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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조감도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하반기 공급망 안정화 선도 사업자’에 전선 업계 최초로 ‘해저케이블’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지정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기본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공급망 안정화 선도 사업자’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산업의 자립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의 안정화를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해 재정·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대한전선은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해저케이블 생산 및 시공 역량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투자와 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을 안정화한 점 등을 꼽았다.해저케이블은 에너지 전환의 핵심인 해상풍력 발전의 필수 구성 요소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개별 프로젝트의 적기 추진은 물론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의 성장에도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4기가와트(GW)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한전선의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 확보는 해저케이블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주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 및 공급 부족에 대비해 2020년 해저케이블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건설과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CLV(Cable Laying Vessel) 팔로스(PALOS) 확보, 전문 시공 법인 인수 등의 투자를 단행하며 턴키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그 결과 영광 낙월 해상풍력, 안마 해상풍력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640kV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 2공장을 건설했다.동시에 HVDC 포설선 확보를 검토하는 등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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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투입된 CLV 포설선 ‘팔로스’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 ‘안마해상풍력’의 내부망 해저케이블 공급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금액은 약 1816억 원이며 (VAT 포함), 계약기간은 2028년 말까지다.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수주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종합 경쟁력을 재입증했다.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군도 서측 해상에 발전 용량 532메가와트(MW)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면적이 8390만평방미터(㎡)에 달한다.풍력단지가 조성되면 1400기가와트시(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14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내에 설치되는 내부망(Inter Array) 해저케이블 설계, 생산, 운송, 시공 등의 전체 공정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내부망 해저케이블은 풍력발전기 사이, 풍력발전기와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풍력 단지가 대형화될수록 공급 규모가 커지는데 대한전선이 공급할 내부망 해저케이블의 총길이는 100킬로미터(km)가 넘어간다.대한전선은 2025년 6월 종합 준공한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케이블 운송 및 시공에는 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 선인 팔로스(PALOS)호를 투입할 계획이다.대한전선은 이번 수주에 앞서 영광 낙월 해상풍력, 서남해 해상풍력 등 국내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축적해 왔다.특히 영광낙월 해상풍력 사업의 해저케이블 시공에는 팔로스호를 투입해 서해안 해역에 특화된 CLV의 성능을 입증했다. 국내외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 및 시공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해저 1공장에서 해상 풍력용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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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팔로스호가 영광낙월 프로젝트 외부망 포설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외부망(Export Cable)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메가와트(MW) 규모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2조3000억 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 가구가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퍼센트(%)를 넘어섰다.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로 외부망 포설은 총 2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차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진행됐으며 2차 포설은 6월 말 시작돼 지난주 마무리됐다.대한전선의 팔로스호가 외부망 포설을 완료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Inter Array Cable) 포설은 7월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특수 선박이다. 자체 동력으로 최대 9노트(knot)까지 운항이 가능해 예인선을 동력으로 활용하는 CLB(Cable Laying Barge) 대비 시공 속도가 5~6배 이상 빠르며 기상 변화 및 조류에도 안정적이다.또한 선박 위치를 자동으로 정밀 제어하는 DP2(Dynamic Positioning Class 2) 모드와 닻(Anchor)을 이용해 선박을 고정하는 앵커링(Anchoring) 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 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선박이다.수심이 깊고 고정밀 시공이 필요한 해역에서는 DP2 모드, 조류의 영향이 적고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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