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
" 급여"으로 검색하여,
168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1974년 창립된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는 국민생활의 안정과 산업생산체계의 확립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1995년 국민의 생명과 재난을 전기재해로부터 보호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됐다. 2014년 본사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주 임무는 △각종 전기설비에 대한 엄정한 검사·점검 △전기안전에 관한 조사·연구·기술개발과 홍보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재난 예방 및 복구도 진행한다.KESCO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ESCO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13년 윤리경영평가... 8개 지표 모두 낙제점 벗어나지 못해 혁신 불가피 ◆ Leadership(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 전기안전공사의 미션(mission)은‘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이다. 핵심 가치는‘함께하는 우리(We), 존중 받는 고객(Respect), 도전하는 전문가(Professional)로서 We are Professional’이다. 2012년 국정감사에서 전기 관련 공기업의 부도덕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08년부터 2012년 9월까지 한국전력이 318건으로 1위였고, 전기안전공사가 53건으로 2등이었다.전기안전공사는 경영부실과 임직원의 부정부패가 심각함에도 개선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새로 임명된 상임감사가 임직원에게 청렴편지를 보내고 사장이 경영개선을 위해 해외출장도 마다하지 않는 등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는 있지만 경영실적이 호전되지는 않고 있다. ◆ Code(윤리헌장) 전기안전공사는 윤리규범으로 윤리헌장, 윤리강령, 임직원행동강령, 청렴생활실천강령, 고객서비스헌장, 회계책임자 윤리준칙, 직무관련자 행동지침 등이 있다.윤리헌장에서‘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편익증진에 기여해 온 자랑스러운 국민기업이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공사 비전 달성을 위해 공익을 우선으로 추구하며, 윤리적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Compliance(제도운영) 전기안전공사는 감사실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형식적으로 사장으로부터 독립되어 있다. 윤리경영 상담센터, 사이버 신문고, 온라인 민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윤리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KESCO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투명 경영∙윤리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전직원 참여를 위한 자율적 윤리경영확산 노력 등을 한다.사이버신문고는 실명신고가 원칙이다. 익명이나 주소가 불분명할 경우 비정상적으로 판단해 접수를 하지 않는다. 실명으로 접수되었다고 해도 연락처가 허위일 경우에도 익명으로 처리한다. ◆ Education(윤리교육 프로그램) 전기안전공사는 임직원의 비리행위가 만연하고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음에도 윤리경영교육프로그램은 눈에 띄지 않는다.홈페이지에서 윤리경영교육에 관한 자료를 검색하면 나오는 것은 2~3건에 불과하다. 2012년 7월 전직원 청렴파도타기 행사를 통해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동년 12월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 Communication(의사결정과정) 2009년 전기안전공사는‘24시간 비즈니스 콜 제도’를 도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문화재청, 소방방재청 등과 기술협정을 맺고, 전기안전 컨설팅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반기업과도‘에버 파트너십’(Ever Partnership) 협약을 맺어 안전교육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전기안전공사는 24년 동안 노사분규가 없는 사업장이다. 2010년도에는 임금체계 중 수당을 줄여 보수의 투명성 제고, 성과상여금의 개인별 차등지급 동의, 임직원은 성과기반의 실질 연봉제로 전환 등을 합의했다. ◆ Stakeholders(이해관계자의 배려) 2012년 전기안전공사와 한국전력은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국정감사에서 전기안전공사는 도시 정전사태가 한전의 감독 부실과 정기검사의 부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전은 전기안전공사가 정기검사를 한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고장이 발생하는 등 정기검사결과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기안전공사가 부실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을 맡길 수 없다는 한전의 주장도 결국 밥그릇 지키기에 불과하다. ◆ Transparency(경영투명성) 2008년 1,320억 원에 달하던 부채가 2011년에 1,200억 원으로 소폭 줄었다가 2012년 1,360억 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감사원은 전기안전공사가 퇴직금 중간정산을 하면서 167억 원을 과다 지급했다고 밝혔다. 근로시간을 낮춰 산정하는 방식으로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편법을 동원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총 54억 원을 과다 지급했다. 기자간담회 2차례를 143차례로 부풀려 기재한 후 그 비용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 전기안전캠페인 공중파 광고로 KBS와 수억 원의 광고 계약을 맺고도 TBC(대구방송)와 MBC에 별도로 2억 원의 광고비를 추가로 책정했고 롯데마트, 이마트 등에 하루 100여 차례나 광고했다.◆ Reputation(사회가치 존중) 2005년부터 전기안전공사는 농어촌 마을, 저소득 취약가구 등을‘그린홈∙그린타운’으로 지정해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 활동을 펼쳤다. 낡은 전기설비를 고치고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 등으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3년 전국 8,374개의 쪽방 전기시설물 중 2,800여 호에 대해 전기시설 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쪽방은 소규모 거주공간이 밀집해 전기사고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공사의 업무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은 지속될수록 상생의 의미가 커진다.▲ 그림 41-1. 8-Flag Model로 측정한 전기안전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연평균 징계건수 11.4건… 종합청렴도 3등급 ‘맴맴’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경영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나 ESG 경영선언문·경영헌장은 제정하지 않았다. 다만 △환경 6개 △사회 9개 △거버넌스 5개 등 총 20개를 포함한 ESG 경영 프레임워크를 정립했다.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는 △2017년 3등급 △2018년 2등급 △2019년 3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3등급으로 2018년 2등급으로 올랐다가 다시 떨어졌다. .2021년 기준 부채총계는 2188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1267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172.62%다. 부채 규모는 △2017년 1641억 원 △2018년 1735억 원 △2019년 1968억 원 △2020년 2035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징계 건수는 △2018년 7건 △2019년 14건 △2020년 21건 △2021년 7건 △2022년 8건 등으로 집계됐다. 징계 사유는 △보훈 가점 부여 부적정 △인사업무 부당 처리 △임직원 행동 강령 위반 △안전관리 미준수 및 수당 부당 수령 △회계부정 및 공금횡령 등으로 다양하다. 징계 종류는 정직 8명·견책 29명·감봉 13명·강등 1명·해임 6명 등이다.사회공헌활동에서 봉사활동 횟수는 △2017년 1419회 △2018년 1152회 △2019년 733회 △2020년 348회 △2021년 365회로 집계됐다. 다른 공기업과 비교하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120~157배 △한국에너지공단의 4~22배 △한국가스안전공사의 2.7~4.8배로 매우 양호했다.홈페이지에 ESG 교육을 위한 관련 교재는 없다. 하지만 △윤리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 △윤리·인권 교육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 △안심윤리 페스티벌 △윤리주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윤리·청렴 소식지인 월간 청심윤리는 지난해 7·8월호를 끝으로 발간된 이력이 없다.▲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본사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2016년 20.71TJ △2017년 29.15TJ △2018년 32.65TJ △2019년 33.28TJ △2020년 29.29TJ으로 집계됐다.녹색제품 구매 실적 비율은 △2019년 78.53% △2020년 80.11% △2021년 353%로 집계됐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41억1100만 원 △2020년 16억1500만 원 △2021년 18억6200만 원 등이다. 3년 연속 종합청렴도가 3등급으로 개선되지 않았고 부채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배구조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면적인 경영혁신이 필요한 수준이다.에너지 사용량은 2017년 급증한 후 늘다가 2020년 감소세로 전환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했으며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도 3년 연속 달성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다른 공기업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양호하다. ◇ 2024년 ESG 경영 2차 평가... 2024년 부채총계 2746억 원으로 부채율 209.41%경영 미션은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이며 비전은 ‘에너지 안전을 이끄는 국민의 KESCO’로 밝혔다. 핵심가치는 △전문성 △책임감 △혁신 △소통·신뢰로 정했다. 2024년에서 2028년까지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해 밝혔다.ESG 경영 비전은 ‘깨끗한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Clean KESCO’로 밝혔다. ESG 경영 추진 목표는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는 친환경 KESCO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안심 KESCO △투명한 의사결정으로 신뢰받는 KESCO로 수립했다.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9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4년 여성 임원 수는 0명으로 2021년 1명과 대비해 감소했다.2021년부터 이사회 내에 ESG 전문위원회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사회를 개최하기 전 모든 안건에 대해 ESG를 고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구성원은 위원장(선임 비상임이사)과 재직 중인 비상임이사(당면직 제외)로 구성됐다. 노동이사제와 관련해 노동이사 선임을 추진해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20년 3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 △2024년 4등급으로 2023년까지 3등급을 유지하다 2024년 등급이 하향했다.징계처분 건수는 △2020년 21건 △2021년 7건 △2022년 8건 △2023년 43건 △2024년 7건 △2025년 3월31일 기준 2건으로 집계됐다.징계 사유로는 △질병결근 증빙서류의 변조 및 행사 △회계부정 및 공금횡령 △회계부정 및 공금횡령 관리감독 소홀 △의도적 평균임금 증가 등 CEO 특별 강조사항 불이행 △초과근로 관리감독 소홀 등 CEO 특별 강조사항 불이행 △직무유기 및 임직원행동강령 위반 △겸직 제한 및 영리행위 금지 관련규정 위반 △안전관리규정 미준수 △안전보건관리규정 미준수 △일반용전기설비정기점검 업무처리 부적정 등 △전기안전관리대행 계약해지 부적정 등으로 조사됐다.2024년 자본총계는 1311억 원으로 2021년 1267억 원과 비교해 3.46% 증가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2746억 원으로 2021년 2188억 원과 대비해 25.50% 증가했다. 2024년 부채율은 209.41%로 2021년 172.62%와 비교해 증가했다.2024년 매출은 3468억 원으로 2021년 3095억 원과 대비해 12.03%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36억 원으로 2021년 –20억 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74년이 소요된다. ◇ 2024년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 일반정규직의 63.99%... 2021년부터 ESG 경영 보고서 발간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하며 5대 분야의 26개 과제를 선정했다. 안전보건활동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며 추진 과제별 담당부서를 지정해 분기별 이해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인증받은 사업장에 대한 사후 관리를 진행했다.전기 분야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점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정책에 따라 국가 주요 행사나 해빙기·동절기·명절 등 전기재해에 취약한 시기에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했다.안전점검 부문은 △정부요청 합동점검 △국가행사 안전검검 △취약 시기 안전검검을 구분했다. 안전점검 건수 합계는 △2021년 2만8615건 △2022년 3만3825건 △2023년 4만200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전기재해 감축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사회 안전망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화재조사 실무 매뉴얼 개선과 전기화재 조사를 진행했다. 전기화재 추정 화재조사 건수는 △2022년 1442건 △2023년 1484건으로 집계됐다.2024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851만 원으로 2021년 6330만원과 비교해 8.24% 인상했다. 2024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839만 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6939만 원의 84.15% 수준이었다.2024년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보수액은 4384만 원으로 2021년 3912만 원과 대비해 12.07% 인상했다. 2024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4162만 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4691만 원의 88.73% 수준이었다.2024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일반정규직 연봉의 63.99%로 2021년 61.8%와 비교해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편이었다.성별에 따른 보수 차등은 없으며 근속연수, 직무에 따라 남녀간 1인당 평균보수액 차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2024년 일반정규직의 평균근속연수(개월)은 176개월로 여성 직원은 140개월, 남성 직원은 179개월로 각각 집계됐다.2024년 무기계약직의 평균근속연수(개월)은 69개월로 여성 직원은 76개월, 남성 직원은 59개월로 집계됐다.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60명 △2021년 68명 △2022년 89명 △2023년 107명 △2024년 144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40명 △2021년 47명 △2022년 67명 △2023년 76명 △2024년 11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60% 이상을 기록했다.사회공헌비용은 △2021년 4억2660만 원 △2022년 4억460만 원 △2023년 4억710만 원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사회공헌비용 지출방식은 사회공헌운영비 등 간접비와 기부금 등 직접비로 구분했다.2021년부터 ESG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경영 관련 교육 및 교재는 부재했다.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목표... 2021년부터 폐기물 발생량 급증해 원인 파악 및 해결 요망환경경영 조직으로는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환경부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ESG 경영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지수(KCNI) 정책을 개발해 지역본부별로 탄소중립 자체 과제를 수립하고 추진했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하여 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공사의 책임 있는 역할을 목적으로 한다.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소 맞춤형 전기안전 ESG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발전소 65기의 안전 및 운영 상황을 합동점검했다.대용량 발전단지 50기의 대기오염 배출량을 분석했다.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자 취약발전소를 대상으로 전기안전관리자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2154tonCO₂eq △2022년 1893tonCO₂eq △2023년 2030tonCO₂eq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온실가스 감축률은 △2021년 32.11% △2022년 40.34% △2023년 36.02%로 증가 후 감소했다.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9년 24.5톤(ton) △2020년 21.32t △2021년 300.36t △2022년 391.81t △2023년 1347.85t으로 2021년 급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부터 기관의 사업소는 환경정보 공개대상에서 제외되어 대표사업장의 실적만 공개됐다. ▲ 국전기안전공사(KESCO)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종합청렴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추락... 일반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급여 차이 해소 필요 △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공기업임으로 2021년 ESG 전문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성과는 전혀 보이지 않아 개선이 매우 시급하다고 평가했다.양성평등을 위해 여직원의 비율에 적합한 수준의 여성임원을 임명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종합청렴도는 그나마 3등급을 유지하다가 오히려 4등급으로 추락했다.징계처분도 2023년 급증했으며 징계사유도 너무 다양해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근무기강의 해이와 근무자세의 미비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Social)=사회는 전기는 안전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큰 사회적 재난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점은 우수하다. 지난 3년 동안 안전검검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개선 여지는 적었다.직원의 급여는 일반정규직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은 여전히 차별이 존재했다. 육아휴직 사용자가 증가 등은 양호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50% 축소하고 탄소중립 과제를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큰 변화가 없었다.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부터 급증해 원인을 파악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 환경은 전반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위험과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했다. ◇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ESG 경영평가 비교... 사회(S)는 개선됐지만 거버넌스(G)는 오히려 악화돼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전기는 공기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자원이지만 화재나 각종 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KESCO의 ESG 경영을 2022년 1차와 2024년 2차를 비교평가해보자. ▲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2022년에서 2024년 사이에 개선되기 보다는 악화됐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2021년부터 ESG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지만 실적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ESG 헌장은 위원회를 구성한 후 4년이 지난 현재에도 제정하지 않았다. 비상임사의 비율은 5명으로 동일하며 여성임원은 2022년 1명에서 2024년 0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경영실적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부채액은 2년 동안 558억 원이 증가했으며 자본금 대비 부채비율은 172%에서 209%로 급증했다.종합청렴도 평가도 2022년 3등급에서 2024년 4등급으로 하락했다. 다른 공기업이 1~2등급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직원의 근무기강, 윤리의식 등이 부실하다고 봐야 한다.사회(S)는 평가 기간 중에 큰 차이가 없으며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정규직 대비 61%에서 63% 소폭 상승했다. 반면에 육아휴직 사용자는 68명에서 144명으로 급증해 조직 분위기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사회공헌비용은 차이가 없었다. 직원의 숫자는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급여가 상승한 만큼 최소한의 증액은 있어야 한다고 판단된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변동이 없으며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해당사항 없다며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평가 자체가 어려웠다.녹색제품 구매금액은 기관의 환경경영 의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므로 정부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적극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
1945년 조선간유제약공업사로 창립된 대웅제약은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의약보국(醫藥輔國)’의 신념을 창립 목적으로 한다. 사업영역은 일반의약품 생산 및 판매를 운영하고 있다.기업 비전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밝혔다. 경영 미션은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의약품, 서비스)을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합니다.’이다. 핵심가치는 △정의 △공정 △상생 △오픈마인드 △주인정신으로 정했다.대웅제약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대웅제약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대웅제약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비전 및 전략방향 수립... 2023년 부채총계 8580억 원으로 부채비율 94%ESG 비전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대웅제약(CARE for people and Planet)’으로 수립했다. ESG 전략방향은 △Cure 인류의 건강을 위한 헬스케어 △Advance 진보하는 윤리경영 △Respect 함께하는 상생경영 △Earth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의 네 가지 영역으로 설정했다.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다.윤리경영을 운영하기 위한 CEO 자율준수 의지선언을 공개하고 윤리규범과 행동준칙 등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6명으로 사내이사(상임이사) 3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5명으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2명과 비교해 사외이사 수가 증가했다. 2023년 여성 이사 수는 0명으로 2021년 0명과 대비해 변동이 없었다.2023년 7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립 안건을 가결해 ESG팀을 사외이사 지원조직으로 선정했다. ESG 영역별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부서인 ESG TF를 통해 ESG 경영의 내재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2023년 자본총계는 9130억 원으로 2021년 6980억 원과 비교해 30.80%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8580억 원으로 2021년 7130억 원과 대비해 20.34% 증가했다. 2023년 부채비율은 94%로 2021년 102%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은 1조3750억 원으로 2021년 1조1530억 원과 대비해 19.25%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1200억 원으로 2021년 300억 원과 비교해 300.0% 급증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7년이 소요된다. ◇ 2023년 여성 직원 1인당 평균 연 급여액 남성 직원의 72.84%... 2024년 PSCI 교육 실시의약품 연구개발 목표는 △First-in-class (FIC) △Best-in-class (BIC)로 각각 계열 내 최초 및 최고의 신약 개발로 설정했다.중앙연구소를 통해 전문성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 진행과 계열 내 최초 및 최고의 의약품을 개발해 의료 소외 계층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안전보건 경영 방침은 ‘전 임직원의 철저한 책임의식과 적극적 의무이행을 통해 안전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로 정했다. 안전보건법에 따라 매년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안전보건경영 정책을 공개하고 있다.안전보건 경영조직으로는 EHS 경영위원회를 통해 안전보건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HS 경영위원회 구성원은 위원장(대표이사)와 위원(안전보건책임자) 9명으로 구성됐다.EHS 경영 방침은 △모든 임직원 법규 준수 및 책임있는 사업운영 △안전한 작업환경을 통한 임직원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모든 임직원이 동참하는 안전문화를 조성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여 공생발전으로 설정했다.고객만족 전략 비전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밝혔다. 미션은 △자사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약전문가, 소비자 등)이 제기하는 문의에 대해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 △고객의 니즈가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개선활동을 통해 고객만족에 기여로 정했다.사회공헌 추진방향은 경영 이념인 ‘의약보국’에 따라 핵심철학을 △지속성 △진정성 △실효성 △업 연관성으로 정했다. 핵심철학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23년 대웅제약의 임직원 수는 총 1732명으로 2021년 1510명과 대비해 14.70% 증가했다. 2023년 직원 중 정규직 직원 수는 1674명, 기간제 근로자(계약직) 수는 58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소속 외 근로자 수는 342명이었다.2023년 임직원 중 남성 직원 수는 1136명, 여성 직원 수는 596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평균 근속연수는 6.2년으로 여성 직원은 4.9년, 남성 직원은 6.9년으로 조사됐다.2023년 여성 직원의 1인당 평균 연 급여액은 5900만원으로 2021년 5500만원과 비교해 7.27% 인상했다. 2023년 남성 직원의 1인당 평균 연 급여액은 8100만원으로 2021년 7200만원과 대비해 12.50% 인상됐다.2023년 여성 1인당 평균 연 급여액은 남성 1인당 평균 연 급여액의 72.84%로 2021년 76.39%와 비교해 감소했다.노동관행 데이터는 대웅과 대웅제약을 합산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26명 △2022년 51명 △2023년 46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지난 3년간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8명 △2022년 10명 △2023년 1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저조한 편이었다.육아휴직 대상자 수는 △2021년 667명 △2022년 690명 △2023년 660명으로 집계됐다. 육아휴직 후 업무 복귀자 수는 △2021년 24명 △2022년 48명 △2023년 54명으로 조사됐다.대웅제약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투자 비율은 △2021년 0.22% △2022년 0.19% △2023년 0.20%로 집계됐다. 사회공헌 투자금은 회사 기부금, 사회공헌 기금, 현물자원 등을 포함한 사회공헌 관련 비용 총계로 산정했다고 밝혔다.사회공헌 투자 금액은 △2021년 22억 원 △2022년 21억 원 △2023년 24억 원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2023년과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경영의 성과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경영활동에 반영하여 ESG 경영활동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2024년 2월 ESG 실무부서인 ESG TF를 대상으로 PSCI 교육을 실시했다. 제약 산업 내 책임 있는 공급망 구현을 목표로 PSCI(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 철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산업위생, 안전 등 핵심 분야의 내실을 기하고자 한다.◇ 2023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 3만tCO2eq... 2023년 폐기물 재활용률 87.3%로 높은 수준환경을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간주하며 적극적인 환경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환경안전보건방침을 수립했다. 환경경영 정책과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50년 Net Zero(넷제로)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5개년 목표를 수립해 이에 대한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EHS 경영위원회에서 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한다.2025년 목표는 △폐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공조기 히트파이프 설치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지열시스템 설치로 설정했다.환경경영 전담조직은 △본사 총괄 조직 △사업장 관리 조직 오송 및 항남공장 △연구개발 조직(생명과학연구소)이며 이들 조직에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환경경영 이행을 위해 EHS 경영위원회 산하에 환경 보건 안전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EHS 간사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환경성과 보고 범위는 대웅제약의 5개 사업장인 △향남공장 △오송공장 △연구소 △대웅경영개발원 △본사사옥 및 관계사 사업장이라고 밝혔다.대웅제약의 온실가스 총배출량(Scope 1+2)은 △2021년 3만2410tCO2eq △2022년 3만4641tCO2eq △2023년 3만4706tCO2eq으로 근소하게 증가세를 보였다.대웅그룹(합계)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2021년 5만1707tCO2eq △2022년 5만4861tCO2eq △2023년 5만5161tCO2eq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대웅제약의 환경법규의 법적 의무/규정 위반 횟수는 △2021년 1건 △2022년 1건 △2023년 0건으로 조사됐다.2021년에는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를 미이행했다. 2022년에는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에 따른 초과배출부과금이 부과됐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의 폐기물 발생량 합계는 △2021년 831톤(Ton) △2022년 1129t △2023년 1159t로 근소하게 증가세를 보였다.폐기물은 일반폐기물과 유해(지정)폐기물로 구분됐다. 폐기물재활용률은 △2021년 24.4% △2022년 38.1% △2023년 34.1%로 증가 후 감소했다.대웅그룹(합계)의 폐기물 발생량 합계는 △2021년 8509t △2022년 1만309t △2023년 1만472t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폐기물재활용률은 △2021년 79.7% △2022년 87.1% △2023년 87.3%로 상승세를 보였다.환경경영 교육 프로그램에는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주요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등을 포함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 담당자들의 환경 실무 능력 향상과 법적 교육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매우 저조한 수준...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3년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비전을 정립했지만 정작 중요한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했다.사외이사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성 이사는 선임하지 않아 양성평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보다 부채액 확대폭이 큰 편이다. △사회(Social)=사회는 안전보건이나 고객만족, 사회공헌 등을 실천하고 있어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개선의 시급성도 커지 않았다.육아휴직 사용자는 2022년 증가했다가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남성 육아휴직자는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전체 대상자별 육아휴직 사용자의 비율을 공개하지 않아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환경안전보건방침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및 폐기물 배출량 등에서 큰 변화가 없어서 개선의 시급성은 낮다고 평가했다.환경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동물실험, 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의 처리 등에 대한 명확한 지침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
유한양행은 1926년 창립자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제약기업이다.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기업이념인 △우수 의약품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자 한다.주요 사업 부문은 △약품사업 △생활건강사업 △해외사업 △라이선스 수익 △기타로 구분됐다. 경영 핵심가치는 ‘Progress & Integrity’로 비전은 ‘Great Yuhan, Global Yuhan’으로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비전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으로 정했다.창업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환자 중심의 연구개발과 지속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유한양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유한양행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유한양행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의사 표명하며 전략방향 및 중점과제 수립... 2024년 부채총계 7913억 원으로 부채율 36.79%전사 비전 하에 혁신신약 개발과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온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정했다. 경영 목표는 ‘글로벌 50위 제약기업’으로 밝혔다.5대 전략과제는 △R&D 강화 △신규사업 확대 △사업경쟁력 강화 △인재 육성 △정도경영/ESG경영으로 밝혔다.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윤리헌장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지속가능경영의 추진 방향은 ‘창업정신 현대화’로 비전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으로 밝혔다. 영역별 전략방향은 △지속가능성 강화 △미래가치 공유 △정직에 기반한 성장으로 각 전략방향에 따른 중점과제 13개를 설정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7명으로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구성원 수는 총 8명으로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과 비교해 사외이사 수가 감소했다. 2023년 여성 이사 수는 1명으로 2021년 1명과 대비해 변함이 없었다.2022년 ESG 전담부서인 ESG 경영실을 신설했다. 전사 차원의 유기적인 지속가능경영 업무 추진을 목적으로 전사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한다.2023년 4월 ‘유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며 유한 가족사 및 학원의 ESG 경영 선언문을 공표했다. 각 가족사 및 유한학원 관리 및 담당자가 참석하는 ESG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2024년 자본총계는 2조1506억 원으로 2021년 1조9358억 원과 비교해 11.09% 증가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7913억 원으로 2021년 5279억 원과 대비해 49.90%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36.79%로 2021년 27.27%와 비교해 증가했다.2024년 매출액은 2조677억 원으로 2021년 1조6878억 원과 대비해 22.51%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551억 원으로 2021년 991억 원과 비교해 44.35% 감소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4년이 소요된다. ◇ 2023년 여성 직원 1인 급여 평균 남성 직원의 68.93%... 2025년 5월부터 청년 프로젝트 시작ESG 경영 사회 부문의 전략 방향은 ‘미래가치 공유 (Sharing the Future Value)’로 밝혔다. 중점과제는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고객 만족도 제고 △헬스케어 접근성 강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전략적 사회공헌으로 설정했다.사회공헌 슬로건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으로 사업방향은 △건강한 사람 △건강한 지구 △건강한 지역사회로 밝혔다.사업방향에 따른 중점 영역은 △의료취약계층 건강지원 △아동 위생 교육 △의약품, 의료복지 지원 △생물다양성 보전 △자원 재순환 △친환경 문화 조성 △청소년 진로 체험 △지역사회 연계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수립했다.총 임직원 수는 △2021년 1878명 △2022년 1938명 △2023년 2002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남성 직원 수는 △2021년 1413명 △2022년 1444명 △2023년 1484명으로 남성 직원의 비중이 높았다.2023년 1인 급여 평균은 9500만 원으로 2021년 8900만 원과 비교해 6.74% 인상했다. 2023년 여성 직원 1인 급여 평균은 7100만 원으로 남성 직원 1인 급여 평균인 1억300만 원의 68.93%였다. 2021년 57.73%와 비교해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2021년 여성 직원 1인 급여 평균은 5600만 원으로 남성 직원 1인 급여 평균인 9700만 원의 57.73%였다. 2023년 연봉 중앙값은 8800만 원으로 남성 직원은 9900만 원, 여성 직원은 6300만 원이었다.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33명 △2022년 40명 △2023년 29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지난 3년간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8명 △2022년 5명 △2023년 8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2025년 5월 청년 프로젝트인 ‘유일한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PBL(문제기반학습) 바탕의 사회 혁신 프로그램으로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사회공헌비용은 △2021년 72억 원 △2022년 58억 원 △2023년 110억 원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사회공헌비용은 △현금 기부 △현물 기부 △사업비(경영비용)으로 구분됐다.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경영과 관련된 교육 및 교재는 부재했다.2023년 ESG 경영 분야 학술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유한 ESG 학술상’을 신설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며 유한양행이 후원한다. 국내외 ESG 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련된 학술연구 활동 및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 2023년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합계 2만tCO2eq... 2023년 환경보호 투자 20억 원ESG 경영 환경 부문의 전략 방향은 ‘지속가능성 강화 (Enhancing Environmental Sustainability)’로 밝혔다. 중점과제는 △환경경영 시스템 고도화 △넷제로(Net Zero) △친환경 사업장 운영(온실가스, 오염물질, 물, 생물다양성)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로 설정했다.2023년부터 온실가스 산정 범위를 기타간접배출(Scope 3)까지 확대했다.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유한양행 직·간접배출(Scope 1, 2)에 대한 전사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재구축했다고 밝혔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적으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유한양행 △본사 △지점 △공장 △중앙연구소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 합계는 △2021년 2만2724tCO2eq △2022년 2만4000tCO2eq △2023년 2만4564tCO2eq으로 근소하게 증가세를 보였다.유한양행 본사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21년 2449tCO2eq △2022년 2310tCO2eq △2023년 2159tCO2eq으로 근소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유한양행 공장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21년 1만5834tCO2eq △2022년 1만7117tCO2eq △2023년 1만7888tCO2eq으로 증가세를 보였다.2022년부터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니를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폐유, 폐유기용제 및 폐합성수지의 처리 방법으로 재활용으로 전환했다.유한양행 △본사 △공장 △연구소의 총 폐기물 발생량 합계는 △2021년 1528톤(Ton) △2022년 1490t △2023년 1686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발생한 폐기물 종류는 일반폐기물과 유해폐기물로 구분했다.유한양행 본사의 총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41t △2022년 39t △2023년 59t로 근소하게 감소 후 증가했다.유한양행 △본사 △공장 △연구소의 총 폐기물 처리량 합계는 △2021년 1528t △2022년 1490t △2023년 1686t으로 발생량과 일치했다. 폐기물 처리 방식은 △재활용 △사외처리(소각, 매립 등) △매립(사외)으로 구분해 밝혔다.유한양행 △본사 △공장 △연구소의 친환경 구매 금액 합계는 △2021년 200만원 △2022년 5억3200만원 △2023년 4억7300만원으로 2022년 급증 후 감소했다.환경보호를 위한 투자 합계는 △2021년 20억 원 △2022년 21억 원 △2023년 20억 원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투자 지표는 △예방 및 환경경영 비용 △폐기물 처리, 배출물 처리 비용으로 구분됐으며 예방 및 환경경영 비용에 친환경 포장재 구매 금액이 포함됐다고 밝혔다.2022년부터 친환경패키징의 일환으로 의약품 제품케이스를 없애는 포장 변경을 진행하고 재생용지 의약품 배송박스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28년만의 회장직 부활은 경영권 남용이라는 비판 직면...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은 긍정적으로 평가△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2년 ESG 경영실을 신설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개선의 시급성은 가장 큰 영역으로 평가됐다.ESG 경영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으며 사외이사는 2021년 5명에서 2023년 4명으로 1명 줄어들었다.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직원 중심으로 회사가 운영되면서 대리인 비용(agency cost)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 경영권 남용에 해당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쟁도 거세게 일고 있다. 2024년 주주총회에서 28년만에 회장직을 부활했다.△사회(Social)=사회는 사업 초기부터 사회적 책임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해 개선의 필요성은 적었다.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고객만족도 측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다만 창업자 가족의 반대에도 회장직을 신설하는 등 현 경영진의 무리한 경영은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해친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이라고 봐야 한다.육아휴직 사용자는 증가하다가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는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은 편이다. 전체 대상자에서 사용자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제약회사는 동물실험, 화학물질이 함유된 폐수의 방류, 약품 제조과정에서 화학물질의 유출 등의 위험을 안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위험도 존재한다.온실가스 배출량은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니를 재활용하고 있다. 폐기물 배출량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환경보호를 위한 투자금액은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친환경 구매금액은 너무 미미해 확대해야 한다. 포장 변경과 재생용지 사용 등은 긍정적인 지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
한미약품은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사망한 후 2024년 약 1년 동안 부인인 송영숙 회장과 아들인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가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상속세 부담과 지배구조 변화, 가족 간의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Merck)는 가족위원회와 파트너위원회로 운영된다. 가족위원회는 머크 가문의 구성원과 머크 사업을 잘 파악하고 있는 외부 전문가로 파트너위원회 구성원을 선출한다. 파트너위원회가 경영진을 선임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 중이다.한미약품도 머크와 유사한 비공식 협의체를 통해 주요 경영진을 임명하고 있다. 주력 기업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협업을 위한 기획전략본부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미약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한미약품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한미약품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비전 및 로드맵 수립... 2024년 부채총계 7800억 원으로 부채율 62.87%ESG 비전은 ‘창조와 도전, 혁신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건강한 미래·혁신·성장)’으로 밝혔다. ESG 경영 방향은 △Sustainable, healthy future △Sustainable, healthy innovation △Sustainable, healthy growth로 설정했다.ESG 경영 전략은 △탄소중립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보건 및 인권경영 △고객만족경영 △상생경영 △윤리·준법경영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강화로 정했다. ESG경영 로드맵을 수립해 2026년부터 ESG 공시를 전 그룹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을 준수하기 위한 규정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07년부터 준법시스템인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2023년 한미약품의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7명으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8명으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3명과 비교해 사내이사 수가 감소하고 사외이사 수가 증가했다. 2023년 여성 이사 수는 2명으로 2021년 0명과 대비해 늘어났다.2016년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영을 위한 ESG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ESG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다른 그룹에 비해 시작이 빨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의 2024년 자본총계는 1조2407억 원으로 2021년 9282억 원과 비교해 33.66% 증가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7800억 원으로 2021년 1조84억 원과 대비해 22.65% 감소했다. 2024년 부채율은 62.87%로 2021년 108.64%와 비교해 했다.2024년 매출액은 1조4955억 원으로 2021년 1조2031억 원과 대비해 24.30%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1404억 원으로 2021년 814억 원과 비교해 72.35%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5년이 소요된다. ◇ 2023년 여성 직원 평균 급여액 남성의 73.56%...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사회 부문 경영 방향은 ‘Sustainable, healthy innovation’으로 경영 전략은 △안전보건 및 인권경영 △고객만족경영 △상생경영으로 설정했다.2019년 환경, 안전, 보건 분야의 전사적 협의체인 hEHS(hanmi-Environment Health Safety) 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한다. 책임있는 EHS 경영을 목적으로 한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총 5개 사업자 담당자로 구성했다.안전보건 비전은 ‘잠재적 실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예방중심의 안전보건 경영 실현’이라고 밝혔다. 전략 및 핵심 과제는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는 △경영시스템 고도화 △자기규율 예방체계 △안전 점검과 ‘안전의식 문화 확대’는 △안전보건 교육 강화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로 정했다. 각 부문에 대한 핵심 지표 및 목표를 설정해 밝혔다.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목표로 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보증하기 위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품질 관리를 위한 5 Main Quality Policies는 △High Quality △Compliance △Integrity △Innovation △Partnership으로 정했다.2017년 대표이사 산하 CSR(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및 투명하고 전략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사회공헌 가치는 ‘국민의 건강,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우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며 나눔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달성’하는 것이다.사회공헌 핵심 가치는 △생명의 존중 △상생의 가치 △나눔의 마음으로 설정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보건의료 발전 △문화예술 기여 △지역사회 상생 △임직원 나눔 △글로벌 사회공헌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위한 의약품 지원 △의료인-환자간 소통 강화 프로그램 △의료인 공로 치하 및 격려를 진행한다.한미약품의 2023년 여성의 평균 급여액은 5421만 원으로 2021년 4818만 원과 비교해 12.52% 인상했다. 2023년 남성의 평균 급여액은 7370만 원으로 2021년 6649만 원과 대비해 10.84% 올랐다.2023년 여성 평균 급여액은 남성 평균 급여액의 73.56%로 2021년 72.46%와 비교해 근소하게 상승했다. 급여액은 △급여 △상여 △제수당의 합계액으로 임원은 제외했다.북경한미의 2023년 여성의 평균 급여액은 22만 위안으로 2021년 17만위안과 비교해 25.49% 인상했다. 2023년 남성의 평균 급여액은 23만 위안으로 2021년 20만 위안과 대비해 17.94% 인상했다. 2023년 여성 평균 급여액은 남성 평균 급여액의 93.74%로 2021년 88.1%와 비교해 상승했다.한미정밀화학의 2023년 여성의 평균 급여액은 4266만 원으로 2021년 4167만 원과 비교해 2.36% 인상했다. 2023년 남성의 평균 급여액은 6273만 원으로 2021년 5834만 원과 대비해 7.53% 올랐다. 2023년 여성 평균 급여액은 남성 평균 급여액의 68.0%로 2021년 71.44%와 비교해 하락했다.한미약품 임직원의 최근 3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40명 △2022년 49명 △2023년 44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5명 △2022년 19명 △2023년 15명으로 늘어난 후 줄어들었다.사회공헌 활동비는 △2021년 1억 원 △2022년 2억 원 △2023년 2억 원으로 2022년 증가했다. 기부금은 △2021년 19억 원 △2022년 57억 원 △2023년 91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ESG 보고서의 보고 범위는 한미약품의 본사와 국내 사업장인 △팔탄스마트플랜트 △평택바이오플랜트 △R&D센터의 자료와 주요 종속회사인 △북경한미 △한미정밀화학의 정보를 포함한다. ◇ 2023년 총 온실가스 배출량 6만tCO2eq... 2023년 환경투자금액 8억 원ESG 경영 환경 부문의 방향은 ‘Sustainable, healthy future’로 경영 전략은 △탄소중립 △환경영향 최소화로 설정했다.탄소중립은 ‘2030 NDC 2040 Net Zero’를 위해 △재생에너지/친환경 설비 도입 △Cost innovation △환경 이니셔티브 참여를 경영 방향으로 정했다.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핵심 관리 영역은 △대기/수질오염물질 △수자원/폐기물/유해화학물질 △생물다양성으로 밝혔다.탄소중립에 대한 중장기 전략은 △단기 : 환경 이니셔티브 확대, Scope 3 등 공급망 관리 강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체계 고도화 △중기 : 재생에너지 도입 및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통해 2018년 대비 30% 감축 (산업 목표 초과 달성) △장기 :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설비 도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Scope1,2 대상)으로 정했다.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항생제 잔류(AMR) 폐수의 해양생태계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다. 항생제 제조 생산기지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대상으로 항생제 물질 검출 및 생태 위해성 평가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사업의 경우 관련 법규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지역 주민 및 지역사회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환경보호활동으로는 △BEE Happy project △한미 녹색숲 조성 △환경정화활동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 △안전한 LMO 연구 실험실 경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한미약품의 최근 3년간 총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21년 5만9541tCO2eq △2022년 6만118tCO2eq △2023년 6만1238tCO2eq으로 증가세를 보였다.한미약품의 환경투자금액은 △2021년 6억 원 △2022년 4억 원 △2023년 8억 원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주요 종속회사인 북경한미의 환경 투자 및 관리 금액은 △2021년 131만 위안 △2022년 263만 위안 △2023년 214만 위안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한미정밀화학의 환경 투자 및 관리 금액은 △2021년 4억 원 △2022년 3억 원 △2023년 3억 원으로 감소 후 근소하게 증가했다.한미약품의 최근 3년간 국내 폐기물 발생량 총계는 △2021년 1809톤(Ton) △2022년 2287t △2023년 2130t로 증가 후 감소했다. 폐기물은 일반 폐기물과 지정 폐기물로 구분됐다. ◇ 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을 차단할 장치 마련 시급... 상생경영 추구하지만 주주 등 이해관계자 배려 부족△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16년부터 ESG 전담조직을 신설해 운영했짐나 2024년 경영권 분쟁을 막지 못해 거버넌스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이사회의 구성이나 경영권 행사에 대한 인식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으며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2025년 5월 현재 경영권 분쟁을 종료하고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잠재적 위험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오너 일가와 외부 대주주의 경영권 전횡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사회(Social)=사회는 안전보건 및 인권 경영, 고맥만족 경영, 상생경영을 추구하며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2017년부터 대표이사 산하에 CSR 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사회가치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경영권 분쟁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주주의 가치를 침해할 뿐아니라 임직원의 열정을 떨어뜨리는 행위로 자제해야 한다.여성과 남성의 급여 차이는 근속연수와 직책 등의 차이로 보이며 양성평등 정책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육아휴직 사용자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탄소중립, 환경영향 최소화 등을 추진하며 2040년 넷제로를 달성할 방침이라 관리 가능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위험에 속한다고 평가했다.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항생제가 잔류된 폐수를 배출하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동물 실험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아 개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폐기물은 일반 폐기물과 지정 폐기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나 환경투자금은 매출액에 비해 적은 편이다. 신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 주민 등과 협의하고 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
유아 토털문화기업인 메디앙스(MEDIENCE)는 육아 제품에 특화된 육아생활 용품을 생산한다. 1979년 보령장업으로 창립해 1997년 보령메디앙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2020년 메디앙스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육아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서비스 분야까지 운영하고 있다.주요 사업 부문 브랜드로는 △비앤비(B&B) △닥터아토(Dr.ato) △유피스(UPIS) △더퓨어(THE PURE) △타티네쇼콜라(Tartine et Chocolat) △뮤아 △올곧은 △아토마일드(ATOMild) 등이다. 국내를 비롯해 14여 개국에 자사 브랜드를 수출해 글로벌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메디앙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메디앙스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메디앙스(MEDIENCE)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계획 및 목표 미수립... 2024년 부채총계 390억 원으로 부채율 53.42%경영 모토인 ‘엄마의 또 다른 이름’ 하에 육아를 위해 필요한 임상의 과학적인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군은 △스킨케어 △수유용품 △완구발육 용품 △패션 등이다. 2022년 반려동물 연관 사업 분야와 캐릭터 개발 및 상품 판매업 등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경영 미션은 ‘First Lifemate 삶의 첫 번째 동반자, 메디앙스’로 밝혔다. 경영 비전은 ‘#1 Customer-Value Maker’로 하위 비전은 ‘We Design Lifetime Happiness’로 수립했다. 국내 육아용품 1등 기업을 넘어 고객의 전 생애를 걸쳐 최고의 가치를 만드는 리더로 목표로 정했다.경영원칙은 △고객의 가치를 우선합니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고객을 위해 하나가 됩니다로 밝혔다. 주요 가치는 △열정 △책임 △몰입 △존중 △헌신 △공유로 정했으며 이에 따른 행동지침 12개를 수립해 공개했다.ESG 경영 계획 및 목표는 부재했으며 ESG 경영 헌장도 수립하지 않았다. ESG 경영을 운영하기 위한 ESG 경영 위원회도 설치하지 않았다.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경영 신문고를 운영해 임직원의 비윤리 행위를 제보받고 있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3명으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4명으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과 비교해 사외이사 수가 감소했다. 2024년 여성 이사 수는 1명으로 2021년 1명과 대비해 변동이 없었다.2024년 자본총계는 736억 원으로 부채총계는 390억 원이었다. 2024년 부채율은 53.42%로 2021년 50.53%와 대비해 증가했다. 2024년 매출은 489억 원으로 당기순손실은 137억 원으로 집계됐다.메디앙스의 2023년 자본총계는 870억 원으로 2021년 931억 원과 비교해 6.57% 감소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346억 원으로 2021년 475억 원과 대비해 27.09% 감소했다. 2023년 부채율은 39.08%로 2021년 50.53%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은 660억 원으로 2021년 715억 원과 대비해 7.69%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69억 원으로 2021년 43억 원과 비교해 60.15% 급증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4.9년이 소요된다. ◇ 2024년 1인 평균 급여액 5047만 원으로 2021년 대비 1.05% 인상... ESG 실적 보고서 부재기업 정신인 ‘올곧은’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사적 캠페인인 ‘올곧은 육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자연과 인성, 전통 의·과학을 실천하기 위해 엄격한 자체 생산규정과 투명한 성분 공개, 품질 개선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한다.2024년 12월 말 기준 메디앙스의 전체 직원 수는 93명으로 남성 직원 43명, 여성 직원 50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12월 기준 전체 직원 수인 111명과 비교해 감소했다. 2021년 직원 중 남성 직원은 64명, 여성 직원은 47명으로 구성됐다.2024년과 2021년의 근로자 고용 형태는 전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였으며 기간제 근로자는 없었다. 2024년 평균 근속연수는 5년 0개월로 남성 직원은 5년 9개월, 여성 직원은 4년 3개월로 집계됐다. 2021년 평균 근속연수는 5년 9개월로 남성 직원은 5년 11개월, 여성 직원은 5년 9개월로 조사됐다.2024년 연간급여 총액은 47억 원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5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연간급여 총액은 56억 원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5047만원이었다. 2024년 1인 평균 급여액은 2021년과 비교해 1.05% 인상했다.2024년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4600만 원으로 남성 직원 5700만 원의 80.7% 수준이었다. 2021년 여성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4542만 원으로 남성 직원 5417만 원의 83.84%인 것과 대비해 감소했다.메디앙스의 최근 3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9명 △2023년 2명 △2024년 3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지난 3년간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0명 △2023년 0명 △2024년 1명으로 저조한 편이었다.ESG 경영 관련 교육 및 교재는 부재했다. ESG 경영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실정이며 기업 차원에서 체계화에 대한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ESG 경영 실적을 담은 ESG 경영 보고서도 수립하지 않았다. 경영 실적을 담은 사업 보고서와 감사 보고서 등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 환경 부문 목표 및 계획 부재해 환경경영 도입 절실...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노력 시도친환경 사업 운영을 위한 계획 및 목표는 수립하지 않았다. 친환경 경영 운영을 위한 경영 위원회도 부재했다. 환경 부문 실적과 관련 교육 및 교재도 부재했다.주요 제품 및 서비스에서 육아와 성인까지 이용 가능한 천연 및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생활사업부에서 닥터아토 제품군은 피부증상별, 피부타입별의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군을 판매한다.생활용품 군에서는 기존 B&B 제품의 천연원료, 항균, 인체 유해성분 무첨가 콘셉트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고객충성도를 제고하며 제품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할 방침이다.패션/유통사업 부문에서는 유아 패션 브랜드인 타티네 쇼콜라가 유아에 최적화된 친환경 코튼소재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의류 제품은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해 사용하고 있다.메디앙스는 상장 기업임에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폐기물 배출량, 녹색제품 구입비 등에 관련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 상장기업이지만 ESG경영에 대한 인식 전무해 개선 시급... 사회적 책임 및 환경경영에 대한 준비 미흡 △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 헌장도 제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ESG 경영위원회도 설치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했다.사외이사의 숫자는 2021년 2명에서 2024년 1명으로 줄어들었다. 동기간 여성 이사는 1명으로 변화가 없었으며 부채액은 감소했지만 2024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사회(Social)=사회는 주요 소비자인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올곧은 육아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점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다른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아 판단이 불가능했다.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남여 간의 급여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다만 육아휴직 사용자는 남성과 여성 모두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ESG 교육을 위한 교재를 마련하지 않았으며 교육 실적도 없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기본적인 데이터조차 공개하지 않아 환경에 대한 인식이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하지만 일반 제조 및 판매업체로서 고민해야 할 이산화탄소 배출량, 폐기물 배출량, 에너비 사용량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천연 및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고 주장하지만 원료의 구입에서부터 판매용기의 폐기에 대한 정보는 내놓지 않았다. 의류에 대한 친환경 원료의 구입이나 폐기물 처리도 환경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이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
2004년 설립된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의 개발 및 관리·운영에 관한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 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경영 미션은 ‘부산항을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육성하여 국가경제에 이바지한다’로 경영 비전은 ‘초연결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서비스 리더’로 밝혔다.2030 경영목표로는 △항만연결성 지수 145점 △항만 부가가치 5조 원 △항만생태계 성장지수 100점 △ESG 경영 최고 등급으로 설정했다. BPA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BPA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퇴직 공무원들 낙하산으로 '전문성 없어 보안사고' 잇단 지적BPA는 2003년 5월 제정된 항만공사법에 따라 2004년 1월 설립됐다.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며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했다.2021년 5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항만 구현·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활력 증진 노력·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실현 선도를 목표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ESG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3본부 2사업단 산하 25개 전 부서에 대해 E·S·G별로 추진조직을 구성하고 조직별 주요 역할을 부여했다.2021년 기준 BPA의 부채총계는 3조883억 원, 자본총계는 3조9482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78.22%다. 부채총계는 2020년 2조5524억 원 대비 21% 증가했으며 2017년 1조7692억 원 대비 74.6% 급증했다.2021년 국감에서 2017~2021년 BPA 항만 내 산재 발생 건수는 82건에 달했다. 2020~2021년 발생한 사망자는 7명으로 대부분 장비에 끼였거나 추락해 숨졌다. 항만 내 부실한 안전장치 및 현장 안전 불감증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2021년부터 소외계층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6월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협업해 사회복지시설 퇴소 청년 및 미혼부 7명 등 소외계층 청년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BPA는 남부발전과 올해 말까지 부산신항 배후단지 및 컨테이너단지에 100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 6월 웅동배후단지에 30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최종 100MW급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5월 부산항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50탄소중립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부산항 기후변화·현황·영향분석과 온실가스 배출현황·전망 등을 분석해 탄소중립항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및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BP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추진조직까지 구성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미진한 편이다. BPA와 출자회사·자회사의 경영진이 낙하산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경영실적이 부진해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막대한 규모의 부채를 감안하면 전문 경영인의 영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사회 측면에서 항만 내에서 발생하는 산재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도록 지원한 시도는 좋다.다른 공기업에 비해 저공해 자동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항만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재생에너지 100%(RE100)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2024년 ESG 경영 2차 평가... 2021년 노사 ESG 경영 선포했지만 실질적 성과는 부진2021년 5월 BPA 노사 ESG 경영을 선포했다. 항만 경영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지속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그 외에도 협력사인 부산항 10개 ‘컨’터미널 운영사와 ‘컨’운영사간 ESG 경영과 주요 항만건설사와의 ESG 경영 선포를 발표했다.ESG 경영비전은 ‘ESG경영을 통한 부산항 지속가능성장 리딩’으로 슬로건은 ‘E 이제부터 열어갈, S 새로운 세상, G 기대되는 미래 부산항’으로 밝혔다.2030년까지 ESG 경영 최고등급(최고수준) 달성을 목적으로 △초미세먼지 감축 72% △일자리 창출 4만개 △고객경영지수 S등급을 2030 ESG경영 목표로 정했다.ESG 경영 3대 전략방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 구현 △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가치증진 △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실현으로 각 전략방향에 따른 9대 전략과제도 수립했다.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으며 BPA 임직원 ESG경영 행동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거버넌스 부문 전략방향은 ‘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실현’으로 전략과제는 △개방형 지배구조 운영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 실천 △공정거래 및 ESG 공급망 확산으로 정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1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1명으로 2021년 1명과 대비해 변함이 없었다.2021년부터 BPA는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사회 산하에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관련 안건에 대한 성과 점검 및 보고를 통해 이사회 역할 수행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성원은 비상임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ESG 추진 조직으로는 ESG 위원회 및 ESG 경영실을 신설했다. CEO 직속부서인 ESG 경영실은 2022년 혁신성과 창출 기능을 추가하며 조직을 확대했다. ESG 협의체는 △환경 5개 △사회 24개 △지배구조 10개로 각 분야별 총 39개의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3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1등급 △2023년 해당없음으로 집계됐다. 2023년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며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징계처분 건수는 △2020년 0건 △2021년 2건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3건으로 집계됐다. 징계사유로는 △취업규칙 위반 △관리책임 △업무소홀 △업무 부당 처리 등으로 조사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3조9994억 원으로 2021년 3조9481억 원과 비교해 1.30%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3조8590억 원으로 2021년 3조883억 원과 대비해 24.96%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96.49%로 2021년 78.22%와 비교해 증가했다.2023년 매출은 3552억 원으로 2021년 5653억 원과 대비해 37.16%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348억 원으로 2021년 407억 원과 비교해 14.38%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10년이 소요된다.2024년 국감에 따르면 2024년 전반기 기준 4개 항만공사의 부채는 총 6조55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납부한 이자 규모는 총 5330억 원이며 향후 5년간 납부할 이자 규모는 75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4개 항만공사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부채율을 개선하기 위해 재무건전성을 높이라는 지적을 받았다.2024년 6월 기준 항만공사별 부채(부채율)은 △부산항만공사 4조870억 원(101.86%) △인천항만공사 1조5382억 원(66.1%) △여수광양항만공사 8150억 원(43.2%) △울산항만공사 1107억 원(14.95%) 순으로 높았다. ◇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 3등급...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일반정규직의 111.54%사회 부문 전략방향은 ‘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가치증진’으로 전략과제는 △지역사회 상생가치 실현 △부산항 안전과 인권 제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구현으로 정했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은 △2020년 3등급 △2021년 4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2021년 등급이 하향된 이후 2022년 상향하며 3등급을 유지했다.위험요소별 안전관리등급에서 작업장 안전관리등급은 2021년 5등급으로 하향된 후 2022년 3등급으로 상향했다. 2020년 건설현장 등급에서 △근로자의 산업안전 관리 4등급 △공사중 구조물 등의 안전관리는 3등급으로 평가됐다. 시설물 안전관리등급은 3등급을 유지하다 2023년 2등급으로 상향됐다.2024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정감사 대상 공공기관 9개 기관의 해킹 시도 탐지 건수는 총 1145건으로 집계됐다.해당 9개 기관은 △인천항만공사(IPA) △부산항만공사(BPA)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과학관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양조사협회다.연도별 해킹 건수는 △2019년 49건 △2020년 43건 △2021년 196건 △2022년 310건 △2023년 337건 △2024년 10월 기준 21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기관별 해킹 탐지 현황에서 IPA는 416건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BPA 254건 △국립해양박물관 166건 △한국해양조사협회 144건 △여수광양항만공사 121건 △울산항만공사 36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8건 순으로 높았다. 공공기관 중 △국립해양과학관 0건 △한국항로표지기술원 0건으로 조사됐다.해당 9개 공공기관 중 재해복구(DR)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유일하며 타 기관은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해복구(DR) 시스템은 천재지변, 테러 등의 참사에도 데이터를 보존하고 빠르게 복구하는 장치이다.BPA의 2023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193만 원으로 2021년 7600만 원과 비교해 7.80% 인상했다. 2023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881만 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8342만 원의 94.48%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9138만원으로 2021년 7457만원과 대비해 22.54% 인상했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0원이었다.2022년 여성 직원 1명이 퇴사하며 상시종업원 수가 1 이하로 여성 1인당 평균 보수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일반정규직 연봉의 111.54%로 2021년 98.12%와 비교해 상승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7명 △2020년 13명 △2021년 12명 △2022년 13명 △2023년 23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21년 이후 증가세를 기록했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명 △2020년 2명 △2021년 0명 △2022년 3명 △2023년 10명으로 2022년 이후 증가했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9회 △2020년 4회 △2021년 6회 △2022년 33회 △2023년 32회로 2022년 급증했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23억 원 △2020년 15억 원 △2021년 38억 원 △2022년 35억 원 △2023년 27억 원으로 2022년부터 감소세를 보였다.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보고서가 부재했다.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재발간하며 2023년까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BPA와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재무 및 비재무 성과를 보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SG 경영 관련 교육 및 교재는 부재했다. ◇ 2019년부터 육상전원공급설비 설치 및 운영... 2023년 녹색제품 구매액 78억 원환경 부문 전략방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 구현’으로 전략과제는 △항만 미세먼지 감축 △탄소 발자국 최소화 △항만생태계 보전으로 정했다.환경 경영 추진 목표는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항만 구현’로 밝혔다. 3대 전략은 △탄소중립 항만 선도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항만 △자원순환형 항만 조성으로 각 전략에 따른 추진 방향과 실행 과제를 수립했다.2019년 신항 3부두 및 4부두에 육상전원공급설비(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를 설치했다. AMP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해 하역작업을 하는 동안 선박의 유류 발전기 사용을 제한하고 육상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설비다. 하역 중에도 엔진이 상시 가동되어 미세먼지가 다량 배출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2023년 신항 7부두 및 소형선부두에 AMP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 2023년 기준 소형선박 대상 저압 AMP 78개소와 대형선박용 고압 AMP 8개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529tonCO₂eq △2020년 472tonCO₂eq △2021년 436tonCO₂eq △2022년 427tonCO₂eq △2023년 384tonCO₂eq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21억 원 △2020년 58억 원 △2021년 52억 원 △2022년 88억 원 △2023년 78억 원으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40.36톤(ton) △2019년 9.54t △2020년 32.62t △2021년 12.63t △2022년 33.61t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환경정보 공개제도 운영규정’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의 폐기물 발생량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 부산항만공사(BP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아 의지에 대한 의구심 일어... 입·출항 선박 관리 강화해 이산화탄소 감소 추진△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경영투명성이 보장돼야 하는 공기업임엗 개선의 여지가 가장 많았다. ESG 운영위원회는 구성해 운영 중이지만 구체적인 성가는 보이지 않는다.ESG 헌장도 제정하지 않았으며 부채가 자본금보다 많아 경영혁신이 불가피하다. 한때 동북아 최대 수출항이었던 부산항의 위상을 고려하면 경영부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회(Social)=사회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이 3등급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해킹시도에 대한 대응은 나름 잘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무기계약직의 연봉이 일반정규직보다 더 높아 특이했다. 육아휴직 사용자가 소폭 증가했지만 전체 대상자 대비 사용자의 비율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정보 공개가 부실하기 때문이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까지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관리 가능한 위험으로 평가했다.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녹색제품 구매액은 크게 증가했다. 사업장 폐기물 배출량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수준이다.◇ 부채액이 증가하며 경영혁신에 대한 요구 증폭... 무기계약직 급여가 정규직보다 높은 공기업부산항은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선박이 북미 대륙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다. 천혜의 조건을 갖췄지만 중국 상하이 푸둥항이 급성장하며 수요가 급감했다.화물의 처리량이 줄어들며 크루즈선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부산항을 운영하는 BPA의 ESG 경영 전반을 평가해보자.▲ 부산항만공사(BP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부채가 증가했음 종합청렴도 평가가 크게 개선되지 않아 무시하기 어려운 위험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ESG 위원회는 구성했지만 ESG 헌장은 여전히 제정하지 않았다.부사외이사의 비율이나 여성임원의 숫자는 2년 동안 변화가 없었다. 부채액은 2년 동안 7700억 원 규모가 증가했으며 부채 비율도 급상승했다. 경영 혁신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사회(S)에서 무기계약직의 연봉이나 육아휴직 사용자는 개선됐지만 기부금액은 악화됐다. 무기계약직의 연봉이 정규직 대비 높은 상황이라 당항스러웠다. 현재까지 평가한 공기업 중 유일하다.육아휴직 사용자는 2022년 12명에서 2024년 23명으로 증가했지만 대상자 규모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개선 여부는 평가하지 못했다. 기부금액은 38억 원에서 27억 원을 축소됐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 및 녹색제품 구매액은 증가했지만 개별 지표의 평가는 정반대이다. 즉 폐기물 발생량은 줄어들어야 좋고 녹색제품 구매액은 늘어나는 것이 우호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항만을 관리하는 공기업 입장에서 보면 자체 환경 관리는 쉬운 편이지만 선박 전체에 대해 관리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BPA에 관리 책임을 과중하게 부과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
2025-04-03▲ 공제회, 사회복지종사자 금융·경제 교육 개설[출처=한국사회복지공제회]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김용하)에 따르면 사회복지종사자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와 자산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손잡고 온라인 금융·경제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슬기로운 노후 준비’라는 제목으로 개설됐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장기적인 재무 설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미래를 계획·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교육 주요 내용은 △1차시 : ‘노후, 알아야 준비한다’ △2차시 : ‘노후 준비, 실전’을 중심으로 장기생활설계의 중요성과 함께 생활 속 소비·저축·투자 전략, 공제제도를 활용한 체계적인 자산 관리 방법 등을 폭넓게 다룬다.운영 기간은 2025년 4월1일(화)부터 11월21일(금)까지이며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교육 플랫폼(http://edu.kohi.or.kr/kwcuedu)을 통해 PC와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다.수료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고 4월7일부터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수강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한국사회복지공제회(韓國社會福祉共濟會, Korea Social Welfare Credit Union)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공제기관이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복지시설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공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사회복지공제회 김용하 이사장은 “사회복지인은 국민의 복지를 책임지는 만큼 본인의 노후와 경제적 안정을 스스로 준비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인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특히 우리 공제회가 운영하는 장기저축급여 제도를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생애 설계를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KB국민은행 신관[출처=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에 따르면 2025년 4월1일(화) 스타벅스 제휴 통장을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통장 상품명은 KB국민은행을 상징하는 STAR(별)와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STAR(별)의 만남을 상징해 ‘KB 별별통장’으로 결정했다.‘KB 별별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통장개설일로부터 1년 간 최고 연 2.0%(퍼센트)의 이율을 제공한다. 조건은 300만 원 이하, 기본이율 0.1%, 우대금리 최대 연 1.9%p, 2025.3.24. 기준, 세금공제 전 등이다.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추가 제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KB 별별통장으로 매월 합산 50만 원 이상 입금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월 1매, 연 최대 12매 제공한다.KB 별별통장을 스타벅스 계좌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일 1개, 월 최대 5개)한다.또한 스타벅스 앱 내에 최초 도입되는 계좌 간편결제의 경우 KB국민은행 계좌는 별도 계좌번호 입력 없이 편리하게 결제수단으로 등록할 수 있다.상품에 대한 상세 내용은 2025년 4월1일부터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KB스타뱅킹 상품 가입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에 앞서 3월21일부터 새로운 광고 모델 ‘배우 추영우’와 함께한 ‘KB 별별통장’ 광고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티저 영상에서는 ‘별 부족함이 없어보여, 내 통장’, ‘부자되세요, 별부자’ 등의 짧은 카피로 새로운 상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새로운 광고모델 추영우는 스타벅스 제휴 상품 ‘KB 별별통장’과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광고 본편은 3월28일 공개될 예정이며 지상파 및 케이블TV 채널, KB국민은행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날 수 있다.KB국민은행이 발탁한 ‘배우 추영우’는 최근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2021년 데뷔 이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K-POP 대표 그룹 ‘에스파’와 ‘배우 박은빈’을 장기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KB국민은행만의 ‘모델과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
대부분의 글로벌 선도기업은 물론 ‘일반 사기업도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사업을 통해서 사회에 공헌하는 것 외에도 기업 자체가 사회의 일원인 ‘기업 시민’이므로 기업 시민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기업문화를 형성하는 비전(vision) 중 사회적책임(CSR)도 매우 중요한데 우리나라 대기업은 이 점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대기업이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기업의 사회적책임이란 납세의 의무, 준법 의무, 도적적 의무, 환경보전의 의무, 근로자 건강보호의 의무 등을 모두 포함한다. 대기업은 사회적 책임인식이 위상에 비해 낮고 인위적인 여론을 핑계로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네덜란드 트리오도스 은행(Triodos Bank)의 내부 전경 [출처=홈페이지]◇ 장기적 측면에서 사회적책임이 기업의 생존 좌우... 모든 사회구성원과 공존공영하겠다는 자세 중요2010년부터 국내에서 급부상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좋겠다. 기업이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의 장기적 이익과 합치한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결과다.기업이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성장의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동양에서 가진 자가 자손을 위해 음덕을 쌓는 행위의 일부분으로 행해져왔다.중국, 일본, 한국은 동일 문화권으로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다. 음덕을 베풀면 그 덕이 자손에게 미친다는 생각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시키는 바람직한 동인(key driver)이다.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논하는 것은 기업도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기업이 단기적으로 이윤을 내지 못하면 망한다. 하지만 아무리 이윤을 많이 내더라도 사회적책임을 부담하지 않으면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외면당해 망한다. 기업이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은 눈앞의 단기 이익에 목숨을 거는 서구 자본주의 기업의 경영전략으로 보면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서구 기업이 먼저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제기했다.기업의 사회적책임은 양질의 제품을 만들고 준법경영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의 복리후생, 사회적 약자의 채용, 환경보전의 책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일본의 선진기업에서는 자사가 판매하는 제품의 모델을 계속적으로 바꾸는 것도 기업이 사회적책임을 인식하지 못한 결과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있다.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의 모델을 빈번하게 바꾸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산업폐기물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아직 기업문화에 대한 인식조차 부족한 한국 기업에게는 뚱딴지 같은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가치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민할 가치는 충분하다.우리나라 역사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가장 잘 실천했다고 평가받는 경주 최 부잣집의 가훈인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것도 사회적 책임을 중시한 것이다.최 부잣집이 ‘부자 3대 없고, 거지 3대 없다’는 속담이 일맥 통용되는 한국에서 15대에 이르기까지 만석꾼의 살림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 구성원과 공존공영하려는 착한 부자였기 때문이다.네델란드 트리오도스 은행(Triodos Bank)은 기업이나 개인의 사업 내용이 좋고, 계획이 완벽하다고 해도 사회적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평가되면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1980년 설립된 이후 40년 이상 매년 10% 이상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사회적은행(금융)이다. 주주들은 주식신탁제도를 활용해 은행에 의결건을 위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 은행은 설립 후 손실을 기록하지 않았다. 사회적책임을 인식하는 기업이 그렇지 못한 기업보다 이익을 낼 가능성이 높고 망하지도 않는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사회적 책임을 단순히 준법경영을 하고 환경을 생각하고 주주와 종업원에게 이익을 골고루 분배하는 것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기술개발, 인류의 생명과 발전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존공생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 일부 언론 보도의 대기업 봐주기 논란도 도움되지 않아... 초과이익공유제도 양극화 현상 타파에 필요우리나라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은 모두 진실하거나 진정한 여론은 아니다. 언론은 보도의 공공성을 잃은 지 오래다. 그동안 주류 언론은 대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 위주로만 보도했다.대기업이 하면 모든 것이 잘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줬고 실제로 대기업의 이미지는 급격하게 개선됐다. 하지만 대기업을 위한다고 하는 보도 자세가 사회적책임에 대한 인식을 그르치게 만든 원인으로 작용했다.좋은 기술만 개발하고 이익만 많이 내면 어떤 잘못이 있더라도 이해되고 사회적책임은 지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학교 성적이 지상과제인 우리나라 학생에게 공부만 잘하면 예의나 소양이 부족해도 다 용서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대기업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공부가 지상과제일 때는 성적을 올리기 위해 소소한 잘못은 용납되지만 기업의 경우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작은 잘못이라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대기업은 산업화 과정을 통해 국내 경제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지만 더욱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 사회적 가치를 훼손하는 사소한 문제라도 일으켜서는 안 된다.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주장하는 초과이익공유제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중소벤처기업에 비해 대기업 임직원의 임금이 과다하다는 논란도 한번쯤 고민할 필요성은 있다. 분명 대기업 임직원은 일반 기업보다 우수한 인력으로 구성됐고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왜곡된 노동시장의 급여 수준을 설명하기 어렵다. 노동시장에서 성과급을 포함한 총 급여의 수준은 해당 급여의 상대적 위치로 외부경쟁력을 의미한다.대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보상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직원의 동기부여와 조직에 잔류의사 결정을 유도한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그러나 왜곡된 급여 구조는 노동시장의 질서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노동의 유연성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그 부작용은 대기업 스스로에게 돌아가게 된다.- 계속 -
-
2009년 설립된 영원무역의 주요 사업은 의류 등 제품 OEM 생산 및 수출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아웃도어 의류·용품 △자전거·스포츠 용품 등이 있다.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Inc)의 국내 유통 기업이기도 하다.2024년 라이선스 계약 변경으로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 브랜드 상표권은 2032년까지 연장됐다. 영원아웃도어의 양대 주주는 영원무역홀딩스와 골드윈이다. 한편 2025년 1월1일부터 스키복 및 보드복 브랜드인 골드윈의 라이센스는 해지됐다.영원무역은 한국 본사를 비롯해 글로벌 사업장으로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인도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에티오피아 △스위스 △포르투갈 △미국 △엘살바도르 △뉴질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영원무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영원무역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영원무역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ESG 경영 비전 및 추진방향 수립... 2023년 부채총계 1조7091억 원으로 부채율 33.33%영원무역은 기업의 핵심가치인 H.E.A.R.T에 기반해 ESG 비전 및 철학을 수립했다. 핵심가치(H.E.A.R.T)는 △HONESTY&INTEGRITY(정직함&진실성) △EXCELLENCE(탁월함) △AGILITY(민첩함) △RESPONSIBILITY(책임감) △TOGETHER(함께로) 수립했다.ESG 비전과 철학은 ‘안전한 근무환경, 환경적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변화들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로 밝혔다.3대 추진방향은 △ESG 경영체계 구축 △ESG 역량강화 및 지속가능경영시스템 고도화 △ESG 내재화를 통한 글로벌경영 선도로 각 영역에 따른 중점과제를 설정했다.2024년 3월 기준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7명으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2024년 3월 기준 여성 이사 수는 2명으로 조사됐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10명으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이사 수는 2명으로 2021년 2명과 비교해 여성 임원의 비율은 변동이 없었다.2021년 3월 ESG 경영을 위해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경영과 관련한 이슈 파악과 ESG 경영 추진 방향성 및 과제 점검을 목적으로 한다. 2024년 3월 기준 지속가능경영위원회의 구성원은 총 5명으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3조5879억 원으로 2021년 2조4342억 원과 비교해 47.40%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1조7091억 원으로 2021년 1조1134억 원과 대비해 53.51% 증가했다. 2023년 부채비율은 33.33%로 2021년 50.00%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액은 3조6043억 원으로 2021년 2조7925억 원과 대비해 29.07%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5330억 원으로 2021년 3343억 원과 비교해 59.46%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3.2년이 소요된다. ◇ 2023년 여성 임직원 평균 급여액 남성의 87.21%... 2023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최우선 가치로 전 직원의 안전과 보전을 인식하며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경영방침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최고안전보건책임자를 임명해 각 사업장별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관리자를 지정했다고 밝혔다.안전경영 비전은 ‘능동적인 안전보건 예방문화 정착’으로 경영 목표는 ‘직업성 질환 발생률 & 중대재해 비율 ZERO’로 정했다.2025년 달성 목표는 △임직원 안전보건 인식 개선 및 내재화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안전보건 예방정책 수립 △이해관계자별 취약점 파악과 대응방안 마련으로 설정했다.사회공헌 비전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기업’으로 밝혔다. 사회공헌 전략은 △취약계층 지원 △학술 지원 △문화/스포츠 지원으로 수립했다.주요 활동은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지원 △진출국가 상생 프로그램 △숙명여대 산학협력 △지역사회 후원/기부 활동 등으로 다양하다.2023년 여성 임직원 평균 급여액은 7500만 원으로 2021년 6100만 원과 비교해 22.95% 인상됐다. 2023년 여성 임직원 평균 급여액은 남성 임직원 평균 급여액인 8600만 원의 87.21%로 2021년 95.31%와 비교해 감소했다.최근 3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12명 △2022년 13명 △2023년 8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지난 3년간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전무했다. 여성 임직원의 육아휴직 후 복귀 비율은 △2021년 67% △2022년 85% △2023년 50%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기부총액은 △2021년 29억 원 △2022년 46억 원 △2023년 39억 원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은 △2021년 0.2% △2022년 0.2% △2023년 0.3%로 집계됐다. 기부액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에 대한 재무적, 비재무적 가치를 측정한 것으로 사회공헌 투자비용이 포함됐다.영원무역은 2023년 ESG 전략을 수립하며 2023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영원무역홀딩스의 ESG Milestone Report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22년 6월에는 영원무역의 친환경 공단인 KEPZ의 생물다양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 친환경경영시스템 및 환경경영 구축... 2023년 해외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 8만tCO2eq탄소중립·친환경 경영의 4대 방향성은 △온실가스 감축 △환경영향 최소화 △친환경 제품 확대 △환경인식 내재화로 수립했다. 환경 관련 주요 사안은 이사회 혹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논의하여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한다.해외사업장은 친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사업장 내 고위 경영진으로 구성된 환경자문위원회(Environmental Sustainability Council)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및 과제 이행 현황의 모니터링, 환경경영 관리 및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베트남 사업장인 YNL은 친환경 Recycle 생산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방글라데시 사업장인 KSL은 폐기물을 활용한 패딩용 충전재 생산을 시작했다.친환경 원자재 및 제품 개발 목표는 △구입 원단의 Recycle 소재 비중 확대 △모든 원단 Scrap의 Recycle화 △친환경 신소재 원단 개발로 정했다.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환경 데이터 보고 범위는 국내 △만리동 △금광동 △명동 사업장과 해외 공장 및 사무소로 밝혔다.최근 3년간 국내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은 △2021년 550tCO2eq △2022년 508tCO2eq △2023년 549tCO2eq으로 근소하게 감소한 후 증가했다.해외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7만7869tCO2eq △2022년 8만4936tCO2eq △2023년 8만1552tCO2eq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은 지역 기반과 시장 기반으로 나뉘어 집계됐다. 최근 3년간 해외 지역 기반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5만6892tCO2eq △2022년 6만2116tCO2eq △2023년 5만1430tCO2eq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시장 기반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5만6892tCO2eq △2022년 5만5927tCO2eq △2023년 4만7470tCO2eq으로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3년간 국내 일반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18.6톤(Ton) △2022년 21.6t △2023년 19.5t로 증가 후 감소했다.지난 3년간 해외 일반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1만3610t △2022년 1만3392t △2023년 1만3606t으로 근소하게 감소 후 증가했다.해외 유해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2029t △2022년 1698t △2023년 2091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최근 3년간 해외 폐기물 처리량은 △2021년 1만2479t △2022년 1만5087t △2023년 1만5615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친환경 원자재로는 △GRS 인증 Recycled Yarn △GRS 인증 Recycled Fiber △GRS 인증 Recycled Chip으로 밝혔다. 지난 3년간 친환경 원자재 조달량은 △2021년 3220t △2022년 4765t △2023년 4454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최근 3년간 환경 교육을 받은 임직원 수는 △2021년 280명 △2022년 260명 △2023년 300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환경교육 이수율은 △2021년 90% △2022년 88% △2023년 99%로 집계됐다. ◇ 거버넌스·환경에서 개선사항 적지 않아... 여성육아 휴직자 감소세 및 남성육아 휴직자 전무△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1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해 ESG경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두렷한 실적은 없다.경영투명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치표인 사외이사의 구성은 변화가 없다. 양성평등 지료핀 여성임원도 2명으로 차이가 없지만 여성직원의 비율을 고려하면 적은 편이다.2023년 자본총계는 2021년과 비교해 늘렸는데 이는 부채비율을 낯추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사회(Social)=사회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서 관리가능한 위험으로 평가했다. 육아휴직 사용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는 전무해 부정적으로 판단했다.여성의 육아휴직 후 복귀비율도 2022년 85%로 가장 높았고 2023년 50%로 하락했다.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은 0.2~0.3%로 낮은 수준이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이사회와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대응하고 있다. 친환경 원자재을 자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최슨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까지 증가하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유해 폐기물 발생량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친환경 원자재 조달량은 증가하고 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1
2
3
4
5
6
7
8
9
10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