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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31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정부는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에 지급하는 납품 대금의 최대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지연에 따른 피해가 막대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프랑스 에어버스(Airbus)는 경쟁사인 미국 보잉(Boeing)이 품질문제로 고전하는 사이에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엔진 공급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아일랜드는 데이터센터의 증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건물의 전기 냉난방장치 설치 증가 등으로 전기 수요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다.▲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가 판매하는 여객이 이미지 [출처=홈페이지]◇ 영국 정부, 공급업체에 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기업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법률을 제정할 계획영국 정부는 공급업체에 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기업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법률을 제정할 계획이다. 현재 최대 대금지급 기간은 60일인데 45일로 줄일 방침이다.대금 지연은 영국 경제에 연간 £110억 파운드의 손실을 끼치며 매일 38개의 기업을 파산으로 몰고가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인 건설업체, 전기업체부터 프리랜스 디자이너, 제조업체 등은 납품 대금을 받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한다.중소기업은 대금을 받기 위해 투입하는 노력을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하는데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0억 파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랑스 에어버스(Airbus), 2025년 2분기 매출액 €160억9000만 유로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160억7000만 유로로 집계됐다. 2분기에 인도한 항공긴느 170대로 전년 동기 181대에 비해 줄어들었다.2분기 민간항공기 사업부의 매출액은 113억1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6% 축소됐다. A321 여객의 엔진 공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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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LS ELECTRIC–네이버클라우드, AI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맞손 [출처=LS일렉트릭]LS ELECTRIC(구자균 회장, 사장 김종우, 일렉트릭)에 따르면 2025년 7월25일(금)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통해 전력 시스템과 데이터센터 사업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앞당기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 데이터센터 특화 AI솔루션 실증 및 개발 협력 △제조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솔루션 협력 △제조업 특화 클라우드 전환 및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특히 LS일렉트릭의 전력 설비 진단 솔루션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Agent)를 도입해 비숙련자도 쉽게 전력 설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또한 LS일렉트릭이 보유한 MES, FEMS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솔루션에 AI·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네이버클라우드의 AI와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전력, 스마트공장,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반에 걸친 기술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전력 및 자동화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LS일렉트릭의 전력 설비 및 스마트공장 노하우에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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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7월10일(목) 서울 LS 용산타워에서 LS ELECTRIC(회장 구자균),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과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 구자균 LS ELECTRIC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LS 계열사들과 협력해 초전도 스테이션과 초전도 전력 시스템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새로운 전력망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이를 통해 도심 변전소 설치 공간 절약이 가능해지고 전력 시스템 구축 기간 단축을 통해 대규모 전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대용량 데이터센터 증가 등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맞춰 전력망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한전은 초전도 기반의 전력공급 기술 개발과 제도 정비를 주도하고 LS ELECTRIC은 초전도 전류 제한기와 전력 기자재 공급,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 설계와 생산을 하게 된다.특히 초전도 전력망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벨류체인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추진하는 기술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한전, LS ELECTRIC, LS 전선은 지난 20년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19년도에 신갈과 흥덕 변전소 구간을 23킬로볼트(kV)급 초전도 케이블로 연계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23KV 초전도 케이블을 활용해 추가 변전소 건설 없이 기존 154kV만큼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초전도 스테이션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등 초전도 전력 시스템 분야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이번 3사의 기술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세계 최초 초전도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통해 고장 발생 시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전력 설비 손상과 정전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한전은 신규 전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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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행사장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유리기판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SK그룹]SK그룹(회장 최태원)에 따르면 2025년 6월20일(금)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SK-AWS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건립 계약 체결식’에서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DC 건립을 공식화했다.이번 울산 AI DC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시프트 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만에 거둔 첫 결실이다.SK는 최근 2년간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중복사업 재편과 우량자산 내재화, 재무안정성 확보 등 체질을 개선하면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2024년 SK그룹이 2030년까지 AI 및 반도체 분야에 82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차원에서다. SK그룹이 AI데이터센터(AI DC)를 통해 또 한 번의 퀀텀 점프를 본격화한다.1953년 섬유 산업을 모태로 출발한 SK그룹이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통신, 그리고 2012년 반도체까지 3차례의 굵직한 퀀텀 점프를 해온데 이어 이번에 AI를 앞세워 네번째 도약에 나서는 것이다.◇ 울산에 글로벌 클라우드 1위 AWS와 공동 투자... 국내 첫 하이퍼스케일 AI DC 구축울산 AI DC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다. SK측은 2027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7만8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AI를 앞세운 도약은 최태원 SK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24년 11월 ‘SK AI Summit’에서 “대한민국이 AI시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SK그룹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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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12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노동당 정부는 소형원자로를 개발해 원자력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 £25억 파운드의 예산을 사용할 방침이다.프랑스는 경기 부진과 해외 본사의 파산으로 대형 가구 체인점이 청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700여 명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일랜드는 데이터센터의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015년 이후 일반 가정의 전기 사용량은 소폭 늘어났지만 데이터센터는 500% 이상 확대됐기 때문이다.▲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 빌딩 [출처=홈페이지]◇ 영국 레이트 브리티시 에너지(GB Energy), £25억 파운드의 예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영국 청정에너지 기업은 그레이트 브리티시 에너지(GB Energy)는 £25억 파운드의 예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2024년 7월 출범한 노동당 정부는 청정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83억 파운드의 예산을 투입해 소형 원자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었다.하지만 보수당은 노동당의 83억 파운드 중 일부는 영국의 원자력 르네상스를 위해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3년 7월 보리스 존슨 정부는 Great British Nuclear라는 조직을 신설했다.◇ 프랑스 카사 프랑스(Casa France), 법원에서 회생이 어렵다고 판단해 청산 절차에 들어가프랑스 가구 체인점인 카사 프랑스(Casa France)는 법원에서 회생이 어렵다고 판단해 청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2025년 3월 말 벨기에에 있는 카사 인터내셜이 청산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카사 인터내셔널은 프랑스 사업에 필수적인 물류와 정보기술(IT) 관련한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현재 7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577명의 정규직원과 100여 명의 고정 계약직을 두고 있다. 1975년 설립된 카사는 유럽 8개국에 500개 점포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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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10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mazon)은 US$200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캐나다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실업자가 대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철강 부문에서 수출이 부진한 상태다.브라질은 미국과의 관세전쟁에도 농업 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2025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4분기 연속으로 성장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동북쪽에 있는 서스퀘니아 원자력발전소 전경 [출처=위키피디아]◇ 미국 아마존(Amazon), 펜실베니아주에 US$200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 건설미국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mazon)은 펜실베니아주에 US$200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인 아마존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1개의 데이터센터는 펜실베니아주 동북쪽에 있는 서스퀘니아 원자력발전소 옆에 위치한다. 다른 데이터센터는 US철강이 있었던 키스톤 무역센터가 있는 물류센터에 만든다.펜실베니아 주정부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000만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자재 구입에 대해 판매세를 면제한다. ◇ 캐나다 통계청(StatsCan), 2025년 5월 기준 실업자 160만 명캐나다 통계청(StatsCan)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실업자는 160만 명으로 2016년 9월 이후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절정이었던 2020년과 2021년은 제외했다.미국 트럼프 정부가 관세전쟁을 벌이면서 경제가 악회되고 있다. 기업이 대규모로 해고하지 않았지만 신규 고용이 사라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은 자동차와 철강이다. 트럼프 정부는 3월부터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전에는 북미자유무역협정에 따라 관세가 없었다.◇ 브라질 중앙은행, 2025년 국내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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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19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부동산 중개업체는 2025년 5월 주택의 평균 호가가 5년 연속으로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미국 물류업체가 유럽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4개와 1개의 물류창고를 건설한다. 약 56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일랜드 정부는 현재 건설하고 있는 국립아동병원의 완공 시기가 반복해 연기된다고 밝혔다. 일정이 2차례 연기됐으며 공사비도 증액됐다.▲ 미국 물류 리츠기업인 프로로지스(Prologis)가 운영하는 물류창고 전경 [출처=홈페이지]◇ 영국 라이트무브(Rightmove), 2025년 5월 주택의 평균 호가는 약 £37만9517파운드로 전월 대비 0.6% 상승영국 부동산 중개업체인 라이트무브(Rightmove)에 따르면 2025년 5월 주택의 평균 호가는 약 £37만9517파운드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금액으로 환산하면 2335파운드가 올랐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부동산 시장이 가장 활발한 5월에 주택의 평균 호가가 최고치를 찍은 것은 5년 연속이다.2024년 10월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 도입된 일시적인 등록세 인하 조치가 4월 초로 완료됐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즈는 자체적으로 주택 구입에 대한 세금을 부과한다.◇ 미국 프로로지스(Prologis), 프랑스에 €64억 유로를 투자해 창고와 데이터센터 건축미국 물류 리츠기업인 프로로지스(Prologis)는 2025년 5월19일 프랑스에 €64억 유로를 투자해 창고와 데이터센터를 건축한다고 밝혔다. 총 4개의 데이터센터와 1개의 창고를 포함한다.물류센터는 75만제곱미터(m²)를 건설하며 총 10억 유로를 투자한다. 마르세유, 리옹, 파리 등의 지역을 커버하며 3200개의 직접 일자리와 2400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유럽 전체에서 584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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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플랙트그룹 로고 [출처=삼성전자]삼성전자(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2025년 5월14일(수)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가 인수한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은 독일 기업으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다.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플랙트, AI 시대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중심 고성장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 질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공조 기업이다.플랙트는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그동안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 도서관 △유동 인구가 많은 공항, 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다.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 냉각 방식인 '냉각수 분배장치(Coolant Distribution Unit, CDU)'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 용량, 냉각 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플랙트는 2024년 ‘데이터센터 업계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DATA Center Cooling Innovatio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플랙트는 데이터센터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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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사 로고[출처=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4월24일(목) 서울 한화빌딩에서 한화, LG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 DC형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화 건설 부문(대표 김승모, 이하 한화), LG전자(ES사업본부장 이재성)와 함께 DC 기반 데이터센터센터 구축에 협력하며 미래 전력망 혁신에 나선다. 이는 2024년 11월 발족된 K-DC Alliance의 첫 협력사업이며 국내 첫 DC 배전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전력사·건설사·제조사 대표 3사는 데이터센터 서버 및 냉각설비 중 1메가와트(MW)를 DC로 공급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기존 데이터센터는 AC(교류) 전력을 DC(직류)로 변환해 사용하면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지만 DC 전력을 직접 전력 설비에 공급하면 변환 손실을 최소화하고 냉각 효율까지 개선돼 약 10퍼센트(%)의 에너지 절감이 기대된다.이번 사업에서 한전은 LVDC(저전압 직류 송전 기술) 기반의 안정적인 DC 전력 공급과 기술 검증 및 제도 정비를 담당한다. 한화는 DC형 데이터센터를 설계·시공하며 LG전자는 기존 AC 기반 냉각 설비를 DC 제품으로 개발해 공급한다.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전력 효율 향상이 중요한 시점에서‘DC 밸류체인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또한 DC 전력 공급과 DC형 빌딩 건축, DC형 전용 제품 개발을 연계한 복합 실증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3사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DC형 데이터센터를 국내외로 확산시킬 수 있는 표준모델로 정착시키고 DC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단순한 기술 실증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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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북미 최대 데이터센터 관련 전시 ··· 15일부터 사흘간 美 워싱턴 DC서 개최[출처=LS일렉트릭]LS ELECTRIC(일렉트릭, 회장 구자균)에 따르면 2025년 4월15일(화)부터 17일(목)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5’(Data Center World 2025)에 참가한다.LS일렉트릭은 북미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에서 데이터센터 맞춤형 혁신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이번 전시에 처음 참가하는 LS일렉트릭은 6부스(54㎡) 규모 전시장을 구성하고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대거 공개한다.전력 솔루션 대표 제품으로 2025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비롯해 △국내 최초 UL인증 배전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Power Distribution Unit) △원격전력패널(RPP; Remote Power Panel) 등을 선보인다.자동화 솔루션으로는 △고효율 인버터 H100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에 필수인 고성능 인버터를 공개한다.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5대 핵심 사업을 강화해 본격적인 성장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S일렉트릭은 2025년 3월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과 1600억 원 규모의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했다. 2024년에 이어 빅테크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미국 내 전력 솔루션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다.최근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고성능 컴퓨팅(HPC)에 대한 수요 증가로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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