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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과 일본 노리타케가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 [출처=LG화학]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에 따르면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를 공동 개발했다.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해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됐으며 고객 공정 내 제품 사용 가능 시간도 길어져 손실을 줄일 수 있다.또한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Soldering, 납땜)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제품의 선행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자동차 전력 반도체용 실버 페이스트 시장은 2025년 약 3000억 원에서 2030년에는 8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소재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노리타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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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지중·해저 케이블 상태판정기술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왼쪽부터 문일주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과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지중·해저케이블 상태 진단 기술(SFL, SFL-R)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S전선은 기존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실시간 진단 기술(SFL-R)을 적용해 고객 요구에 따라 일반 진단 서비스와 실시간 진단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LS전선과 한국전력이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에 특화된 케이블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화에 나선다.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은 육상·해상·해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케이블 시스템을 통합 관리한다. 케이블 상태를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시간 재현·분석하며 고장 예측과 운영 최적화에 활용한다.또한 선박 실시간 감시 기능과 결합해 위해 예방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 해저 케이블에 대한 의도적 훼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박 동향 감시와 실시간 진단 기능의 결합은 국가 해저케이블 보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현재 HVDC 케이블은 고장 시 막대한 복구 비용과 장기 서비스 중단으로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실시간 진단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직 초기 상용화 단계에 있다.이에 양사는 HVDC 해저 및 고위험·고부가가치 케이블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LS전선은 특히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 국가 전력망 사업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Team Korea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력망 분야에서 공동 사업 제안과 기술 협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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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4▲ LIG넥스원 홍보전시관 [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5년 6월12일(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중인 Indo Defence 전시회 현장에서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 PT.DI와 협력해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의 현지 시장 진출을 공략한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밀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 등을 중심으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향후 현지생산 등 협력을 심화시킬 계획이다.PT.DI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소요 군에 수송기와 초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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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 로고 [출처=한화그룹]한화그룹(회장 김승연)에 따르면 2025년 6월6일(금) 미국 정부로부터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탈(Austal) 지분을 최대 100퍼센트(%)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한화는 2025년 3월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했다. 동시에 19.9%까지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 정부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오스탈은 오스트레일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 방산회사로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과 샌디에이고 등에서 조선업을 경영하고 있다.한화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 외국인의 투자 및 인수합병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심사하는 핵심 기관)에 오스탈 지분 19.9% 인수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CFIUS는 ‘해결되지 않은 국가안보 우려가 없다’며 최대 100%까지 지분 확대를 허용했다. 이번 승인은 한화의 기술력과 실행 역량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신뢰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한화는 조선 사업 역량을 오스탈의 글로벌 사업에 접목시켜 양사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의 방산 시장에서 공동 사업 확대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한화는 오스트레일리아 외국투자심사위원회(FIRB, 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에 오스탈 지분 19.9% 인수에 대한 승인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한화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대표는 “이번 승인은 한화가 미국 정부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다”며 “미국과 동맹국과의 협업 과정에서 쌓아온 기술력, 납기 준수 능력, 예산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고 말했다.이어 쿨터 대표는 “한국 조선 기술과 운영 시스템이 미국 방산 산업과 결합하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며 “오스탈과 협력을 통해 미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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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 유관기관과 데이터 안심 구역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출처=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에 따르면 2025년 5월 30일(금) 한전아트센터에서 에너지 기관 간 데이터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데이터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난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다양한 에너지 분야 데이터 융복합과 전 국민의 데이터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이번 업무협약은 △데이터 개방을 위한 상호 협력 △에너지 통합 데이터 제작 등 협업 데이터 생산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 등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열, 전기, 석유 등 각 공공기관이 관리하고 있으나 보안상 접근이 어려웠던 주요 에너지 데이터를 ‘데이터 안심 구역’에서 누구나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 창출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데이터 안심 구역이란 미공개 데이터를 지정된 장소에서 안전하게 분석·활용하고 그 활용 결과만 반출할 수 있도록 한 오프라인 공간이다. 기존에 한국전력이 서울과 나주에서 운영하고 있던 2개소를 향후 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이 공동 활용하게 된다.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공공의 데이터가 민간에 폭넓게 활용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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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AI 개발 활성화 위해 4개 에너지기관과 맞손 ‘데이터 안심 구역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출처=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5월30일(금)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와 함께 ‘에너지 유관기관 데이터 안심 구역 공동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전은 4개 주요 에너지기관과 협력해 민간 에너지 분야의 신서비스 개발과 창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데이터 안심 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한전은 ‘데이터 산업 진흥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공기업 최초로 2023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아 서울 한전아트센터와 나주 한전 본사 등 2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이번 협약은 한전이 운영 중인 ‘데이터 안심 구역’을 중심으로 5개 에너지 공공기관 간의 데이터 기반 협력을 제도화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국민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안심 구역 공동 활용’ 등 개방 인프라 공유 △에너지 통합 데이터 제작 등 협업 데이터 생산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 등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개방 업무 협력 등 데이터 업무 전 분야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8월부터는 에너지 기관의 미개방 데이터를 보안이 확보된 ‘데이터 안심 구역’ 내에서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민간 에너지분야 신서비스 개발, 창업 활성화 등 혁신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향후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에너지 데이터 안심 구역(가칭)’을 조성해 미개방 데이터 제공 및 활용 촉진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전력 문일주 기술 혁신본부장은 “에너지 분야 AI 대전환에 발맞춰 AI의 연료가 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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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 로고[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마덱스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HD현대중공업 부스에서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정 건조뿐만 아니라 유지·정비·보수(MRO)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특히 양자 간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는 소형 잠수함과 관련된 분야다. HD현대는 ‘MADEX 2025’ 현장을 ‘방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무대로 삼고 있다.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소형 잠수함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현재 HD현대중공업은 2300톤(t)급, 1500t급, 800t급 등 3가지 유형의 수출형 잠수함 모델을 개발, 글로벌 잠수함 시장을 공략 중으로 이번 마덱스 전시회 현장에서 해당 모델들을 공개한 바 있다.국내·외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협력도 이어갔다. 마덱스 개막일인 28일(수), HD현대중공업은 포스코와 ‘차세대 함정 선체’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및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 수출함정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또한 HD현대중공업·KAI·LIG넥스원 3자 간 ‘다목적 무인 전력 모함’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미래 해군의 핵심 전투력이 될 ‘한국형 무인 전력 모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HD현대중공업은 "마덱스는 유수의 방산기업이 한데 모이는 자리인 만큼 이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전략적으로 임했다"며 "HD현대중공업이 지닌 우수한 함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상호 보완을 통해 세계 함정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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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 쉴드AI와 '유무인 복합 솔루션 개발협력 MOU' 체결 [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5년 5월28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쉴드 AI와 ‘미래 전장에 특화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미국 쉴드AI(Shield AI)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분야 대표적인 테크기업이다. LIG넥스원은 쉴드와 유무인복합·자율작전 시스템 등 미래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솔루션 개발 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브랜든 쳉(Brandon Tseng) 쉴드A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쉴드AI의 무인화 플랫폼과 무장 체계, 센서를 비롯한 LIG넥스원의 임무 장비 통합 △유무인복합 임무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작전 체계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추진한다.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며 이를 뒷받침할 운영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통합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LIG넥스원은 무인체계,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쉴드AI의 검증된 AI 플랫폼을 접목해 진화하는 전장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무기체계 R&D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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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하나은행 로고 [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2025년 5월21일(수) 국내 주요 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IBK)과 함께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 서비스 추진 및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은행별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본인확인 서비스를 6대 은행이 상호 연동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금융권 인증서는 금융기관 특유의 강화된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본인확인 수단이다.특히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하나인증서’ 서비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시스템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해 고객정보 유출 방지에 탁월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 거래 탐지 등 금융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서의 부정 사용 및 금융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참고로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하나은행은 우선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본인확인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MOU에 참여한 은행들이 추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하고 공공·금융기관, 민간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한편 은행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인확인 서비스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다양한 플랫폼과의 인증 연계를 확대하는 등 본인확인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하나은행은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될수록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하나은행의 본인확인 서비스는 고객의 정보 보호와 신뢰성 면에서 타 기관 대비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은행권 공동 서비스는 손님들에게 더욱 안전한 거래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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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인천항 ‘컨’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인천항만공사 직원과 4개 ‘컨’ 터미널 운영사 운영팀장)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5월20일(화) 공사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개최했다.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는 이원(E1)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이다.이번 협의회는 인천항 컨테이너 부두 생산성 증대를 통해 항만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 항만물류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회의에서는 인천항만공사 항만운영실과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가 참석해 △미중 간 상호관세 유예 △원·달러 환율 및 컨테이너운임지수 변동 등 세계 시장 변화가 인천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미중 간 90일 관세 유예 합의(미국 대중관세 145%→30%, 중국 대미관세 125%→10%)에 따라 중국발 선복 수요가 단기적으로 급등하는 등 시장의 반응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또한 향후 관세 인하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인천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중간재 물동량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항 컨테이너 부두 생산성 증대 및 화물 반출입 시간 단축을 통한 항만경쟁력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공사는 원활한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환경을 조성하고자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 지속적인 공조를 추진해왔다.2025년 역시 △전기 야드트렉터(YT) 추가 도입 및 야드트렉터(YT) 운영 대수 보강 △터미널 게이트 차량번호 인식 에이아이(AI) 카메라 도입 △차량 진출 게이트 확대 등 다양한 물류 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다.그 결과 2025년 4월 인천항의 평균 화물 반출입 시간은 15.8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분 단축됐다. 같은 기간 부두생산성은 45.55V/H로 전년 동기 대비 0.79V/H 향상됐다.부두생산성(V/H)은 부두에서 시간당 하역한 컨테이너의 개수(포트미스(PORT-MIS) 기준)를 의미한다.국비 및 공사 예산 지원을 통해 △야드크레인 안티리프팅(Anti-Lifting) 시스템 △ 작업 완료 전 출발 방지 차단기 등 인천항에 출입하는 외부 차량 기사들의 화물 상하차 안전을 위한 안전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국비·공사 지원 총액은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총사업비 11.9억 원 중 5.9억 원이며 야드크레인 안티리프팅 시스템은 야드크레인으로 컨테이너 하차 시 트럭 동반 상승 발생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아울러 하역 장비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 터미널 운영현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역시 이루어졌다.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국내외 물류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공사와 민간이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터미널 운영사 및 항만 이용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인천항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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