리지(Galileo Technologies)와 소각가스 전환 기술에 대한 랜드마크 계약을 체결했다.소각가스를 전력 발전용 연료와 비료 및 메탄올 생산용 연료, 공급원료로 전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탄소 배출량의 감소와 가스 산업 인프라시설의 간격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집트 국내 은행의 3월 자산 규모 EGP17조8960억 파운드이집트 중앙은행(CBE)에 따르면 중앙은행을 제외한 국내 시장에서 운영하는 은행들의 전체 자산 규모가 2024년 3월 EGP17조8960억 파운드(US$3731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 12월 14조2000억 파운드와 비교해 증가했다.국내 은행들의 전체 자산 기반에서 순 공개 외환 비중은 3월 5.7%로 2023년 12월 -1.6%에서 향상했다. 국내 상위 10개 은행의 순 공개 외환 비중은 6.8%였으며 상위 5개 은행은 7.9%를 기록했다.이집트 카이로 상공회의소(Cairo Chamber of Commerce)에 따르면 이집트 해운 및 로지스틱 시장 규모는 2024년 US$145억6000만 달러에서 2029년 1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4.33%로 판단된다.홍해 사태의 여파로 감소한 물류 움직임과 지역 분쟁으로 인한 공급사슬 방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과 민간 부문의 협업이 강조됐다.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그린 로지스틱 허브로의 전환과 국제 운항망과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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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프로토콜인 벨로 랩스(Velo Labs)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인 필리핀디지털자산거래소(PDAX)와 송금 회랑 개설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변형성을 활용해 향상된 송금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시설을 활용해 기존 시스템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향상시킬 방침이다.국내 연간 송금 규모는 US$ 340억달러로 전망된다. 기존 금융시스템을 이용한 국경 간 송금은 속도가 느리고 많은 비용이 들어 거래 안정을 위해 중간 기관들이 필요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국경 간 송금을 훨씬 안전하고 빠른 시간 내에 적은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벨로 랩스(Velo Labs)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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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세청(HMRC)에 따르면 2022년 2월 1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140만파운드(US$ 190만달러) 사기 사건의 일부로 3개의 NFT를 압류했다. 아직 가치가 평가되지 않은 NFT 미술품 3개와 함께 5000파운드(약 US$ 6762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을 압수했다. 암호화폐 가격이 폭발적으로 오르면서 당국의 고액 압류도 잦아졌다.이번 사기 혐의는 250개의 가짜 회사가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의자 3명은 국세청(HMRC)으로부터 자산을 숨기기 위해 가짜 주소, 선불폰, VPN, 신분 도용 등 모든 것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국세청(HMRC)은 범죄자들과 탈주자들이 자산을 은닉하기 위해 끊임없이 디지털 신기술에 적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 자산을 이용해 국세청(HMRC)의 감시를 피해 돈을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판이다.개별 NFT가 16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산업의 일부로서 수백만 달러에 팔리면서 당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했다. 2022년 2월 미국(USA) 법무부는 2016년 Bitfinex 해킹과 연계된 36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압류했다. 이것은 이미지나 노래와 같은 미디어의 소유권 증명 역할을 시도하는 디지털 자산인 NFT에 대한 최초의 압수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영국 국세청(HMRC)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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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영국 디지털 자산 기술 제공기업 웰스커널(WealthKernel)에 따르면 펀딩 라운드에서 약 $US 7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투자는 XTX Markets의 벤처 캐피탈 부문 XTX Ventures가 주도했다. 2020년 1월부터 웰스커널을 지원하고 있는 기존 투자자 Digital Horizon, Big Start Ventures, ETFS Capital 등이 참여했다.투자받은 자금은 일일 거래의 통합과 API 통합 디지털 투자 인프라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 자금은 웰스커널의 제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플랫폼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웰스커널의 목표는 API 기반 자산 투자 인프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서 유럽 전역에 공급하는 것이다. 2021년 웰스커널은 기업과 고객 측면에서 투자 서비스에 대한 수요의 증가와 디지털 자산으로의 전환이 증가했다.향후 웰스커널의 핵심 목표는 모든 사람들이 투자 및 자산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장벽을 낮추는 것이다. 참고로 암호화폐, NFT 등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웰스커널(WealthKerne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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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인 후오비(Huobi Technology)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시장 규모가 $US 397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20년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규모인 30억달러 대비 13배 이상 확대가 예상된다. 2030년까지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금융, 민간, 의료, 소매 부분에 이르기까지 약 3조1000억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2013년 글로벌 코인은 66개, 이용자는 89만명이었지만 2021년 글로벌 코인은 6000개, 이용자는 7700만명을 초과했다.향후 블록체인 기술의 규제, 보안, 가격 안정성, 위험관리 등이 시장 수요를 견인하고 디지털 자산의 주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후오비(Huobi Technolog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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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2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술기업인 모민트(Momint)에 따르면 올리버(Oliver OR Tambo)가 소유했던 스파이 펜 총이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NFT 경매에서 경매될 예정이다.올리버는 한때 반인종차별주의자의 상징이었으며 이전 ANC 의장이었다. NFT는 블록체인(blockchain) 계정에 로드된 3D 이미지 또는 디지털 자산이다. NFT는 독특하고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으며 해킹이 불가능해 누구도 손댈 수 없다. 이는 영원히 포착돼야 할 역사적 순간이다. 오직 NFT가 있어야 대중 모두가 이 역사적인 순간에 대해 영원히 알 수 있다.블록체인 기업인 버추얼 네이션 빌더스(Virtual Nation Builders)가 스파이 펜 총 NFT를 토큰화했다. 그러한 독특성이 암호화 자산 번호로 독자적으로 인증됐다.판매의 모든 순 수익금은 중국발 코로나-19 봉쇄로 큰 타격을 입은 요하네스버그의 박물관인 Liliesleaf Museum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참고로 스파이 펜 총은 1980년대 중반 동독인들이 올리버를 암살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리버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파이 펜 총 (출처 : 모민트(Momin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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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 Nigeria)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자산에 관한 성명서와 디지털자산 분류 및 관리 등을 발표했다.상기 성명서의 주요 목적은 무엇보다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자 보호, 청렴, 투명성 고려와 더불어 모든 사람들에게 시장이 안전하다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2019년 증권거래위원회는 핀테크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 이후 블록체인의 가상금융자산위원회 설치를 추진했다.이를 통해 시장을 폭넓게 수용하고 시장과의 논의를 통해 투자자 및 관련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젊은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 Nigeri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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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태광그룹(이하 태광)은 창업자인 이임용 회장이 1950년 동양실업을 인수해 1954년 설립한 태광산업사가 모태로 1961년 태광산업으로 사명을 바꿨다. 1970년대 섬유업체로 급성장 했으며, 금융업 진출을 위해 흥국생명을 인수했다.1996년 3남 이호진 회장이 경영을 맡아 태광을 이끌어 왔으나, 2012년 무자료 거래, 회계 부정처리, 임금 허위지급 등 횡령과 배임혐의로 구속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 났다.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간판기업인 태광산업이 적자를 내는 등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어 그룹의 미래를 낙관하기 어렵다. ◇ 태광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태광은 국내 47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석유화학/섬유, 금융, 방송통신, 레저/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태광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석유화학/섬유부문 계열사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등이 있다. 태광산업은 석유화학, 섬유, 임대업 등을 한다. 석유화학 사업은 PTA, AN등을 생산하고, 섬유사업은 화섬사 및 직물 등을 생산한다. 대한화섬은 1963년 대한합성섬유로 설립되어 1968년 상호가 변경되었다. 주요사업은 폴리에스터 섬유의 제조 및 판매다. 기업의 규모∙매출∙이익 등을 고려해 태광산업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금융 계열부문 계열사는 흥국생명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흥국자산운용, 흥국증권,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이 있다. 인보험 및 재보험 계약 등의 사업을 하는 흥국생명보험은 1950년에 설립되어 1973년 태광그룹에 인수됐다.흥국화재해상보험은 1948년 설립된 고려화재해상보험이 모태다. 1959년 쌍용그룹 편입, 2002년 쌍용 계열 분리, 2006년 태광 편입 및 같은 해 현재의 상호로 변경되었다. 주요사업은 화재보험, 해상보험, 자동차보험, 보증보험, 해외원보험, 장기보험, 개인연금 등 손해보험 상품의 개발, 판매 등이다.흥국자산운용은 1999년 설립되어 투자자문 및 투자일임업을 한다. 흥국증권은 유가증권 위탁매매, 유가증권매매의 중개 및 대리업을 목적으로 2000년 피데스증권중개로 설립되어 2009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되었다. 매출 및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해 흥국생명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을 평가했다.방송통신부문 계열사는 티브로드홀딩스, 큐릭스홀딩스, 티캐스트, 한국케이블텔레콤,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 등이 있다. 경영 효율화를 위해 2003년 9월 30일자로 티브로드한빛방송, 티브로드기남방송, 티브로드전주방송, 티브로드낙동방송, 티브로드새롬방송, 티브로드강서방송, 대평유선 등 7개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유선방송 서비스 업체인 큐릭스 인수 당시 로비 및 심의 과정의 문제 등 의혹이 일어났지만 규명되지는 않았다. 방송통신계열은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이지만 매출이나 직원 수가 적어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레저/서비스부문 계열사는 태광관광개발, 한국도서보급, 티시스 등이 있다. 티시스는 그룹의 IT서비스업을 전담하고 있다. 골프장을 운영하는 동림관광개발, 자산관리회사 TRM의 합병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유동적이라 평가대상으로 선정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레저/서비스 부문의 계열사는 매출이나 직원 수가 적고 그룹에 기여도도 낮은 편이라 평가를 하지 않았다. ◇ 창업정신에 기반해 5C를 핵심가치로 제시태광은 창업정신의 계승∙발전, 기업문화의 조성을 위한 핵심가치로 5C를 두고 있다. 5C는 Challenge(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Creativity(유연한 사고방식), Cooperation & Synergy(목표를 위한 단결), Communication(자유로운 의사소통), Customer Satisfaction(고객을 위한 마음가짐) 등이다. 태광은 핵심가치를 통해 긍지와 자부심, 변화와 혁신 문화를 전 계열사에 전파하고 있다.태광은 중견그룹이지만 그룹차원의 명확한 인재상과 인재육성전략을 갖고 있지 않아 그룹차원에서 인사제도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평가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흥국화재해상보험의 인사제도를 통해 유추해 볼 수 밖에 없다.흥국화재의 인재상은 지식인, 도덕인, 행동인, 사회인이다. 지식인은 끊임없이 자기계발하는 사람, 도덕인은 기본에 충실한 사람, 행동인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사람, 사회인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을 말한다.인재육성전략으로 개인의 자아실현 및 조직 목표달성을 위해 계층별 교육, 직무교육, 각종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종합금융 전문가를 육성하는 FC인재양성과정은 FTC I과정, FTC II과정, ACT I과정, ACT II과정, PRO SALES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재육성전략은 다른 보험사와 차별화되지 않는다.흥국화재보험은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좋은 직장 만들기, ‘Great Work Place’ 의 일환으로 ‘좋은 회사 만들기’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좋은 회사란 ‘출근할 때 기분 좋은 회사’, ‘일할 때 기분 좋은 회사’, ‘월급 탈 때 기분 좋은 회사’, ‘회사 이야기 할 때 기분 좋은 회사’를 말한다. 흥국화재보험이 태광에 인수되지 오래되지 않은 계열사이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어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간판기업인 태광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에서 낮은 점수▲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태광은 창업자인 이임용 회장 사후 3남인 이호진이 회장을 승계하고 부인인 이선애 상무가 그룹의 고문역할을 수행했지만 두 사람 모두 횡령과 배임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섬유사업에서 출발해 금융, 방송, 레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내실 있게 성장했지만 회장이 연루된 사건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간판기업인 태광산업도 지난해에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그룹 전반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보험이 매출이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어 위안이 된다.평가대상으로 선정된 3개 기업 중 흥국화재해상보험이 급여와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구직자의 입장에서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흥국생명보험도 흥국화재해상보험보다는 급여가 낮지만 급여와 성장성 측면에서 간판기업인 태광산업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태광산업은 흥국생명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보다는 자기계발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성장성, 수익성에서 낮은 점수를 획득했다. 구직자는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 보험관련 금융기업의 경우 상품개발과 같은 특수직무를 제외하고는 자기계발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구직자가 관심이 높은 평균근속연구와 급여를 보면 태광산업은 평균근속여수는 6.3년이고, 평균연봉은 3,700 만원이다. 본사와 석유사업부의 평균연봉은 높지만 여성근로자가 많은 섬유와 근속연수가 짧은 연구소가 연봉이 낮아 평균연봉을 떨어뜨렸다.흥국생명에 2012년 기준으로 대졸초임이 3,600만 원으로 금융기업으로서는 높은 편은 아니다. 흥국화재해상보험에 평균근속연수는 5.8년, 평균급여액은 4,800만원으로 낮지만 연봉이 낮은 계약직원이 전체인원의 60%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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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현대에서 분리되면서 조선산업이 주축이었지만, 이후 조선업의 호황으로 벌어들인 자금력을 동원해 금융, 석유화학, 정유, 종합상사, 자원개발과 같은 사업군을 늘려 종합그룹의 기반을 구축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조선업이 불황에 빠지면서 그룹에서 조선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조선에 특화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2번째 DNA인 사업(Business)을 제품(product)와 시장(market)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조선을 기반으로 적극적 M&A통해 종합중공업으로 변신현대중공업은 단순히 선박건조에서 나아가 선박의 핵심부품인 엔진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1976년 현대중공업에 엔진사업부를 신설했다. 스위스의 Sultzer, 덴마크의 B&W, 독일의 MAN 등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다. 1979년 일본의 고베제강(神戶製鋼), 영국의 Meehanite, 프랑스의 Pielstick 등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해 엔진을 생산하면서 선박용 엔진전문업체로 자리매김했다.선반용 주기관, 보조기관, 의장품 제조, 산업설비 수출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이전까지 국내 어선용 소형 디젤엔진만 생산했지만 본격적으로 선박용 디젤엔진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에도 기존의 벌크선, 컨테이너선박, 탱크선 위주에서 LNG선,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유조선인 탱커선은 산유국에서 원유를 수송해 뱃길로 운송하는 선박으로 한국의 산업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1994년 국내 최초로 LNG선을 건조했고, 2000년 국내 최초로 독자엔진을 개발했다. 2005년 1만 TEU급 컨테이너선도 수주해 건조했다. 2006년 국내 최대인 214급 잠수함, 2007년 한국 최초의 이지스함도 건조했다.2010년 디지털용접시스템을 도입하고, 2011년 원격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십(smart ship)을 건조했다. 최근에 주력하고 있는 해양플랜트는 일반 상선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현대중공업은 주력사업인 조선에 금융, 석유화학, 정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관련 기업을 M&A했다. 2008년 현대중공업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을 인수해 하이투자증권 등으로 개명했다.조선업 비중을 줄이고 현대그룹의 정통성을 이어받기 위해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오일뱅크도 인수했다. 현대종합상사는 무역과 자원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현대오일뱅크는 기존의 윤활기유, 집단에너지 사업에 석유화학제품까지 사업영역을 추가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를 통해 B2C사업을 하고 있어 B2B사업 위주의 현대중공업이 소비자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조선업에 대한 비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조선업 매출비중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현대오일뱅크가 인수 후에 매출이 대폭적으로 신장되면서 정유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 혁신과 도전으로 신사업도 급격하게 확장현대중공업은 2002년 매출이 7.4조원 규모의 조선사였지만, 매출 60조원 규모의 종합중공업그룹으로 성장했다. 중형 선박을 주로 건조하는 현대미포조선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작업지원선, 연로저감∙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특수선을 중심으로 경쟁우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대삼호중공업도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등을 위주로 건조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방향을 잡았다.성공적인 M&A로 평가 받고 있는 현대오일뱅크 인수도 그룹의 조선매출 비중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 2 고도화 설비가동, 제 2 BTX공장 착공, 중앙기술연구원 개원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국내정유업계에서 SK에너지와 GS칼텍스에 뒤쳐진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수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해외시장 개척으로 활로를 뚫고 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석유화학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현대중공업은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전지 등 그린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2년 세계 5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 매그너(MAGNA)그룹과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해 북미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제조에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이 선두주자이고, 삼성 SDI가 후발주자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기차 배터리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풍력, 태양광산업의 필수요소인 전력저장장치인 ESS(Energy Storage System)에 관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ESS는 리튬이온전지와 같은 기존의 중소형 2차 전지를 대형화하거나 회전 에너지 압축공기 등 기타 방식으로 대규모 전력을 저장하는 장치다.전기차 뿐만 아니라 태양력발전, 풍력발전에서도 전력저장장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한국도 전력수급의 불안으로 인해 중요 산업시설에서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무정전전원장치)뿐만 아니라 ESS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이 외에도 박막 태양전지 사업을 위해 현대아반시스를 신설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100MW 규모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에 해양공장을 신설해 해양플랜트용 대형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해양공장은 기존의 해양공장과 인접해 자재수급이나 물자이동이 용이하다. ◇ 조선업의 불황이 길어지고 신사업 전망도 불명확현대중공업이 지난 10여 년 동안 급격하게 사세를 확장하면서 덩치를 키웠지만 내실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전문가가 많다. 조선업도 최근 발주량이 늘고는 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침체되었던 물량이 나오는 수준이고,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 내구연한이 넘어선 선박을 운용하던 선주들이 노후선박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박발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금융위기로 촉발된 국제경기침체는 국가재정위기로 확산되면서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되지 않는 이상 국제화물 물동량이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므로 조선경기는 당분간 회복되기 어렵다고 전망된다.2008년 인수한 하이투자증권 등 금융계열사도 선박금융 등 일부 사업적으로 도움은 되지만 시너지는 나지 않는다. 하이투자증권 자체도 시장점유율이나 규모로 봐 소형증권사에 불과해 인지도도 높지 않다. 하이투자증권은 박근혜 정부의 금산분리정책에 따라 매각해야 할 경우 인수금액보다 헐 값에 팔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가 불황에 허덕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지도마저 낮아 매각자체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도 내수시장 점유율이 낮고,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높지 않아 장기적으로 사업전망이 밝은 것은 아니다. 내수시장에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지배적 사업자로 군림하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그룹의 지원을 받아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고착화된 시장구조를 타파하기는 어렵다.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시장반응은 미지근한 이유다. 현대오일뱅크가 메이저 사업자로 부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지정해 기술개발을 독려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지수다.2008년 KCC그룹과 공동투자했던 태양광 사업도 현대중공업이 투자금액을 손실 처리하는 방법으로 사업철수를 결정했다. 태양광사업에 투자했던 그룹들이 전부 좌초위기를 맞이 하면서 현대중공업이 발 빠른 대응을 한 것이다. 이미 자본잠식상태에 빠진 합작법인의 손실을 전부 떠안게 된 KCC그룹이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우호적인 관계마저 깨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자원개발도 사업이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현대종합상사의 경우 범현대가의 지원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채무가 과다해 정상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글로벌화가 진척되면서 제조기업들이 직접 무역을 담당하면서 존재가치가 없어진 종합상사들이 자원개발이나 해외투자로 사업방향을 전환했지만 성공한 사례를 많지 않다. 현대종합상사도 자생적으로 생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중공업이 조선업의 호황으로 얻은 이익을 사업다각화 전략을 위해 투입했지만 성과를 크지 않았다. 나름대로 조선업 비중이 줄어들고, 매출을 급격하게 늘렸지만 본원적인 경쟁력을 키웠다고 보기는 어렵다.현대그룹의 정통성을 잇기 위해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하기는 했지만 그룹의 기존사업과 연관성이 낮아 시너지가 없었다는 점도 M&A전략에 문제가 있었지 않나 평가 받는 이유다.금융계열사 확장도 선박금융을 위한다는 목적도 있었지만 투입한 금액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고, 미래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 M&A를 부정적으로 보도록 만든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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