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유조차협회(Oil Tankers Contractors Association), 정부가 추진하는 16% 판매세 부과에 항의
현재 파키스탄은 연료 순수입국이며 국내 수요의 75%를 수입에 의존
김백건 선임기자
2017-04-04 오전 10:50:24
파키스탄 유조차협회(Oil Tankers Contractors Association)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6% 판매세 부과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판매세는 4월1일 토요일부터 발효됐다.

정부의 규정에 따르면 1대의 유조차가 카라치에서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까지 기름을 운송하고 돌아올 경우 1만500루피의 세금을 내야 한다.

현재 유조차협회는 국내 18개 오일판매회사를 대신해 파키스탄 전국에 기름을 운송하고 있다. 만약 정부가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기름운송을 중단할 방침이기 때문에 수천 개의 주유소들은 연료제품의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파키스탄은 연료 순수입국이며 국내 수요의 7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2개의 부두를 보유하고 있는 카라치가 연료수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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