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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수단에서의 탄소중립 및 실내 공기질 제어기술 국제세미나(개회사를 하고 있는 사공명 철도연 원장)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에 따르면 2025년 9월5일(금) 오전 9시 50분 서울 양재 L타워에서 ‘대중교통 수단에서 탄소중립 및 실내공기질 제어기술’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건강 보호’라는 2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대중교통 환경 혁신전략이 논의됐다.철도연은 탄소중립 기반 대중교통기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스마트센서·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실내공기질 제어기술을 최신 연구성과와 국제동향을 공유하며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대중교통 수단에서의 탄소중립 및 실내 공기질 제어기술 국제세미나 참석후 기념촬영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중교통수단의 탄소중립 실현과 실내공기질 제어기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의 미래와 실내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해외 연사로는 Shun-cheng LEE 홍콩과기대 교수가 '교통분야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을 소개했고 배준석 오스트레일리아 CSIRO(연방과학연구회)의 박사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탄소 포집과 활용기술'을 발표했다.윤정호 경희대 교수는 ‘반응성 마이크로 버블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과 광물화 제어기술’을 공유했다.김경훈 철도연 선임연구원은 '도시철도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현황 및 비전'을 발표해 도시철도환경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철도 객실 공기 및 도시철도 터널 공기 중 CO2 포집 기술(한국철도기술연구원 기술개발 사례)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동형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기술사례는 실외 및 전동차 객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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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기아 EV5 기본 모델 [출처=기아]기아(대표이사 사장 송호성, 최준영)에 따르면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를 출시하고 2025년 9월4일(목)부터 계약을 시작한다.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기아는 EV5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 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EV5는 정통 SUV 바디타입 기반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모델이다”며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EV5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편안한 분위기에 실용성 겸비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EV5의 실내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기아만의 스포티함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구현했다.EV5는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라인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래시패드는 자연물을 깎아내고 다듬어 만들어진 조각처럼 아름다운 조형물의 느낌을 준다.또한 EV5는 전장 4610밀리미터(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 축간거리 2750mm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1041mm의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고 편안한 후석 공간을 제공한다.기아는 EV5 실내에 1, 2열 모든 탑승객을 배려한 다양한 사양들을 적용해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EV5의 1열은 편안한 휴식 자세를 돕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됐으며 센터콘솔은 1열과 2열 탑승객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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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KT&G, 법무부에 소외계층 사회정착지원 후원금 전달(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오른쪽)과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왼쪽)) [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2025년 8월29일(금) 법무부 보호대상자의 사회정착지원을 돕기 위해 법무부에 4억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과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렸다. 전달된 기부금은 보호대상자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법무부 보호대상자의 노후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개선, 소년원 학생을 위한 작은도서관 조성, 소년원 재학생 및 출원생 대상 장학지원 등이 이뤄지게 된다.또한 이번 후원금은 2025년 새롭게 추진되는 위기가족 대상 양육비 및 상담비 지원, 시설 입소자 대상 생활안정 물품 제공, 고령 피치료감호자의 인지훈련을 돕는 시설 조성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KT&G, 법무부에 소외계층 사회정착지원 후원금 전달후 기념촬영(오른쪽 다섯번째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과 여섯 번째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및 관계자들) [출처=KT&G]한편 KT&G는 1998년부터 28년 간 법무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법무부 보호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범죄예방환경 개선, 위기 청소년의 정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보호대상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올해 후원금 규모와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법무부와 함께 소외계층의 원만한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사회책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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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강댐 전경 [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5년 8월 글로벌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첫 공식 물 복원 파트너로 선정됐다.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환원하거나 재이용하는 물 복원 활동을 말한다.양 기관은 소양강댐 상류에 국내 첫 공동 물 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물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본격 나섰다.최근 첨단산업의 성장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워터 포지티브는 국내외 상장기업들의 물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실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재생에너지 100%(RE100)이 탄소중립 규제 대응을 위한 ESG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워터 포지티브는 물 분야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워터 포지티브 달성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부산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물 사용과 연계한 국내 첫 공식 파트너십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실행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로 평가된다.한국수자원공사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북산면 일대 소양강댐 상류 지역에 인공습지를 조성해 댐으로 유입되는 하천 수질을 개선한다.유입되는 비점오염원(부유물질, 질소, 인 등)을 약 30퍼센트(%) 저감하며 연간 약 34만 톤(t)의 물을 복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100만 명이 1일 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에 해당한다.습지 조성 및 유지 비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부담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습지 설계 및 사업 실행을 전담한다. 이는 국내에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이 일대일로 협력해 물 복원을 실천하는 첫 사례이자, ESG(환경·사회·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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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KT&G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위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2025년 8월5일(화) 폭염과 집중호우가 잇따르는 기후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나기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특히 올해 폭염으로 인한 전국 온열질환자는 8월5일 기준 누적 32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사망자도 19명에 달한다.KT&G는 고온의 날씨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중인 전국 100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5000만 원 상당의 냉감 소재 패드·이불 세트를 지원했다.지원된 물품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각 지역 노인복지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는 KT&G 임직원 봉사단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이번 지원은 임직원 성금으로 조성된 ‘KT&G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조성하는 사회공헌기금이다. 2011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475억 원을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구호 등을 위해 지원했다.▲ KT&G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위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출처=KT&G]한편 KT&G는 2025년 7월에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또한 3월에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하고 2024년에는 경북 울진군 산림복구를 위해 ‘KT&G 상상의 숲’을 조성하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KT&G 관계자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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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계기 ‘APEC 2025 민관대화’ 개최 [출처=외교부]한국 외교부(장관 조현)에 따르면 2025년 8월11일(월)부터 12일(화)까지 양일간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을 주제로 한 ‘APEC 2025 민관대화’가 열린다.민관대화 주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AI 협력’으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로 추진 중인 내용이다. 이번 행사는 7월26일(토)~8월15일(금)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계기로 개최된다.이번 ‘APEC 2025 민관대화’는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구체 성과물에 민간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다.다양한 APEC 회원들의 학계, 기업 관계자 외에도 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구 변화와 AI 협력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구 변화, 위기가 아닌 기회로’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해법 모색행사 첫날인 8월11일(월)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고용, 교육, 재정, 금융 등 각 분야가 연결돼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이루는 방안을 모색한다.아울러 여성, 고령층, 장애인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의 활발한 경제적 참여를 보장하는 정책적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고령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기술 및 돌봄 서비스 혁신 방안도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이러한 논의를 이끌어갈 기조연설자로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 저자인 제니퍼 스쿠바(Jennifer Sciubba) 미국 인구참조국 대표, ‘알파 세대&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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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 기업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며 해외 진출이 증가했다.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고도화에 매진한 결과는 경이로울 정도였다.1960년대 주력 수출품이었던 합판, 가발, 철광석이 1970년대를 거치며 신발, 인형, 섬유, 비누로 변경됐다. 정부의 중화학공업 정책 덕분에 1980년대 수출품은 반도체, TV, PC, 자동차, 전화 등으로 고급화됐다.1992년 집권한 김영삼정부는 세계화(Segyewha)를 선언하며 세계무역기구(WTO),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을 추진했다. 교육 개혁, 행정 개혁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방정책을 밀어부쳤다.체계적인 준비가 부족했던 세계화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귀결됐다. 국란 극복을 외친 김대중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정보화 혁명의 기치를 내걸었다.기업 주도의 글로벌화는 성공적이었지만 여전히 국제적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글로벌화 수준을 평가하고 진정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자.▲ 글로벌 식품기업인 네슬레(Nestlé)의 스위스 본사 전경 [출처=홈페이지]◇ 글로벌 사고를 가진 인재 확보 노력 시급... 강한 민족성이 글로벌화의 걸림돌로 작용해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고 정부의 역할이 감소하고 있는 21세기 초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 2013년 출범한 박근혜정부는 '창조경제'를 내세워 창의적 인재 육성을 추진했지만 성과를 미진했다.도요타자동차의 부흥기를 이끈 9대 사장인 조 후지오(張富士夫)는 ‘진정한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우수한 인재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2000년대 중반 이후 국내 대기업도 ‘글로벌 리크루팅’ 제도를 통해 우수 인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경영진이 해외출장도 마다하지 않았다.해외 대학캠퍼스에서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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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뱅크 본점 전경 [출처=iM뱅크]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에 따르면 2025년 7월30일(수)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및 경북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지역 밀착형 민간투자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북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지역 밀착형 민간투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생활 SOC’는 공공도서관, 공립유치원, 공공 체육시설 등 공익 증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시설을 뜻하는데 본 협약에 따라 경북은 관내 생활 SOC 설립 사업을 민간에 개방하고 경북에서 선정한 민간사업 시행자에 대해 신보가 법률, 금융 분야를 컨설팅하고 신용보증 한다.iM뱅크(아이엠뱅크)는 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을 취급하게 되는데 경북, 신용보증기금과 협업해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도내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서정오 여신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매우 의미 있는 협약으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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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본점 전경 [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 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하나은행은 2025년 상반기 311억 원을 출현해 1조2702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 107억 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퍼센트(%)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 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서 5%까지(단, 최대 2%포인트(P) 감면)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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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17일 대법원은 이재용 회장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회계부정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2020년 9월 기소된지 4년 10개월만에 나온 결론이지만 개운하지 않은 결론이다.삼성그룹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부정 혐의, 삼섬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등 다수의 혐의를 받았지만 잘 극복하는 중이다. 검찰의 정치적인 기소로 당연한 결론이라는 주장과 사법부마저 재벌에 굴복했다는 평가가 엇갈린다.우리나라 재벌은 일제 식민지 지배와 해방 이후 식산재산 불하, 군사독재와 협력과정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대기업을 앞세운 한국이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키워온 대만에 비해 우월하다는 주장이 넘쳐났다.21세기 디지털 사회에 접어들면서 공룡처럼 커진 대기업보다 민첩성(agility)을 앞세운 중소벤처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만의 TSMC와 미국의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와 인텔(Intel)의 반도체 제국을 무너뜨리는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중이다.◇ 성과를 내는 창의적 삼성맨이 중요... 이익은 전관과 같은 브로커가 아니라 성과 달성에 기여한 직원에게 분배해야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기업문화 혁신 모델인 'SWEAT Model'의 DNA 4 요소인 조직(organisation)에서 사람(people)은 기업문화의 핵심요소(key element)로 꼽힌다.국내 대기업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스타급 인재의 육성을 중요시한다. 스타급 인재는 새로운 상품이나 기술개발 등 기업의 성과와 직접적으로 관련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접적 효과도 낸다.내부적으로 직원의 역할모델(Role Model)이 될 수 있고 외부적으로 고급 인재를 많이 확보한 일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국내 대기업 중 스타 인재에 올인한 기업은 삼성그룹이다.삼성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막대한 이익을 활용해 업계 최고 대우를 보장하며 유능한 인재를 싹쓸이해 국내 다른 기업으로부터 부러움과 비난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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