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건부, 새로운 HIV항생제의 임상실험을 시작
전 세계적으로 3670만명이 HIV에 감염돼 있으며 절반 정도만 항생제를 처방받아
김백건 선임기자
2017-07-28 오후 3:30:27
필리핀 보건부에 따르면 새로운 HIV항생제의 임상실험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게이와 트랜스젠더 여성이 대상이다.

2017년 5월에만 HIV감염자가 1098명이나 늘어나면서 보건부는 긴장하고 있다. 1984년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가장 많이 발병했기 때문이다.

감염자의 97%가 성적 접촉에 의한 것이며 대부분은 남성 게이들에게서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감염자의 60% 이상이 15~24세 젊은 게이들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670만명이 HIV에 감염돼 있으며 절반 정도만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다. 환자들 대부분은 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필리핀 보건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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