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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시핑 2023’에 마련된 HD현대 부스 모습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6월3일(화) 6일(금)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시핑(Nor-Shipping) 2025’에 참가한다.HD현대는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서 ‘바다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그룹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HD현대는 이번 ‘노르시핑 2025’의 핵심 테마를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탈탄소 기술의 리더십 확보에 두고 박람회 기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47개국 800여 개 기업이 참석하며 3만여 명 이상의 글로벌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HD현대는 6월4일(수) 미국선급(ABS)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차세대 고압이중연료(ME-GI) 추진 LNG운반선의 화물 운영 및 연료 시스템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한다.이 시스템은 극저온 고압 압축기를 대체해 증발가스(Boil-off Gas)를 압축 및 재공급함으로써 화물 손실을 최소화하고 선주의 운항 효율성과 경제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HD현대는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GTT와 함께 사다리꼴 형상의 멤브레인 화물창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 화물창은 선체 형상에 맞춰 선수(船首)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구조로, 화물 안정성 확보는 물론 운송 가능한 용적량을 최적화할 수 있어 선박 운용 효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술개발을 위한 글로벌 선급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HD현대는 영국 로이드선급(LR)과 안정적인 출력을 도와주는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반의 하이브리드 LNG운반선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SOFC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개발 및 LNG운반선 기본 설계를 담당하고 로이드선급이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바다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에도 나선다. HD현대는 국내 조선사 중 최초로 글로벌 해운업계의 탈탄소화를 선도하는 비영리 연구기관 ‘MMMCZCS (Maersk Mc-Kinney Moller Center for Zero Carbon Shippin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MMMCZCS는 머스크 등 전 세계 90여 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탈탄소 연료 기술을 개발하며 국제해사기구 IMO의 규정 제정을 이끌 정도로 국제 해운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친환경 연료 전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등의 탈탄소 핵심 기술을 위한 규제 마련 및 국제 정책 수립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HD현대는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미래 초격차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바다의 탈탄소화를 이끌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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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에 정박중인 크루즈선[출처=엠아이앤뉴스]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항만 공항 연계(fly&cruise) 인천항 크루즈 모항을 2024년 5항차에서 15항차로 확정했다.이는 미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지안 선사를 포함한 3곳, 인천항과 공항을 연계한 크루즈 모항의 성공적인 시범운항에 만족했기 때문이다.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과 공항 인프라의 장점 등을 활용해 동북아 최초 모항크루즈 시범운영을 했다. 크루즈 입항시 2000여 명의 승객이 항만을 거쳐 공항으로 출국하게 된다.크루즈 출항시는 2000여 명이 공항으로 입국해 항만에서 크루즈 타고 출국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노르웨이지안 선사 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와 마케팅에서 2024년 시범 운항에 만족한다며 2025년 공식 모항(홈포트)으로 인천항을 지정했다.2026년 30항차 이상, 2030년 50항차 이상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크루즈 선내 승객들 인터뷰에서도 공항과 항만 이동 서틀버스, 캐리어 이동 등 관계기관 서비스에 불만 제로라며 인천항에 대한 첫 이미지가 너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2025년에는 셀러브리티, 아자마라 등 미국 럭셔리 크루즈 선사들이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모항 크루즈 사업모델을 인천항에 투입한다.인천항의 효율적인 전용 터미널 운영,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지리적 강점을 들어 아시아 허브 크루즈 모항의 발판을 마련했다.2025년 크루즈 모항 운영예정인 15항차 중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선사가 4항차에서 12항차로 확대했다.시범운영을 눈여겨 본 글로벌 크루즈 선사 2개사(셀러브리티 선사, 아자마라 선사)도 올해에 시범운항을 각 2항차, 1항차씩 운영해 향후 확대 운영을 결정한다는 의사를 내 비쳤다.크루즈 선사들이 새로운 항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신규 크루즈 항로 개발을 위해 장기적 관점으로 선제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IPA는 지속적으로 세계크루즈 박람회, 선사 고위급 면담등을 통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특히 기항지 관련 분석과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의 강점인 △인천공항과의 지리적 이점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등 크루즈 인프라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 노선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의 모항운영 노하우 등 ‘24년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것이 올해 모항 운영 확대로 이어졌다.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미국 마이애미를 방문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등 기존 3개 선사 이외에도 프린세스 크루즈, 리젠트세븐시즈 등 글로벌 선사 마케팅을 강화해 2030년 모항 크루즈 100항차 이상을 유치할 수 있도록 포트세일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2025년 인천항을 방문한 프린세스 크루즈, 로열캐리비안 크루즈, 리젠트크루즈의 개별 면담을 통해 2026년 크루즈의 인천항 기항을 논의한다.모항운영 크루즈선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주요 크루즈 선사 대상으로 인천지역 관광과 팸투어를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이에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인천항이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크루즈 모항의 최적지임을 홍보하면서 2024년의 모항 항차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관광, 선용품, 공항·항만 간 여객 수송 서비스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기반 마련을 통해 동북아의 중심 모항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탈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통계자료에 의하면 크루즈 모항을 운영하면 단순 기항하는 것 보다 3배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다.첫째, 인천항 크루즈 모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에 머무르면서 관광, 쇼핑, 음식점 등을 이용하게 되어 지역과 국가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한다.둘째, 크루즈 선박에서 승객들이 먹고 마시는 고기, 과일, 채소 등 식자재와 다양한 선용품을 인천항에서 공급하게 되는데 올해의 경우 항차마다 평균 약 70톤(t), 4억 원 이상의 선용품을 인천항에서 선적하여 지역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올 한 해에도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을 해양관광의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 초부터 글로벌 크루즈 선사 마케팅 노력 결과 2025년 인천항을 이용하게 될 글로벌 크루즈 선박을 32항차를 유치했다.이 중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크루즈 모항은 15항차이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모항 1항차, 월드와이즈 크루즈선 16항차를 각각 유치했다.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크루즈 유치 활동을 강화해 2026년에는 크루즈 모항을 30항차 이상으로 확대해 인천항이 항만과 도시가 함께 공존하는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도약하고 아울러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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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임원과 면담을 하고 있다[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4월7일(월)부터 10일(목)까지 미국 마이애미(Miami)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크루즈 전문 박람회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했다.세계적인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 실버시 크루즈(Silversea Cruise) 등 주요 선사 관계자 약 1만1000명이 참가했다. 600여 개의 전시 부스에서 크루즈산업 최신 동향 공유,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됐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크루즈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모항 크루즈 기반시설 △다채로운 관광요소 등을 크루즈 선사에 널리 알렸다.아울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본사 임원을 직접 만나 모항 크루즈 확대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인천항 신규 크루즈 유치를 위해 리젠트세븐시즈 크루즈(Regent SevenSeas Cruise),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등 주요 크루즈 선사 임원과 면담도 진행했다.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이 동북아 크루즈 중심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항 크루즈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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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K9 유저클럽’ 개최[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4월8일(화, 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K9 자주포 운용국들의 교류의 장인 ‘K9 유저클럽’이 열렸다.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의 운용 노하우를 사용국들이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해 단순 무기체계의 판매를 넘어 중장기적인 후속 군수지원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올해 K9 유저클럽은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오스트레일리아, 루마니아, 대한민국 등 7개 운용국과 미국, 스웨덴이 참관 자격으로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가국들은 행사 기간 K9 자주포의 운용·정비 현황 및 차세대 자주포 개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K9 탄약 호환성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참석 국가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000억 원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HSW(Huta Stalowa Wola)의 크라프(Krab) 자주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K9을 운용하는 야전부대도 방문한다.◇ K9 후속군수지원 강화… ‘고객의 소리’ 데스크 운영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운용국의 군수지원 요청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고객의 소리’ 데스크를 이번 행사 기간에 운영했다.조상환 MRO 사업부장은 “K9 사용국 증가에 따라 후속지원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품질 개선과 군수지원 효과 극대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한화시스템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MRO 플랫폼인 ‘톰스(TOMMS)’를 K9 유지보수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톰스는 무기체계 상태를 실시간 수집·관제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최대 도입국 폴란드 개최 K9 유저클럽, 한-폴 방산협력 확대 기반 마련이번 행사는 특히 K9 자주포의 최대 도입국인 폴란드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2022년에 K9 자주포 총 672문을 도입하는 기본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364문의 실행계약을 완료했다. 향후 K9 외에도 천무 다연장체계 및 유도탄, 155mm 탄약 공급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방산 총괄 대표이사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K9 유저클럽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안보 협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향후 K9 유저클럽을 통해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추가 수출 기회를 식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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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시장조사업체인 로 모션(Rho Motion) 로고2025년 1월14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독일,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원자력발전소를 추가 건설하는데 5년 전에 추정한 비용보다 2배 이상 늘어나 고민 중이다.독일에서 2024년 전기자동차(EV)의 판매가 감소하며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산화탄소(CO₂)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아일랜드는 유럽 전역과 연결되는 항공노선이 확대되며 코크 공항(Cork Airport)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5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정부, 사이즈웰 C(Sizewell C)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약 £ 400억 파운드 소요 전망영국 정부에 따르면 사이즈웰 C(Sizewell C)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약 £ 400억 파운드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인 EDF가 5년 점에 예상한 금액보다 2배 늘어났다.사이즈웰 B는 영국에서 가장 최근에 건설된 원자력발전소다. 정부 차원에서 보면 원자력발전소는 저렴하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정부는 2030년까지 화석연료를 전부 그린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EDF는 영국의 원자력발전소를 소유하고 있으며 Centrica, Schroders Greencoat,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Amber Infrastructure Group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영국 로 모션(Rho Motion), 2024년 독일에서 전기자동차(EV) 판매 하락영국 시장조사업체인 로 모션(Rho Motion)은 2024년 독일에서 전기자동차(EV) 판매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구매 보조금을 철폐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아일랜드를 포함한 유럽에서 사상 처음으로 EV 판매량이 300만 대 이하로 떨어졌다. 영국에서는 EV 판매량이 21.4% 확대됐다.전 세계적으로도 EV 판매는 전년 대비 25% 축소됐지만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는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럽은 이산화탄소(CO₂) 배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EV 판매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일랜드 코크 공항(Cork Airport), 2024년 기준 310만 명의 승객이 이용아일랜드에서 2번째로 큰 코크 공항(Cork Airport)은 2024년 기준 31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3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유치했다.가장 많은 항공기가 출발한 공항은 파리, 발렌시아, 바로셀로나, 파로, 로도스, 런던 캐트윅, 말라가, 란자로테, 팔마, 레우스 등으로 조사됐다.폴란드 승객은 33%, 스페인은 20%, 프랑스는 19%, 독일ㅇ든 12% 각각 늘어났다. 이용 승객의 95%는 15분 이하만에 보안 검색을 완료했다.공항 자료에 따르면 현재 14개국 56개 노선과 직접 연결된다. 아일랜드 정부는 관광객을 유치해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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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업체인 에퀴노르(Equinor)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 2주차 노르웨이 경제동향은 국영 에너지업체가 풍력발전소 개발업체의 지분을 인수해 순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한다는 소식을 포함한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업체인 에퀴노르(Equinor)는 2024년 10월7일 오르스테드(Orsted)의 지분 9.8%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오르스테드는 덴마크 풍력발전소 개발업체이며 인수 금액은 약 US$ 25억 달러에 달한다.오르스테드의 주가는 2021년 최고치와 비교하면 69%나 하락했다. 풍력발전 사업에서 비용 상승과 터빈에서의 기술적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에퀴노르는 2030년까지 순재생에너지 생산량을 12~16기가와트(GW)를 달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2023년 말 기준 신재생에너지 용량은 1GW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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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트레큐(TreQ) 임직원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8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독일, 노르웨이를 포함한다. 영국은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석유업체의 탄소중립 목표 포기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독일은 2024년 8월 제조업체의 주문이 대폭 감소하며 산업 전반에 걸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독일은 유럽연합에서 가장 큰 제조업 비중을 갖고 있다.노르웨이 국영 에너지업체는 덴마크 풍력발전업체의 지분을 인수했다. 주가가 많이 하락했을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영국 트레큐(TreQ), 미국 공군 예비군으로부터 US$ 500만 달러의 투자금 유치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트레큐(TreQ)는 미국 공군 예비군으로부터 US$ 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트레큐는 옥스퍼드셔에 기반을 둔 양자텀퓨팅 벤처다.트레코의 시드 펀딩은 미국 라브록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심층기술과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투자업체인 크레이터 펀드도 참여했따.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그린 샌드도 라운드에 기여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를 확대 중이다.영국 석유업체인 BP는 2030년까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2020년 생산량을 40%까지 축소하겠다고 선언했었다.하지만 2023년 2월 25%로 수정한 이후에 2020년대 말까지 1일 생산량을 200만 배럴로 조정했다. 최근 중동과 멕시코만에서 다수 유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BP는 205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라이벌 업체인 쉘(Shell)도 2024년 1월 에너지 전환 계획을 완화한다고 공개했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 2024년 8월 제조업체로의 주문이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2024년 8월 제조업체로의 주문이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 7월 주문이 전년 동월 대비 3.9% 확대된 것과 대비된다.7월 주문이 상승한 것은 항공기, 열차, 군사용 차량 등에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부 제조업의 특수를 제외하면 상승폭은 축소됐다.2024년 10월4일 유럽연합은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독일은 중국이 완성차의 주요 수출국이므로 이러한 조치를 반대했다.◇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 2024년 10월7일 오르스테드(Orsted)의 지분 9.8% 인수노르웨이 국영 에너지업체인 에퀴노르(Equinor)는 2024년 10월7일 오르스테드(Orsted)의 지분 9.8%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오르스테드는 덴마크 풍력발전소 개발업체이며 인수 금액은 약 US$ 25억 달러에 달한다.오르스테드의 주가는 2021년 최고치와 비교하면 69%나 하락했다. 풍력발전 사업에서 비용 상승과 터빈에서의 기술적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에퀴노르는 2030년까지 순재생에너지 생산량을 12~16기가와트(GW)를 달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2023년 말 기준 신재생에너지 용량은 1GW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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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중앙은행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4주차 노르웨이 경제동향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이산화탄소 지하저장고의 가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소식을 포함한다.○ 노르웨이 에너지부에 따르면 2024년 9월26일 서남해안 외가르덴에 있는 이산화탄소 지하저장고의 가동을 시작했다. 노르웨이의 에퀴노르, 영국의 쉘,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가 설립한 조인트벤처가 해당 시설을 건설했다.2010년부터 2013년까지 파일롯 프로그램으로 5만1000톤(t)의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저장했다. 에퀴노르는 2017년 이후 쉘과 협력하며 CO2의 운송과 매장을 주도하고 있다.액화된 이산화탄소는 배로 외가르덴항 터미널에 도착하면 해안에서 110킬로미터(km) 떨어진 저장고까지 수중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된다. 해당 저장소는 북해 해저면으로부터 2600미터 아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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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Blackstone)의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27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를 포함한다. 영국은 런던의 상하수도 사업자에 대한 신용평가 등급 하락 소식이 전해졌다.미국 사모펀드가 영국에 유럽 최대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규모 투자, 2024년 8월 국내에서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상반된 내용도 나왔다.프랑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국가 부채가 급증해 정부의 재정정책에 먹구름이 끼이고 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부채가 많이 증가했다.노르웨이는 국제 석유업체가 이산화탄소(CO2)를 해저에 저장하는 시설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북해의 암반층을 활용하고 있다.◇ 미국 블랙스톤(Blackstone), 영국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100억 파운드 투자미국 신용평가시안 S&P(S&P Global Ratings)는 영국 테임즈 워터의 신용등급을 CCC+로 하향조정했다. £150억 파운드에 달하는 부채로 현금이 고갈될 위험에 처해졌기 때문이다.2024년 7월 테임즈 워터는 신용등급이 투자하기에 부적합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테임즈 워터는 정부와 국유화를 막기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현금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다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도 신용등급을 Ba2에서 Caa1으로 조정했다. 테임즈워터는 2024년 12월이면 보유한 현금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했다.2024년 8월 말 기준 현금 11억5000만 파운드를 포함해 15억7000만 파운드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미국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Blackstone)은 영국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10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건설 장소는 북동부 지역인 블라이스 인근의 노섬벌랜드다.블랙스톤 2024년 초 건설 부지를 인수했다. 해당 토지는 브리티시볼트가 전기자동차 배터리공장을 건설하려다 실패한 곳이다. 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며 관련 일자리도 2700개로 예상된다.데이터센터 관련 공사는 2025년부터 시작된다. 블랙스톤은 기술 훈련과 운송 인프라 공사에 1억1000만 파운드를 추가로 투자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유럽 최대의 데이터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영국 자동차제조유통사협회(SMMT)은 2024년 8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4만1271대로 전년 동월 4만5052대 대비 8.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한 차량은 3781대로 조사됐다.8월 배터리,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을 포함한 전기화된 자동차의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5.9% 축소됐다.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9.6%로 하락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전기자동차의 수요 감소로 생산량 축소가 두드러졌다.2024년 1월~8월 자동차 생산량은 52만2823대로 전년 동기 57만1671대와 비교해 8.5% 줄어들었다. 동기간 국내 판매량은 12만5093대로 전년 동기 11만1425대와 비교해 12.3% 증가했다. 반면에 수출은 39만7730대로 전년 동기 46만246대와 비교해 13.6% 감소했다.◇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2024년 2분기 기준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12%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준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12%로 조사됐다. 전체 금액은 3조2284억 유로에 달하며 7년 동안 9000억 유로가 증가했다.2003년 국가부채는 1조 유로를 기록했는데 2013년 2조 유로로 증가했다. 2023년 3조 유로를 넘어서며 매 10년 마다 1조 유로씩 늘어나고 있다. 2014년 이후 1조1600억 유로가 추가로 증가했다.2017년 중반부터 2019년 말까지 1050억 유로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하지만 2019년 말부터 2022년 말까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5600억 유로 이상이 늘어났다. 코로나19가 종료된 이후에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노르웨이 에너지부, 9월26일 서남해안 외가르덴에 있는 이산화타노 지하저장고의 가동 시작노르웨이 에너지부에 따르면 2024년 9월26일 서남해안 외가르덴에 있는 이산화탄소 지하저장고의 가동을 시작했다. 노르웨이의 에퀴노르, 영국의 쉘,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가 설립한 조인트벤처가 해당 시설을 건설했다.2010년부터 2013년까지 파일롯 프로그램으로 5만1000톤(t)의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저장했다. 에퀴노르는 2017년 이후 쉘과 협력하며 CO2의 운송과 매장을 주도하고 있다.액화된 이산화탄소는 배로 외가르덴항 터미널에 도착하면 해안에서 110킬로미터(km) 떨어진 저장고까지 수중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된다. 해당 저장소는 북해 해저면으로부터 2600미터 아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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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석유회사인 쉘(Shell)이 운용 중인 시추시설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25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석유회사인 쉘( Shell)이 수요 부진을 이유로 저탄소 수소사업을 중단했다.은행에서 기술적 문제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대규모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저가항공사가 승객에게 수화물 요금을 추가로 청구하면서 논란이 제기됐다.프랑스 오프라인 슈퍼마켓의 영업 부진과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국가의약품안전청(ANSM)은 대형 제약업체가 필수 의약품의 재고를 보유하지 않았다며 벌금을 부과했다.독일 2024년 9월 기업환경지수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네델란드 세계 최대 페인트 제조업체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영국 쉘(Shell), 노르웨이 서부 해안에서 추진하던 저탄소 수소공장을 건설하려던 계획 폐기영국 석유회사인 쉘(Shell)은 2024년 9월23일 노르웨이 서부 해안에서 추진 중이던 저탄소 수소공장을 건설 계획을 폐기했다. 수요가 부족한 것이 주요인이다.현재 수소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과 함께 천연가스로부터 생산한다. 이러한 수소를 블루 수소라고 부르는데 전통적인 방식보다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된다.쉘은 2030년까지 파트너인 Aker Horizons, CapeOmega와 함께 1일 1200메트릭톤(t)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4년 6월 파트너계약이 종료됐지만 갱신하지 않았다.영국 은행인 TSB에 따르면 2024년 9월24일 발생한 전산망 장애가 해결되지 않았다. 많은 고객들이 급여를 받지 못했거나 다른 금융거래가 제한됐다고 불평하면서 알려졌다.특히 매 4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지급하는 아동 수당이 입금되지 않았다. 자금 거래가 원활하지 않았던 고객의 문제는 해결됐다. 하지만 정확한 기술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은행의 문제로 상환이 늦어진 고객에게는 TSB는 현재 온라인과 폰 뱅킹으로 가입한 200만 명을 포함해 5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easyJet)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국제공항에서 한 커플에 게 백팩 요금으로 £96파운드를 청구해 비난을 받고 있다.소규모 백팩인데 1개당 48파운드를 청구했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 같은 항공사를 이용할 때는 추가 화물요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도 제시했다.◇ 프랑스 국가의약품안전청(ANSM), 11개 제약업체가 적정 수준의 재고를 보유하지 않았다며 800만 유로의 벌금 부과프랑스 슈퍼마켓 체인점인 카지노(Casino)는 2024년 10월5일까지 22개 점포를 영구히 폐쇄한다고 밝혔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카지노는 매각 절차를 진행했지만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300여 개에 달하는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을 매각하려고 시도 중이다. 2024년 164개 점포는 인터막쉐(Intermarché), 86개는 오숑, 19개는 로카(Rocca), 23개는 까르푸가 인수했다.이제 프랑스에서 카지노라는 브랜드는 완전히 사라진다. 카지노에서 인터막쉐 등으로 이직한 직원도 구조조정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카지노는 2024년 9월 말까지 남은 점포와 직원에 대한 처리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전망된다.프랑스 국가의약품안전청(ANSM)은 2024년 9월24일 11개 제약업체가 적정 수준의 재고를 보유하지 않았다며 8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전년에 비해 18% 늘어난 금액이다.바이오그랑(Biogaran)은 고혈압액인 이베르사트탄(Irbesartan)은 확보하지 않아 가장 많은 4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사노피(Sanofi)는 암 치료약인 제브타나(Jevtana)와 결핵 치료제인 리피나(Rifinah)을 확보하지 않았다.제약회사는 특정 약품은 최소 4개월 이상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중단기적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23년 5000개의 의약품 재고가 부족했으며 이는 2022년에 비해 33%가 늘어난 수치다.◇ 독일 이포(IFO) 경제연구소, 2024년 9월 기업환경지수는 85.4포인트로 전월 86.6포인트에 비해 하락독일 이포(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업환경지수는 85.4포인트로 전월 86.6포인트에 비해 하락했다. 자동차산업 뿐 아니라 화학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기업환경지수는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7000명의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받아 산출한다. 6개월 이후 전망과 조사 당시의 의견을 취합한다.◇ 네덜란드 악조노벨(AkzoNobel), 2025년 연말까지 약 2000명의 직원 해고네덜란드 세계 최대 페인트 회사인 악조노벨(AkzoNobel)은 2025년 연말까지 약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이다.악조노벨은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3만57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세전이익은 €4억96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기업 가치만 €100억 유로에 달한다.영국과 아일랜드 15개 사업장을 운용하고 있으며 관련 직원은 3500명이다. 악조노벨은 특정 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직원을 해고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디럭스라는 유명 브랜드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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