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에너지부, 2017년말 국내 석유 생산량 전망치 5.55% 상향조정
2017년 1월~10월 석유생산량은 7110만 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
민서연 기자
2017-12-01 오후 3:08:54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2017년말까지 국내 석유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의 8100만 톤에서 8550만 톤으로 5.55% 상향조정했다.

현재 카샤간(Kashagan)유전, 텡기즈(Tengiz)유전, 카라차가나크(Karachaganak)유전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석유생산량은 7110만 톤을 기록해 2016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천연가스는 435억입방미터(15.6% 증가), 석탄은 8660만톤(11.6% 증가) 등을 기록했다.

또한 2017년 아티라우(Atyrau) 정유공장과 파블로다르(Pavlodar) 석유화학공장의 재개발 및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8년 상반기에 쉼켄트(Shymkent) 정유공장의 현대화도 완료될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이 완료되면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석유가 늘어나고 또한 정제 능력이 확보되어 Euro-4 및 Euro-5 기준에 걸맞는 품질의 연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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