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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와이케이스틸(YK Steel)과 ‘당진공장 CCU 기술 적용 및 상용화 추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출처=현대건설]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에 따르면 2025년 11월25일(화)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와이케이스틸(YK Steel)과 ‘당진공장 탄소 포집 및 활용(Carbon Capture & Utilization, CCU) 기술 적용 및 상용화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김재영 기술연구원장, 와이케이스틸 장승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와이케이스틸 당진공장 내에 1일 150톤(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CCU 플랜트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습식 포집은 이산화탄소를 액상 흡수제를 이용해 흡수·포집 하는 기술이다. 현대건설이 철강 분야 CCU 플랜트까지 보폭을 넓히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협약은 와이케이스틸이 제품 생산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당진공장에 추진 중인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현대건설은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액화하는 플랜트 시설과 관련 기술 등을 검증하며 와이케이스틸은 CO₂ 포집과 활용을 위한 제반 설비 연계와 사업장 확대를 위한 수요처 발굴을 담당한다.당진공장 내에 CCU 플랜트가 구축되면 와이케이스틸 철강 제품의 저탄소 생산이 가능해지며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액화 과정을 거쳐 액체 탄산 및 드라이아이스로 활용하거나 인근 스마트팜과 연계해 에너지 순환 클러스터로 운영될 계획이다.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발표와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철강과 같은 고탄소 산업군의 탄소 경쟁력이 화두가 되면서 현대건설은 CO₂ 포집 기술의 역량 강화와 기술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는 철강·알루미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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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탄소중립 선박 연료 벙커링 동시작업 개념 [출처=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KRISO)에 따르면 2025년 11월25일(화) 14시 대전광역시 애트3 애트리움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메탄올 연료공급 업계 대상 ‘메탄올 연료공급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연료인 메탄올 추진 선박 발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울산·부산항 등을 중심으로 메탄올 연료공급(이하 벙커링)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그러나 현재 메탄올 벙커링은 내항 케미컬 선사들의 겸업 형태로 수행되는 경우가 많고 이들 상당수가 중소 규모 사업자로 구성돼 있어 전문적인 안전 작업 절차와 위험성 평가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계 전반의 안전기술 생태계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KRISO는 산업적 요구에 대응해 2025년 4월부터 해양수산부의 지원 아래 탄소중립 선박 연료인 메탄올, 암모니아 벙커링 동시작업 안전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동시작업(SIMOPS, Simultaneous Operations)은 선박에 벙커링을 하는 동안 화물 하역 또는 선박 내 각종 작업 등을 동시에 수행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이번 워크숍은 연구개발 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산업계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지원책을 제공하고 메탄올 벙커링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워크숍은 과제 책임자인 정동호 책임연구원이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 전반 △동시작업 개요 및 사례 △위험물 하역 자체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가이드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 이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기술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한편 KRISO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산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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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LG에너지솔루션 국산 ESS용 LFP 배터리 생산한다 [출처=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에 따르면 2025년 11월17일(월)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충북도와 함께 ‘ESS용 LFP 배터리 국내 생산 추진 기념 행사’를 가졌다.국내 에너지 산업 생태계 강화 및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한다. 2025년 말부터 생산 라인 구축을 시작해 2027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초기 생산은 1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LFP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국내 최초로 ESS용 LFP 배터리 생산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ESS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충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모든 제품 개발과 제조의 허브 역할을 하는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다”며 “이 곳에서 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은 국내 ESS 산업 생태계의 더 큰 도전과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 배터리 기업 중 ‘LFP 양산 경험 유일’… 국내 LFP 생태계 강화 지원LG에너지솔루션은 비(非) 중국권 기업 중 유일하게 ESS용 LFP 배터리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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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전경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2000억 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직전 5년(2021~2025년) 동안 국내에 투자했던 89조1000억 원을 36조1000억 원가량 상회하는 규모다. 125조2000억 원을 연평균 투자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조400억 원으로 직전 5년 연평균 투자액 17조8000억 원 대비 40퍼센트(%) 이상 증가한 액수다.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인공지능(AI)/로봇 산업 육성 및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 등을 통해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투자 금액 125조2000억 원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AI,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동화, 로보틱스, 수소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5000억 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한 △R&D투자 및 △경상투자에 각각 38조5000억 원, 36조2000억 원이 투입된다.무엇보다 이번 중장기 투자는 △국내 AI/로봇 산업 육성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기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향후 5년간 AI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등 신사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국내 AI/로봇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신차 투입을 위한 각 지역 생산 거점 라인 고도화 및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서남권 고분자 전해질막(Proton Exchange Membrane, PEM) 수전해 플랜트 구축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 촉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참고로 고분자 전해질막(Proton Exchange Membrane, PEM) 수전해는 전해질 없이 순수한 물을 전기분해하여 분리막을 통해 양이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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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EVO Plant East 차체 용접 생산라인 모습 [출처=기아]기아(사장 송호성)에 따르면 2025년 11월14일(금)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목적기반차량(PBV, Purpose-Built Vehicle)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기아는 화성 EVO Plant East 및 2027년 가동 예정인 EVO Plant West, 컨버전 센터 등의 조성을 위해 축구장 42개 크기인 30만375평방미터(㎡의 부지, 약 9만864평)를 확보했다.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약 4조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기아는 연 25만대의 PBV 차종을 생산하고 국내외에 공급하는 등 화성 EVO Plant를 PBV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행사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기아 화성 EVO Plant East 준공식과 West 기공식에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기차와 자율주행, AI 등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환영사에서 “기아는 경상용차(LCV)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기회로 삼아 PBV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전기차 지원 정책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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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한국지역난방공사, ABB와 ‘AI형 플랜트 구축을 위한 AX 업무협약’ 체결 [출처=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에 따르면 2025년 11월 4일(화) ABB(아시아 총괄 대표 앤더스 마테센)와 함께 ‘집단에너지설비의 인공지능 전환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공공기관 인공지능(AI) 추진 강화 정책에 발맞춰 한난이 추진 중인 ‘Smart:한난’ 및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 협력의 첫걸음이다.ABB는 글로벌 산업 자동화 선도기업으로 2025년 10월 한난이 세종시 소재 누리열원의 자동화에 성공하고 중부·남부발전과 함께 ‘디지털 전환(DX)를 위한 자동화 추진 MOU’를 체결한 데 이어 ABB社와도 손잡음으로써 플랜트 운영의 DX를 넘어 AX 전환을 본격화하게 됐다.한난과 ABB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형 플랜트 구축 관련 인공지능 기술 협력 △AI 솔루션 최적화 협력 △AI 테스트베드 구축 검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정기적으로 워크숍과 기술 세션을 개최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정용기 한난 사장은 “AI는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요소이며 2030년까지 전국 주요 플랜트에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며 “ABB와의 협력을 통해 한난 플랜트의 지능화·능동화를 앞당기고 이를 통해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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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카타르 탄소 압축·이송설비 개요도 [출처=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 부문(이하 삼성물산)에 따르면 카타르 에너지 LNG(QatarEnergy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 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 통지서를 수령했다.초대형 탄소 압축·이송 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설계·조달·시공(EPC) 금액만 1조9100억 원 규모다.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킬로(km) 지점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같은 단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2030년 준공 예정인 이번 시설은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연간 410만 톤(t)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해 20킬로미터(km) 연장의 지중 배관을 통해 폐 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 영구 격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압축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온도조절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이번 공사를 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단독으로 수행한다.공사 관리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하기 위해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 활용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협업 △산업단지 내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추진한다.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배터리 저장장치) 뿐만 아니라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삼성물산 이병수 해외 영업 실장(부사장)은 “카타르 시장 내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수주를 통해 삼성물산이 수행한 태양광 사업과 더불어 카타르의 지속 가능 정책 실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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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대(이하 KENTECH), 전라남도와 협력해 추진한 영암군의 ‘한전 - KENTECH 청정수소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수소 도시 조성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사업은 한전의 지능형 디지털 발전 기술(IDPP)[1]과 KENTECH의 바이오 수소 생산 기술(ADOS)을 결합한 기술 사업화 모델로 한전과 KENTECH의 첫 사업화 사례다.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설비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는 플랫폼이다. ADOS는 Anaerobic Digestion of Organic Solid의 약어로 바이오 수소 생산기술을 의미한다.KENTECH의 ADOS는 농업 부산물로부터 재생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악취·폐수가 없는 무공해 기술이다. 기존 바이오가스화 대비 고효율, 저면적, 설비 확장성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경제적인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하다.현재 국내외 25개 발전소에 적용 중인 한전의 IDPP 기술도 수소 생산 전 주기에 걸쳐 탄소배출을 정밀 추적해 청정수소 인증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또한 전남도와 영암군의 자금 투자와 인허가 지원 및 영암 지역 기업인 MC 에너지의 민간투자 등 한전, KENTECH를 비롯한 민·관·산·학·연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역량과 노하우로 영암군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영암군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3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삼포지구 내 약 3000평 부지에 구축된다.볏짚, 왕겨 등 농업부산물(50톤/일)을 원료로 청정수소(2.1톤/일)를 생산하고 교통·발전·생활 등 도시 전반에 수소를 공급해 지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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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현대건설, 4조원 규모 초대형 해수 플랜트 수주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에 따르면 2025년 9월1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이라크 총리실에서 약 US$ 30억 달러 규모의 해수공급시설(Water Infrastructure Project 이하 WIP)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현대건설은 이라크에서 4조 원이 넘는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Muhammad Shia' Al-Sudani)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Hayan Abdul Ghani) 이라크 석유부 장관, 사드 셰리다 알 카비(Saad Sherida Al 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패트릭 푸얀(Patrick Pouyanné)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CEO,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라크 내 △가스 △석유 △태양광 △해수 처리 등 가스 개발 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현대건설이 수행하는 WIP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500킬로미터(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Khor Al-Zubair Port)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용량의 용수 생산이 가능한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이곳에서 생산된 용수는 이라크 바스라 남부에 위치한 웨스트 쿠르나, 남부 루마일라 등 이라크 대표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사용된다.이번 프로젝트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와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 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 에너지(Qatar Energy)가 공동 투자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세계 5위권의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퍼센트(%)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WIP는 2030년까지 현재 하루 420만 배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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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전기추진 상반회전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 [출처=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총사업비 규모는 276억6000만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 6월~2028년 12월까지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다.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이 함께 개발하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2개의 프로펠러를 전동기로 개별 제어함으로써 기어 없이 반대 방향 회전인 상반회전을 구현한다.복잡한 기계 장치 없이도 동일한 기능을 실현함으로써 추진효율 향상, 구조 단순화, 시스템 신뢰성 향상, 유지관리 용이성 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특히 두 프로펠러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상반회전 방식은 앞쪽 프로펠러에서 흘려보내는 회전 운동 에너지를 뒤쪽 프로펠러가 받아 전체 추진효율을 높이는 구조로 선박이 적은 에너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KRISO는 ‘15메가와트(MW)급 전기추진 선박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전동기-이중축-상반회전 프로펠러)’을 개발한 뒤 자체 보유 중인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고효율성·신뢰성을 다각도로 실증하고 선급 인증 및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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