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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국정원, 조선업체 대상 ‘사이버보안’ 현장 간담회 진행[출처=국가정보원]국정원(원장 조태용)에 따르면 2025년 4월23일(수) 부산광역시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부산·울산·경남 소재 조선업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는 북한 해킹조직이 2023년 말부터 최근까지 김정은의 해군무력 강화 지시이행을 위해 국내 조선사 해킹 공격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 이뤄졌다.특히 우리 조선업체가 최근 美 함정의 유지보수·수리·정비(MRO) 시장에 본격 진출할 가능성이 거론됨에 따라 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국정원은 이날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북한의 해킹 공격수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예방법 등 사이버위협 대응 방안을 자세히 안내했다.이어 기업들의 MRO사업과 관련해 美 국방부가 도입한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제도’(CMMC)를 소개하고 주요 평가지표에 해킹사고 대응·관리 역량이 포함된다는 점을 강조했다.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은 방산 공급망 사이버보안 강화 위한 필수 인증제도다. 국정원은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며 민관 합동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지난해 발족한 ‘사이버 파트너스’ 동참을 제안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국정원이 조선업체 밀집지역에서 진행한 현장 서비스에 인상 깊었다. 실제 사례와 그에 따른 보안대책 설명 덕분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겠다”고 정기적 개최를 희망했다.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관계자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 조선업계는 항상 북한 등 사이버위협 세력의 타깃이기에 방심해선 안 된다. 국정원은 업계의 사이버보안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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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K9 유저클럽’ 개최[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4월8일(화, 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K9 자주포 운용국들의 교류의 장인 ‘K9 유저클럽’이 열렸다.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의 운용 노하우를 사용국들이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해 단순 무기체계의 판매를 넘어 중장기적인 후속 군수지원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올해 K9 유저클럽은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오스트레일리아, 루마니아, 대한민국 등 7개 운용국과 미국, 스웨덴이 참관 자격으로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가국들은 행사 기간 K9 자주포의 운용·정비 현황 및 차세대 자주포 개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K9 탄약 호환성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참석 국가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000억 원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HSW(Huta Stalowa Wola)의 크라프(Krab) 자주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K9을 운용하는 야전부대도 방문한다.◇ K9 후속군수지원 강화… ‘고객의 소리’ 데스크 운영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운용국의 군수지원 요청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고객의 소리’ 데스크를 이번 행사 기간에 운영했다.조상환 MRO 사업부장은 “K9 사용국 증가에 따라 후속지원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품질 개선과 군수지원 효과 극대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한화시스템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MRO 플랫폼인 ‘톰스(TOMMS)’를 K9 유지보수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톰스는 무기체계 상태를 실시간 수집·관제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최대 도입국 폴란드 개최 K9 유저클럽, 한-폴 방산협력 확대 기반 마련이번 행사는 특히 K9 자주포의 최대 도입국인 폴란드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2022년에 K9 자주포 총 672문을 도입하는 기본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364문의 실행계약을 완료했다. 향후 K9 외에도 천무 다연장체계 및 유도탄, 155mm 탄약 공급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방산 총괄 대표이사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K9 유저클럽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안보 협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향후 K9 유저클럽을 통해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추가 수출 기회를 식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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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인도 에어웍스(Air Works) 로고[출처=에어웍스 홈페이지]2024년 12월24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다. 인도 아다니 그룹은 MRO서비스업체 에어웍스를 인수함으로써 통합 항공 서비스를 구축한다.중국 MG모터는 MG HS PHEV를 선보이며 파키스탄 첨단 모빌리티 산업 시장에 편입되고자 한다.◇ 인도 아다니 그룹(Adani Group), MRO서비스업체 에어웍스(Air Works) Rs 40억 루피에 인수인도 아다니 그룹(Adani Group)은 자회사 ADSTL(Adani Defence Systems & Technologies Ltd)을 통해 MRO서비스업체 에어웍스(Air Works)를 Rs 40억 루피에 인수한다고 밝혔다.향후 ADSTL은 통합 항공 서비스를 바탕으로 항공기 150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참고로 에어웍스는 고정익 및 회정익 항공기를 전문으로 35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 활용되는 해양 정찰기 P-81과 737 VVIP 함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중국 MG모터(MG Motor), 파키스탄 현지조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MG HS PHEV 출시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MG모터(MG Motor)에 따르면 파키스탄 현지에서 조립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MG HS PHEV를 출시했다.MG모터의 신에너지차(NEV) 생산과 더불어 파키스탄 첨단 모빌리티 산업 시장에 편입되기 위해서다. MG HS PHEV의 주행거리는 52킬로미터(km) 이상이며 최대 연비는 58.8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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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 영국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 체결[출처=LIG넥스원]방산업체인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4년 11월5일(현지시간) 영국 다국적 대기업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체결식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유로나발(EuroNaval) 2024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과 마크 골드삭(Mark Goldsack) 밥콕 해외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괄적 MOU는 해외 MRO(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 협력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밥콕과 협약을 통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활동을 수행한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글로벌 MRO 분야 협업 추진 △훈련 센터(Training Center) 운영 노하우 교류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을 포함한다.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MRO 역량 확보는 K-방산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해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영국에 본사를 둔 밥콕은 무기체계의 개발을 포함해 운영유지에 필요한 전문적 MRO 서비스를 다양한 지역에 신속하게 지원한다. 경제적이고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방위산업체다.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앞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가능한 MRO 역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협약이 해외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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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12월10일 조선인 조종사 안창남은 영국제 1인승 노포트 복엽기 '금강호'를 타고 서울 창공을 비행했다. 여의도 비행장에서 이륙해 남산을 돌아 창덕궁 상공을 거쳐 여의도로 돌아오는 항로였다. 일본인에게 차별받던 조선인의 자존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해방 이후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미국과 안보동맹 관계를 형성하며 항공산업은 급성장했다. 항공산업의 중심에 있는 항공기 정비(MRO)는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독일, 중국 등에 위치한 해외 주요 거점공항은 항공기 정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아직 인천공항에는 MRO 단지만 조성하고 있을 뿐 활동하는 관련 업체는 없다.2024년 2월13일 인천광역시는 '항공 산업(MRO, 드론(Drone),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이륙하는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주도적 역할과 선도적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련 사항을 재정비 중이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뿐만 아니라 친환경 저소음 항공 운송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UAM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야 하는 MRO 전략을 살펴보자.◇ 국내 항공사별 & 공항별 MRO 운영 현황▲ 항공사별 정비 현황[출처=항공정비산업 조기육성 및 일자리 창출]UAM은 미래 도심교통체계로 항공기보다 기체가 작고 부품의 수가 적으며 운항거리도 짧다. UAM MRO는 항공기에 적용되는 MRO에 따른 비행 전‧후 실시하는 점검이나 A체크, B체크 등 운항정비, C체크 및 D체크의 기체 중 정비, 엔진 중정비, 부품 정비 등의 운항 시간과 정비 주기와 다르게 적용해야 된다.특히 엔진 중정비의 경우 UAM은 배터리 또는 전기 모터, 수소연료로 동작하고 있어 용어 사용이 달라야 한다. 미국의 연방항공법(FAR) 파트1(Part I)은 MRO를 '부품의 검사(Inspection), 오버홀(Overhaul), 수리(Repair), 보관(Reservation), 교환(Replacement)'이라고 정의한다. 관련 용어의 정의를 드론과 UAM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글로벌 MRO 시장은 2026년 US$ 1006억 달러로 2016년 676억 달러 대비 48.82% 확대되고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전체 사업의 비중은 △엔진 정비 41% △부품 정비 22% △운항 정비 16% △기체 정비 12% △개조 9%를 각각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UAM은 미래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한 국가나 기업은 없다. 마찬가지로 UAM MRO의 적용 사례가 없으며 연구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UAM MRO의 도입 방향은 UAM 산업과 유사한 항공산업의 항공 MRO 적용 사례 및 적용 기준 등을 분석해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국내 항공사는 자체 정비와 국내 외주 정비, 해외 외주 정비 3가지 형태별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기체와 엔진 모두 자체 정비를 원칙으로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체 일부 정비와 엔진 정비는 해외에 외주를 주고 있으며 기체 일부 정비 외 업무는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진에어는 기체와 엔진 모두 국내 대한항공에 외주로 맡긴다.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 티웨이 항공, 제주에어, 에어인천은 운항 정비의 경우에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기체 정비는 해외에 외주를 주고 있으며 에어인천의 엔진 정비외 타 항공사는 해외에 외주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은 기체 정비는 아시아나 항공, 엔진 정비는 해외에 각각 맡긴다.현재 운항 정비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김해공항에서는 실행하지 않는다. 기체 정비는 C체크와 D체크가 있으며 C체크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모든 정비를 처리하고 있다. 항공기 운항이 2만 시간을 달성하거나 5~8년 주기로 시행되는 D체크 기체정비는 김해공항에서만 이뤄진다. 기체 외장 도장작업 역시 김해공항에서만 실시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항공 MRO 인증기준 및 정비주기▲ 항공기, 헬리콥터, UAM 정비주기 분석[출처=항공 MRO 동향 및 입지 분석을 통한 도심항공교통 UAM MRO 산업의 도입방향 연구 – 박재희, 2021]국토교통부는 국내 항공기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항공법 제74조의 2의 규정에 따라 법과 국제민간항공조약, 동조약 부속서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항공기 소유자 등 및 항공 종사자가 준수해야 할 최소 안전기준에 대해 법령으로 운항기술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특히 고정익 항공기를 위한 운항기술 기준(Flight Safety Regulations for Aeroplanes) 행정규칙 6항 정비조직의 인증 6.2.5 업무한정(Rating)에 따라 정비조직이 인증을 받아 수행할 수 있는 항공기 및 엔진의 MRO 한정 업무가 규정된다.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승인된 항공기, 항공기 기체, 엔진, 부품 등 항공기 물품의 검사, 수리, 교체 또는 점검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비센터(Repair Station)를 인증하고 있다. 인증 기준은 FAA의 ‘PART 145 - REPAIR STATIONS‘ 등급에 따라 정비센터에서 정비할 수 있는 요소가 다르게 규정돼 있다.FAA는 정비센터에서 수행할 수 있는 정비요소로 기체 정비, 동력장치 정비, 프로펠러 정비, 무선통신 정비, 계기류 정비, 부품 정비 등 6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로보틱스 스카이즈(Robotics Skies)는 정비센터의 직영 운영 및 협력을 통한 정비 네트워크 구축 시 FAA의 ‘PART 145 - REPAIR STATIONS‘에 따라 정비센터를 인증받고 등급을 획득했다.우리나라 산림청에서 운용 중인 헬리콥터의 정비 주기는 기종에 따라 다르다. 러시아의 카모포(KaMOB) 헬리콥터 KA-32는 매 25시간, 50시간, 100시간, 300시간, 600시간, 1,000시간 비행 후 정비 점검을 한다. 미국 쌍발엔진 시콜스키 S-64는 15시간, 150시간마다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벨(BELL)의 다목적 헬리콥터 BELL206과 BELL412는 매 100시간, 300시간, 1,200시간마다 정비하고 있다. 유로콥터 AS350는 운행 시간이 100시간에 도달했을 때 최초 정비를 실시한다. 유로콥터 AS350는 운행 시간이 100시간에 도달했을 때 최초로 정비한다. 이후 600시간에 도달하거나 2년이 되었을 때 정비하고 정비는 12년 주기로 실행된다.국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국산 헬기 수리온 KUH-1FS의 정비는 초기 운항 시간이 10시간이 되었을 때 시작한다. 운행 후 25 시간이 되면 2차 정비를 실시하고 이후 50시간, 100시간, 150시간, 200시간, 250시간, 300시간, 350시간, 400시간, 450시간, 500시간의 비행 후 정비한다.◇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해야UAM이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도입했을 때를 가정해 각종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다. UAM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허브(Vertihub), 버티포트(Vertiport), 버티스테이션(Vertistation) 등 수직이착륙장은 공항과 마찬가지로 비행 전 점검(PR 점검), 중간 중검(TR 점검), 비행 후 점검(PO 점검), A 체크, B 체크 등 운항정비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항공 MRO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운항 정비, 기체 정비, 엔진 정비, 부품 정비 등을 실행하듯 UAM의 수직이착륙장은 위치 및 규모, 교통, 생활 편의시설 뿐 아니라 안전한 운항 및 감항성을 유지하기 위해 MRO를 고려해 입지를 결정해야 된다.UAM 이착륙장을 중심으로 C 체크, D 체크 등 기체 정비와 엔진 정비, 부품 정비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과 정비 업체들이 주변 지역에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 국내 항공기 정비업무 한정 인증 기준과 미국 FAA 정비센터 인증 기준이 다르다.UAM은 항공기나 헬리콥터처럼 터빈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나 전기 모터,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특성 등을 반영해 MRO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적절하다. 배터리는 용량이 적은 반면 충전 시간이 오래 걸려 자주 교체해야 한다. 폭발 위험이 높아 배터리 보관 기준도 엄격하게 정립해야 한다.UAM 기체를 도입하기 전에 항공 MRO와는 다른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UAM 기체는 크기 면에서 드론보다는 크지만 헬리콥터보다는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에는 조종사가 탑승하는 것을 가정해 2인승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복잡한 도심에서 운항하려면 소음이나 장애물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UAM을 운항하는 목적은 출발지에서 특정 지점까지 승객을 운반하는 항공기와 유사하므로 항공기의 정비 주기, 군 정찰용 무인헬리콥터의 정비 주기 및 산림청의 헬리콥터 정비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UAM 기체의 정비 주기를 도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본다.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부와 기업들이 UAM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쏟아내고 있으나 UAM MRO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사례, 논문, 자료가 부족하다. UAM 산업 및 UAM MRO 분야의 급성장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활발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기술원, KAI 등과 협력해 UAM 산업에 대한 장밋빛 희망을 이루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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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로고[출처=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홈페이지]2024년 7월 4주차 인도 경제동향은 태양광 발전회사의 실적, 호텔의 실적, 석유업체의 사업 현황, 은행의 영업 현황 등을 포함한다.정부가 향후 3년 이내 농업 분야에서 전국에 공공 디지털 인프라(DPI)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당국을 운송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항공 및 선박의 유지 및 보수, 점검(MRO) 산업에 대한 규정을 완화한다.인도 수즈론 에너지(Suzlon Energy)의 1분기 순이익은 30억2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인도 외교부(MEA)에 따르면 2024-25년도 예산 중 방글라데시에 대한 개발지원금을 12억 루피 배정해 전년 대비 40% 감액했다. 전체 488억3000만 루피 중 상당한 부분이 네팔, 스리랑카, 부탄, 몰디브, 아프가니스탄, 미얀마에 결정됐다.부탄은 206억8560만 루피를 할당받음으로써 가장 높은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확인되나 2023년 240억 루피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이다. 네팔은 전년 55억 루피에서 2024년 70억 루피를 할당받아 가장 큰 수혜를 받았다.외교부의 2024-25년 회계연도의 예산 추정치는 2215억5000만 루피로 2023-24년 회계연도의 1805억 루피보다 많으나 해당 연도의 개정된 추정치 2912억1000만 루피보다는 적다.2023-24년도 동안 인도 정부는 외국 정부에 654억1790만 루피를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4-25년도는 566억7560만 루피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도 정부는 앞으로 3년 이내로 농업 분야로 하여금 전국에 공공 디지털 인프라(DPI)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그리스택(AgriStack), 농업 관련 결정 지원 시스템(Krishi-DSS), 그리고 토양 개요 지도(Soil Profile Maps)로 구성된다.지난 회계연도부터 우타르 프라데시주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진행한 시범 사업에 따라 6000만 농부와 그들의 토지가 농업인 및 토지 명부에 기록될 예정이다. 더해 이들을 대상으로 카리프 수확철 시기 400개 지구에서 디지털 작물 조사를 진행한다.또한 당국의 운송 중심지로써 기능하기 위해 항공 및 선박의 유지 및 보수, 점검(MRO) 산업에 대한 규정을 완화할 방침이다.수리를 위해 수입된 물품의 수출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며 같은 맥락에서 품질 보증 목적으로 한 재수입의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 인도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회사 수즈론 에너지(Suzlon Energy)에 따르면 2024년 6월30일 끝난 분기의 순이익은 30억2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당사의 운영 수익은 201억6000만 루피로 전년 대비 50% 늘어났다.수즈론 그룹은 전세계 17개국에서 풍력 발전 용량 20.8기가와트(GW)를 보유해 재생 에너지를 공급 시장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수즈론 에너지는 국내 푸네에 본사가 위치하며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인도에 연구 시설을 두고 있다.○ 인도 최대 석유정체업체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에 따르면 미국 정부로부터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을 허가받았다. 백악관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는 와중에 얻은 결과다.하지만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2023년 베네수엘라에 대한 금과 석유 수출을 일부 허용했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자유 및 공정 선거에 동의했기 때문이다.2024년 6월 베네수엘라의 1일 원유수출량은 65만4000배럴로 2020년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외에도 인도 국영석유천연가스공사의 해외 투자법인인 ONGC Videsh도 베네수엘라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인도 인프라 기업인 L&T(Larsen and Toubro)은 2024년 6월 마감 1분기 순이익은 ₹278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249억3000만 루피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5512억 루피로 전년 동기 4788억2000만 루피 대비 15% 늘어났다.1분기 EBITDA는 561억5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486억9000만 루피와 비교해 10.2% 확대됐다. 2024년 6월30일 기준 총수주액은 4조9000억 루피에 달한다.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9% 각각 확대됐다.○ JSPL(Jindal Steel and Power Ltd)은 2024년 6월 마감 1분기 세후 이익은 ₹145억6540만 루피로 전년 동기 139억9520만 루피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총수입은 1286억5350만 루피로 전년 동기 1232억4570만 루피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1분기 비용은 1089억550만 루피로 전년 동기 1045억4990만 루피에 비해 증가했다. 1분기 철강 생산량은 205만 톤(t)으로 전년 동기 204만t과 비슷하게 유지했했다. 1분기 철강 판매량은 209t으로 전년 동기 184t과 비교해 확대됐다.○ 인도 아다니 그린(Adani Green)은 2024년 6월 마감 1분기 순이익은 Rs 44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32억2000만 루피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283억4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216억2000만 루피와 비교해 31% 확대됐다.매출액을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전력 공급 부문의 매출액은 252억8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204억5000만 루피 대비 24% 늘어났다. 전력 공급 부문의 EBITDA는 237억4000만 루피로 23% 증가했다.전력 공급 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것은 2023년 2618메가와트(MW)의 전력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기타 수입은 26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17% 확대됐다. 아나디 그린은 전력구매협정 하에 연간 할당량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인도 호텔업체인 인디안 호텔(Indian Hotels Company)은 2024년 6월 마감 분기(Q1FY25) 세후이익(PAT)은 ₹24억8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22억2000만 루피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매출액은 155억 루피로 전년 동기 146억6000만 루피 대비 5.7% 확대됐다.새로 사업을 시작한 Ginger, Qmin, Stays, Trails 등의 호텔이 16억2000만 루피의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Q1FY25 동안 6개의 호텔을 오픈했으며 지속적으로 호텔 체인을 확대하고 있어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025 회계연도 1분기는 2024년 6월 말에 종료된다. ○ 인도 카나라 은행(Canara Bank)는 2024년 6월 마감 1분기 순이익이 Rs 390억5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353억4000만 루피 대비 10% 늘어났다고 밝혔다. 1분시 순이자수입은 916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866억6000만 루피 대비 6% 증가했다.1분기 영업이익은 761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760억6000만 루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국내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되며 은행의 대출액과 이자수입 모두 개선되고 있다.○ 인도 식품 기업인 네슬레 인디아(Nestle India)는 2024년 6월 마감 1분기 순이익이 ₹74억66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69억8300만 루피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481억4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464억8500만 루피와 비교해 3.3% 늘어나는데 그쳤다.1분기 동안 낮은 소비 성장, 식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생필품 가격의 등락 등으로 매출을 성장시키기 어려운 여건이 조성됐다. 12개 상위 브랜드 중 5개의 매출액이 2자릿수로 증가했다. 커피, 코코아, 곡물, 시리얼 등 재료가격이 상승하는 것도 마진을 확대하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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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BGMEA) 로고[출처=위키백과]2024년 7월24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를 포함한다. 인도 정부는 당국을 운송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항공 및 선박의 유지 및 보수, 점검(MRO) 산업에 대한 규정을 완화한다.파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2024년 6월 전력 생산량은 1만3460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월 대비 1.9% 하락했다.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BGMEA)는 4일 간의 폐쇄 이후 7월23일부터 의류 및 섬유 공장이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산업의 지도자들이 인터넷 복구를 목적으로 로비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인도 정부 농업 분야에서 향후 3년 이내 전국에 공공 디지털 인프라(DPI) 도입 계획인도 정부는 앞으로 3년 이내로 농업 분야로 하여금 전국에 공공 디지털 인프라(DPI)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그리스택(AgriStack), 농업 관련 결정 지원 시스템(Krishi-DSS), 그리고 토양 개요 지도(Soil Profile Maps)로 구성된다.지난 회계연도부터 우타르 프라데시주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진행한 시범 사업에 따라 6000만 농부와 그들의 토지가 농업인 및 토지 명부에 기록될 예정이다. 더해 이들을 대상으로 카리프 수확철 시기 400개 지구에서 디지털 작물 조사를 진행한다.또한 당국의 운송 중심지로써 기능하기 위해 항공 및 선박의 유지 및 보수, 점검(MRO) 산업에 대한 규정을 완화할 방침이다.수리를 위해 수입된 물품의 수출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며 같은 맥락에서 품질 보증 목적으로 한 재수입의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 파키스탄 정부 2024년 6월30일 마감 회계연도 전력 생산량 12만7165기가와트시 대비 6% 감소파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2024년 6월30일 마감 회계연도 전력 생산량은 12만7165기가와트시(GWh) 혹은 17만909메가와트(MW)로 전년 12만9591GWh 혹은 17만3170MW와 비교해 6.0% 감소했다.2024년 6월 전력 생산량은 1만3460GWh 혹은 8090MW로 전년 동월 대비 1.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력 발전량은 21.1%, 수입 석탄 발전량은 66.3%를 점유했다. 2023 회계연도 6월 전력 생산량과 비교하면 수입 석탄 발전량은 41.1%, RLNG는 4.2% 각각 줄어들었다.◇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BGMEA) 4일 간 의류 및 섬유 공장 폐쇄로 잠재적 수익 640억 타카 손실 발생7월24일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BGMEA)에 따르면 4일 간의 폐쇄 이래 어제 7월23일부터 의류 및 섬유 공장이 다시금 가동하기 시작했다.다카에 위치한 섬유 공장의 30%가 개장했다. BGMEA는 오늘이면 모든 공장이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번 일을 통해 640억 타카의 잠재적 수익 손실을 입은 것을 분석된다.그동안 지속적인 인터넷 차단으로 해외 구매자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를 근거로 의류 및 섬유 부문 지도자들은 내무부 장관과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을 상대로 인터넷 복구를 위해 로비활동을 진행했다. 생산 재개에 따른 시기 적절한 수송을 위해 인터넷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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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저가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 항공기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항공기 정비 전문업체인 MRO 재팬(MRO Japan)에 따르면 2024년부터 스타플라이어(スターフライヤー)와 반환 항공기의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저가 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는 항공기를 리스해 운용하고 있지만 반환할 때 정비해야 한다. 이러한 업무를 MRO재팬에 맡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국내에서 최초의 사례다.금융회사인 항공기 리스회사는 리스기를 반환받을 때 다항목에 걸친 점검과 수리, 방대한 기록 서류를 요구한다. 국제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일본항공(JAL)이나 ANA(全日本空輸)도 일부나 자사에서 처리한다.대부분의 정비업무는 해외 전문 정비업체에 맡겨야 한다. 중소형 항공사나 저가항공사(LCC)는 반환 정비업무를 100% 해외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항공기를 임대해 운항할 때에는 일본항공법에 근거해 정비해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리스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 반환할때는 대여하는 국가의 기준에 맞춰서 정비해야 한다.일본 저가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는 2002년 설립됐으며 후쿠오카현 기타큐슈공항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4년 ANA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2017년까지 국내선 9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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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일본 자동화 전문기업인 오므론(OMRON)에 따르면 테크만로봇(Techman Robot Inc)과 협업 로봇을 개발하는 전력적 제휴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오므론의 티엠 시리즈 협업 로봇을 사용하면 병 따기, 포장 및 스크류 드라이빙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할 수있는 로봇을 보다 쉽게 설치할 수 있다.이 로봇은 협업 로봇 팔을 사용해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자재를 운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쟁반에 부품을 넣고 놓는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오므론과 테크만이 개발한 로봇은 3가지 장점이 있다.첫째, 기존의 산업용 로봇에 비해 설치 및 프로그램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전의 로봇 프로그래밍 경험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둘째, 이 로봇은 대상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패턴 매칭, 바코드 판독 및 색상 식별과 같은 이미지 감지기능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셋째, 산업용 로봇 (ISO10218-1)의 안전 요구사항과 협업 산업용 로봇(ISO / TS15066)의 안전 요구사항을 준수해 인간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오므론은 2018년 10월 25일 이 로봇의 전세계 출시를 발표한 바 있으며, 40개국에서 소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오므론의 LD 모바일 로봇과 완벽하게 통합되는 '모바일 호환'로봇 모델도 출시할 방침이다.향후 오므론과 테크만은 차세대 협업 로봇을 개발하는 데 협력해 인간과 로봇의 조화로운 비전을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같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Japan-Omron-collaborative arm robot-homepage▲ 오므론의 티엠 시리즈 협업 로봇(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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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루프트한자테크닉(Lufthansa Technik PH)에 따르면 항공기 MRO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 필리핀항공, 루프트한자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과 MRO 계약을 체결했다.루프트한자항공과는 2018년 6월 24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역에는 대형항공기인 에어버스 A380의 기본 관리점검도 포함된다. 한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 A380도 점검을 의뢰했다.모든 에어버스 A380의 관리점검 계약 규모는 $US 2억달러에 달하며 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항공과도 2018년 5월 17일 12년간 2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루프트한자항공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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