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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현대자동차·기아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 개최(주요 행사 관계자들이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부품산업 박람회’에 마련된 ‘지속 가능 상생관’을 찾아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4월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aT센터(서울특별시 서초구 소재)에서 열리며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현대건설, 현대차증권 등 4개 그룹사를 포함해 총 11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다.자동차부품산업의 ESG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완성차, 그룹사, 정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자동차부품산업이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추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한다.우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인버터형 공기압축기,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 저탄소 소재 등을 전시해 1차·2차 부품 협력사, 원·부자재 협력사 등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술과 설비를 선보인다.또한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사이버 침해 대응 컨설팅 등 산업안전 및 보안에 관련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공공기관에서는 자동차부품 협력사의 ESG 및 탄소중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ESG와 탄소중립 관련 최신 기술을 보유한 참여사를 박람회에 소개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1차·2차 부품 협력사 대표자와 경영층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실시해 지속 가능 경영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추진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현대자동차·기아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공익재단·정부·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속 가능 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의 장다"며 "에너지 저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및 탄소 절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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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로고[출처=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US 210억 달러를 투자한다.현대차그룹은 준공식을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생산능력을 30만 대에서 향후 50만 대로 확대하는 한편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로보틱스, 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관련 인프라 투자도 시행할 계획이다.미국은 현대차그룹의 최대 해외 투자 국가이자 사업 국가이며 미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 재건 등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 대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미국에서 톱티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무엇보다 다각적인 미국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동시에 현대차그룹의 투자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활성화가 촉진되고,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내 연관 산업의 성장은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의 해외 투자는 해외 현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글로벌 수요를 증가시켰다.그 결과 국내 자동차 및 부품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왔다.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24조3000억 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미국 현지생산 120만 대 체제 구축, 전기로 제철소 설립, 미래 산업 역량 강화에 투자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물류·철강 △미래 산업·에너지 부문에 투자를 집행한다.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생산 120만 대 체제 구축을 위해 총 86억 달러를 투자한다.현대차그룹은 2004년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36만 대)을 시작으로 2010년 기아 조지아공장(34만 대), 올해 HMGMA(30만 대)를 완공하며 미국에서 현재 100만 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현대차그룹은 먼저 HMGMA 20만 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총 50만 대로 확대한다. 또한 앨라배마공장, 조지아공장 등 기존 공장도 고품질의 신차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의 현대화, 효율화 등 보완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120만 대 생산체제 기반을 확실히 다진다는 목표다.부품·물류·철강 부문에서는 완성차-부품사 간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현대차·기아와 동반 진출한 부품·물류·철강 그룹사들이 총 61억달러를 집행한다.HMGMA 생산능력 확대에 맞춰 설비를 증설해 부품 현지화율을 높이고, 배터리팩 등 전기차 핵심부품의 현지 조달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270만 톤(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저탄소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로, 고품질의 자동차 강판 공급 현지화를 통해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리스크에 대응력을 높인다. 또한 견고한 철강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철강 분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미래 산업·에너지 부문에서는 63억달러가 집행된다.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인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슈퍼널(Supernal), 모셔널 (Motional)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현대차그룹은 미국의 대표적인 혁신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미국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는 미국 HMGMA 생산 아이오닉 5를 활용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웨이모 원)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보스턴다이나믹스와 ‘로보틱스 앤 AI 연구소(RAI)’는 강화학습 기반의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해 역량을 강화한다. 슈퍼널은 2028년 AAM 기체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의 여러 주들과 무인 항공기 테스트 협업을 추진한다.미국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셔널도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AI 모델 학습 등을 활용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다.더불어 미래 기술 관련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제적 투자를 집행한다. 원자력,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도 힘을 보탠다.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손잡고 올해 말 미국 미시간주에 소형모듈원전(SMR) 착공을 추진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하고 2027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 내 자동차기업들과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연합체인 아이오나(IONNA)를 통해 충전소 설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2025년 국내에 역대 최대인 24조3000억 원 투자 집행현대차그룹은 국내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인 24조3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2024년 20조4000억 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R&D) 투자 11조5000억 원 △경상투자 12 조원 △전략 투자 8000억 원을 각각 집행한다.연구개발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 수소 제품 및 원천 기술 개발 등 핵심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경상 투자는 EV 전환 및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제조 기술 혁신, 고객 체험 거점 등 인프라 보완 등에 투입된다. 전략 투자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핵심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될 계획이다.특히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2025년 하반기 기아 화성 EVO Plant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자사의 국내 및 미국 대규모 투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도전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다"며 "과감한 투자와 핵심 기술 내재화 및 국내외 톱티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미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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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 전경[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 중 중소·중견기업에 해당하는 237개 협력사의 2023년 매출액이 90조2970억 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0조 원을 돌파했다.이들 협력사의 2024년 경영 실적이 최종 확정되면 연간 매출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매출액 분석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1차 협력사 중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현대차·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10% 미만인 업체, 부품 비전문업체(원부자재, 화학, 설비 등) 등을 제외한 237개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의 2023년 경영 실적(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또한 5000여 개사에 달하는 2·3차 협력사 매출액까지 더하면 100조 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237개 협력사들은 매출액뿐 아니라 자산규모, 부채비율 등 기업의 내실을 보여주는 지표들에서도 현대차·기아와 함께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협력사들의 매출액은 2023년 기준 현대차 매출액 78조338억 원(이하 개별재무제표 기준)보다 12조 원 이상 많은 규모다. 현대차·기아 합산 매출액 136조5537억 원의 66% 수준에 달했다.이들 협력사 매출액은 2000년대 들어 크게 늘었다. 현대차·기아가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협력사들도 함께 성장한 것이다. 2023년 매출액은 2001년 21조1837억 원 대비 326% 증가한 90조2970억 원 달했다.현대차·기아와 함께 자동차산업 밸류체인에 있는 부품 협력사의 외형과 내실이 성장함에 따라 한국 자동차산업의 전체 규모 확대는 물론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도 커지고 있다.생산 품목별 직·간접 경제 파급효과를 추정할 수 있는 한국은행 산업연관표(2022년 연장표)를 활용해 분석 대상 부품 협력사 매출액(90조2970억 원) 기준 국가 경제 파급효과를 추계한 결과,생산유발효과 237조8000여 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5조6000여 억 원에 달했다.취업유발효과는 60여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협력사의 대형화 추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2001년 733억원이었던 이들 협력사의 기업별 평균 매출액은 2013년 2391억 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3년에는 2001년의 5.2배인 3810억 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매출 1000억 원 이상 협력사 비중은 2001년 62개사(21%) 수준에서 2023년에는 과반을 훨씬 웃도는 160개사(68%)로 불어났다.또한 대상 협력사 중 거래소(KOSPI) 및 코스닥시장(KOSDAQ)에 상장된 협력업체 수는 2001년 46개사에서 2023년 말 70개사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5조 원에서 17.4조 원으로 11.6배 커졌다.재무안정성을 보여주는 자산규모 확대와 부채비율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 협력사의 기업별 평균 자산규모는 2001년 509억 원에서 2023년 3378억 원으로 6.6배 증가했다. 평균 부채비율은 152%에서 110%로 42%p포인트 낮아졌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협력사가 성장한 것은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 확대와 함께 현대차·기아 협력사라는 신뢰도를 활용해 다른 해외 완성차업체에도 공급량을 늘리는 등 다양한 매출원을 창출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완성차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철학과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들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 지원 펼쳐현대차·기아의 동반성장 노력으로 협력사와의 평균 거래 기간은 35년으로 국내 중소 제조업체 평균 업력 13.5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길다. 40년 이상 거래업체 비중은 36%에 달한다.현대차·기아는 1차 협력사는 물론 직접적인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중소 협력사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중소 협력사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 개선 및 안정화는 물론 △전동화 시대를 대비한 사업 다각화 및 경쟁력 강화 △해외공장 구축 및 설비·운영자금 조달 △우수 인재 채용 △ESG 관리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직·간접 금융 지원 및 자금 출연 등을 통해 총 2조3708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설과 추석 등 명절 때에는 2조 원 이상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2·3차 중소 협력사만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화 기금’ △2000억 원 규모의 ‘2·3차 협력사 전용 상생펀드’ △2700억 원 규모의 ‘2·3차 협력사 공동 프로젝트 보증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공급망 안정화 기금’은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2·3차 협력사 전용 상생펀드’는 2·3차 협력사의 투자·운영 자금 저금리 대출 및 대출 이자를 지원해 준다.‘2·3차 협력사 공동 프로젝트 보증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의 출연금 기반의 특별 보증을 통해 시중 자금 조달이 어려운 저신용 2·3차 협력사가 신차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2024년 4월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하고,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력 양성 △복리후생 △산업안전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120여억원 규모의 특화사업을 신설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현대차·기아는 미국, 유럽,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 현지 생산공장을 구축하면서 1차 부품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업체의 동반진출까지 지원하면서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1997년까지 동반진출한 1·2차 협력사 수는 34개사에 불과했으나 2023년 1차 협력사 309개사와 2차 협력사 381개사를 합해 총 690개사에 이른다.현대차·기아는 해외동반진출 초기에 협력사들에게 안정적인 물량 제공과 함께 해외진출 컨설팅, 현지 인허가 지원, 협력회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가 현지 국가에 적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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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기자동차(EV) 브랜드 스카이워스(Skyworth)의 전기차 SUV 'K' 이미지[출처=스카이워스 홈페이지]2025년 1월8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다. 중국 스카이워스는 2025년 1월7일 싱가포르 우비 지역에 쇼룸을 개장하며 전기차 SUV 'K'를 선보인다.애플이 인도네시아 리이우 제도 바탐에 에어태그를 주력으로 하는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중국 스카이워스(Skyworth), 싱가포르 우비 지역에 쇼룸 신설중국 전기자동차(EV) 브랜드 스카이워스(Skyworth)가 2025년 1월7일 우비 지역에 쇼룸을 열며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매장에서는 스카이워스의 전기차 SUV 'K'를 구매할 수 있다.2025년 6월 스카이워스는 싱가포르에 전기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량의 크기는 MG 4, 폭스바겐 골프(Volkswagen Golf)와 비슷하다.그리고 2025년 4분기에 전기승합차를 출시한다. 비야디(BYD), 맥서스(Maxus), 팡 MR(Pang MR) 등의 중국 타브랜드와 경쟁할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Apple), 인도네시아에 자사 에어태그(AirTag) 주력공장 구축위해 US$ 10억 달러 투자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애플(Apple)이 리이우 제도 바탐에 사물 위치 추적기 에어태그(AirTag)를 주력으로 하는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애플은 건설 첫 번째 단계에서 US$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2026년 초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며 최대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된다.애플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산부품사용요건(TKDN)를 확장함으로써 최신 아이폰16 등이 공식적으로 판매되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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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ECB)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2주차 독일 경제동향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대규모 구조조정, 유럽연합(EU)가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대규모 재정투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ZF는 향후 2년간 뉘른베르크에서만 약 400명의 직원을 해고할 방침이다.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는 1200명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이 중 임시계약직은 130명이다.일단 임시계약직은 2024년 연말까지만 이어지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다. 2024년 연말까지 정규긱 190명이 해고되고 2025년 추가로 100명이 떠나야 한다.2022년과 2023년 공장 가동이 원활해지며 직원을 추가로 고용했다. 현재 경영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2028년 연말까지 1만4000명이 일자리를 위협받게 된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유럽연합(EU)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연간 €8000억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EU의 연간 경제생산량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코로나19 이전의 생산성 성장율과 탄력성 있는 경제로 전환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절실하다. 경기침체와 더불어 사회 불안정에 대한 대책도 수립해야 한다. 글로벌 보호무여기조와 녹색경제, 디지털 경제로 지향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의 무역 관행이 바꿔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유럽 전역은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냉전 이후 스스로를 보전하는 것조차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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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인 콘티넨탈(Continental)의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8월 1주차 독일 경제동향은 6월 산업 주문 내역,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7월 파산 기업의 숫자,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의 분리 등을 포함한다.○ 연방통계청(Federal Statistical Office)에 따르면 2024년 6월 산업 주문은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 2024년 1월~5월 동안 전월 대비 하락하다가 처음으로 늘어난 것이다.하지만 6월 실적은 2023년 6월과 비교하면 11.8% 감소했다. 6월 총 주문은 전월 대비 3.3% 확대됐는데 주로 국내 수요로 분석된다. 해외 주문이 전월 대비 0.4% 늘어났는데 국내 수요는 9.1%나 증가했다.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주문은 9.3%나 늘어나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자동차, 선박, 항공기, 열차 등 철강제품에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에 제약산업에서 주문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표적인 군수업체인 라인메탈(Rheinmetall)은 2024년 최소 €100억 유로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9%가 증가한 수치이며 더욱 늘어날 가능성은 높다.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독일 정부 뿐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국내총생산(GDP)의 2%를 국방비에 지출하도록 요구하며 무기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독일 정부는 재무장에 10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지 중 300~400억 유로가 라인테탈에 배정된다. 라인메탈은 레오파드 탱크를 비롯해 HX3 전술 트럭, 곡사포, 무기, 탄약, 안티 드론 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싱크탱크인 할레경제연구소(IWH)에 따르면 2024년 7월 파산한 기업은 1406개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내 최고치이며 최근 기록인 2024년 4월 기록보다 높다. 6월과 6월에는 파산 기업의 숫자가 줄어들었다.7월 파산 기업의 숫자는 6월에 비해 20%, 2023년 7월과 비교하면 37% 각각 증가했다. 7월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6년~2019년 기간 동안 평균보다 46% 많다.특히 제조업체의 파산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6월 100개 제조업체가 문을 닫았지만 7월 145개로 늘어났다. 2020년 1월 이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자동차 부품회사인 콘티넨탈(Continental)은 2025년 말까지 자동차 부품사업을 분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회사를 2개로 분리한 후 주식시장에 다시 상장한다는 구상을 밝혔다.자동차 산업이 급변해 통합된 회사로는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면 다른 기업과 전략적 협력과 연대도 쉬워진다. 분리된 2개 회사의 규모는개별 기업이 200억 유로로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 분리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7000명을 해고할 방침이다. 콘티넨탈은 분리된 기업에 충분한 자금을 투입한다. 2021년 비테스코를 인수한 후 6억6000만 유로의 재정을 투입한 바 있다.○ 민간 싱크탱크 아고라 베르케스벤데(Agora Verkehrswende)는 2030년까지 700~800만 대의 전기자동차(EV)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정부가 목표로 하는 1500만 대와 비교하면 600만 대 이상 차이가 난다.2024년 4월 연방정부는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지만 민간 전문가들은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EV의 가격을 떨어뜨리고 충전소를 확대해야 EV의 보급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2030년까지 총 420만대의 EV가 추가로 등록돼야 한다. 독일 자체적으로 EV의 생산량을 충족하기 어려워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유럽위원회는 2024년 7월1일부터 중국산 EV에 높은 관세를 부과해 수입을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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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상하이자동차[출처=상하이자동차그룹]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문화 기업의 총 이익은 525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으며 2024년 상반기 문화 기업의 영업이익은 6조49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났다.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은 유족 연금 수급 기간을 결정하는 개혁안을 통해 자녀가 없는 20~50대 회사원이 사망시 배우자가 받는 유족후생연금의 수급기간을 남녀 모두 5년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대만 경제부(經濟部)는 자체 제작 부품 및 구성 요소 비율을 매년 인상하는 등 중국 자동차 부품화 방지를 위해 국산차 자체 제작 비율 최대 35%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2024년 상반기 문화 기업 총 이익 5250억 위안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문화 기업의 총 이익은 525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영업 이익율은 8.08%로 전년 동기 대비 0.11% 늘어났다.문화기업의 자산총액은 20조141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자산 100위안당 영업수입은 652위안으로 0.2위안 늘어났다. 국가통계국이 전국 7만7000개 규모 이상 문화 및 관련 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업종별 영업이익은 콘텐츠 창작 및 제작 1조958억 위안, 뉴스 정보 서비스 8768억 위안, 문화 커뮤니케이션 채널 7818억 위안, 문화 보조 생산 및 중개 서비스 7589억 위안, 문화 장비 생산 3007억 위안, 문화 오락 및 레저 서비스 819억 위안 등이다.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문화 기업의 영업이익은 6조49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이중 새로운 문화 사업 형식이 뚜렷한 16개 하위 카테고리 영업 이익이 2조702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났다.지정 규모이상 모든 문화 기업 대비 3.7% 빠른 속도이며 문화도소매업, 문화제조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5.4% 증가했다.◇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20~50대 자녀가 없는 회사원 사망 배우자 유족후생연금 수급기간 남녀 모두 5년 통일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은 2024년 6월말 기준 주식용 쌀의 민간 재고량(속보치)이 156만 톤(t)으로 전년 대비 약 2할인 41만t 감소했다. 고온장애 영향 및 소비회복에 따른 것으로 인바운드 소비가 증가해 수요가 늘어났다.도매거래 가격은 2023년산 쌀 60kg당 1만5307엔을 기록했으며 2024년 6월 1만5865엔까지 올랐다. 2024년 쌀 유통이 본격화 되면 수급 상황은 나아 질 것으로 분석했다.인구 감소 등의 영향을 국내 수요가 최근 10만t 정도 줄어 들었으나 6월까지 1년간 수요 실적은 전년 대비 11만t 증가한 702만t을 기록했다.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은 30일 개최된 사회보장심의회 연금부회에서 유족 연금 수급 기간을 결정하는 개혁안을 상정했다.개혁안은 회사원 사망시 20~50대 배우자가 받는 유족후생연금에 대해 자녀가 없는 경우 수급기간을 남녀 모두 5년으로 통일한다.현행 제도는 남편을 잃은 30세 이상 아내는 평생 받을 수 있으나 아내가 죽은 54세 이하 남편은 1엔도 받을 수 없는 점도 개선된다.◇ 대만 경제부(經濟部), 중국 자동차 부품화 방지를 위해 국산차 자체 제작 비율 최대 35%로 의무화대만 경제부(經濟部)는 중국 자동차 부품화 방지를 위해 국산차 자체 제작 비율 최대 35%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국 투자자와의 합작 투자, 인수 합병, 상대방 제조업체를 포함한 중국 브랜드의 국산 자동차 도입시 등 자체 제작 부품 및 구성 요소 비율을 매년 인상하기로 했다.첫해는 15%, 2년차 25%, 3년차 35%로 점차 국산화 비율을 높여야 한다. 대만의 연간 국내 신차 판매량은 약 45만대로 국내 조립차는 25만대, 수입차는 20만대 수준이다.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團, SAIC)이 인수한 영국 브랜드 MG모터의 SUV가 품으로 분해 및 밀수입돼 대만에서 잘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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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보쉬(Bosch)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7월 4주차 독일의 경제동향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내용을 포함한다. 세계 1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Bosch)가 미국의 경쟁업체를 인수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선두업체인 SAP는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클라우스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다.○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보쉬(Bosch)는 2024년 7월24일 미국 존손컨트롤(Johnson Controls)의 히터 및 에어컨디션 사업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기업 역사상 최대 인수이며 금액은74억 유로에 달하며 자체 자금으로 충당한다.이번 인수로 보쉬는 2023년 기준 40억 유로의 매출액과 1만2000명의 직원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0개 이상의 국가에 16개 생산 시설, 12개의 개발 시설을 확보하게 됐다.특히 보쉬는 히터와 에어컨디션 관련 매출액을 90억 유로로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할 수 있다. 보쉬는 에어 컨디션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존슨컨트롤과 일본 히타치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방침이다.○ 독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SAP는 2024년 4~6월 2분기 매출액이 83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2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며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분기 데이터 클라우스 사업의 매출액은 42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5% 확대됐다.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수요가 변하지 않고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2024년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최근 주가도 오름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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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폰유센(日本郵船) 선박[출처=닛폰유센]중국은 7월19일 기준 과학기술 기업이 570개 이상 상장 됐으며 IPO 자금은 9100억 위안에 달한다. 중앙은행은 대출시장호가이자율이 1년 3.35%, 5년 이상 3.85%라고 발표했다.일본 닛폰유센(日本郵船)은 2025년 3월기 연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컨테이너선 사업 성장 기대로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했다.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부품 부족으로 국내 3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지했으며 도쿄 해상 홀딩스는 자사주를 공개매수(TOB)하기로 했다.대만은 타이완 시멘트가 카메룬에서 120만 톤이 저탄소 시멘트를 생산하는 새로운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약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중국 과학기술혁신위원회, 7월19일 기준 과학기술 기업 570개 이상 IPO중국 과학기술혁신위원회(科创板)에 따르면 7월19일 기준 570개 이상 과학기술 기업이 상장됐다. 기업공개(IPO) 자금은 9100억 위안 조달했으며 총 시장 가치는 약 4조9000억 위안에 달한다.과학기술혁신위원회는 2019년 창립해 7월22일 창립 5주년을 맞았다. 주요 원칙은 세계 기술 개척지, 주요 경제 전재터, 주요 국가 수요에 대응 등이다. 국가 전략에 부합하는 기술 혁신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중국 중앙은행(中央銀行)에 따르면 전국은행간센터(全国银行间同业)가 이달 대출시장호가이자율(LPR)을 발표했다. 1년 LPR은 3.35%, 5년 이상 LPR은 3.85%로 각각 10bp 하락했다.올해 들어 5년 이상 LPR이 두 번째로 하락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주택대출과 밀접하게 관련 있기 때문이다.참고로 bp는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약어로 금리나 수익률 변화를 나타낸다. 1bp는 0.01%, 1%는 100bp와 같다.중국 정부는 국내 일부 자동차 제조기업에 대해 2025년까지 관련 칩 조달 비율을 25% 높이도록 요구했다. 국내 독자 칩 채택률율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자동차용 1등 급 반도체 MCU 및 MOSFET 등 독자적 채택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도요타자동차, 국내 3공장 부품 부족으로 가동 일시 중단일본 닛폰유센(日本郵船)은 7월2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전일 대비 일시적으로 8%인 369엔 높은 4830엔까지 상승했다.7월22일 거래 종료 이후 2025년 3월기 연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컨테이너선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성장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종가는 364엔(8%) 높은 4825으로 가격 인상률 순위에서 4위에 올랐으며 매매 금액은 717 억 엔으로 전날 대비 4 배 이상 늘어났다.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24년 7월23일 저녁부터 부품 결품으로 국내 3공장 가동을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정지기간은 7월24일 오전까지로 가동재개 여부는 24일 오전에 판단한다.가동정지 공장은 후지마츠공장, 요시하라공장, 이나베공장 등 총 5개 라인이다. 대형 다목적 스포츠카(SUV) 랜드 쿠루저, 미니밴 알파드 등 생산에 영향이 나타날 전망이다.일본도쿄해상홀딩스(東京海上ホールディングス)는 자사주를 공개매수(TOB)하기로 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정책보유주식 삭감을 위해 보유한 도쿄 해상 HD주식을 매각할 의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공개매입주식수는 도요타 자동차 보유 약 941만주에 10% 많은 1035만5582주로 매입가격은 1주당 5499엔으로 설정했다. 할인율은 10%, 매입자금은 제비용을 포함해 569억9834만5418엔이 예상된다.◇ 타이완 시멘트, 카메룬 시멘트공장 가동 시작타이완 시멘트(台泥)에 따르면 아프리카 카메룬에 새로운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가마 없는 공정을 통해 연간 120만 톤(t)의 저탄소 시멘트를 생산한다. 카메룬에서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40만t의 소성 점토를 생산할 예정으로 카메룬 정부의 수입 대체 정책에 따라 수입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가동시 수입량을 40~50%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타이완 시멘트의 포르투갈 자회사 CIMPOR가 세계 최초 혁신적인 시멘트 공정을 시작했다. 석회석을 가열할 가마가 없는 시멘트 공장이다.▲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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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 항공기 [출처=홈페이지]2024년 7월 3주차 프랑스 경제동향은 에어버스의 우주산업 인수합병, 자동차 제조업체의 부품공장 폐쇄로 인원 구조조정, 해운회사가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오스트레일리아에 철도 차령 및 시스템 공급 등으로 구성됐다.○ 프랑스 에너지규제위원회(Energy Regulatory Commission)은 2024년 7월15일 전기 공급자인 옴 에네르기(Ohm Energie)에 6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전력회사인 EDF로부터 저렴한 원자력 전기를 구입한 후 소비자에게는 비싸게 판매했기 때문이다.에너지규제위원회는 2022년 9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에너지 위기 심각한 상황에서 발생한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소매 전기 시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에 따르면 탈레스와 위성 관련 우주산업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Airbus Defence & Space와 Thales Alenia Space가 합병의 대상이다.현재 유럽의 위성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유럽위원회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양사의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가 Thales Alenia Space의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알스톰(Alstom)에 따르면 2024년 7월18일 오스트레일리아 퍼스공공교통청(PTA)으로 10억 유로의 차량 주문을 받았다. PTA는 서오스트레일리아에서 250킬로미터(km)의 라인에 94개 철도역을 운영 중이다.알스톰은 직접 개발한 최고 진화된 자동 교통통제시스템인 우르발리스(Urbalis CBTC) CBTC 시스템을 장착할 게획이다. 이 시스템은 성능이 향상된 사이버 보안 긴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미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멜버른에는 우르발리스가 적용됐다.○ 프랑스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발레오(Valeo)는 2024년 7월16일 국내에 가동 중인 3개의 사업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개의 공장과 1개의 연구개발(R&D) 센터가 포함된다. 수천명에 달하는 직원의 고용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유럽은 2035년까지 전기자동차(EV)로 전환할 계획이라 이러한 정책 변화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023년 기준 유럽에서 등록된 자동차는 1130만 대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지만 2019년 1530만 대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프랑스 해운회사인 CMA CGM은 컨테이너선박과 창고 운용을 위한 노하우를 얻기 위해 구글과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구글은 검색 엔진과 유튜브 플랫폼으로 유명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이 AI에 대한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구글은 AI와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3년 US$331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3년 전체 매출액은 3070억 달러를 기록했다. CMA CGM은 세계 3위의 해운회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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