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3
" 글로벌 경쟁력"으로 검색하여,
2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06-17▲ 편의성과 가성비를 강화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Ez’ [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가성비와 사용자 휴대성을 높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Ez(lil SOLID Ez)’를 출시한다. ‘릴 솔리드 Ez’는 2024년 ‘릴 솔리드 3.0’에 이어 KT&G가 새롭게 출시하는 솔리드 디바이스 신제품이다.이번 신제품은 완충 시 최대 33개비까지 사용이 가능해 현재까지 시판되고 있는 전자담배 디바이스 중 최대 사용량을 자랑한다.또한 15분 이내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디바이스 무게가 77그램(g)으로 가벼워 손에 잡히는 슬림한 그립감으로 휴대 편의성을 강조했다.릴 솔리드 Ez는 6월18일(수)부터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온라인몰인 ‘릴 스토어’에서 우선 판매된다.이후 6월25일(수) 전국에 위치한 ‘릴 스테이션’과 네이버 온라인몰로 확대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5만9000원으로 프로모션 가격 할인을 받으면 3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솔리드 전용스틱 ‘핏’은 5월1일부터 200원 인하된 갑당 4300원에 판매되고 있다.홍대화 NGP사업본부장은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집중해 핵심 기능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강조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혁신기술에 기반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2025-05-14▲ 하나은행 로고 [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2025년 5월13일(화)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대전투자금융(대표이사 송원강)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 및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전 D-도약펀드’ 1000억 원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하나은행은 이번 대전광역시·대전투자금융과 3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이 성장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하나은행은 가장 먼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 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억 원을 출자해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서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하나은행의 이번 ‘대전 D-도약펀드’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지는 대전광역시와 60여 년 인연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방은행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대전투자금융은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대전 지역의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가 100%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 공공 벤처캐피탈이다.대전 지역 내 다양한 스타트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은행이 금융권 첫 번째로 함께 함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하나은행의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많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이 행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지금처럼 지역 상생을 실천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5-04-22▲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과 철강, 이차전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4월21일(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포스코그룹과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MOU)’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한석원 부사장(기획조정본부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사장(미래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 간의 철강, 이차전지 소재 분야 등 포괄적 사업협력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글로벌 주요 시장 및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포스코그룹은 북미 철강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 마련과 함께 모빌리티용 고품질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를 공급하는 소재기업으로서 입지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우선 두 그룹은 철강 분야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탄소저감 철강생산 전환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영역에 걸쳐 협력을 추진한다.특히 포스코그룹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하고 일부 생산 물량을 직접 판매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총 US$ 58억 달러가 투자되는 현대차그룹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일관 공정을 갖춘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로 고로(高爐)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완공 후에는 연간 270만 톤(t) 규모의 열연 및 냉연 강판 등을 생산한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국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및 기아 조지아 공장을 비롯해 미국 등의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포스코그룹은 북미 철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손을 맞잡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은 2030년 연간 총 326만 대의 전기차 판매로 글로벌 전동화 톱티어(Top-tier)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포스코그룹은 해외 염호(鹽湖) 및 광산에 대한 소유권과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리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국내외 사업장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및 양·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두 그룹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확보 경쟁이 치열한 리튬을 비롯해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성능을 결정하는 음극재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공급망 확보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미국 및 유럽연합 등의 공급망 재편 및 무역 규제에 대응 가능한 배터리 원소재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장기적으로 차세대 소재 개발 등 두 그룹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는 형태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포스코그룹과 업무 협약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및 전동화 리더십 확보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2025-04-10▲ KOTRA, 중견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전문기관과 손잡는다[출처=KOTRA]KOTRA(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2025년 4월9일(수) 그랜드하얏트서울 남산룸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 이하 무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이하 KIAT),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 이하 중견련)와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중견기업 전문기관’인 4개 기관은 수출, 해외투자, 금융, 리스크 관리,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등 각 기관의 주요 기능을 활용해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한다.중견기업 전문기관은 중견기업법에 따라 중견기업시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정책을 조사·연구하기 위한 기관을 말한다.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견기업 전용 서비스 플랫폼 구축 △협업을 통한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기업·기관 간 네트워킹 강화 및 주요 사업 공동 개최·홍보 등을 추진한다.특히 기관별 주요 서비스를 안내하고, 중견기업의 지원 수요 및 애로사항을 해당 기관과 연결하는 인프라 구축을 논의한다. 또한 각 기관의 고유 기능을 연계한 중견기업 전용 지원 프로그램 마련도 협의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식은 중견련의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4개 기관은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강경성 KOTRA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을 견인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25-02-18▲ 미래에셋 본사 전경[출처=미래에셋그룹]미래에셋그룹(회장 박현주)에 따르면 베트남 사회공헌재단인 ‘미래희망재단’이 2025년 3월14일(금) 현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현지 인재 육성 및 지역 사회 발전의 일환으로 가계소득, 학업,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선발된 210명의 학생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미래에셋그룹은 베트남에서 현지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베트남 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교육 지원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 성장과 사회적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미래에셋그룹의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향후 다양한 분야의 리더로 성장해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미래희망재단’은 2022년 베트남에서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14개 학교에서 해외 교환 장학생 15명을 포함 약 6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140억 동(약 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현지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미래에셋그룹 베트남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은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거점인 베트남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따듯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직장인이 세금 정산에 관심을 갖게 된다. 특히 글로벌화가 진행됨에 따라 해외 근로자와 다국적 기업 직원의 세금 문제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이들의 과세 이슈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 간 경제협력과 인재 유치 전략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19% 단일세율 적용 기간의 확대다.2023년 1월1일 이후 발생하는 소득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제도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들은 국내에서 최초로 근로를 제공한 날부터 20년간 19%의 단일 세율을 적용받는다. 이는 기존 5년에서 대폭 연장된 것으로 외국인 고급 인력의 장기 체류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특정 분야의 외국인 기술자들에게는 국내에서 최초로 근로를 제공한 날부터 10년간 근로소득에 대해 소득세의 50%를 감면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이는 엔지니어링 기술 계약을 통해 기술을 제공하거나 특정 연구원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단순히 세금 문제를 넘어 국가의 경제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대문이다.한국 정부는 이러한 세제 혜택을 통해 고급 인력을 유치하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신성장 동력 산업과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인재 확보는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국내 근로자들과의 세금 부담 격차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혜택이 실질적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지, 그리고 국내 근로자들과 형평성은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해야 한다. 한편 다국적 기업 직원들의 경우 이중과세 문제가 주요 관심사다. 한국은 현재 다수의 국가와 조세조약을 체결하고 있어 대부분의 경우 이중과세를 피할 수 있다.최근 러시아가 한국과 조세조약 적용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면서 양국 간 근로자들의 세금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이에 대응해 한국 정부는 2023년 8월 8일 이후 러시아에서 납부한 세금에 대해 국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이러한 변화들은 글로벌 시대의 조세 정책이 단순히 세금 징수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국제 협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연말정산은 이제 개인의 세금 정산을 넘어 국가 간 경제 협력과 글로벌 인재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이해돼야 한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시대의 연말정산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국가는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세제 혜택과, 자국민과의 형평성 및 국제적 조세 정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동시에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재정 수입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략적 과제이기 때문이다.- 계속 -▲ 이현준 전문위원(세무사) [출처= iNIS]
-
▲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출처=LG생활건강]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025년 1월2일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이날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2025년 신년사에서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하게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붓는다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주 시장에서는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 저변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앞서 LG생활건강은 2024년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더페이스샵 미감수 라인, CNP 립세린 등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또한 뷰티 강국인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오랄 케어와 색조 브랜드 힌스, 더마 화장품 CNP를 중심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중국에서는 주력 브랜드인 더후(The Whoo)의 리브랜딩 성과를 다지면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제품 출시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 혁신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걸맞은 상품을 기획하고 R&D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며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및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는 체계를 활용해 기민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R&D 패스트트랙(Fast-track)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상품 풀(Pool)을 확대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용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고 유연하게 보완하겠다”며 “R&D 프로세스 혁신과 외부 협업 강화로 글로벌 경쟁사보다는 더 빠르고, 인디 브랜드보다는 신뢰도 높은 최고의 품질 역량을 보유한 회사로 고객에게 인정받도록 하자”고 당부했다.이 사장은 디지털 주도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는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공략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적극 활용 등을 제시했다. 그는 “AI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커머스와 마케팅 역량을 압축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외부 디지털 솔루션 기업과 협업을 통해 융복합 제품을 개발해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 이 사장은 인수합병(M&A)을 필두로 한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MZ, 알파 세대 고객에게 기반을 둔 브랜드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성과 수익 기여도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
▲ 홍콩 파크앤샵에 진출한 GS리테일X넷플릭스 IP 제휴 상품[출처=GS리테일]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에 따르면 2024년 수출 실적이 US$ 900만 달러를 초과하며 글로벌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K 트렌드 열풍을 타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해외 수출 실적은 2017년 2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20년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22년 ‘700만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2024년 실적으로 GS리테일은 수출 첫해 대비 65배 이상 신장한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7년 만에 1000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도 글로벌 수출 경쟁력 향상, 상품 라인업 강화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국가별로 가진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시장에 진입하는 ‘현지화 전략’을 세웠던 부분도 주효했다.2017년 40여 종에 불과하던 수출 품목은 2024년 기준 600여 종으로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은 유럽, 북미,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있는 30여 개 국가다.2024년 K 콘텐츠 열풍으로 넷플릭스 IP 제휴 상품 10여 종이 200만 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전체 수출 실적 1위에 올랐다.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달고나, 에너지 드링크 등 관련 상품을 앞세워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에 위치한 다양한 유통 채널로까지 판로를 확장했다.GS리테일로서는 넷플릭스와 협업으로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를 확보했다.이외에도 △오모리 김치찌개라면, 공화춘, 점보라면 시리즈 등 PB라면 △카페25 생우유 카페라테 △채식주의자가 많은 서양권 국가 소비자들을 위해 고기 성분을 제외한 수출용 노미트(No meat)라면 △수출 전용 카카오 스무디 등이 주요 수출 품목이다.GS25 가맹점에서 치킨·튀김 제조에 쓰이는 자동 튀김기 등 시설 및 집기류, 무무씨 캐릭터 IP도 수출됐다. 수출 대상국 및 상품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2025년까지 1000만 달러 수출액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할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현지 로컬 마트 등으로까지 신규 유통 체인망 진입을 늘릴 계획이며 K 디저트 등 수출도 확대한다.박지환 GS리테일 수출입MD팀장은 “이번 성과는 GS리테일이 다년간 수출 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출 활로를 개척한 데에 따른 결과다. 우수 상품을 더 많이 수출해 K 편의점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와 상생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 BNK부산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투자계약 체결[출처=BNK부산은행]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에 따르면 2024년 11월12일(화) 오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투자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조성된 총 2130억 원 규모의 펀드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물류 거점 지역 소재 물류 부동산과 개발에 투자된다.부산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했으며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집행 및 펀드 운용을 맡았다.BNK부산은행 방성빈 행장은 “이번 협약를 통해 마련된 펀드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수 운용사들과 함께 지역과 국가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 ISO 37301 인증 수여식(김병옥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CSO(오른쪽)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준법경영 관리시스템에 대한 ISO 37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301 인증은 기업의 법규 준수 및 윤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LS전선이 글로벌 전선 업계 최초로 받았다.인증서 수여식은 2024년 10월10일(목요일) 경기도 안양시 LS전선 본사에서 개최됐다. BSI코리아 임성환 대표(사진 왼쪽)가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CSO 김병옥(사진 오른쪽)에게 수여했다.LS전선은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인증 절차를 추진했다. BSI는 LS전선 임직원들이 체계적인 경영방침과 규정으로 준법경영 시스템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이번 인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LS전선의 ESG 경영 강화와 수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고객사의 입찰 과정에서 컴플라이언스와 ESG 요소가 중요한 평가 항목이 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음으로서 컴플라이언스 기록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게 돼다.김병옥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CSO는 “이번 인증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추구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