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산업연맹, 국내 상품 가격 치솟아 우려
김백건 기자
2021-06-05 오전 11:22:22
짐바브웨산업연맹(CZI)에 따르면 최근 국내 상품 가격이 갇잡을 수 없이 치솟아 우려하고 있다. 기업들에게 상품 가격을 미국 달러(US dollar)로 책정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강요한 이후로 분석한다.

2021년 5월 마지막주 정부 당국은 자국 통화인 짐바브웨달러(Zimbabwean dollar)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기업들에게 미국 달러 사용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2019년 짐바브웨달러가 재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미국 달러로 요금을 청구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공식 환율보다 높은 금리로 현지 국내 화폐를 이용해 결제했다.

2021년 6월 첫째주 현재 식료품에서 건축자재까지 상품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로 환산하면 물가 상승 위험은 더욱 커졌다.

정부는 기업들이 공식적인 외화 경매에서 미국달러를 사들이고 있지만 상품 가격은 암시장 환율로 산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짐바브웨 산업연맹(Confederation of Zimbabwe Industries, CZ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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