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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지중·해저 케이블 상태판정기술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왼쪽부터 문일주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과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지중·해저케이블 상태 진단 기술(SFL, SFL-R)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S전선은 기존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실시간 진단 기술(SFL-R)을 적용해 고객 요구에 따라 일반 진단 서비스와 실시간 진단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LS전선과 한국전력이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에 특화된 케이블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화에 나선다.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은 육상·해상·해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케이블 시스템을 통합 관리한다. 케이블 상태를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시간 재현·분석하며 고장 예측과 운영 최적화에 활용한다.또한 선박 실시간 감시 기능과 결합해 위해 예방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 해저 케이블에 대한 의도적 훼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박 동향 감시와 실시간 진단 기능의 결합은 국가 해저케이블 보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현재 HVDC 케이블은 고장 시 막대한 복구 비용과 장기 서비스 중단으로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실시간 진단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직 초기 상용화 단계에 있다.이에 양사는 HVDC 해저 및 고위험·고부가가치 케이블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LS전선은 특히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 국가 전력망 사업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Team Korea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력망 분야에서 공동 사업 제안과 기술 협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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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LS전선 직원이 구미 공장에서 초고압 직류(HVDC) 케이블을 테스트하고 있다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상용에 성공뿐 아니라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이 제품은 525킬로볼트(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도씨(℃)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퍼센트(%)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2025년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 업계는 이를 ‘기술 한계를 넘어선 이정표’로 평가하고 있다.‘동해안-수도권’ 송전망 프로젝트는 동해권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이다. 1단계는 동해안-신가평 변환소 구간이며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2단계도 추진 중이다.HVDC는 기존 교류(HVAC)보다 송전 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은 2018년 1조8000억 원에서 2030년 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LS전선은 유럽(1950년대)과 일본(1990년대)보다 늦은 2008년 HVDC 케이블 개발에 착수했지만 불과 10여 년 만에 선도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 이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은 전 세계에 6곳뿐이며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HVDC 시장의 경쟁력은 상용화 기술 확보에 달려 있다”며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동해안-수도권 2단계, 독일 테네트 프로젝트 2단계 등 국내외 주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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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LS전선,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과 간담회 (구본규 LS전선 대표, 레 만 훙(Le Manh Hung) 회장 페트로베트남 회장 등 관계자) [출처=LS그룹]LS전선(대표 구본규)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워크숍을 통해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 HVDC) 전력망과 해저사업 현지화를 점검했다.아세안 지역 해저 전력망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실행에 본격 돌입했다. 에릭 트럼프(Eric Trump) 주최 만찬에 초청받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섰다.5월21일(수)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전략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대응한 사업 전략과 해저사업 현지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워크숍에는 LS전선 경영진과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해 현지 생산 인프라 확충과 실행 체계를 점검했다.특히 베트남-싱가포르 초장거리 HVDC(고압직류)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 참여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워크숍 기간 중 LS전선은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의 레 만 훙(Le Manh Hung) 회장과 만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필요한 세제 혜택과 정부 보조금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구 대표는 5월21일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추진 중인 2조 원 규모 리조트 개발 기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초청은 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뤄졌다. LS전선은 리조트 개발에 필요한 전력·통신 인프라 사업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LS전선 관계자는 “베트남은 글로벌 HVDC 전력망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전략 지역이다. 해저사업뿐 아니라 지중 전력망, 데이터 인프라 등 전방위 사업 확대를 통해 아세안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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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인화를 강조하는 LG그룹에서 분사한 LS그룹은 LS전선을 주축으로 예스코홀딩스, LS ELECTRIC, LS MnM, LS엠트론, LS아이앤티, LS 글로벌, E1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그룹에서 가장 역사가 긴 기업은 LS MnM으로 1936년 장항제련소부터 출발해 1979년 온산제련소, 1999년 LG-Nikko동제련을 거쳤다 핵심 기업인 LS전선은 1962년 한국케이블공업주식회사에서 시작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LS는 2008년 LS 지주히사 체제를 출범시켰으며 2025년 기준 29개국 약 100여 곳에 해외법인과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LS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LSpartnership’으로 'Excellence, Intergrity, Respect' 포함... ‘지속가능한 세상을 구현하는 LS’ 지향2011년 경영철학은 ‘LSpartnership’으로 'Excellence, Intergrity, Respect'을 포함하며 이해관계자와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LS인의 생각과 행동을 하나로 묶는 정신적 구심점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다.2023년 ‘Vision 2030’ 선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구현하는 LS’를 지향점으로 정했다. 지속가능 비전은 'Link to Sustainability'이며 전략축은 Link to Prosperity(CFE 신사업 주도), Link to Planet(탄소중립 실현), Link to People(행복·존중 전파), Link to Fundamentals(지속가능경영 기반 고도화), Link to Communication(이해관계자 참여 촉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LS전선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이다. LS ELECTRIC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로 정했다.LS MnM은 '기업과 사회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이며 LS엠트론 '고객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추진한다.E1은 'Energy Leader with Sustainable Value'으로 Yesco holding은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다. Superior Essex는 'A Sustainable Future, Our Driving Force'로 ESG 경영 비전을 설정했다.LS그룹은 2021년 ESG경영을 선포하고 ESG위원회와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2023년부터 LS ESG 실무협의회를 운영 중이다.2023년 지속가능경영 지표 표준화를 시작했으며 ‘전략-운영-조직문화’뿐 아니라 위기와 기회, 과정과 결과 등 기업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주)LS의 ESG위원회는 환경을 포함한 전 영역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목표 및 성과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을 경영진으로부터 보고 받은 후 의사결정을 한다.(주)LS 이사회는 사외이사가 4명으로 전체 이사 7명의 과반을 넘으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포함한 3개의 위원회를 설치했다. 특히 감사위원회는 100%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보장했다.다른 상장기업과 달리 주주가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LS는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의 날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주주의 자유롭고 편리한 의결권 행사와 효율적인 주주총회 진행을 위해 2023년 2월 전자투표제를 채택했다.준법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준법지원인을 임명했으며 (주)LS는 계열사와 주기적으로 컴플라이언스 회의체를 주관하고 있다.2023년 공정거래 관련 제도 및 법령 개정 상황,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운영 사례 및 계열사의 준법 사례 등을 공유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LS ELECTRIC은 임직원이 법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준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총 41건의 준법 교육을 진행했으며 직무별 차별화된 내용을 통해 준법 경영 의식을 제고한다.LS의 사이버신문고는 구성원뿐 아니라 고객, 주주 및 협력회사 관계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LS의 윤리경영 및 경영개선을 위해 마련된 커뮤니케이션 창구다.제보자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사에 반해 신분을 노출하거나 이를 암시하는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는다. 제보자가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고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제보자 보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이해관계자와 신뢰 구축... 국내외 사회공헌 사업 활발하게 추진LS는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객, 구성원,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및 투자자,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고객만족도 조사, 국내외 전시회, 고객센터, 사이버신문고, 사보, 정기 미팅,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LS는 고객에게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여 미래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임직원, 고객, 시장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LS와 함께 하면 성장할 수 있다'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고객은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친환경 제품 개발, 제품 안전, 개인정보 유출 방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만족시킨다.기업의 핵심 인재인 구성원은 일과 삶의 균형, 건강과 안전, 성과평가 및 보상, 복리후생, 교육·개발, 조직문화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협력사는 공정한 거래, 지속적 파트너십, 공급망 리스크 협력, ESG 경영 지원 등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존공생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LS는 2024년 10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CEO 포럼은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2024년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 명과 함께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해 매년 약 10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한다.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기 위한 목적이다.본사와 공장 등 사무소가 위치한 지역사회에게는 사회공헌, 미래세대 후원, 지역경제 활성화로 보답한다. 지역의 소멸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2009년부터 구리와 황산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파이프라인을 통해 온산공단 내 인근 기업에게 공급하고 있다.LS엠트론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과 함께 교육비가 전액 무료인 농업기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격년으로 운영하고 있다.50일간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기술교육아카데미에서 과정 참가자들에게 최신 스마트 농업기계기술 습득, 엔진·미션 정비 기술 이해, 엔진 진단기 활용 기술, 농업기계 고장진단 실무 등 교육을 제공한다.예스코는 서울특별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해 일반 가구에 공급하는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아시아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7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7기 단원들이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LS그룹]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해 파견하고 있다.LS엠트론은 사업장별 임직원 봉사 동아리가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 사랑실천회와 전주 사랑나눔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 장애인복지관, 아동복지시설 후원 및 봉사를 진행한다.주주 및 투자자는 경영 성과, 성과 배분, 주가,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해 소통을 원한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것도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정부는 반부패 및 법규 준수, 투명한 납세, 공정한 공시, 친환경 전력 기반 구축 등을 원하고 있다. 기업이 활동이 정부의 정책과 유기적으로 소통할 때 시너지가 확대된다.▲ 2204년 8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비전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멘토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LS그룹]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구미, 동해, 부산,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총 9개 지역에서 개최된다.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스펙트럼 스피커 제작’ 등 각종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 5월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린 LS 드림센터 개소식에서 (주)LS 안원형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현판을 다는 장면 [출처=LS그룹]LS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4년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인 'LS 드림센터'를 하노이 센터에 이어 하이퐁시에 두 번째로 개소했다구성원에게 안전한 직장환경을 제공하는 안전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 측면에서 E1은 40년 연속 무재해를 달성했으며 LS전선은 중장기 안전관리 목표와 세부 과제를 수립했다.LS전선은 경영진과 구성원 간의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추구한다. 2023년 CEO와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답하는 CEO솔Talk을 27차례 진행했다.LS ELECTRIC은 공정한 채용을 통해 지원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지원자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채용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운영한다.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채용 절차법 및 직무별 채용평가 기준을 적용하며, 채용공고 단계부터 수행 직무, 상세 자격요건, 우대사항 등 채용 기준을 명확히 공개한다. LS MnM은 모든 구성원을 전문가(Domain Expert)로 육성하며 장기적으로 개인의 희망 및 회사의 육성 목표에 따라 기업가(Entrepreneur)와 마스터(Mast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LS MnM은 여성 구성원이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이 일어나지 않도록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연장근로제한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LS전선은 2017년 4월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벗이’와 함께 장애인 채용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근 클래식 및 전통악기 연주단원 12명을 채용해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LS엠트론은 조직 내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 내 긍정 정서를 높여서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도전의 심리적 자본을 형성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것도 병행한다.LS MnM은 인권경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인사팀을 인권경영 주관부서로 지정해 인권경영 계획 수립, 고충처리 제도 운영 등 인권경영 실무를 수행하고 있다.E1은 인권 리스크 평가 지표는 5개 대분류, 20개 영역, 76개의 지표로 구성돼 있다.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 세계인권선언, OECD 실사 가이드라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법무부의 기업과 인권 가이드를 참고해 설계됐다.LS MnM은 원재료 조달 과정에서 공급망 관련 위험과 기회를 관리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LS ELECTRIC은 2019년부터 인권, 환경, 안전보건, 윤리와 관련하여 현지 법규와 함께 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RBA) 행동규범을 반영한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정립해 운영한다.LS는 2024년부터 국가 및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우리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S Love Story’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ISO 14001 인증통해 환경경영 강화... CFE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전(全) 분야 솔루션 제공LS의 주요 계열사는 글로벌 환경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국내 대부분의 주요 사업장이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다.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법규 준수, 환경 성과관리, 환경오염 저감 등 제반 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내외 규제 및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있다.LS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LS, LS전선, LS ELECTRIC, LS MnM, LS엠트론 등 주요 회사의 Scope 1, Scope 2 배출량에 대해 기준연도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32%, 2040년까지 47%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방침이다.기후 위기 극복과 넷제로의 실현은 신재생 발전, 해저케이블, ESS 등 전력의 발전부터 송배전 및 소비까지, LS가 가장 잘 하는 전(全) 구간의 무탄소화 기술로 가장 빠르게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CFE(Carbon Free Electricity)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전(全) 분야 솔루션을 제공하는 믿음직한 사업 파트너가 되는 것이 환경경영의 목표다.탄소중립 측면에서 LS전선과 LS ELECTRIC은 전 세계에서 공인된 이니셔티브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에 가입했다.LS MnM 또한 동(銅) 산업계 지속가능경영 인증인 Copper Mark를 유지하고 있다. LS는 이니셔티브 가입에 머물지 않고 LS의 CFE 제품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그룹 전체의 탄소중립을 계획대로 추진할 각오를 다졌다.E1은 저탄소 발전 신사업을 위해 캐나다 청정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초기 사업 개발을 위한 C$ 1000 달러를 투자하고 청정 수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LS엠트론은 동서발전, 축산환경관리원, 성우와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을 위한 ‘농축산분야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S전선은 해저케이블 사업 강화를 위해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에 해저 4동을 준공했다. 이는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HVDC) 해저케이블 전용 생산 공장이다.LS ELECTRIC은 씨엔시티(CNCITY) 에너지와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협력한다. 마이크로그리드, 융복합스테이션, 배전급 ESS(Energy Storage System) 및 보조 서비스 등 전기 신사업은 물론 고객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 사업,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ZEB(Zero Energy Building) 등 에너지 효율사업 협력모델도 공동 개발 중이다.㈜LS와 E1의 자회사인 LS E-Link는 B2B(사업자 간 거래)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EV) 충전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LS MnM은 2018년 환경투자를 위해 별도의 TFT를 구성해 환경 사전 관리를 위한 투자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환경투자를 실행하고 있다.LS ELECTRIC은 환경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식별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해 관리하고 있다.LS전선은 탄소중립 달성 수단의 일환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40년 글로벌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도입을 목표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했다.특히 해저 케이블 생산 기지인 동해사업장은 2024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는 국내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를 통해 연간 54.5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LS엠트론은 낭비 개선활동, 고효율 설비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 사업장 등기구를 LED로 교체 완료했다.2023년 전주공장에서는 낭비개선을 위한 열교환기 교체, 고효율 공기압축기 설치, Peak제어장치를 통한 최대수요전력제어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LS ELECTRIC은 친환경 전력 전환에 기여하고자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해 사업장 및 인근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LS MnM은 기후변화 및 에너지 관련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LS MnM만의 특화된 MES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사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와 부재료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집계 및 분석한다.총 44개의 화면을 통해 10개의 팀(제련소 6개 공정, 서울사무소 4개 팀)의 배출원별 사용량 및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나아가 설비 단위의 에너지 사용 현황 및 운전 효율을 Map Chart로 시각화해 설비의 효율관리를 진행한다.LS전선의 수자원은 각 사업장의 제조과정 중 압출공정의 냉각수, 전기동 용해로의 간접 냉각수, 그리고 생활용수로 사용된다.사용된 용수는 공정에 재사용하고 자체 처리 가능여부와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후 폐수로 배출한다. 2023년 효율적인 상수도 사용과 절감 활동을 통해 총 용수 사용량을 전년 대비 약 10% 감축했다.LS전선은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케이블용 목재 드럼 재활용 사업을 론칭했다. 케이블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 사용되는 목재 드럼은 1회 사용 후 폐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LS ELECTRIC은 플라스틱 소재로 생산되는 부품 중 사출 성형공정으로 발생하는 폐기 Scrap을 파쇄해 재사용하는 재활용 체계를 구축했다.LS전선은 대기환경 개선 및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강화된 배출허용기준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먼지, NOx(질소산화물), HCl(염화수소), HF(불화수소) 외에도 신규 대기오염물질 발생 여부 확인을 위해 대기측정, 원료·공정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노후설비 개선 및 최신기술을 적용한 저녹스 보일러, 여과 집진기, 흡착탑 등의 방지시설을 투자한 결과 2023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전년 대비 약 25%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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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IPF 2025’ 개회식 기조 대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해양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 콘퍼런스 ‘IPF (International Partnering Forum) 2025’에서 ‘우수 공급망 업체상(Supply Chain Advancement Award)’을 수상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다.이번 상은 미국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기술력과 미국 내 생산기반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콘퍼런스 개막일 저녁에 열린 공식 갈라(Gala) 행사에서 진행됐다.같은 날 오전 구본규 대표는 IPF 2025 개회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조 대담자로 초대받아 해상풍력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에너지 전환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구본규 LS전선 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은 단기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LS전선은 이를 30년, 나아가 50년 이상 지속될 장기 산업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진입과 투자의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 곡선상 이 산업은 분명한 성장 궤도를 따라갈 것이고 그 확신이 미국 버지니아주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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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공장 조감도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에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제조 공장을 착공했다.이번 투자는 총 US$ 6억8100만 달러(한화 약 1조 원) 규모로 트럼프 행정부 2기 이후 한국 기업의 첫 대형 현지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LS전선이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미국에서 대규모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의 공급망 자립 전략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전환을 이끄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미국 내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현지 조달 확대와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공장은 엘리자베스강 유역 39만6700㎡(약 12만 평) 부지에 들어서며 연면적은 약 7만㎡(약 2만 평) 규모다. 2027년 3분기 완공, 2028년 1분기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한다.향후 글로벌 수요에 따라 설비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생산 설비에는 201m 높이의 VCV 타워와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된다.이를 통해 HVDC(고압직류)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운송, 공급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특히 VCV 타워는 버지니아주 내 최고층 구조물이자, 필라델피아에서 샬럿 사이 동부 해안권에서 가장 높은 산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공장 건설로 지역사회에는 33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는 “LS그린링크 공장 건설은 LS전선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기수 LS그린링크 법인장은 “이미 유럽 수출용 18개월치 물량을 확보했다”며 “미국의 2024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한국 연간 전력 수요(62GW)의 절반인 32기가와트(GW)에 달하며, 2030년 120GW로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으로 케이블 수요도 급증할 것이다”고 말했다.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는 “LS그린링크의 착공은 버지니아의 혁신과 제조 경쟁력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사례다”며 “수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고 평가했다.릭 웨스트(Rick West) 체사피크 시장은 “이번 투자는 체사피크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민간 투자로, 체사피크시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은 물론, 유럽과 중동을 아우르는 글로벌 해저사업 공급망의 중심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LS마린솔루션과 LS에코에너지와의 사업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요약· 위치 :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 엘리자베스강 유역· 부지 면적 : 약 39만6700㎡(약 12만 평)· 투자액 : 약 1조 원(6억8100만달러)· 공장 규모 : 연면적 7만㎡(약 2만 평)· 생산설비 : 세계 최고 높이 201m VCV 타워, HVDC 해저케이블 생산설비, 전용 부두· 완공 및 양산 시점 : 2027년 3분기 완공, 2028년 1분기 양산 시작· 신규 일자리 창출 : 33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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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연구원-LS전선 시험장장기 사용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박용환 한국전기연구원 대전력평가본부장과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2025년 4월1일(화)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경남 창원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HVDC) 시험장의 장기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LS전선은 2027년 3월까지 KERI 시험장에서 525킬로볼트(kV) HVDC 케이블 시스템의 품질 및 성능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LS전선이 HVDC 사업에서 글로벌 누적 수주 3조 원을 돌파하며 급증하는 품질 인증 수요에 대응해 시험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KERI는 전력기기 품질을 검증하는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 자격을 통해 국제적 공신력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HVDC는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로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는 기술로 해상풍력 및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HVDC 케이블은 고객 요구에 따라 설계가 달라지는 주문형 제품으로 프로젝트별 품질 및 성능 시험이 필수적이다.이에 따라 국제 인증 시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시험 설비 확보가 수주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HVDC 국제 기준 시험이 가능한 기관은 KERI와 한국전력 등 일부에 한정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험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대응력도 한층 강화했다.2007년 국내 최초로 HVDC 케이블을 개발한 LS전선은 북당진-고덕 1·2차, 제주 2·3연계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했다. 최근 영국 내셔널그리드와 8년간의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S전선은 "글로벌 수주 확대에 따른 시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Grid 수출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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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LS그룹 CI [출처=LS그룹]LS그룹(회장 구자은)에 따르면 2025년 3월26일(수)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舊 예스코홀딩스) 등 6사가 참여했다. LS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한편 LS그룹은 2024년 충청남도 서천시 화재 피해 복구,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각종 수해나 지진 등 국내외 여러 재난 상황에서 성금 기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LS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탬으로써 지역 주민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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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5’의 LS머트리얼즈 전시관에서 직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전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직원들[출처=LS머트리얼즈]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가온전선(대표이사 정현),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 LS마린솔루션(대표이사 구본규) 등 자회사들과 함께 해상풍력 관련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이들 4개 자회사는 3월24일 LS머트리얼즈를 시작으로 주주총회를 통해 ‘해상풍력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의 투자·운영·기술개발’을 사업 목적에 반영할 계획이다.LS전선은 이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략이다.이번 사업 확대는 해상풍력특별법 공표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추진 등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S전선은 국내 유일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 송전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LS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 핵심 부품 공급, 유지보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각 자회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해상풍력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LS머트리얼즈는 풍력발전기의 피치제어(Pitch Control) 시스템에 울트라커패시터(UC)를 공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안정화에 필수적인 그리드(Grid) 시스템 공급을 추진 중이다.가온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해저케이블 사업 및 해상풍력 관련 투자·운영을 확대한다. 양사는 해저케이블 생산과 관련 투자를 강화하며 핵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및 해양플랜트 관련 선박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전용 선박과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확대 및 해저 전력망 구축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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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 전경[출처=LS전선]LS전선(이사회 의장 구자엽, 대표이사 사장 구본규)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이상호)와 함께 미국에 MV급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을 처음으로 공급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양사는 미국 태양광 EPC 업체에 US$ 2500만 달러(약 363억 원) 규모의 35킬로볼트(kV)급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 이 케이블은 캘리포니아, 뉴저지, 인디애나 등 미국 전역의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구축에 사용된다.고온·강우·먼지 등 극한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과 안정적인 고전압 전송 성능을 갖춰 태양광 시스템의 신뢰성을 강화한다.LS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미국 태양광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알루미늄 케이블 개발과 미국 안전 규격인 UL 인증 획득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또한 이번 수주는 미국 정부의 ‘탈중국’ 정책과 맞물려 양사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최근 미국은 중국산 케이블에 총 45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소재를 활용한 우회 수출에 대한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LS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2024년 통신(UTP) 케이블의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까지 수출이 확대되며 더욱 뚜렷한 성장세가 예상된다.회사 측은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물론 가온전선 등 전선 관계사들은 원자재 품질과 공급망 안정성을 고려해 중국산 알루미늄과 구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력 인프라 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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