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밸류업 공시"으로 검색하여,
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05-01▲ KB금융그룹 전경 [출처=KB금융그룹]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에 따르면 2025년 5월15일(목)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기주식 1206만 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번 소각하는 자사주는 2024년 하반기에 매입한 자기주식 566만 주(취득가 약 5000억 원)다.또한 2925년 2월부터 매입한 자기주식 640만 주(약 5200억 원)를 동시 소각하는 것으로 매입가 기준 총 1조200억 원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KB금융이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서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KB금융이 발표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는 전년도말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 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보통주자본비율 13.5퍼센트(%)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다.연간 배당 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 배당을 시행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계속 올라가는 구조이다.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변경 등기, 거래소 변경 상장 등 소각 관련 절차는 2025년 5월 말 경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절차 완료 후 MTS·HTS를 통해서도 총발행주식수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024-11-22▲ LG생활건강 빌딩[출처=LG생활건강]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주주 환원 강화 방안으로 보유 중인 자사주 3014억 원 규모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95만8412주와 우선주 3438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발행 주식 수 대비 각각 6.1%, 0.2%로 전 거래일(11월 21일) 종가 기준으로 3014억 원에 달한다.LG생활건강은 11월22일 △주주 환원 강화 △실적 개선 △지배구조 추가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2025년부터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 성향을 현행 20% 중·후반 수준에서 30% 이상으로 올리고 중간배당도 실시할 방침이다.LG생활건강은 2025년 지급분부터 배당 성향을 30% 이상으로 상향조정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5년간 평균 20% 중·후반 수준으로 배당 성향을 유지해왔다.또한 2025년부터 연 1회 정기 배당 외에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선(先) 배당액 확정-후(後) 배당기준일 설정’ 방식을 도입해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으로 주주 권익을 제고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가이드라인 기준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현행 80%에서 87%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LG생활건강은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2030년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고 주요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2023년 7% 수준에서 2030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LG생활건강은 이와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뷰티 사업의 경우 ‘더후’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명품 화장품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북미 사업 확대 및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통 채널 전략을 다각화해 국내 사업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HDB(홈케어 및 데일리뷰티) 사업은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은 코스트(Cost) 합리화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카테고리 진출로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LG생활건강은 이번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과 지속적인 현금 창출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소각 및 배당 성향 제고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향후에는 △뷰티 △HDB △음료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
2024-11-15▲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와 개별 미팅(함영주 회장(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출처=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에 따르면 2024년 11월13일(수요일, 현지시각)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현장 소통에 나섰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024년 10월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하 밸류업 계획)’ 발표 후 첫 번째 해외 행보로 이번 홍콩 IR을 선택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간사를 맡은 이번 홍콩 IR(Investor Relations)은 K-금융의 경쟁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진행됏다.대한민국 금융권을 대표하는 주요 금융사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한국거래소가 참여했다. 해외투자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1월13일(현지시각)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앞서 주요 해외 투자자로서 그룹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이번 투자자 개별 미팅에서 함영주 회장(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그룹의 밸류업 계획 및 이행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은 K-금융 밸류업을 위한 대한민국 금융당국의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함영주 회장,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확보해 글로벌 시장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이행할 것홍콩 IR의 패널토론 세션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내 4개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투자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 및 구체적 이행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한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함영주 회장은 “시장의 기대 수준에 걸맞은 주주환원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뒷받침 돼야 가능하며 철저한 현황 진단과 실질적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밸류업 계획의 핵심 요소다”고 밝혔다.또한 “그룹은 이러한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하나금융그룹의 밸류업 계획은 △주주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업 밸류업의 3대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각각의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3가지 목표와 이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그룹은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한다. 자본관리 정책 개선을 통해 보통주자본비율을 13.0%~13.5%로 관리하면서 해당 구간에서는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할 계획이다.또한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을 10%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룹의 중점추진과제 항목에 밸류업 계획을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이행을 담보할 방침이다.◇ 수익 창출을 넘어 금융의 사회적 책임 및 시대정신을 아우르는 미래 핵심전략 제시패널토론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 대한민국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국내 금융사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이에 하나금융그룹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금융의 사회적 책임 및 시대정신을 아우르는 미래 핵심전략으로써 2024년 10월 론칭한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함영주 회장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시니어 손님의 진정한 금융 파트너가 되는 것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그룹의 대응 전략이다”며 “손님의 제 2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실례로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New)시니어’ 세대의 웰 리빙(Well-living)과 웰 에이징(Well-aging), 웰 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신탁 종주은행’이자 PB 및 자산관리 명가로서 손님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연금 부문에서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나은행만의 특화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하나은행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6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2024년 3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3.3조 원이 증가한 37조 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순증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주요 투자자와 개별 미팅 진행하며 적극적 글로벌 IR 추진하나금융그룹의 투자자 개별 미팅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참석해 K-금융 밸류업을 위한 대한민국 금융당국의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금융산업은 충분한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금융당국은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자본정책 시행이 가능하도록 제도 및 규제 환경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금융당국의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이 있었다”며 “K-금융의 선도 주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며 대한민국 금융주의 밸류업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년 10월 하나금융그룹이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구체적 목표와 실질적 이행 방안을 함께 명시돼 대한민국 금융주 밸류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의 주가는 2023.12.28. 종가 기준 4만3400원에서 2024.11.14. 종가 기준 5만9800원으로 약 38% 상승하면서 대한민국 금융주 밸류업을 이끌고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